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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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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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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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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서고트족의 왕

DUMMY

야만족 지도자에서 로마제국의 군사령관이 된 알라리크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가이나스처럼 로마군에 들어가서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승진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야만족은 이전에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알라리크처럼 야만족을 떠나지 않고 함께 생활하며 로마제국을 공격하고 약탈하고 다니다가 불쑥 로마군 체계 안으로 들어가서 벼락출세한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서고트족 뿐만 아니라 모든 야만족의 동경의 대상이며 성공 사례가 되었다.


3년 전 알라리크를 따라나서지 않고 서고트족 거주지역에 남아있던 서고트족도 일리리쿰으로 그를 찾아와 이주했다. 일리리쿰의 야만족 군대는 삽시간에 불어났다.


서고트족이 로마군에 편성되어서 족장보다 군사령관인 알라리크의 명령을 따르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족장들의 세력은 약해지고 알라리크의 권력은 강해졌다. 이제는 단순히 서고트족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서고트족 모두가 인정하고 따르는 일인자가 되었다.


관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알라리크에게 긴장한 표정의 아타울프가 와서 말했다.


“싱게리크가 왔습니다.”


싱게리크는 사루스가 추방된 후에 지금까지 아말리 가문을 이끌고 있었다. 아말리 가문은 3년 전 로마영내로 들어가는 알라리크를 따라나서지 않았고 여전히 서고트족 거주지역에 머무르고 있었다. 대부분의 서고트족이 일리리쿰으로 이주했으니, 아말리 가문 혼자 남아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

알라리크는 그를 만나러 가기 위해 일어섰다. 아타울프가 그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아말리 가문은 받아주지 말죠.”

알라리크는 아타울프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고 있었다. 아말리 가문은 발티 가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말리 가문이 주도하던 서고트족을, 발티 가문의 알라리크가 주도하게 된 이후로 더욱 틀어졌다. 알라리크가 아말리 가문의 사루스를 추방한 후에는 대놓고 알라리크에 대한 반대를 하고 다녔다.

알라리크가 서고트족을 이끌고 서고트족 거주지역을 떠날 때에도 얼마 못가서 로마군에게 붙잡혀 죽을 거라고 하며 많은 부족을 주저앉힌 것이 아말리 가문의 수장인 싱게리크였다.


“무슨 속셈으로 여기 왔는지 모르지만, 좋은 의도를 가지고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타울프는 싱게리크와 아말리 가문을 일리리쿰에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일단 만나는 봐야지.”

역사가 오래 된 아말리 가문은 여전히 서고트족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집단이었다. 무작정 배척할 수는 없었다.


“아말리 가문을 받아주려면 말썽을 부리지 않겠다는 약속이라도 받아야 합니다.”

아타울프에 말에 알라리크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이건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야. 서고트족 족장회의에서 결정할 거야.”


알라리크는 접견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싱게리크에게 손을 내밀었다.

“잘 지냈나? 오랜 만이야.”


싱게리크는 번쩍이는 로마군 사령관의 군복을 입은 그를 보더니 눈썹을 찌푸리며 천천히 다가와서 악수를 했다. 질투심을 감추려고 애썼지만, 목소리에 어쩔 수 없이 못마땅함이 배어나왔다.

“엄청나게 출세했군.”


알라리크는 대답 없이 어깨만 으쓱 했다.

“어쩐 일로 왔어?”


싱게리크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참느라 목소리가 떨렸다.

“아말리 가문도 일리리쿰에 이주해서 살려고 하는데 말이야.”

“그래서?”

“그래도 될지 해서.”


알라리크는 대답이 없이 그를 쳐다보았다. 허락해주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서 싱게리크는 입에 침이 말랐다. 그는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다.


“전에는 미안하게 되었네. 이렇게 일이 잘 풀릴 줄 몰랐어. 서고트족을 위해서 잘 된 일이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네. 우리도 이제는 발티 가문과 잘 지내고 싶네.”


알라리크는 진땀을 흘리며 뻔한 거짓말을 하는 그를 보며 입을 열었다.

