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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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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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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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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외전]테오도릭

DUMMY

서고트왕 테오도릭은 서고트족이 로마 영내에 들어와서 일리리쿰에서 지낼 때 그 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로마인과 다름없이 명예, 질서, 토론 등 로마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모두 몸에 익혔다.

자신의 자식들을 갈리아의 로마인 학교에 유학을 보내서 가르칠 정도로 로마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열심이었다.


그는 그리스 문물을 계승한 로마가 세계를 제패했듯이, 로마 문물을 받아들인 서고트왕국이 세계를 지배할 거라고 믿었다. 서고트왕국을 타락한 로마제국보다 더 로마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로마의 가치를 더 발전시킨 이상적인 왕국으로 만들려고 했다.


예의바르고 신앙심이 깊고 인내심 있는 그는 서고트족의 존경을 받았다. 서고트족 신하들도 왕을 따라서 명예와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는 로마를 압박하고 야만족끼리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수에비족 왕 레칠라의 아들과 반달족왕 가이세리크의 아들 훈네리크에게 자신의 두 딸을 시집보내서 결혼동맹을 맺었다.


아를르를 점령했다가 아에티우스에게 패퇴한 테오도릭은 다시 기회를 노렸다. 아에티우스가 있을 때 공격을 해서는 이기기 어려웠다.


이전에 로마군이 자주 쓰던 전술은 야만족보조군을 미끼로 쓰고 로마군이 포위해서 섬멸하는 작전이었다.

아에티우스는 훈족을 이용해서 그 전술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 방어력이 좋은 로마군이 미끼가 되어 적의 공격을 버티고, 그동안 기동력 좋은 훈족이 적을 포위해서 섬멸하도록 했다. 수비력도 공격력도 한 단계 더 우수하게 발전된 전술이었다.


테오도릭은 지난번의 패배로 로마군과 훈족의 조합을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아에티우스가 이탈리아로 갈 때를 기다렸다. 마침 라벤나에서 아에티우스가 빠질 수 없는 행사가 열렸다. 동로마 테오도시우스2세의 딸과 서로마 발렌티니아누스3세의 결혼식이 거행될 예정이었다.


“생색내고 얼굴 내밀기 좋아하는 아에티우스가 이런 행사에 빠질 리가 없지.”

테오도릭은 부르군트족 족장과 동시에 로마를 공격하자고 뜻을 모았다. 예전에 알라리크가 수에비족과 같이 로마를 공격해서 양동작전을 펼쳐서 스틸리코를 유인해낸 것과 같은 작전이었다.


부르군트족이 갈리아 중부를 공격하는 동안, 테오도릭은 서고트족을 이끌고 갈리아 남부의 나르본을 포위공격 했다.


“부르군트족과 서고트족이 동시에 쳐들어왔습니다.”

아에티우스의 부관 리토리우스가 긴장한 표정으로 보고했다. 아에티우스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를 하던 참이었다.


“이런. 세기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야만족에게 영토와 금을 빼앗기는 굴욕을 당하고 나서야 동로마와 서로마는 정략결혼을 통해 로마통합의 노력을 기울였다. 역시 야만족보다는 종교와 문화가 통하는 동로마와 서로마가 서로에게 그나마 믿을 만 한 상대였다.


“서둘러야겠군. 내가 빠질 수는 없지.”

아에티우스는 거울을 보며 결혼식에 참석할 때 입을 예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았다. 그는 이런 복잡한 상황을 다루는 데 익숙했다. 오히려 이런 혼전 상황을 즐겼다.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갈수록 사람들은 비이성적으로 판단하곤 했다. 그 틈을 파고들어가는 것이 그가 재능을 보이는 분야였다.


“우선 부르군트족을 먼저 처리하러 갈 테니 준비해.”

“나르본은 그냥 내버려 둡니까?”

“곧 갈 테니 잘 버티고 있으라고 해.”

“식량이 다 떨어져서 버틸수가 없답니다.”

“그럼 자네가 가서 식량을 전달해 줘.”


