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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81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2.13 18:05
조회
649
추천
20
글자
13쪽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DUMMY

민서의 손에 들린 날카로운 물건은 영사의 갑옷을 힘들이지 않고 통과한다. 마치 영사의 갑옷이 칼날의 침투를 허용해주는 것처럼 보인다.

뜨끔!

진월의 몸이 이물질의 침투에 반응한다.

“헉!”

진월의 입에서 처음으로 헛바람을 삼키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진월의 몸이 뒤로 물러난다. 붉은 피가 뭍은 칼날도 뽑혀져 나온다. 칼날의 모양이 낯이 익다. 대검의 모양이다.

앞에 서 있던 민서의 모습은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대검을 손에 쥐고 있는 자는 다름 아닌 용자룡이다. 용자룡의 뒤에서 다시 민서의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손은 용자룡이 대검을 쥔 손을 잡고 있다.

모든 분위기가 몽환적이다.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지만 벌어진 일은 현실이다. 용자룡 또한 가만히 서 있는 것이 꼭 꼭두각시 같다.

스르륵! 터덕! 진월이 무릎을 꿇는다.

심장어림을 찔렸으니 멀쩡하다면 인간이 아니다. 아니 흘러내리는 피로 봐서는 이미 죽었어야 맞을지도 모른다.

민서가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본다. 용자룡의 시선도 민서의 시선을 따라 움직인다. 갑자기 민서가 미간을 일그러뜨린다. 언젠가 이 모습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았다. 이 남자가 피를 흘리는 모습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있었던 것 같다. 민서가 입술을 지그시 깨문다. 마음을 다잡는 행위다. 그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마음속으로 단언한다. 그런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일까? 찝찝한 기분을 떨쳐버리려는 듯 민서가 손을 들어올린다. 용자룡이 민서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한다. 용자룡의 손에는 물론 피에 젖은 대검이 들려 있다.

대검이 들린 용자룡의 손이 허공을 가른다. 그대로 찌른다면 진월의 목뒤 동맥을 가르게 된다.

“크크크~!” 괴소(怪笑)다.

움찔! 민서가 진월의 괴소에 깜짝 놀란다. 내리치던 대검도 멈춘다.

용자룡을 향해 검은 불길이 확 달려든다. 진월의 몸에서 솟구치는 검은 영사가 그렇게 보인다. 가슴에 난 상처는 영사가 동그란 패드처럼 형성되며 막는다. 출혈이 순식간에 멈춘다.

진월의 전신을 검은 영사가 휘덮는다. 전신을 휘감은 영사는 검은 불꽃의 갑옷처럼 보인다. 거대한 날개처럼 영사의 기운이 좌우로 뻗어나간다. 마치 지저의 마신과 같은 모습이다. 머리 위로 솟구치는 두 개의 검은 불길은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거대한 뿔처럼 느껴진다.

진월의 눈에서는 이글거리는 검은 불길이 피어오른다. 마치 무언가를 증오하는 것처럼 번들거리는 검은 눈동자는 보이는 모든 것을 멸해버릴 것 같은 분위기다. 두 눈이 마주치자 눈빛으로 모든 것을 사로잡는 민서조차 흠칫 놀란다.

“무, 물러나세요.”

“…….”

“물러 나!”

“훗! 미천한 능력으로 나를 조종하려 하는가?”

진월의 음성이 아니다. 마치 뭔가에 쓰인 것 같은 모습이다. 진월의 검게 변한 눈동자가 용자룡을 본다. 용자룡은 검은 영사에 잡힌 채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 민서의 지배가 약해지자 정신이 돌아오는 듯 약간은 멍한 표정이다.

진월의 손이 용자룡을 향한다.

촤르르륵~ 쇠사슬이 풀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진월의 팔에서 쇠사슬이 달린 칼날들이 용자룡을 향해 쏘아져 나간다. 검은 영사로 만들어진 칼날들이다.

푸푸푸푹~ 용자룡의 강화복을 뚫고 검은 영사의 칼날들이 박힌다.