“서고트족 일인데 나 혼자 결정할 수는 없지. 다른 족장들 의견을 들어봐야지. 저녁에 족장회의가 있으니 그때 와서 논의해보자고.”

싱게리크는 여론이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아말리 가문의 족장들에 대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었다.

“알겠네. 잘 부탁하네.”


두 사람은 족장 회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아말리 가문이 일리리쿰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발티 가문의 지지 세력은 그들을 받아주어서는 안된다며 걱정했다.

“싱게리크와 아말리 가문은 분명히 훼방 놓으러 오는 겁니다. 받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알라리크는 그와 사이가 나쁘다고 해서 고의적으로 그들을 배제할 생각은 없었다.

“동고트족이나 다른 야만족도 받아주는데 아말리 가문을 받아주지 않을 명분이 없어.”


아타울프도 계속 말렸다.

“싱게리크의 형 사루스는 스틸리코 휘하에 있습니다. 스틸리코에게 정보를 빼 줄 겁니다.”

“서고트족중에 로마군에 들어간 사람이 없는 집이 있나? 어느 집이나 다 로마군에 친척 한 명 씩은 들어가 있어.”

알라리크는 야만족이 단결해야 하는 이때에 사사로운 감정으로 결집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발티 가문이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었다. 서고트족은 지난 백여 년 간 아말리 가문의 주도 아래 살아왔다. 그 영향력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일리리쿰에서는 절대적으로 내 말을 따르겠다는 서약을 받으면 돼.”

알라리크의 말에 측근들은 목소리를 높여서 반대했다.

“걔들이 그러겠냐고요.”

“말로야 따르겠다고 하겠지요.”

“뒤로 딴 짓을 하는 걸 어떻게 막습니까.”


알라리크는 다른 가문과 부족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그들을 다독였다.


족장회의가 열렸다. 싱게리크도 아말리 가문 사람들과 함께 참석했다. 그들은 친분이 있는 족장들에게 부지런히 인사를 하며 눈도장을 찍고 다녔다.

“우리도 일리리쿰에서 살려고 왔어. 잘 부탁해.”


족장 중에는 아말리 가문을 반가워하고 환영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랫동안 서고트족의 중심 가문이었던 아말리 가문과 혈연으로 얽혀진 이들이었다.

“잘 왔어, 사돈. 내 딸은 잘 지내지? 빨리 보고 싶네.”

“진작 오지 그랬어. 아내가 친정 식구들을 무척 보고 싶어 해.”

뚜렷한 이유 없이 아말리 가문을 배척한다면 수긍하지 않을 것이다.


알라리크는 일어나서 족장들에게 말했다.

“아말리 가문이 일리리쿰에 거주하고자 이곳으로 왔습니다. 우리와 함께 일리리쿰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으로는 로마법을 따르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서고트족 대표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약속을 한 자들만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아말리 가문도 그 약속을 지킨다면 일리리쿰에 거주하도록 받아들일까 합니다.”


지금껏 다른 서고트 부족도 그렇게 서약을 하고 왔기 때문에 딱히 아무도 이의는 없었다. 싱게리크는 일어나서 서약을 했다.


“아말리 가문은 로마법을 준수하고 서고트족을 대표하는 알라리크의 말을 따를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일어나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 말을 어떻게 믿나? 앞에서는 약속을 지킨다고 하고 뒤에서는 무슨 짓을 벌일지 어떻게 알아? 아말리 가문이 알라리크를 반대하고 다닌 건 모두다 알지? 아말리 가문이 일리리쿰에서 사고를 치면 알라리크에게 책임이 돌아가고, 그러면 그 피해는 우리 모두가 보게 되는데.”


그 말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말리 가문이 발티 가문과 라이벌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다. 싱게리크는 다시 한 번 억지로 웃으며 호소했다.


“그런 터무니없는 짓을 제가 왜 하겠습니까.”


아말리 가문에게 반대하는 다른 족장도 일어나서 말했다.