아에티우스는 리토리우스에게는 포위된 나르본에 식량을 보내도록 했다. 리토리우스는 나르본의 비밀 통로를 통해서 성 안에 밀가루를 공급했다. 나르본은 보충된 병력과 식량으로 사기가 올랐다. 그들은 아에티우스가 올 때까지 결사항전하며 기다리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동안 아에티우스는 훈족 부대를 이끌고 부르군트족을 맞아 싸우러 갔다. 아에티우스는 부르군트족 족장에게 말했다.

“평화협정을 맺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협정을 깨는 건가?”


부르군트족 족장은 코웃음쳤다.

“프랑크족 결혼식에 가서 난장판을 쳐 놓은 사람이 누구더라?”


프랑크족은 마르코미르의 아들 파라몬드에 이어 손자인 클로디오가 왕이 되었다. 아에티우스는 몇 년 전 클로디오가 아들의 결혼식 피로연을 할 때 프랑크족을 기습해서 대승을 거두었다.


“결혼식이 대순가? 이기려면 부활절에도 성탄절에도 공격할 수 있지.”

아에티우스는 모래시계를 보며 말했다.

“그렇잖아도 결혼식에 가야 하니 어서 결판을 내자고.”


부르군트족은 함성을 지르며 돌격했다. 그들은 기병으로 로마군을 포위하고 공격했다. 로마군은 필사적으로 그들을 막았다. 훈족은 그들을 두려워해서인지 가까이 오지 않았다.


“됐어. 우리가 기선을 제압했어. 공격해!”

부르군트족은 로마군을 포위하는 데 성공하자 공격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갈수록 부르군트족의 숫자가 줄어갔다.

“공격해! 공격하라고!”


하루 종일 치열하게 싸웠지만, 로마군은 방패로 막으며 기어코 버텨냈다. 반면에 부르군트족은 숫자가 반으로 줄어 있었다.


“우리가 포위했는데 왜 적들을 섬멸하지 못하는 거냐?”

부르군트족 족장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때 그의 옆에 있던 부하가 비명을 지르며 말에서 떨어졌다. 그의 목에 화살이 꽂혀 있었다.


멀리서 아무 것도 안하고 얼쩡거리는 것 같았던 훈족이 조용히 화살을 날려서 하나하나 그들을 쓰러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제야 부르군트족은 자신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들이 우세하게 적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믿으며 공격했지만, 실상 웅크리고 있는 로마군에게 별로 피해를 준 것이 없었다. 반면에 부르군트족은 긴 시간 훈족의 화살에 노출되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얻어맞고 있었다.


“안되겠습니다. 후퇴해야겠습니다.”

얼굴이 하얘진 부하의 말에 부르군트족 족장이 분통을 터뜨렸지만, 이미 늦었다. 평원에는 화살을 맞아 신음하고 쓰러진 부르군트족이 흩어져있었다.

“퇴각하라!”

부르군트족은 무려 2만명의 전사자를 남겨놓고 쫓겨 갔다.


아에티우스는 아비투스를 사절로 보내서 평화협정을 맺도록 하고 자신은 나르본으로 향했다. 성품이 온화한 아비투스는 야만족들에게도 평판이 좋았다. 아에티우스가 전투에서 이겨서 기를 꺾어놓으면, 아비투스가 가서 달래서 화친을 맺는, 채찍과 당근 전략을 사용했다.


서고트족은 아에티우스가 오기 전에 나르본을 함락시키려고 했지만, 식량을 공급받고 사기가 오른 나르본의 저항에 성공하지 못했다.


“부르군트족이 2만명이나 전사했답니다.”

들려온 소식에 서고트족의 표정이 굳어지며 아무도 말이 없었다.


“로마군이 전과를 과장했을 겁니다.”

한 장군이 말했지만, 테오도릭은 사실일 거라고 믿었다. 몇 년 전 아에티우스와의 전투에서 서고트족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그때 재빨리 퇴각할 시점을 잡지 못했더라면 서고트족도 그만큼의 사상자를 냈을 것이다. 2만 명의 훈 족 부대가 1명씩만 쏘아 맞춰도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전과였다.


서고트족은 전열을 갖추고 아에티우스를 맞아 싸울 준비를 했다.


훈족 병사를 거르니고 온 아에티우스는 테오도릭에게 돌아가라고 경고했다.

