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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23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2.23 18:05
조회
710
추천
17
글자
12쪽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DUMMY

풍륜이 세차게 휘돈다. 걸리는 모든 것을 잘라버릴 것처럼 날카로운 소성을 발한다. 풍륜, 둘 중 하나는 날아가는 도중에 옆으로 눕는다. 나가의 몸통을 두 동강 내버리겠다는 각오다. 하나는 수직으로 선 채 날아간다. 그대로 맞게 되면 열십자 형태로 사등분이 될 상황이다.

나가의 표정이 어둡게 변한다. 그의 눈빛에도 절망의 빛이 머문다.

서걱! 풍륜에 뭔가 잘렸다.

풍륜에 이어 녹색의 운무에서 진월이 솟구쳐 나온다. 풍륜에 의해 약해진 구속력으로 좀 더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쿠웅~ 진월이 착지를 한다. 그의 시선은 계속 전방을 보고 있었다. 바로 이어져야 할 공격이 가해지지 않는다. 진월의 시선이 빠르게 주변을 훑는다. 나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풍륜에 의해 잘린 것은 다름 아닌 나기니의 육신이었다.

나가의 눈빛에 머문 암담함은 바로 나기니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진월이 몸을 일으킨다.

“사라졌군.”

“어떻게요?”

“…….”

진월이 블랙의 얼굴을 본다. 알면 말해주지 안 해줄까 하는 표정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블랙은 끝가지 한마디 하며 주변을 살핀다. 나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숨을 거뒀다. 뱀의 형상인 나기 일족을 보며 입술을 삐쭉한다. 생각만 해도 약간은 몸서리가 쳐지는 일족이다. 아마도 뱀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

“쉿!”

진월이 조용히 하란 신호를 보낸다. 그의 뛰어난 청각에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내부에서 들려온 소리가 아니라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정확히는 말발굽 소리 같기도 했고 멧돼지가 바닥을 차며 뛰는 소리 같기도 했다.

“마을 밖에서 누군가가 마을 안으로 들어왔다.”

“그게 들려요? 누군데요?”

진월이 블랙의 얼굴을 다시 본다. 이번에는 대답을 해준다.

“나도 여기 처음 왔다.”

“…….” 블랙도 할 말이 없다. 물어본 자신이 바보다.

화제를 급하게 전환한다. 더 이상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다.

“그런데 나가란 이 작자는 어디로 사라진 거지요?”

“지금 중요한 것은 여기 더 머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네요.”

“무기와 우리 장비가 보관된 장소가 어딘지 알 수 있나?”

“네. 패널 좀 보고요.”

블랙이 그들의 위치와 신호가 발신되는 위치를 비교한다.

“단면도로 봤을 때 한층 아래쪽인데요.”

“가지.”

진월이 신속하게 움직인다.

“어딘지 알고 움직이시는 거예요.”

“바람이 통하는 곳이다.”

진월이 무작정 움직이자 블랙도 뒤를 따른다. 속으로 바람은 내 전문인데 라는 말이 입안에서 맴돈다.

그들이 사라지자 나기니의 주검에서 뭔가가 슬그머니 머리를 내민다. 실뱀처럼 작은 뱀이다. 눈이 갑자기 밝게 빛난다. 진월과 블랙이 사라진 방향을 한번 본 뱀은 나기니의 주검을 한참 본다. 뱀의 모습이 점점 변화한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바로 나가다.

“내 힘으로 힘들다면 빌어서라도 네 연놈을 기필코 죽여주겠다.”

나가가 건물의 정문이 있는 방향으로 사라진다.

진월과 블랙은 어렵지 않게 그들의 장비가 있는 곳을 찾는다. 방해하는 자들은 없었다. 아마도 나가, 나기니와 함께 그들을 막은 자들이 건물 안에 있는 전부였던 것 같았다. 필요한 무장과 장비를 챙긴 진월이 잠시 멈춘다.

블랙이 궁금한 듯 묻는다.

“왜 그러세요?”

“…….” 진월은 대답은 하지 않고 손짓으로 잠깐만 있으라고 한다. 뭔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블랙은 숱한 능력자를 봐왔지만 진월의 모습이 신기한지 빤히 쳐다보고만 있다.

“입구로는 힘들 것 같군.”

“참 다방면으로 소질이 많으세요.”

“한쪽으로 완전하지 않은 것이 한스러울 때가 많아.”

“팔방미남이 얼마나 좋은 건데 그러시나?”

“그만그만한 능력들은 뛰어난 하나의 능력만 못할 때도 있어.”

“칫! 배부른 소리 하시네.”