“네가 말로는 안한다고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법률이 따로 없는 서고트족 대표인 알라리크에게 주어진 권한은 기껏해야 서고트족의 규율을 어긴 사람에게 추방령을 내리는 것 뿐이었다. 그것도 마음대로 남용해서 사용할 수는 없었다.


아말리 가문이 로마인과 싸우고 상해를 입히는 등 사고를 친 후에 추방령을 내려봐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것이다.


“우리도 모두가 따르도록 강제하는 군율 같은 게 있어야 해.”

누군가 볼멘 소리로 말했다. 로마군에 들어가면서 서고트족도 법뿐만이 아닌 조직의 위계 질서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맞아. 사령관이 군대를 통솔하듯이 알라리크가 서고트족을 통솔할 수 있도록 해야 해.”

다른 사람도 동의했다.


“로마 황제의 말이 곧 법인 것처럼 알라리크의 말이 곧 서고트족의 법이 되어야 해.”

“알라리크가 서고트족의 왕이 되어야 해. 우리 모두 알라리크를 왕으로 섬기고 명령을 무조건 따르도록 강제해야 해.”


족장들은 열을 올리며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마다 의견을 냈다. 그들은 3년간 알라리크의 통솔 아래서 여러 부족과 가문이 문제없이 화합하며 잘 지내왔다. 뒤늦게 합류한 아말리 가문이 알라리크의 발목을 잡고 견제하는 상황이 오는 것을 원치 않았다. 알라리크에게 더 많은 권력을 몰아주고자 했다.


갑자기 알라리크를 왕으로 추대하자는 말이 나오자 싱게리크는 당황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 그는 사람들의 말을 자르고 앞으로 나서서 팔을 벌렸다.

“왕을 만든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왕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려면 여기 있는 족장들이 권한을 포기하고 왕에게 내주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각자 부족별로 움직이는 게 편하고 좋은데 왜 굳이 스스로를 구속하고 속박 당하려는 겁니까?”


자유와 규율 사이에서 서고트족은 잠시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금처럼 자기 마음대로 살면 본인은 편하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을 강제할 수는 없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규율대로 강제하려면 스스로도 포기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족장들의 권한을 내놓고 왕의 말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말에 서로서로 눈치를 보며 섣불리 의견을 내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한 족장이 일어섰다.


“알라리크는 로마군 사령관이요. 높은 자리에 올라간 야만족은 더러 있었지만, 그들은 마을을 떠나 로마군에 들어가서 출세했소. 하지만, 알라리크는 우리 곁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소. 플로이에서 포위당했을 때도 우리를 한 명도 버리지 않았소. 알라리크는 우리를 위해서 오로지 자신의 힘과 능력만으로 로마인을 굴복시키고 이 자리에 올랐소.”


그는 가슴속에서 터져나오는 감정에 잠시 말을 멈추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이어갔다.

“로마군 장교가 알라리크에게 경례를 하는 것을 본 순간 나는 서고트족의 미래를 보았소. 내 자식들이 야만족이라고 차별받지 않고 능력만으로 출세할 수 있게 될 거라는 희망을 본 거요. 그 꿈을 망치는 자는 내가 목숨을 걸고 막을 것이오. 나는 알라리크 대신 죽을 수 있다면 죽어도 좋소. 로마인들이 황제를 따르듯이 나는 알라리크를 내 왕으로 섬기고 명령을 따를 거요. 왜냐하면 알라리크는 서고트족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오.”


그가 말을 마치자 사방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그래. 다들 입 닥치고 알라리크를 따르자.”

“알라리크를 서고트족 왕으로!”

“알라리크 왕 만세!”


그들은 누가 뭐라고 할 것 없이 알라리크에게 달려들어서 그의 팔을 붙잡았다.

“아니, 잠깐, 잠깐만.”

알라리크가 사양하고 수락하는 등의 말을 할 사이도 없이 족장들은 그를 방패 위로 던져 올려서 헹가래는 쳤다. 그것은 로마 군단에서 황제를 추대하는 방식이었다. 로마군에 들어간 그들은 뭐든 재빨리 배우고 있었다.