“지난번의 패배로는 로마군을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닫기에 부족하십니까?”


테오도릭은 그가 시간에 쫒기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때까지 버틸 생각이었다. 왕은 비꼬는 투로 말했다.

“그대에겐 나라를 지키는 명예로운 임무보다 황제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더 중요한 일일 텐데?”


왕이 시간을 끄는 것과 반대로 아에티우스는 속전속결을 하고 싶었다. 그는 서고트족이 적극적으로 나와서 싸우도록 테오도릭의 옆에 있는 왕의 아들을 쳐다보며 도발했다.

“토리스문트 왕자 전하. 갈리아에서 학교를 다니셨죠? 아비투스가 그러던데 훌륭한 학생이시라고 하더군요. 법학 성적도 우수하고 시도 잘 쓰신다고요.”

아에티우스의 칭찬에 서고트족의 얼굴에 자랑스러운 표정이 떠올랐다. 그는 차갑게 덧붙였다.

“배운 걸 써먹을 때까지 오래 사셔야 할 텐데. 여기서 돌아가시면 기껏 로마에서 공부한 게 아깝지 않겠습니까?”


테오도릭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서고트족 장군들도 얼굴이 뻘개져서 왕자를 모욕하는 아에티우스의 목을 당장 쳐버리려는 듯이 칼을 뽑아들었다.

“저런 죽일 놈이!”

“감히 우리 왕자님께 뭐라고?”

그러자 아에티우스의 뒤에 서 있던 로마군도 칼을 뽑았다.


“기다려라. 모두 말발굽 아래 짓밟아줄 테니.”

테오도릭은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가서 공격명령을 내렸다.

“공격!”


서고트족은 있는 힘을 다해서 로마군의 전열을 무너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아에티우스는 로마군이 지칠 만하면 뒤로 슬슬 물러나며 버텼다.


“저런 미꾸라지 같은 놈들!”

서고트족은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버티며 도망치는 로마군을 공격했다. 그러는 사이에 훈족은 화살을 날렸다. 결국 서고트족은 8천명의 전사자를 내고 패퇴했다.


“빌어먹을 아에티우스!”

지중해로 진출하려는 계획이 2번이나 아에티우스에게 좌절된 테오도릭은 이를 갈며 그의 군사적 재능을 저주했다. 아에티우스는 서고트족과 훈족에게서 모두 볼모로 지냈기 때문에 게르만족과 훈족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단단한 밀집수비를 하는 로마군을 야만족과 맞붙어 싸우게 하고, 그 주위를 훈족으로 하여금 둘러싸고 공격하게 했다.

공격도 수비도 모두 강한 아에티우스에게 야만족 부대가 당해내기 어려웠다.


테오도릭은 서고트족 영토로 퇴각했다. 아에티우스는 툴루즈 왕궁 코앞까지 훈족과 로마군을 배치하고 서고트족을 압박했다.


“다녀올 테니 공격하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아에티우스는 리토리우스에게 지휘권을 맡기고 돌아갔다. 동로마에서 온 황후에게 눈도장을 찍는 일은 야만족과의 전투보다 더 중요한 일이었다.


테오도릭은 아에티우스가 없는 사이에 빨리 평화조약을 맺어버리려고 주교들을 보냈지만 리토리우스는 자신에게 회담을 할 권한이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테오도릭은 전략을 바꿨다. 아에티우스가 없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 했다.

테오도릭은 리토리우스가 성을 공격하도록 유도했다. 매수한 점쟁이들을 보내서 리토리우스에게 유리한 예언을 하도록 했다.

“리토리우스 장군은 서고트족을 이기고 툴루즈 왕궁에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리토리우스는 기독교인이면서도 점쟁이의 달콤한 예언에 속아 넘어갔다. 그는 공격을 하지 말고 기다리라는 아에티우스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했다. 로마군을 이끌고 툴루즈 성을 공격했다.


