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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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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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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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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에피루스

DUMMY

서고트족은 에피루스의 아름다운 초록색 바닷가를 따라서 북상하며 약탈을 하고 빈 수레를 채웠다. 다시금 서고트족에게는 팔자 좋은, 로마인에게는 지긋지긋한 나날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동로마 황궁과 속주의 군사령관들은 서고트족이 무슨 짓을 하건 상관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다.


알라리크는 지금의 서고트족의 행복에 만족하지 않았다. 언제든 스틸리코가 그들 앞에 나타나면 이 행복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 로마군을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야 했다.


확실히 야만족 병사와 로마군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모든 면에서 로마군과 동등해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었다.

지금까지 로마군과 몇 차례 싸워본 결과, 로마군의 강함은 한 가지만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전술의 부재와 무기의 열세 때문에 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구를 갖추고 전술적으로 대응하며 싸워도 밀렸다.

그렇다면 훈련부족이라고 생각해서 틈틈이 훈련을 하고 아르카디아에서 싸워봤지만 그래도 졌다.


이번 전투에서 그가 느낀 것은 조직력의 차이였다. 일대일로 싸우면 힘에서 야만족보다 떨어지는 로마병사가 군단으로 뭉쳐서 싸우면 강했다. 그들이 백병전에서 밀리지 않는 이유는 잘 훈련된 조직력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

로마군은 하스타티, 트리아리, 프린키페스, 기마병이 역할분담을 해서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며 맡은 일을 해냈다. 반면에 야만족은 전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모두 혼자 해내야 하기 때문에 힘겨울 수밖에 없었다.


‘서고트족을 로마군처럼 조직화시켜야 해.’


알라리크는 어떻게 하면 서고트족을 로마군처럼 조직해서 훈련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 지금과 같이 부족별 가문별로 족장의 주먹구구식 자휘에 따라서 싸우는 체계에서는 그들과 같은 전문적 기능별 훈련은 불가능했다.


‘완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바꿔야 해.’


이대로는 시간만 지나갈 뿐 죽도 밥도 되지 않을 것이다. 서고트족이 자체적으로 군제개편을 하고 훈련을 해서 강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요원했다.


‘서고트족을 로마군에 복무시키면서 똑같이 훈련시킬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서고트족을 끌어올리려면 로마군단에 들어가서 제대로 배우는 방법뿐이었다. 하지만 로마군에게 쫓겨 다니는 그들이 어떻게 거기에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슬쩍 한두 명이면 모를까 서고트족 병사 전체를 몰래 밀어 넣을 수는 없었다.



며칠 동안 답이 없는 고민을 하던 알라리크는 마침내 결심을 했다. 그는 은밀히 에우트로피우스에게 연락을 하고 찾아갔다. 에우트로피우스에게 깍듯이 감사인사를 하며 에피루스에서 약탈한 보석을 선물로 내놓았다.


“배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아났습니다.”

알라리크의 인사에 에우트로피우스는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다.

“뭐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오. 그런데 서고트족이 스틸리코를 무찌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형편없이 깨졌더군요.”


“동로마군이 스틸리코의 뒤를 쳤더라면 스틸리코를 잡을 수 있었을 텐데요. 왜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지 않으셨습니까?”

알라리크의 말에 그는 이마를 문지르며 쓴 입맛을 다셨다.

“가이나스가 스틸리코를 도와서 서고트족을 쳐야 한다고 난리를 치는 통에 그걸 막기도 힘들었소.”

알라리크는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말했다.

“하긴 동로마군을 출정시키지 않도록 붙잡아두신 것만 해도 잘 하신 겁니다.”


“그나저나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겠소?”

에우트로피우스는 그의 계획을 궁금해했다.

“그래서 말입니다.”

알라리크는 그에게 바싹 다가갔다.


“나를 로마제국의 장군으로 임명해서 지위를 확보해주면 스틸리코를 확실히 견제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내가 제국에서 어떤 지위도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 한계가 있습니다.”


“흐음...”

에우트로피우스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제안이 파격적으로 그를 지원하는 것임이 틀림없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맞는 말이었다. 알라리크가 로마제국의 장군이 되어 스틸리코와 국내에서 정치적으로도 대결하게 된다면, 스틸리코의 입지는 좁아질 것이었다. 알라리크를 좀 더 거물급으로 키워줄 필요가 있었다.


“서고트족을 더 훈련시켜서 스틸리코의 로마군에게 대항할 수 있는 군대로 키우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직위를 원합니까?”

