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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최근연재일 :
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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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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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권력 암투

DUMMY

알라리크의 무리가 배상금을 받고도 돌아가기는 커념 점점 숫자가 늘어나자 원로원은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해가 바뀌고 봄이 되도록 서고트족은 토스카나에 눌러앉아있었다.


서고트족이 이탈리아 반도 한가운데인 토스카나를 점령하고 있으니 로마와 라벤나 황궁을 오갈 때마다 그 앞을 지나가야 했다. 알라리크는 황제와 원로원 사이 길목을 떡하니 가로막고 원로원을 인질로 삼아서 황제를 압박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황궁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황궁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다 못해 속이 탄 원로원은 언제 서고트족이 이탈리아를 떠날지 묻기 위해서 직접 협상단을 보냈다.

“배상금도 받았는데 이탈리아를 떠나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알라리크도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정예병만 데리고 있을 때와 달리, 20만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부족을 데리고 있으니, 계속 약탈만 하고 다닐 수는 없었다. 정착할 땅이 필요했다.


“나도 이탈리아를 떠나고 싶은데 갈 곳이 없소. 서고트족이 배척받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땅을 정식으로 인정해주면 이탈리아를 떠나겠소. 어느 땅을 줄 것인지를 협의하기 위해서는 황제의 승인이 필요하오. 그러니 먼저 황제에게 땅을 주는 것에 대한 협상권을 승인받아서 오시오.”


이미 프랑크족에게 라인강 유역의 일부 영토를 주고 그 곳을 지키도록 하며 보조금을 준 전례도 있고, 알라리크가 일리리쿰 군사령관일 때 서고트족이 정착해서 살았던 전례에 비춰보면, 정착지를 달라는 것이 아주 무리한 요구사항은 아니었다.


원로원은 아탈루스 등 3명의 의원을 라벤나 황궁에 파견해서 알라리크와 땅을 주고 퇴각하는 평화협상을 하도록 허락해달라고 황제에게 고했다.


올림피우스는 불쾌한 듯이 얼굴을 찡그렸다. 금4천리브라를 지급하자는 것을 꼬투리 잡아서 스틸리코를 반역자로 몰아간 그가 서고트족에게 땅을 주는 협상을 할 수는 없었다. 그것을 승인하면 자신의 주장이 현실모르는 멍청한 짓이었다는 걸 인정하는 셈이었다. 거센 역풍을 맞아서 실각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고 협상을 억지로 결렬시키려고 했다.


“지금 풍요로운 토스카나를 점령하고 있으면서 척박한 속주 땅을 주면 물러가겠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이런 비현실적인 조건을 내건 것은 협상을 할 마음이 없는 겁니다. 우리를 방심하게 하려는 알라리크의 터무니없는 술책에 불과하니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의원들은 올림피우스의 태도에 어이없어하며 쳐다보았다.

“어쨌든 이탈리아에서 물러간다지 않습니까. 떠나지 않으면 그때 가서 땅을 주기로 한 조약을 취소하면 그만입니다. 그게 술책이든 아니든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올림피우스는 고집을 부리며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그는 바다를 접한 라벤나를 식량으로 봉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라벤나만 안전하면 다른 곳의 곤경은 그가 알 바 아니었다.


황제가 임명하는 총사령관인 올림피우스를 원로원이 해임할 수는 없었다. 의원들은 분노로 씨근덕거리며 그를 노려보았다. 의원 아탈루스가 그에게 쏘아붙였다.

“알라리크가 언제까지 이탈리아에 머물도록 내버려두실 겁니까? 저들이 또 로마를 포위하면 대책은 있으신 겁니까? 총사령관이면 제국을 수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수도가 포위되도록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다른 의원들도 항의했다.

“협상도 안 한다, 전투도 안 한다, 그럼 어쩌겠다는 겁니까?”


올림피우스가 아무리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해도, 원로원 여론이 나빠지면 자리 보전에 좋을 게 없었다.

“알겠습니다. 로마를 지킬 병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올림피우스는 마지못해서 그들에게 일부 병력을 떼어주겠다고 했다.

