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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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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30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1.18 18:05
조회
907
추천
26
글자
12쪽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DUMMY

NSCT 본부 내에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 앉아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의연하던 국장조차 얼굴에 그늘이 져 있다. 국장이 최근 하는 일이라고는 통제실 문턱이 닳아질 정도로 들락날락 하는 일이다.

며칠 전 진월이 팀원들을 이끌고 민서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감행했다. 처음에는 순조로웠지만 작전 도중 통신이 끊겼다. 귀천이 나타난 이후 발생한 현상이었다.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되가는지 알 수 없어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한순간 통제실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이 위성이 비추는 화면으로 쏠렸다. 오성산의 한 귀퉁이에서 화염이 솟구쳤기 때문이다.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계곡의 지형이 변할 정도의 폭발이었다. 그 모습을 본 국장이 매수 실장에게 말한다.

“상황 파악해!”

“…….”

사실 파악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상황이다. 저 정도 폭발이면 시설 내부에 있는 자들은 모두 죽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때 비상경보가 울린다.

삐삐~ 삐삐~

“이건 또 뭐야?”

국장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상황이 그러게 생겼다.

“침입자 경보입니다.”

“어떤 놈들이야. 내 다리몽둥이를 모조리 부러뜨려 버리겠어.”

“…….”

국장의 살벌한 발언에 모두 침묵한다. 통제실 모니터에 침입자들의 모습이 비춰진다. 매수가 두 눈을 껌벅이며 확인을 하다가 말한다.

“이미 반병신들인데요.”

“……?”

국장이 매수 실장의 말에 의아한 듯 모니터를 확인한다. 최탑의 덩치가 제일 먼저 들어온다. 낯이 익은 사람들이다. 다만 한명만 본적이 없는 인간이다. 특이하게 은발을 지닌 남자다. 바로 쉐인이다. 쉐인이 CCTV를 보며 손을 흔든다.

“물건 배달 왔습니다. 전 할 일 다 했으니 뿅 사라지지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쉐인의 몸이 빛에 덮이더니 사라진다.

모니터를 들여다보던 모든 이들이 멍해진다. 지금 눈앞에서 펼쳐진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일인지 분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그들도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 비밀을 지키겠다고 서약까지 한 자들이다.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을 자신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마법은 처음이었다.

놀라지 않은 자는 국장뿐이다. 국장이 중얼거린다.

“두 놈이 없군.”

“…….”

국장의 말에 매수 실장이 사람 수를 카운트 한다. 국장의 말대로 두 명이 없다. 바로 진월과 민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나타났든 나타난 이들의 모습을 살피던 통제실 요원들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멀쩡한 이들이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목숨을 잃은 이도 있었다.

모니터를 멍하니 보고 있던 매수가 국장을 본다. 그러나 국장은 이미 자리에 없다.

“언제 가셨지?”

“여기…….”

매수 실장의 물음에 통제 요원의 손가락이 모니터를 가리킨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이미 한 층을 올라갔다. 뭔가 휙 지나갔냐? 라는 물음에 이미 도착했다는 답이 돌아온다. 국장은 이미 최탑의 앞에 도착해 있었다. 국장의 시선이 쓰러진 채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 목영호의 조원을 바라본다. 측은한 표정이 역력하다.

“인호냐?”

“네.”

“우선 의무실로 옮겨라.”

경비 병력들이 다가오더니 죽어버린 인호를 옮긴다. 국장이 팀원들의 모습을 하나씩 유심히 살핀다. 옷에 피가 묻지 않은 자가 없다. 모두 한 두 개씩의 상처는 지니고 있었다. 그 중 주철이란 조원의 상태는 상당히 심각해 보였다. 다리는 골절이 되었는지 일어나지도 못했다. 국장이 빠르게 후속조치를 명한 후 그나마 가장 상태가 좋은 목영호를 부른다.

“팀장은?”

“마지막까지 남으셨습니다.”

“허…….”

침묵이 흐른다.

남았다면 폭발 속에 휘말렸다는 의미다. 살아있다는 장담을 하기 힘들다.

“그래도 쉽게 죽을 놈은 아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민서 누님을 구속하고 있던 자와 격투를 벌이셨습니다. 전철 부장이란 자라고 했습니다.”