“일리리쿰 속주의 군사령관으로 저를 임명해주시면 이탈리아에 있는 스틸리코를 확실히 견제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일리리쿰에 있으면 스틸리코는 제가 쳐들어올까봐 절대로 이탈리아를 떠나지 못할 겁니다.”


“허허, 이것 참.”

에우트로피우스는 배짱 좋은 그의 요구에 헛웃음을 웃었다.


로마군에 경력이 전무한 그를 장군인 코메스로 임명해도 파격적인데 군사령관이라니. 거의 로마군의 최고위에 가까운 위치였다. 일리리쿰 군사령관은 작은 속주의 군사령관이 아니었다. 밑에 라에티아, 판노니아, 노리쿰, 발레리 등의 사단장인 둑스를 관리하는 군단장 급이었다. 총사령관인 스틸리코를 제외하면 그보다 높은 직급은 존재하지 않았다.


알라리크는 기죽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상대는 서로마 총사령관입니다. 동로마에도 그에 준하는 위치의 사령관이 있어야 그에게 대항할 수 있습니다. 동로마의 어느 장군이 스틸리코에 맞서 싸우려고 하겠습니까? 가이나스? 프라비타? 저밖에 없습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턱을 쓸며 흥미를 보였다. 알라리크의 말대로 지금 그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군대는 서고트족 뿐이었다. 이탈리아와 가까운 일리리쿰에 알라리크를 위치시키면, 스틸리코가 이탈리아를 한 발자국도 떠나지 못하게 발을 묶어놓을 수 있었다.

지금 로마군에는 에우트로피우스의 편이 없었다. 동로마 장군들은 그를 무시했고, 루피누스를 제거하는데 협력했던 가이나스도 그의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공동의 적을 없애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손을 잡은 동업자일 뿐이었다. 알라리크를 키워서 그의 수족으로 부리는 방법이 그가 병력을 손에 넣는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에우트로피우스는 그의 제안을 승낙했다.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궁에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꿀벌이 잉잉거리고 꽃들 사이를 날아다니며 부지런히 꿀을 모았다. 시녀들은 벌을 쫒으며 황후가 목욕할 때 뿌릴 장미꽃잎을 땄다.


“알라리크는 스틸리코의 상대가 안되는 것 같군요. 그를 견제하기에는 모자라 보여요.”

황후 에우독시아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뒤돌아선 채 꽃이 핀 아름다운 정원을 내다보았다. 에우트로피우스는 한 발 다가가며 아뢨다.


“그들은 아직 무기도 부족하고 훈련도 부족합니다. 좀 더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스틸리코와 싸우기만 하면 지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그렇지 않아도 그 문제를 의논하러 왔습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아무도 듣지 못하게 목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어쨌든 우리로서도 그가 당분간은 더 필요하니, 좀 더 키워주는 것이 좋겠지요.”

“어떻게요?”

“황제폐하께 말씀드려서 알라리크를 일리리쿰 군사령관으로 임명하게 하십시오.”

“일리리쿰 군사령관? 그에게 로마제국의 관직을 주라는 말씀인가요?”

“그렇습니다. 알라리크의 말로는 서고트족은 훈련도 부족하고 무기도 부족해서 로마군단과 제대로 싸울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을 일리리쿰 군사령관으로 임명해주면 스틸리코를 확실히 쓰러뜨리겠다고 합니다.”


황후는 고운 눈살을 찌푸렸다. 동로마제국을 약탈한 야만족 지도자에게 덜컥 속주 군사령관 직위를 주는 것은 로마제국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맞는 말이긴 한데 그건 좀...”


“잊지 마십시오. 동로마의 가장 큰 적은 스틸리코입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그녀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이탈리아 남쪽에는 아프리카 길도가 있고, 이탈리아 북쪽에는 일리리쿰의 알라리크가 있다고 가정해보십시오. 남북에서 포위를 하면 스틸리코를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황후도 그 제안이 타당하다고 받아들였다.

“스틸리코가 동로마제국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그의 시선을 분산시켜야 해요. 그러려면 알라리크가 지금보다는 더 강해져야 하겠네요.”


그녀는 다시 그에게 물었다.

“아프리카의 길도와는 이야기가 잘 되고 있나요?”

“답이 왔습니다. 그들이 곧 행동에 옮길 것이니, 며칠만 기다려보십시오.”

에우트로피우스는 자신만 믿으라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에우트로피우스와의 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알라리크는 족장들을 소집했다. 그들은 알라리크가 동로마 황궁과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궁금해서 모여들었다. 알라리크는 그들 앞에 로마제국의 지도를 펼쳤다.


“어느 땅을 원하십니까?”

알라리크는 지도를 가리켰다.