블랙의 말대로 어떻게 보면 배부른 소리다. 하지만 이런 다방면의 소질이 절대적으로 강력한 파워로 주어졌다면 전철이나 이연후 회장에게 민서를 빼앗기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진월의 자책은 바로 그런 면에서 온다.

블랙은 진월이 말이 없자 상황에 집중한다.

“입구가 안 되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바람 전문이니까 공기가 흐르는 곳을 좀 찾아주면 안 될까?”

“참나! 내 마음까지 읽는 능력이 있나?”

“……?”

“아니에요.”

바람 전문이라고 투덜거렸던 것이 바로 얼마 전인데 정말 필요할 때는 찾고 있다.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다. 블랙이 눈을 감은 채 집중한다. 대기의 흐름을 느끼고 있다. 바람의 형태가 느껴진다. 입구와 창문을 통해 들어온 바람이 다른 입구와 창을 통해 빠져나간다. 일부는 환풍구가 없는 지하로 유입된다. 지하로 유입된 바람들이 흐르는 곳을 찾는다. 조그만 환풍구들이 느껴진다. 바람들이 나뉘어 길을 떠난다.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강하게 흐르는 곳을 찾는다. 바람이 블랙의 뇌리에 사물의 형체를 그려준다.

“찾았어요. 한 층 더 내려가야 해요.”

“가지.”

둘은 신속하게 움직인다. 이동하면서 블랙이 말한다.

“입구로 누군가 들어왔어요. 방금 전에 만난 나기 일족과는 다른 느낌을 지닌 자들이에요.”

“바람을 느끼면 그런 것도 알 수 있나?”

“약간은요.”

“좋은 능력이군. 그 자들 때문에 입구로 가지 않은 거다.”

“그랬군요.”

블랙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월의 등을 본다. 같이 움직여보니 눈앞의 이 남자가 얼마나 듬직한 사람인지 절실히 느껴진다. 진월과 같은 팀원들이 이 남자에게 얼마나 많은 의지를 할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다.

블랙은 진월의 뒤를 따르며 방향을 가리키려 한다. 하지만 진월은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정확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출구를 살펴보라고 한 것이 마치 시험을 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빠르게 움직이던 진월이 멈춰 선다.

“여긴가?”

“……네.”

대답하는 블랙의 눈빛이 곱지 않다. 분명 능력을 시험당한 느낌 때문이다.

“확답이 필요해서 그랬다. 내 느낌으로는 대충이지만 네 느낌이라면 백퍼센트 일 테니까.”

“칭찬인가요?”

“…….” 진월이 고개를 끄덕인다.

진월이 벽을 살핀다. 옆의 벽과 다를 건은 없다. 하지만 나무와 맞닿은 틈새에 손을 대자 바람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비밀통로가 분명했다. 진월의 뛰어난 시력과 관찰력이 벽의 구석구석을 살핀다. 별달리 달라 보이는 것은 없다. 사용하지 않은 지 꽤 오래된 곳인 것 같았다.

“별 수 없군.”

콰곽! 진월의 두 손이 벽을 파고든다. 그의 양팔 근육이 팽창하자 옷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블랙의 눈에도 직접 보일 정도다. 잠시 후!

두드득~ 벽이 통째로 뜯겨 나오고 있었다.

“후우~ 이러니 강화복 입은 전철 부장님과 맨몸으로 맞섰지.”

“나중에 그 사람에 대해 좀 물어봐야할 것 같군.”

“기밀이에요.”


* * *


날렵한 갑옷 차림의 남성이 건물의 입구 안쪽에 서 있다. 그의 뒤로는 비슷한 체격에 갑옷을 입은 자들 몇과 건장한 체격을 지닌 자들 몇이 서 있다. 그의 앞에는 누군가 고개를 숙인 채 사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세히 보니 바로 나가가 다시 인간형의 모습으로 변해 있다. 고개를 숙인 채 비굴한 모습으로 있는 자가 바로 나가였다.

날렵한 갑옷 차림의 남성은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갑옷 위로 드러난 피부는 햇볕에 잘 그을린 갈색 피부다. 머릿결도 거의 비슷한 색깔이지만 조금 더 밝다. 귀는 뾰족했고 눈동자는 약간은 붉은 빛이 돌았다. 전체적으로 엘프와 같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웠다. 바로 다크 하이 엘프라 불리는 족속이었다. 다크 엘프 중에서도 귀족에 속하며 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자다. 바로 주비엘이라 불리는 다크 엘프족 전투단의 단장이었다. 그들의 수장인 다크 하이 엘프, 하엘의 직속 수하이기도 했다.

주비엘이 나가를 빤히 쳐다본다.

“힘들어 보이는 군.”

“그, 그게…….”

“나기니는 어디 갔나?”

“…….”

“왜 대답이 없지?”