“몇 명이나 보내주실 수 있습니까?”

“황궁을 지켜야 하니까 6천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10만명의 적을 물리치는데 고작 6천명을 보내준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원로원은 침울한 얼굴로 한숨을 쉬며 6천명의 병사들이 출발 준비가 되기를 기다렸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 걱정이 없이 태평하게 살았는데 어쩌다가 하루하루 조바심 내며 식량과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까.


올림피우스는 달마티아를 지키던 발렌스 장군을 불러서 6천명의 병사와 함께 로마로 가서 그 곳을 보호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황궁에 왔던 원로원 의원에게 그들의 호위를 받으며 가도록 했다.


로마로 가려면 서고트족이 점령하고 있는 토스카나를 지나가야 했다.

발렌스는 뻔히 토스카나에 적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적을 피해서 먼 길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객기를 부렸다.

“야만족은 숫자만 많았지 로마 정예병의 상대가 안 돼. 적을 피해 간다면 로마군이 아니지. 스틸리코는 40만명의 야만족을 물리쳤는데, 절반도 안 되는 적이 두렵다고 길을 돌아간다면 로마군의 사기가 떨어질 것이다.”

그는 로마로 가는 가장 빠른 직선로를 선택했고 토스카나로 들어온 로마군의 이동은 즉각 알라리크에게 보고되었다.


“정말 6천명밖에 안 돼?”

알라리크는 믿을 수가 없어서 되물었다. 10만명의 대군 사이를 6천명으로 지나가려고 하다니 정신 나간 짓이었다. 10만명이 행군을 할 때 6천명으로 공격해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반대의 숫자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다니 함정이 아닐까.


알라리크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려고 군대를 이끌고 나아갔다. 정찰병을 여기저기 보내봤지만, 다른 로마군은 없었다.


족장들은 싱글싱글 웃으며 손가락으로 셈을 했다.

“6천명이면 몸값을 얼마나 받을 수 있지? 한 명당 대략 금화 10솔리두스라 치면 대체 얼마야?”

“장교들과 의원들은 훨씬 더 많이 받아야지.”


알라리크는 주저없이 공격명령을 내렸다. 행군하던 6천명은 사방에서 달려드는 서고트족 대군에게 미처 무기를 꺼내들 틈도 없이 공격당했다. 행군할 때는 무거운 칼과 방패는 짐에 싸넣고, 갑옷도 가벼운 것으로 입거나 아예 안 입은 자도 있었다. 싸울 마음이 들지 않는 게 당연했다. 무기를 꺼내들 생각도 하지 않고 항복하는 자도 있었다.


“이리 와!”

“거기 서!”

서고트족은 달려가며 소리쳐서 발렌스를 불렀다.

그는 서고트족을 보더니 호기롭던 기상은 어디로 갔는지 얼굴이 핼쑥해졌다.

자만심에 빠진 그는 야만족이 로마군을 보면 도망칠 거라고만 생각했다. 설마 야만족 따위가 로마군에게 선제공격을 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어떻게 할까요?”

부관의 말에 발렌스는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행군하던 대열은 무방비상태로 있다가 공격에 쉽게 무너졌다. 선공을 받은 데다, 숫자도 서고트족이 훨씬 많았고, 알라리크가 이끄는 병사들은 로마군이나 다름없는 숙련된 병사들이었다.


발렌스는 싸우라는 명령도 후퇴하라는 명령도 내리지 않고, 혼자서 곧바로 뒤돌아서서 도망쳤다. 그와 기병300명만이 간신히 탈주에 성공했다. 나머지는 고스란히 사로잡혔다.



올림피우스는 처절한 패전으로 자신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것을 예감하고 안절부절 했다.

“스틸리코의 반역죄만 입증했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건데!”

그의 분노는 스틸리코의 역모의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심문관 헬리오크라테스로 향했다.

“그 놈을 믿는 게 아니었어.”


헬리오크라테스는 자신이 스틸리코에 대한 반역 증거를 조작해내도록 시켰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가 입을 열면 자신이 위험했다.