“다키아? 트라키아? 판노니아? 말만 하면 황제가 우리가 그곳에 머물러 살게 해 줄 겁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말에 서고트족은 알라리크가 농담을 하는 거라고 여겼다. 지금까지 3년간 로마군에게 이리저리 쫒겨 다니기만 하던 그들에게 로마가 정착할 땅을 줄 거라니 믿을 수 없었다.


알라리크가 무슨 의도인지 영문을 몰라서 할 말을 잃고 조용한 가운데 한 족장이 머뭇거리며 물었다.

“그게 정말입니까?”

알라리크는 자신 있게 가슴을 쳤다.

“진짭니다. 황제가 나를 군사령관에 임명해주기로 했습니다.”


서고트족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저마다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군사령관이요? 로마군 사령관?”

“장난하는 거 아니죠?”


알라리크는 지금까지 그를 공격하던 로마군 위에 올라타서 그들을 지휘하게 된 것이다.

“와, 어떻게 그럴 수가.”


서고트족은 알라리크의 말이라면 빨간 색을 파란색이라고 해도 믿었지만, 그가 로마군사령관이 될 거라는 것은 믿기 어려웠다.


알라리크는 족장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제가 우리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했잖습니까. 그동안 우리가 다 같이 합심하고 여러분들이 나를 잘 도와줘서 이렇게 된 겁니다.”


그제야 족장들은 알라리크가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얼굴이 환해졌다. 그들은 신이 나서 환호하며 서로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왕이면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달라고 하죠.”

그러자, 다른 족장이 투덜거렸다.

“거긴 바다가 껴있어서 왔다 갔다 하기 불편해.”

다른 족장이 말했다.

“로마는 어때?”

“거긴 사람들이 재미없어. 원로원 의원들 완전 고리타분해.”

“가 본 것처럼 얘기하네. 로마에 가봤냐?”

“아니, 못 가봤지. 넌 가봤냐?”

“내가 가봤을 리가 있냐?”

그러자 다들 웃음이 터졌다. 그들은 마치 당장 그 땅이 자신의 것이라도 된 양 한 껏 꿈에 부풀었다. 알라리크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바라보았다.


“우리가 터를 잡고 당분간 살 땅이니까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골라야 합니다.”

“생각해놓으신 곳이 있습니까?”


아타울프의 물음에 알라리크는 지도상의 일리리쿰에 단검을 꽂았다.

“일리리쿰을 달라고 했습니다.”

“어째서요?”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국경에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고 않은 곳이라서요. 마케도니아같이 너무 로마 제국 깊숙이에 있는 땅을 받게 되면 사방이 로마군에게 둘러싸이게 됩니다. 언제든 북쪽으로 도망칠 수 있는 퇴로가 열려있는 땅이 좋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두 번째는 일리리쿰은 동로마와 서로마제국의 경계선에 있는 땅입니다. 한쪽 황제를 끌어들여서 다른 쪽 황제를 견제하고 교섭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 세 번째 이유는요?”

“동고트족이나 수에비족 등 우리의 우방이 될 수 있는 다른 이민족을 흡수하고 협상하기에 유리한 위치니까요.”


그의 말대로 일리리쿰은 남쪽 로마제국과 북쪽 이민족 사이의 중간에 있고, 동로마와 서로마의 중간에 있는 십자로의 가운데에 해당하는 땅이었다. 동로마와 서로마를 오가려면 바닷길로 가거나 북아프리카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일리리쿰을 통과해야만 했다.

동고트족 반달족 수에비족 등 야만족과도 접하고 있지만, 도나우강이 있어서 방어하기는 비교적 수월했고, 필요하다면 그들과 쉽게 동맹을 맺을 수도 있는 위치였다. 동로마와 서로마, 야만족과 로마의 세력의 균형점에 서 있는 땅이었다.


“그럼 우리가 모두 일리리쿰에 가서 사는 겁니까?”

알라리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분간은 거기 정착해서 훈련도 하고 힘을 기를 테니까 로마인들과 잘 지내야 합니다. 이제 로마제국의 정식 속주민으로 사는 거니까 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지금처럼 마음대로 하면 안 됩니다. 약탈도 해서는 안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서고트족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도 2년간 방랑하면서 한 곳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계속 쫓겨 다니고 불안해하며 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일리리쿰은 과연 어떤 곳일까. 서고트족은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북상해서 일리리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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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2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3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4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7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8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0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5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19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6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4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4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3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6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19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7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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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38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3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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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1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7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8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39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1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6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39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5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2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0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7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57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2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49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7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7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3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3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5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5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29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7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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