쑤쑤수숙~ 주요 요혈에 틀어박힌 칼날들이 다시 빠져나온다. 붉은 선혈이 주변에 확 튄다. 뜨거운 피는 곁에 서 있는 민서의 얼굴에도 튄다.

민서의 손이 얼굴에 뭍은 피를 닦아낸다.

털썩! 용자룡이 힘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민서의 시선도 그곳을 향한다. 다시 손에 뭍은 피를 번갈아 바라본다. 그녀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린다. 눈에서는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흘러내린다. 용자룡이 공격을 당하는 장면에서 과거 기억의 편린이 갑자기 떠올랐다. 눈앞에서 마신처럼 변한 진월이란 남자가 누군지 어렴풋이 떠오르려 했다. 그도 과거에 저런 식으로 칼날을 몸에 박고 죽을 뻔한 적이 있는 남자였다. 그것 또한 그녀의 의지로 그렇게 만든 적이 있었다. 기억의 편린들이 명확하게 뇌리에 다시 떠오르려 한다.

“티, 팀…….”

툭! 검은 지팡이가 민서의 목 뒤를 슬쩍 두드린다. 민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눈동자에도 생기가 사라진다. 마치 의지를 잃어버린 인형처럼 멍한 표정이 된다.

“쯧쯧! 그렇게 세뇌를 했건만…….”

없던 어둠이 생긴 것 같다. 어둠 속에서 검은 지팡이를 짚고 있는 남자가 걸어 나온다. 한쪽 다리가 약간 불편해 보인다. 나이는 60쯤 되어 보이는 중노인이다. 약간은 날카로워 보이지만 젊었을 적에는 미남이란 소리를 들었을 남자다.

바로 IUC의 이연후 회장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가 IUC의 이연후 회장이란 사실은 알지 못한다. 그가 대중들 앞에 나설 때는 항상 다른 모습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의 주위로는 마치 어둠이 내려 앉아 있는 것처럼 그늘진 모습이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물론 보통 사람은 느끼지 못할 어둠이다. 진월 정도 되는 영능력자이기에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연후 회장이 지팡이를 짚으며 한발 더 앞으로 다가온다. 그가 다가서는 만큼 민서와 용자룡의 신체는 뒤로 물러난다.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그의 의지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았다.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던 진월 또한 나타난 상대의 능력을 직감했는지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다.

“…….”

“듣던 대로 상당한 능력을 지닌 자군. 탐나는 자야.”

이연후 회장이 진월을 보며 말한다. 진월이 고개를 갸웃한다.

“넌 뭐지?”

“나 말인가?”

“그렇다. 인간도 아닌 것이 어찌 인간의 탈을 쓰고 있지?”

“크하하하~! 재밌군. 재밌어.”

“뭐가 그렇게 재미있지?”

“이래서 피의 내림은 무서운 것인가?”

“피의 내림?”

“그렇지. 너도 피에 새겨진 흔적일 뿐이지 않은가? 신족 나부랭이 말이다. 어찌 보면 다중인격체라고 해야 하나? 지금 나타난 인격 말고 또 가지고 있는 것이 있나?”

“…….”

진월이 침묵한다. 침묵은 곧 긍정이다.

“정말 신기하군. 또 있나 본데 말이다. 너 같은 인간을 과거에 본 적이 있지.”

“정말인가?”

“한 20년은 된 것 같군. 대단히 뛰어난 자였지.”

“…….”

“그러고 보니 넌 그 자와 많이 닮았구나.”

“닮았겠지. 이 몸뚱이의 아비일 테니까.”

“크크크! 그런가? 운명의 장난이군. 아비와 아들이 나에게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 말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그런 악연이 나에게는 많이도 얽혔지. 내 주변에는 원(怨)으로 인해 구천을 떠도는 영혼들이 많이도 있단다. 그들은 바로 나의 힘의 원천이지.”

이연후의 주변에 진 그늘은 바로 그런 원혼들인지도 모른다.

