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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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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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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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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재임명

DUMMY

“알라리크가 일리리쿰 군사령관이 되었다고?”

라다가이수스는 눈썹을 찌푸리며 끙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결국은 로마의 편에 가서 붙었군.”


“동로마는 그를 사령관으로 승인하지 않았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알라리크 정도의 명성이 있는 지도자가 로마군의 군사령관이 되는 것은 로마공격을 앞둔 그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다.


“모든 부족에게 연락해. 내일 당장 출발한다고.”

라다가이수스는 소식을 듣자 곧바로 도나우강의 도하를 명령했다.


“아직 다 모이지 못했습니다.”

수십만 명이 짐을 싸서 모이는 것은 며칠 만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따라올 테면 오고, 말테면 말라고 해. 우리는 출발한다.”


시간을 끌다가 그가 끌어 모은 야만족들이 알라리크에게로 가서 붙으면 곤란했다. 게다가 알라리크가 국경에 방어선을 정비하고 나면 그때는 몇 배의 노력을 들여도 뚫고 지나가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라다가이수스는 특별히 뛰어난 무장이거나 명성이 높은 자는 아니었지만, 그가 나서자 동고트족은 무작정 그를 따랐다. 그들에게 누가 지도자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훈족이 등에 화살을 쏘고 있었고, 그저 생존을 위해서 하나로 뭉칠 구심점이 필요했다.


라다가이수스는 그들 앞에 나서서 양을 죽여 제물로 바치고 피 묻은 칼을 치켜들었다.

“모든 로마인의 피를 우리 신의 제단에 뿌리겠소.”


로마인을 죽이고 제국을 빼앗겠다는 거창한 맹세를 했다. 동고트 족은 그의 맹세에 희망을 걸고 환호했다.


눈덩이를 굴리는 것처럼 합류한 야만족이 불어났다. 그들 무리에는 반달 족, 부르군트 족, 수에비 족 등 다른 야만족의 무리도 합세했다. 점점 숫자가 늘어나더니 마침내는 40만명이 되었다. 전사들 뿐 아니라, 훈 족의 화살에 목숨의 위협을 느낀 여자, 어린이, 노인 등 온 가족이 수레에 전 재산을 싣고 고향을 떠나서 합류했다. 전투능력이 있는 남자성인이 그들 중 1/4만 된다 쳐도 10만의 대군이었다.


동고트 족은 대규모로 게르마니아 방벽을 넘어왔다.

로마군은 얼마 안 되는 방어 병력으로 그들을 막아보려 했지만, 국경선에 길게 늘어선 소수의 병사로는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한 곳의 방어선이 돌파되는가 싶자, 마치 천이 칼로 찢기듯이 주르륵 갈라지며 야만족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들은 화살을 맞고 칼을 맞아 쓰러지면서도 뒤에서 미는 사람들에 의해서 멈추지 못하고 꾸역꾸역 앞으로 밀려왔다.


일단 뚫리고 나니 방법이 없었다. 노약자가 포함된 그들은 천천히 이동했지만, 커다란 바위가 아래로 구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것처럼 속수무책이었다.


로마군은 황급히 후퇴해서 방어선을 뒤로 물렸다. 아무리 로마군이 방벽을 쌓고 수비를 한다 해도 죽음을 무릅쓰고 넘어오는 많은 숫자의 야만족 앞에서는 소용이 없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



알라리크는 일리리쿰 군사령부에 도착했다.

“잘 지냈나?”

그는 경비를 서고 있는 병사에게 다가갔다. 그가 몇 년간 군사령부로 출근할 때마다 경례를 하던 병사라서 잘 알고 있었다.


“앗! 사령관님.”

보초병은 반가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얼굴로 인사를 했다. 알라리크가 이탈리아를 공격해서 스틸리코와 결전을 치른 사실 때문에, 알라리크를 아군으로 생각해야하는지 경계해야 하는 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망설이는 표정이 얼굴에 드러났다.


“다시 임명을 받아서 왔네.”

“돌아오신 겁니까?”

그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알라리크는 손에 든 서로마황제의 임명장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그래.”


비로소 병사는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꾸벅했다.

“오신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아. 요즘 같은 때에는 연락이 제 시간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지.”

그는 정문을 통과해서 군사령관 관저로 들어섰다.


“오셨습니까.”

여전히 대대장으로 있는 그라쿠스가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달려와서 알라리크에게 경례를 했다. 그가 군사령관으로 있던 당시의 장교들도 이탈리아로 소환되어간 자들 말고는 아직 그대로 있었다.


“별일 없었나?”

알라리크는 다른 대대장도 모두 불러 모으도록 했다. 대대장들도 알라리크가 서로마황제의 임명장은 받았지만, 동로마황제의 승인은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어찌해야 하나 쭈뼛거리고 서 있었다.