올림피우스는 로마에 있던 헬리오크라테스를 라벤나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몰래 죽여서 완전범죄를 위해서 시체도 찾지 못하게 먼 바다에 던졌다.



올림피우스가 로마를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보낸 것이나, 토스카나에 로마군이 들어온 것은 적대행위였다. 서고트족 입장에서 꼬투리를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알라리크는 불필요한 싸움이 아니라 협상을 원했다. 그는 다시 황제에게 협상단을 파견하라고 원로원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협상을 시도하는 중에 서고트족에게 군대를 보내는 적대행위를 하다니, 용서할 수 없소. 하지만, 한번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니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겠소. 이번에는 실수 없이 황제와 협상하시오.”


이번에도 체면을 구기고 다급해진 원로원은 로마 주교 인노켄티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주교님께서 직접 가셔서 황제와 올림피우스에게 말씀을 좀 해주십시오. 협상을 하도록 신앙심으로 황궁을 설득해주십시오.”


주교는 무섭다며 손을 내저었다.

“나는 못갑니다. 로마에서 라벤나까지 가는 길이 너무 위험합니다. 야만족에게 사로잡히기라도 몸값을 내야 풀려날 수 있는데, 몸값이 좀 비쌉니까? 나는 돈이 없습니다.”


발렌스의 부대에 있다가 사로잡힌 병사들은 몸값을 치르고서야 풀려났다. 그 중에 로마로 돌아가던 원로원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는 몸값으로 금화 300솔리두스나 내야 했다. 그러니 몸값 낼 돈이 없으면 마음대로 이탈리아를 돌아다닐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원로원은 알라리크에게 가서 주교의 사정을 전했다.

“주교님께서 협상을 주선해주실 용의는 있는데, 사로잡히면 치를 몸값이 없으셔서 못 가시겠다고 합니다. 주교님은 몸값을 내지 않으시도록 편의를 좀 봐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알라리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원로원의 간청을 들어주었다.

“안심하시오. 주교님께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생기지 않도록 서고트족이 라벤나까지 안전하게 호위해드리겠소.”


병주고 약주는 그의 말에도 원로원은 고개를 숙여 감사하며 돌아갔다. 이제는 이탈리아 본토에서 자신들의 적인 서고트족의 보호를 받아야 했다. 알라리크의 허락 없이는 자신들의 영토인 수도와 황궁조차도 마음 놓고 오갈 수 없으니 누가 이탈리아의 지배자인지 모를 상황이었다.


라벤나 황궁에 도착한 원로원 사절단과 주교, 올림피우스와 황제는 대책을 논의했다. 황제는 현실감각이 없는 황당한 말만 늘어놓았고, 올림피우스는 이유는 말하지 않고 반대만 했다.


협상이 진전이 없자, 원로원의 올림피우스에 대한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스틸리코를 재판도 없이 처형한 것부터가 그자의 농간이었소.”

“그뿐이오? 야만족 병사의 가족을 학살해서 이탈리아에서 내쫓아 알라리크에게 합류하게 만들어서 힘을 키워주었소.”

“그가 총사령관으로서 1년간 한 군사행동은은 고작 6천명의 병사를 무능한 발렌스에게 주어 보내서 잃어버린 것뿐이오. 그 주제에 무슨 배짱으로 총사령관을 하겠다고 한 건지, 원.”

“그래놓고 협상은 반대하고, 그가 한 일중에 잘 한 일은 하나도 없소. 그자 때문에 모두가 이 무슨 고생이란 말이오.”

그들은 올림피우스를 실각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원로원이 올림피우스에게 등을 돌리자, 그를 밀어내고 황제의 총애를 빼앗으려는 환관들이 움직였다. 그가 스틸리코의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조작하고, 음모를 꾸미고, 스틸리코의 지인들을 위증의 협박으로부터 보호해주던 심문관 헬리오크라테스를 죽인 사실을 황제에게 낱낱이 고했다. 호노리우스도 마침내 그의 실체를 깨달았다.