“…….”

국장이 침묵한다. 국장도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 최근 들어 여러 번 노출이 되었던 자다. 능력 또한 등급 분류 상 진월의 위쪽 줄이다. 점점 더 암담한 상황만 제시되고 있었다. 갑자기 국장의 눈빛이 살기를 띤다. 목영호가 화들짝 놀란다.

“그런데 너희들만 와?”

“……?”

“팀장은 목숨 바쳐 싸우고 있는데 지들만 살겠다고 쳐 와!”

“그,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

“다시 가라.”

“…….”

“가서 데리고 와!”

국장이 점점 더 흥분한다. 근처에 앉아 있던 강희가 신경질적으로 외친다.

“그럼, 보내만 줘 봐요. 누구는 가기 싫어서 이러고 있는 줄 아세요.”

“저 놈이…….”

“젠장, 누군 오고 싶어서 왔어요. 아까 그 쉐인이란 작자가 휙 데리고 와버린 것을 우리보고 어쩌란 말이에요.”

“그러면 그 자식 잡아와.”

“…….”

다들 침묵한다. 다시 가는 것이나 쉐인을 데려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니다. 할 수 없어서 못하는 것이다.

직~, 지직!

“아아!”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김매수 실장의 목소리다.

“능력되는 놈이 가셔야지요.”

“……?”

누구를 향한 말일까? 모두 의문을 느낀다. 하지만 모두의 시선이 누군가를 향한다. 바로 국장을 향해서다. 이 중 가장 능력이 되는 자는 바로 그이니 말이다.

국장의 입이 천천히 열린다.

“놈이라……?”

“그래. 놈!”

참 매수 실장이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는 한 이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할 리가 없다. 매수 실장의 곁에서 단검을 빼들고 목을 누르고 있는 창민이 없다면 말이다. 매수 실장은 창민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창민이 중얼거린다.

“노망 들어가시나? 지금 상황이 살아온 사람들한테 저런 말을 할 때가 아니지 않나요?”

“…….”

매수 실장의 고개는 절로 끄덕여진다. 목구멍에 칼이 들어오게 생겼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보다. 매수 실장이 갑자기 피식 웃는다.

“치워라. 이 정도면 됐지 않냐?”

“미안합니다. 실장님!”

“국장님이 워낙 다혈질이시라. 이 정도면 됐을 거다.”

그때 통제실 스피커를 통해 음성이 들어온다.

“네놈들 둘이 찾아와. 그 은발 새끼! 찾기 전에 들어올 생각도 말아. 노망? 이 벽에 똥칠을 하다가 된장인 줄 알고 처먹을 놈의 새끼들이 어디서 누구한테 노망을 찾아?”

“헐! 천리지청술?”

“능력되시는 것 맞네요. 우리끼리 한 이야기를 저기서 어떻게 듣죠? 나도 힘들어. 저렇게 듣는 것은.”

“저러니 성질머리 더럽단 말이나 듣지.”

“지랄 같죠.”

둘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국장을 씹는다.

국장의 얼굴이 그렇지 않아도 열이 받아 붉은데 압력 제한 범위를 오버해 폭발하게 생겼다. 옆에 있던 강희가 국장의 얼굴을 보더니 CCTV가 있는 곳을 향해 말한다.

“우리도 다 들려. 이 병신들아!”

“……?”

“…….”

강희의 말에 둘 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들이 이제껏 했던 말을 국장과 팀원들이 여과 없이 다 들었다는 말이다. 국장의 위신, 지위, 체면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순간이다. 강희가 그래서 듣다못해 욕을 한 것이다. 한마디 더 보탠다.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죽겠는데 트리플로 지랄들이셔.”

강희가 셋 다 한꺼번에 보내버린다. 이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의무실을 향해 간다. 강희도 한 성깔 하는 성격이란 증거를 보여준다.

“크흠!”

국장은 상황이 못마땅하다. 목영호가 곁에서 국장을 달랜다.

“기다려 보시지요. 저희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그러니 가라고 하잖아.”

“…….”

“창민!”

“넵!”

지은 죄가 있으니 군기 팍 들어 있다.