테오도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성전에서 할 일이 없는 훈족 궁병대가 뒤로 빠져 있는 사이에 재빨리 성문을 열고 나와서 반격했다. 성벽에 기어오르던 로마군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다. 성문을 열고나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방어태세가 되어 있지 않았다. 허를 찔린 리토리우스는 서고트족 기병대에게 사로잡히고 로마군은 패주했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아에티우스는 전열을 재정비해서 진을 쳤지만, 굳이 더 싸울 생각은 없었다. 서고트족을 원래 영토로 쫒아버렸으니 그것으로 족했다. 아비투스를 서고트족에 보내서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테오도릭은 협정서에 서명을 하고 나서 얄미운 듯이 아에티우스를 쳐다보았다.

“로마가 언제까지 버틸 거라고 생각하나?”


워낙에도 이이제이 전략을 잘 사용하는 로마였지만, 아에티우스는 그 분야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탁월했다. 20년 전에 프랑크족과 서고트족을 앞세워서 다른 야만족을 제압하던 로마는 이제 게르만족이 가장 치를 떠는 훈족을 이용해서 그들을 무찌르고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로마군 스스로의 병사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었다. 로마의 병력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아에티우스는 미소 지었다.

“로마제국 걱정은 우선 서고트 왕국이 로마처럼 천년 동안 지속된 후에 해주셔도 늦지 않습니다.”

아에티우스의 도도한 말에 테오도릭은 분기를 누르며 입술을 깨물었다.



아에티우스는 갈리아의 다른 야만족들도 모두 상대해야 했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로마화된 프랑크족과 서고트족은 각자 영토를 가지고 왕국을 세워 정착했지만, 이제 로마제국에 들어온 야만족들은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갈리아와 히스파니아를 약탈하고 방황하고 돌아다녔다.


아에티우스는 야만족과 싸워서 위협이 되는 주력병력을 제거한 후에는 남은 야만족에게는 유화정책을 썼다. 그들을 라인강 너머로 쫒아버리거나 포로로 잡아서 노예로 만들기보다 그들이 살 수 있도록 정착지를 나눠주고 갈리아 지역을 안정시켰다.

부르군트족을 이긴 후에는 제네바 호수 남쪽 땅에 정착시켰다. 알라니족을 이긴 후에는 발란스에 정착시키고 그들을 용병으로 고용해서 농민반란군을 진압하기도 했다.



그런 정책 때문에 야만족에게 땅을 떼어준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그는 이기고 나서 패자를 로마로 포용하는 것은 제국의 전통이라고 응수했다. 야만족을 궤멸시키지는 못해도 전투에서는 연전연승을 했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말에 반박을 하지 못했다. 이십 년 전만 해도 야만족에게 땅을 준다면 반역자라고 펄펄 뛰던 로마시민들도 이제는 야만족에게 땅을 나눠주고 제국에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을 부정하지는 못했다.



발렌티니아누스3세는 결혼도 하고 성인이 되었지만, 갈라 플라키디아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라서 심약했다. 갈라 플라키디아는 먼저 얻은 자식을 모두 잃어서 늦게 얻은 자식이 조금이라도 위험한 일을 시도하지 못하게 막았다. 황제는 무력하게 여색에 빠져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독재를 원하는 아에티우스로서도 바라는 바였다.


아에티우스는 이미 모든 권력을 손에 넣었다. 그는 주도면밀하게 황궁의 환관들도 모두 자신의 편으로 채워서 황제와 갈라 플라키디아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는 자가 없는지 감시했다. 원로원도 그에게 반대하는 자가 없었다. 펠릭스와 보니파키우스를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죽인 아에티우스에게 반발했다가는 어떤 꼴을 당할지 몰랐다. 이탈리아를 외부의 침략에서 막고 갈리아의 야만족을 무찌르고 정착시킨 그에게 딱히 원로원이 반대할 구실도 없었다.


갈리아가 안정되면서 다시 세금이 잘 걷혔다. 원로원에는 세금을 인상해서 걷어서 로마군 병력을 증강했다. 원로원은 아에티우스의 강요가 두려웠는지, 아니면 이제는 평화를 위한 증세의 필요성을 깨달았는지, 어쨌든 군말 없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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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로마제국지도 19.01.17 2,245 0 -
129 [부록]대체역사 +5 19.05.29 598 14 25쪽
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3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5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4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6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19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2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1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7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9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39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1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0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5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0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2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49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6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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