그는 졸지에 서고트족 왕으로 추대되었다.

“어억!”

방패에서 위아래로 던져지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당황스러웠다.


요란하고 어지러운 의식 끝에 그는 간신히 방패 위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잠깐, 저는 수락할 수 없습니다.”


알라리크는 사양했지만, 족장들은 그의 사양 따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듯이 개의치 않고 의견을 쏟아냈다.


“우리도 로마제국처럼 장관도 만들고 세금도 걷자.”

“그래.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로마를 따라잡을 수 없어.”

“족장회의도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살려서 바꾸자.”


영토도 없고 세금도 걷지 못하지만, 왕이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왕이라는 이름이 주는 권위가 생겼다. 대표자는 서고트족의 의견을 대표하는 역할일 뿐이지만,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었다. 이의가 있어도 무조건 명령을 따라야 했다. 부족별로 움직이던 서고트족을 왕의 명령 아래 하나로 묶을 수 있었다.


또한 지도자나 대표자는 언제든 바뀌는 것이지만, 왕은 죽이거나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은 바꿀 수 없는 종신제였다. 자잘한 여론의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고 뚝심있게 자신의 생각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


반대로 왕이 되면 모든 백성에 대한 절대적인 책임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을 따르는 몇몇 부족만이 아닌, 서고트족 전체의 안위에 대한 의무가 어깨에 지워졌다.


“빨리 수락연설을 하십시오. 그래야 아말리 가문을 받아주죠.”

그들은 알라리크를 쳐다보며 그가 뭔가 말을 해 주길 기대했다.


알라리크는 자신이 왕이 된 것보다 서고트족이 빠른 시간에 로마의 장점을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기뻤다. 그들은 무식한 야만족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자 하는 생명력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무기력한 로마인들은 결코 성장하는 서고트족을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서고트족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질 마음이 있었다.

알라리크는 주먹을 쥐고 가슴을 두드리며 선언했다.

“여러분은 나를 왕으로 추대한 것은 내게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오. 나는 그대들이 원하는 서고트족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오. 서고트왕국이 로마제국을 넘어서는 위대한 국가가 되도록 만들겠소.”


서고트족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로마인들에게 황제가 있듯이, 그들에게도 믿음직스런 왕이 생겼다는 기쁨과 흥분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즉위식을 했으면 잔치를 해야죠.”

서고트족은 술을 가져와서 잔치를 베풀었다. 일리리쿰에 와서 적응하느라 긴장하며 지내던 그들은 모처럼 마음을 놓고 술을 마시며 로마에 무사히 정착한 스스로를 축하했다.


싱게리크는 혼자 썩은 표정으로 입맛을 다셨다. 아말리 가문이 와서 오히려 알라리크의 세력이 단단히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알라리크를 왕으로 만들어준 셈이었다.

알라리크가 서고트족의 왕이 되었으니 절대적으로 그의 명령에 따라야 했다. 섣불리 알라리크에게 반대하거나 해가 되는 행동을 하면 반역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족장들은 그의 속도 모르고 씨익 웃으며 어깨를 툭툭 쳤다.

“우리가 아말리 가문을 받아주기 위해서 족장의 권위를 포기하고 알라리크에게 충성하기로 했으니 앞으로 우리한테 잘 해.”

“그래, 다 우리 덕인 줄 알아.”


싱게리크는 대답 없이 어금니를 꽉 물고 술잔을 벌컥 들이켰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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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19.03.24 21:04
    No. 1

    정말 글 잘 쓰시네요
    노출만 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볼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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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4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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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3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1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8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8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7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7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40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9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1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8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7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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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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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재임명 19.04.17 351 13 13쪽
86 동맹 19.04.16 341 15 12쪽
85 개혁 19.04.15 378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6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3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5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4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4 16 13쪽
77 도주 19.04.07 390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3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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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9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1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500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4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2 18 15쪽
48 출전 19.03.09 485 16 12쪽
47 재판 19.03.08 501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3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4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3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9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8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4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8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7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9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7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4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5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8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20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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