“올림피우스가 나를 속였어? 내게 거짓말을 했다고? 내가 그렇게 너를 믿었는데, 감히 나를 기망해?”

호노리우스는 얼굴이 창백해져서 분노로 손을 벌벌 떨었다. 스틸리코를 죽인 것을 반성하지는 않았지만, 믿었던 올림피우스에게 속은 것은 참을 수 없었다.


황제가 격노했다는 소식을 들은 올림피우스는 변명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재빨리 도망쳤다. 황제의 신뢰가 한번 깨진 이상 자신의 파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는 멀리 달마티아까지 도망쳐서 긴 시간 숨어 다녔지만 결국은 붙잡혀서 사형에 처해졌다.


“저 자의 귀를 자르고 죽을 때까지 매질해서 죽여라!”


올림피우스는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고통스럽게 채찍질을 당했다. 사람들은 그의 최후를 보기 위해서 몰려들었다.

“쳐 죽일 놈!”

“꼴 좋다! 지옥에 가서 유황불에 훨훨 타라!”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아냐?”


그를 동정하는 자는 없었다. 그는 모든 로마인의 분노에 찬 저주와 욕설을 들으면서 긴 시간동안 고통 속에서 채찍질에 피투성이가 되어 죽었다.



호노리우스는 올림피우스가 파면한 스틸리코 파의 장수들을 다시 복직시켰다. 스틸리코의 친구라고 파면시켰던 콘스탄티우스 장군과 기독교도가 아니라고 파면한 게네리두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게네리두스는 자신만 복직할 수는 없고 로마군의 모든 이단과 이교도에 대한 차별을 철폐해야 복귀하겠다고 호노리우스에게 답했다.


황제는 그의 건의대로 야만족과 이교도 및 이단 차별정책을 폐지했다. 게네리두스 덕분에 올림피우스의 차별 정책 때문에 군을 떠나야 했던 유능한 로마군 장교들이 전선으로 속속 복귀했다.



원로원은 호노리우스에게 협상을 맡겨두면 될 일도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원로원은 황제에게 원로원이 내세운 대표에게 협상권을 넘기고 일임하도록 권고했다.

“자잘한 협상은 저희에게 맡기시고 황제께서는 나중에 승인만 해주십시오.”


올림피우스를 제거한 원로원은 새로운 협상대표로 알라리크와 친분이 있는 일리리쿰의 재판관 요비우스를 내세웠다. 요비우스는 법원장이 되어 로마에 와 있었다.


황제로부터 협상 권한을 넘겨받은 요비우스는 협상에 임하기 전에 협상을 반대하는 세력부터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협상을 하는 동안 간신배들이 심약한 황제의 마음을 흔들어놓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황궁에 남은 올림피우스의 잔당과 협상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서 호위대 병사들을 움직였다.

호위대 병사들은 황제에게 올림피우스가 임명한 장군 2명을 처형하고 올림피우스의 하수인인 환관 2명을 추방하도록 요구했다.

호노리우스는 병사들의 소란에 겁에 질려서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었다.


이 일로 환관과 호위대장이 바뀌었는데, 문제는 새로 바뀐 자들도 황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다툼을 했다. 심지어 호위대장은 황제가 뻔히 보는 앞에서 황제가 가장 총애하는 환관을 때려죽였을 정도였다. 결국은 그 호위대장도 암살당했다.


이러니 알라리크가 협상을 하려 해도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바뀐 담당자와 이야기를 좀 하고 나면 또 담당자가 바뀌어 있었다.


“뭐하자는 짓들이야, 도대체가.”

알라리크는 적을 앞에 두고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짓을 반복하는 로마인들의 행태에 어이가 없었다.

“로마인이 협상을 잘한다더니 협상은 개뿔.”


그는 20만 명으로 불어난 야만족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했다. 협상의 기본이 안 된 로마의 태도에 몇 번이나 화가 나는 것을 꾹 참고 대화하며 사신을 접견하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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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부록]대체역사 +5 19.05.29 598 14 25쪽
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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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9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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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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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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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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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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