마신과 같은 모습을 지닌 진월이 이연후를 보며 말한다.

“좋은 자극을 주는군. 이 몸의 주인의 의식이 깨어나려 한다.”

“좋군.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볼까? 침투한 목적을 달성하려면 우선 나를 넘어서야 할 테니 말이다.”

촤르르륵~ 진월의 몸에서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쇠사슬이 쏟아져 나온다. 수십 개의 검은 칼날이 허공에 뜬 채 부유한다. 진월의 신형이 칼날을 앞질러 앞으로 나간다. 뒤에 있던 칼날들을 앞으로 내던진다. 그에 따라 찰랑거리는 쇠사슬들이 일제히 앞으로 쏘아져 나간다. 쇠사슬의 끝에는 물론 검은 칼날이 매달려 있다.

패애애액~ 대기를 무섭게 가르며 쏘아져 나간다.

“제법이군.” 이연후는 여유롭다.

그의 손에 들린 검은 지팡이가 허공의 한 점을 찍는다.

스응~ 지팡이의 끝에서부터 검지만 반투명한 막이 생겨난다.

카카가강~ 진월이 날려 보낸 검은 영사의 칼날들이 막에 부딪치며 튕겨 나온다. 쇄도하던 진월 또한 당황하지 않는다. 그의 양손이 모아진다.

촤르르륵~ 튕겨 나갔던 칼날들이 모조리 회수된다. 회수되면서 칼날과 쇠사슬들이 변화를 동반한다. 쇠사슬은 쇠사슬대로, 칼날은 칼날대로 뭉친다. 하나의 거대한 칼날로 변화하다. 진월의 두 손이 허공을 향한다.

콰과곽~ 홀의 천장이 영사의 칼날에 맞아 갈라진다. 영사의 칼날은 정점을 찍더니 내리 꽂힌다.

후웅~ 거대한 영사의 칼날이 대기를 가른다. 빠른 속도와 엄청난 힘이 실린 공격이다. 이연후 회장도 다시 상단을 향해 지팡이를 찍는다. 같은 모양의 방어막이 하나 더 생겨난다.

콰앙! 홀 전체가 진동한다. 핵폭발에도 견뎌낼 지하의 벽이 흔들린다. 이연후 회장 또한 충격에 반보 뒤로 물렀다.

진월의 거대한 칼날은 어느새 회수되어 있다. 다시 한 번의 공격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직선으로 찔러 넣는 공격이다.

콰앙! 콰직! 이연후 회장이 형성한 검은 방어막이 깨졌다. 거대한 칼날은 그대로 이연후 회장을 향해 날아든다.

캉! 예상치 못한 음향이다. 지팡이의 끝과 진월의 거대한 칼날 끝이 부딪쳐 있다. 영사의 칼날을 단순한 지팡이로 막아낸 것이다. 그의 실력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다. 진월은 놀랄 만도 하건만 이미 예상이라도 한 듯 더 박차를 가한다.

“하아압~” 진월이 기합을 넣는다.

두드드~ 이연후 회장이 시멘트 바닥을 파헤치며 뒤로 밀려난다.

턱! 밀려나던 이연후 회장이 멈춰 선다. 진월도 더 이상 밀어붙이지 못한다.

이연후 회장이 뒤를 보며 웃는다.

“고맙구나, 귀천!”

이연후 회장의 등 뒤로 검은 망토 같은 것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귀천이라 불리는 이연후 회장의 분신 같은 존재다.

파악~ 귀천이 마치 날개처럼 확 펴진다. 날개에서 뻗어 나온 검은 줄기들이 지면에 박혀 이연후 회장이 밀리지 않도록 도와줬던 것이다.

“저놈이 힘 하나는 무식하게 좋구나.”

“왜 봐주십니까?”

“너무 쉬우면 재미없잖아?”

“그래도 너무 지체되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카앙~ 지팡이를 가볍게 휘둘렀을 뿐인데 진월의 거대한 칼날이 허공에 떠오른다.