“발신기 신호는?”

“사실 방금 전부터 다시 표시됩니다.”

“정말이냐?”

“저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장난을 친 것에는 이유가 있지요. 팀장이 그 정도로 죽을 사람은 아니라는 확신도 있고……. 또 다친 사람들 그만 쉬게 두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그것이 꼭 살아 있다는 증거는 아니다.”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위치 변화는?”

“없습니다.”

“흠!”

진월의 생존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아마도 살아있다면, 발신기를 착용하고 있다면 분명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발신기는 신호를 발신하는 위치에서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폭발 속에서 발신기가 멀쩡하다면 사람도 멀쩡할 확률이 높다. 더구나 보통 사람도 아니지 않은가? 웬만한 상처는 입는 즉시 회복이 가능한 인간이다. 하지만 인간의 운명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하늘 외에는…….


* * *


진월의 팔 주변으로 검은 영사가 줄기줄기 뿜어져 나온다.

쓰으응~

영기의 강한 응집 현상으로 인해 소음까지 생겨날 정도다. 그만큼 진월이 강한 힘을 모으고 있다고 증거다. 전철 부장 또한 마찬가지다. 진월과 똑같이 회색빛 팔을 만들어내고 있다. 둘은 동시에 권을 날린다.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공격이 아니다. 힘과 힘의 맞대결이다.

콰앙~

퍼어엉~

두 사람의 힘의 격돌에 의해서 생기는 소음인지 폭발물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소음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티이잉~

진월의 팔에 형성된 영사의 팔에서 영기의 가닥들이 터져 나간다. 힘에서 밀리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완전히 밀리는 것은 아니다. 영기의 특성 때문에 전철 부장의 회색빛 영력을 파고든다. 흑빛의 영사는 바로 음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 투과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흠! 역시 두 가지 성질을 지니고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긴 하군. 훌륭해.”

“…….”

콰아아앙~

홀에 장착된 폭탄까지 폭발한다. 여파가 두 사람을 덮친다. 하지만 그들의 영기가 부딪치며 생성된 영역 안에 발을 들이지는 못한다. 마치 둘의 대치 영역은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처럼 느껴진다.

쿠두두둑~

천장의 콘크리트와 바위들이 부서지며 떨어져 내린다. 둘의 바로 머리 위다. 마치 그 순간을 노리기라도 한 것일까? 떨어지는 콘크리트와 바위에는 둘 다 신경도 쓰지 않는다. 둘의 영력으로 만들어진 팔들이 공간을 휘젓는다.

콰앙! 콰앙!

회색빛 영력의 팔은 마치 풍선이 부풀어 오르듯 군데군데 불뚝불뚝 솟구친다.

검은빛 영력의 팔은 그 특성에도 불구하고 회색빛 영력의 압력과 중력을 이기지 못해 터져 나간다. 한 번씩 막아내지 못하는 공격도 있다. 몸에 적중되면 충격파가 폭발력의 여파를 오히려 뒤로 밀어낸다. 그들의 움직임은 사실 눈으로 쫓기도 힘들 정도로 빠르다.

콰앙!

“…….”

전철 부장의 잿빛 주먹을 진월이 손을 들어 막는다. 진월의 인상이 구겨진다. 충격이 상당하다. 둘의 발은 이미 바닥을 밟고 있지도 않았다. 진월은 영력의 힘으로, 전철은 중력을 조종해 떠 있는 형국이다. 진월의 발이 전철 부장의 얼굴을 노리고 날아든다. 상대의 실력을 봤을 때 의미 없는 공격이다. 너무 높고 상대도 그런 공격을 회피하지 못할 정도로 느리지 않다.

전철 부장이 슬쩍 피하며 진월의 눈을 본다. 무슨 의도냐는 뜻이다.

아니나 다를까 진월이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팔목에 채워진 패널에서 기다란 줄이 쑥 뻗어나간다. 줄이 뻗어나가는 속도가 엄청나다. 단순히 줄만 나간다면 저런 속도를 낼 수 없다. 줄의 끝에는 아주 작은 단검 형상의 영력이 붙어 있다. 목표는 민서다.


작가의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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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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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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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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