알라리크는 그들을 쳐다보며 말했다.

“알다시피 서로마 황제가 나를 사령관으로 임명했지만, 동로마 황제가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그에 상관없이 로마군 사령관으로서 임무를 다 할 것이다. 40만명의 동고트족이 국경을 넘어오려고 하고 있다. 제국의 안위가 촌각을 다투는 지금, 호노리우스 황제 폐하와 스틸리코 장군이 이곳을 수비하라고 나를 임명했는데, 그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다. 하지만, 황제 폐하의 생각도 내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있다.”


그는 대대장들의 얼굴을 보며 물었다.

“제군들은 어떤가? 내가 일리리쿰 군사령관이 되어서 이곳을 지켜내려면 자네들의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제군들이 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내가 군사령관이 된들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 동로마황제의 승인을 받지 못한 나를 군사령관으로 인정할 수 없는 마음이 털끝만큼이라도 있다면 말해주기 바란다. 나는 미련 없이 군사령관 자리를 포기할 것이다.”


그라쿠스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저는 알라리크 군사령관님을 따를 겁니다. 그전에 어떤 군사령관이 있을 때도 일리리쿰이 그때처럼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기병대장도 말했다.

“저도 알라리크 사령관님과 함께 싸울 겁니다. 동로마 황궁이 여기 사정을 알기나 합니까? 죽어나가는 우리만 억울한 겁니다.”


다른 대대장도 그에 동의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다시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알라리크와 서고트족 병사들이 떠나고 나서야 그들은 도나우강 방어선을 자기들 힘만으로는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40만 명의 동고트족이 몰려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알라리크와 서고트족 병사들이 함께 싸우겠다고 하는데, 동로마황궁의 심술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었다.


그들은 알라리크를 반가워하며 동로마황제의 승인 없이도 서로마황제와 스틸리코의 임명장만으로 실질적인 군사령관으로 받아들였다.

그제야 알라리크는 그들 한명 한명과 악수를 하며 안부를 묻고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그때 전령이 황급히 뛰어들어왔다.

“동고트족이 라에티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라다가이수스가 이끄는 야만족 무리가 라에티아로 들어선 것이었다.


“라에티아 코메스에게 그들이 어디로 향하는지 상황을 보고하도록 해.”

알라리크는 군단 상황을 점검했다. 이미 많은 로마군이 이탈리아로 소환되어서 국경에 남은 로마군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야만족 보조군은 그가 이탈리아로 데려갔었기 때문에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그가 양성했던 일리리쿰의 5만 명의 군대 중에서 남은 것은 1만도 채 안 되었다.


라에티아에서 온 보고로는 라다가이수스는 라에티아를 벗어나서 갈리아로 가고 있다고 했다. 알라리크로서도 40만의 대군을 1만의 군대로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스틸리코에게 라에티아로 그들을 뒤쫓아 가야 할지 도나우 강을 수비해야 할지 전령을 보내서 묻자, 동고트족은 그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도나우 강 수비라인을 재건하고 병력을 충원하면서 기다리라는 답변이 왔다.


“대체 뭘 어떻게 처리할 속셈일까요?”

아타울프가 스틸리코의 의도를 모르겠다는 듯 이마를 문질렀다. 공격을 해도 모자랄 판에 자리를 지키고 평소처럼 군대를 모으라니.


이탈리아에도 병력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미 로마군은 파산상태였고 붕괴 일보 직전이었다. 동고트족의 침입을 우려한 갈리아는 황제에게 속주세를 보내지 않고 움켜쥐고 있었다. 로마군이 그들을 지켜주지 않는데, 돈이라도 있어야 용병을 고용하던 몸값을 내던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었다.


“알아서 하겠지. 우린 우리 일이나 해.”

알라리크는 모병 요청서를 작성하고 서명해서 서고트족 족장들에게 보내기 위해 인장을 찍었다.


스틸리코는 서둘러야 할 때와 기다려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었다. 그들이 동서로마를 휘젓고 다닐 때도 완벽한 작전을 수행할 시간과 장소를 기다렸다가 순식간에 일망타진했다. 열 배가 넘는 동고트족도 그렇게 그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몰아넣고 한방에 끝낼 계획일 것이다.


알라리크는 무너진 도나우 강의 요새를 재정비하고 병력을 모으러 다녔다. 그는 서고트족을 소집해서 급한 대로 야만족 병력을 충원했다.


“내가 다시 일리리쿰 군사령관이 되었으니 로마군에 들어오시오. 서고트족이 정당하게 싸운 댓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책임지고 로마를 설득하겠소.”