스릉! 이연후의 손에 들린 지팡이가 변한다. 거대한 낫이다. 지옥의 사신들이 가지고 다니는 큰 낫으로 변했다.

이연후 회장의 왼손이 진월을 향한다. 손바닥을 펼치고 있는 것이 뭔가를 하려한다.

“이사(isa)!”

“……?”

이연후의 입에서 룬 스펠이 튀어나왔다. 당연히 놀라고 의문스러운 일이다.

“놀랐나? 쉐인과 나는 연관이 좀 있지. 그리고 이건 보조적인 힘일 뿐이라네. 원래 난 마법을 더 좋아하지. 마법을 강화하기 위한 스펠력 추가일 뿐이지. 흐음…….”

말을 하던 이연후가 진월의 뒤쪽을 본다.

민서의 환영이 풀리며 진월의 팀원들이 제 정신이 돌아왔다. 더구나 강희와 최탑은 그들을 막아서던 용자룡의 대원 둘을 이미 제압한 상태다. 최탑의 은빛 비도가 모조리 허공을 가른다. 목표는 바로 이연후 회장이다.

팡~ 강희 또한 대기를 가르며 이연후를 향해 쇄도한다. 그들이 움직이기도 전에 진월 팀원들의 일제사가 먼저 이연후 회장을 향해 날아간다. 그들이 주저할 이유는 없었다.

투드드드~ 특수 철갑탄이 쏟아진다. 진월조차 정면에서 맞으면 피해를 보는 탄이다.

이연후의 오른 손은 이미 전방을 향해 뻗어 있다. 양 손이 모두 자유롭게 풀린 상황이다. 그렇다면 큰 낫은? 잡지 않았음에도 그대로 중심을 잡고 서 있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공중에 약간 떠 있기까지 한다.

딱! 이연후 회장의 중지와 엄지가 퉁겨지며 소리가 난다.

“홀(Hole)!”

검붉은 홀이 전방에 형성된다. 여러 개의 검은 블랙홀이다.

팀원들이 쏘아 댄 특수 철갑탄들은 검은 블랙홀과 부딪치며 빛을 발한다. 양자 에너지를 발산하며 나름 저항하는 모습은 보인다. 하지만 힘을 잃고 홀 안으로 모두 빨려 들어간다.

최탑이 날려 보낸 비도는 조종이 가능하니 형성된 홀을 피해 이연후를 노리며 날아든다. 하지만 홀도 같이 움직인다. 대부분의 비도가 홀 안으로 사라진다. 통과했다 하더라도 이연후의 큰 낫이 스스로 움직여 막아낸다.

쉭! 거대한 낫이 갑자기 측면을 베어간다.

콱! 낫의 날이 지면에 박힌다. 날에는 사람의 모습이 비친다. 강희다. 그녀의 가슴 섶은 낫에 잘려 갈라져 있다. 조금만 더 깊었다면 살을 베었을 것 같다. 이연후의 동체시력은 빠르게 움직이는 강희의 움직임까지도 잡아낼 정도였다.

강희의 모습이 다시 사라진다. 여기서 포기할 그녀가 아니다. 능력에 능력을 더 보탠다. 이제는 능력을 발현하면 한 번에 5초 이상은 유지한다. 아직 시간이 남았음에도 한 번 더 보탠 것이다. 심장의 박동 수가 배로 늘어난다. 신체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연후를 상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낫의 머리를 밟고 허공으로 쏘아져 올라간다. 거대한 낫은 바닥에 더 깊숙이 박힌다. 낫이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우선 봉쇄했다. 남은 것은 낫의 주인에게 한방 먹이는 것뿐이다. 목표는 이연후의 머리다. 그녀의 주먹에서는 태기손바람에 의한 장풍이 맺혀있다. 뻗기만 하면 된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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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59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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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89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59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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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6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8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4 19 11쪽
»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4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4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5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0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5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4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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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69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0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3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3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7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7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1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4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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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2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5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1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8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4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7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4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79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2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8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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