주비엘의 시선이 나가의 전신을 훑는다. 몸의 모습은 변화를 시켰지만 가쁜 호흡과 냄새, 분위기는 감추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눈앞의 엘프는 다크 엘프 중에서도 고위급인 하이 엘프다. 대기 중에 떠도는 마나와 정령들과의 교감에 아주 뛰어난 자다.

“확실히 일이 있군. 뒤져봐야 하나?”

“아, 아닙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뭐지?”

“인간들이 균열을 통해 이동해 왔습니다.”

“알고 있다.”

“…….”

“그들은 어디에 있지?”

“놓쳤습니다.”

“몇 명이나 되지?”

“둘이었습니다.”

“어디로…….”

말을 내뱉던 주비엘의 귀밑머리가 슬쩍 바람에 흩날린다. 바람의 정령이 속삭이는 것 같았다. 주비엘의 시선이 건물의 안쪽을 바라보다가 나가를 노려본다.

“바람의 정령술사인가?”

“약간 달랐습니다. 정령을 소환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그녀 스스로가 정령인 것처럼 바람을 다뤘습니다.”

“……?”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다. 바람의 움직임이 다시 달라진다.

“움직이는군. 우리가 쫓도록 하지.”

“네.”

주비엘의 뒤에 있던 자들이 대답을 하며 앞으로 달려 나간다. 주비엘과 비슷한 모습을 한 자가 앞장 서 나간다. 그 뒤를 다크 엘프 몇과 처음 보는 종족 몇이 따른다. 주비엘의 곁에는 거대한 체격을 지닌 거인만이 남아 있다. 다크 엘프의 뒤를 따르던 체격 좋은 자들의 우두머리 같다. 주비엘이 그를 부른다.

“하프!”

“네.”

“나가와 그의 일족들을 구속해 둬라.”

“알겠습니다.”

대답한 거인이 밖을 향해 손짓을 하자 하프라 불린 자와 비슷한 족속 십여 명이 들어와 나가를 구속한다. 하프의 모습 또한 짙은 갈색의 피부를 지녔다. 귀 또한 뾰족했다. 다크 엘프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얼굴의 생김새는 그들처럼 아름답지는 않았다. 체격 또한 호리호리한 다크 엘프와는 상반되게 우락부락한 근육질이었다.

그들은 다름 아닌 오크의 변종이었다.

다크 하이 엘프의 수장인 하엘에 의해서 창조된 족속이었다. 그들은 오크들의 위에 서 있었지만 그들과의 영토 전쟁도 수시로 있어 왔다. 문제는 항상 이기는 전쟁이지만 수적 우세를 이용한 돌격에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해서 흑마법을 이용해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족속이 바로 하프 오크인 하크였다. 다크 엘프의 형질과 오크의 형질을 적절히 섞어 우성 인자만을 가지고 만들어낸 족속이었다. 오크의 우성 인자 중 하나가 종족을 퍼뜨리는 능력이었으니 최초 몇 마리만 만들어 내고 나니 개체 수가 불어나는 것은 순간이었다. 그런 그들 중에서도 아주 뛰어난 능력을 지닌 자들이 태어나고는 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주비엘의 곁에 있는 하크 치프인 하프였다.

하프의 키는 2미터를 훌쩍 넘겼고 팔의 두께만도 건장한 남성의 허벅지 두께만 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신력을 느낄 수 있는 체격이었다.

주비엘이 천천히 움직인다. 그에 따라 하프 또한 그림자처럼 따른다. 거대한 체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가벼운 발걸음이다.

주비엘이 나가를 향해 들으라는 듯 말한다.

“책임 추궁은 추후에 하도록 하지.”

“…….”

나가는 답을 하지 않는다. 책임 추궁 따위는 두렵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주비엘이 빨리 움직여주기만 바랄 뿐이다. 나가도 알고 있지만 다크 엘프들의 추격술은 두려울 정도다. 거기에 더해 눈앞의 주비엘을 상대할 수 있는 자는 강 이쪽에서는 몇 되지 않는다. 강 건너 종족들까지 합한다면 꽤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지금 도주하는 진월와 블랙은 주비엘이 나선다면 얼마 가지 못해 잡힐 것이며 끝장날 수도 있다는 예상이 가능했다. 나가가 눈을 붉히며 속으로 외친다.

‘되도록 죽여라.’

“아! 잠깐!”

“…….”

“안으로 들어갔다면 비밀 통로가 있다는 말인데. 그렇지 않나?”

나가가 엉겁결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 모습에 주비엘이 피식 웃는다.

“네 뜻대로 꼭 잡아주마.”

“…….”

“비상 출구의 위치가 어디냐?”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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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60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4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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