몇몇 족장들은 여전히 동고트족을 따라가자는 주장을 했지만, 대부분은 알라리크의 요청대로 로마군에 들어왔다. 알라리크의 명성은 여전했다. 서고트족의 왕으로서 족장들에게 그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신뢰를 받고 있었다.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서고트족은 기꺼이 그의 밑으로 모여들었다. 일리리쿰의 군단은 빠르게 재건되었다.



동고트 족은 문명사회의 규율이나 법의 개념이 없었다. 로마인들과 사적인 접촉을 한 경험도 거의 없었다. 라틴어를 모르니 일단 죽이고 부수고 불태우고 물건을 빼앗았다. 몇 년 전 트리비길트가 이끌던 동고트족이 동로마를 불모의 땅으로 만들며 이동했던 것처럼 라다가이수스가 이끄는 동고트족은 서로마를 황폐화시키며 이동했다. 그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아기들처럼 손에 쥔 장난감은 부수고 보았다. 어찌 보면 그들도 훈족에게 당한 그대로 로마에게 되돌려주는 것뿐이었다.


스틸리코는 라다가이수스의 이동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았다. 그는 어디서 그들을 격파할지 신중하게 결전지를 골랐다.


40만 동고트족을 상대하려면 무엇보다 헛되이 병력을 소모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섣불리 부딪쳐서 병사를 잃기보다는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했다.


“라다가이수스를 이탈리아로 끌어들이도록 해.”

스틸리코는 갈리아로 향해가는 동고트족의 방향을 남쪽으로 바꾸도록 할 생각이었다. 어차피 갈리아에는 병력이 없었다. 이탈리아의 군대를 갈리아로 끌고 나가면 이탈리아가 비어버리니, 동고트족을 이탈리아로 끌어들여서 싸우려는 것이었다.


“어떻게 말입니까? 갈리아로 가는 저들의 방향을 어떻게 바꿉니까?”

거대한 메뚜기 떼와 같은 그들의 앞을 막아설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스스로 바꾸게 만들어야지.”

스틸리코는 자신의 휘하에 있는 동고트족 병사를 불러오도록 했다. 그들을 통해서 동고트족에 아는 족장들에게 접근해서 보석과 뇌물을 건네도록 했다.


“이탈리아에는 이런 금은보화가 집집마다 있습니다. 갈리아의 농부들 집 말고 이탈리아의 귀족의 집을 터십시오.”

동고트족은 생전 처음 보는 휘황찬란한 보물에 홀려서 눈알이 튀어나오려고 했다. 재물에 눈이 먼 동고트족은 방향을 바꿔서 이탈리아를 공격하자고 주장했다.

“갈리아보다 이탈리아로 갑시다. 그 곳이 훨씬 약탈할 것이 많소.”

“로마는 길거리가 온통 금으로 장식되어 있답니다.”

“이탈리아로 가서 황제를 죽이고 우리가 로마제국을 다스립시다.”


족장들의 말에 라다가이수스는 흔쾌히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좋소. 그렇게 합시다. 알라리크도 황제를 거의 잡을 뻔 했다 놓쳤는데, 우리라고 못할 게 뭐 있소? 이탈리아로 갑시다.”


국경을 넘은 동고트 족은 거칠 것이 없었다. 모든 로마군은 국경과 이탈리아에만 배치되어 있어서 그들의 앞을 막는 로마군은 없었다. 자신감을 가진 그들은 갈리아로 가다가 마음을 바꿔서 이탈리아에 가기로 했다.


“그러려면 알프스를 넘어가야 하지 않소?”

몇몇 이성적인 족장들이 반대했지만, 라다가이수스는 이미 황제가 될 꿈에 부풀어 있었다.


“봄에 넘어가면 되오. 도로가 잘 뚫려 있으니 길을 따라가면 문제없소.”


동고트족은 갈리아에서 겨울을 나고 이른 봄이 되자 알프스를 넘어서 북이탈리아로 들이닥쳤다.


스틸리코는 라다가이수스의 진로를 살피며 최대한 접전은 피하면서 다리를 끊고 길에 참호를 파 놓아서 교묘하게 대도시를 덮치지 못하도록 몰아갔다. 그들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면서 그가 고른 장소로 동고트족이 오도록 유인했다.


이탈리아 북부를 약탈한 그들은 아펜니노 산맥을 넘어서 천천히 중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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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3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1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8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8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7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7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1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7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5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 재임명 19.04.17 351 13 13쪽
86 동맹 19.04.16 341 15 12쪽
85 개혁 19.04.15 378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6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3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5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4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4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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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2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9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4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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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5 16 12쪽
47 재판 19.03.08 501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3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4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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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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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4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5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8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20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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