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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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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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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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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밀라노

DUMMY

밀라노 성 주위에는 깊고 넓은 해자가 파여 있었고, 성벽도 높았다. 이미 대비를 마친 밀라노 병사들은 침착하게 경비를 서며 싸울 준비를 했다. 겁에 질린 사람은 호노리우스 황제뿐이었다.


성 밖에서는 서고트족이 안 나오면 온갖 무시무시한 방법으로 고문하고 죽이겠다며 황제를 하루 종일 놀려댔다. 지푸라기로 만든 허수아비에 종이로 만든 왕관을 씌워서 목을 묶어가지고 끌고 다니다가 칼로 뎅겅 베며 놀았다. 창문으로 그것을 지켜본 황제는 얼굴이 핼쑥해져서 안절부절했다.


그는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환관 올림피우스에게 스틸리코의 편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어쩌지? 스틸리코가 밀라노를 사수하고 있으면 군대를 이끌고 오겠다고 편지를 보냈는데 언제 올 줄 알고 기다려?”


올림피우스는 황제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을 알고 황제를 안심시키기는커녕 황제의 두려움을 키웠다.

“스틸리코는 오지 않을 겁니다.”

“뭐? 어째서?”


그는 절망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처음에는 황제폐하를 미끼로 해서 서고트족을 끌어내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무슨 소리야?”

“그는 황제폐하께서 서고트족에게 죽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자신이 황제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올림피우스의 말에 황제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졌다.


“그게 정말이야?”

“세살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안 그러면 왜 황제폐하가 계신 밀라노에는 소수의 병력만 남겨놓고 전 병력을 쓸데없이 알프스너머 라인강과 브리타니아 섬에 배치해놨겠습니까.”


“국경도 지켜야 한다잖아.”

“군대는 국경을 지키게 하더라도 자신은 황궁을 지켰어야죠. 스틸리코 본인도 가버렸잖습니까. 일부러 자리를 비운 겁니다. 그는 알라리크가 일리리쿰을 떠났을 때부터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을 겁니다. 일부러 황제폐하를 위험에 방치한 겁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올림피우스는 이 기회에 스틸리코를 밀어내고 자신이 황제의 최측근이 되기 위해서 호노리우스에게 스틸리코에 대한 불신을 불어넣었다.

“제 불찰입니다. 스틸리코 장군의 속셈을 미리 깨달았어야 하는데, 황제폐하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제 책임입니다.”

호노리우스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휘청거리다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난 이제 죽었구나.”


그때 성 밖에서 함성이 들려왔다. 서고트족의 공격이 시작된 모양이었다. 투석기에서 쏘는 돌이 성벽에 맞을 때마다 천둥 같은 소리가 울려 퍼졌다. 칼에 찔려서 쓰러지는 비명소리, 분노와 증오의 고함소리, 슬픔과 기도의 탄식소리가 들려왔다.


황제는 창백해지면서 숨이 가빠졌다.

“친위대장! 친위대장을 불러와!”


친위대장이 황제에게 달려왔다.

“적군이 성 안에 들어왔나?”

“아닙니다. 적들이 공격하고 있지만 잘 막고 있습니다. 심려하지 마십시오.”

“언젠가는 먹을 것도 떨어지고 병사들도 다 죽을 거 아냐. 여기서 도망쳐야 해.”

황제는 경기를 일으키며 귀를 막았다.


“나를 여기서 나가게 해 줘. 여기서 나갈 거야.”

“안됩니다. 이곳이 가장 안전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곧 잡힐 겁니다.”


호노리우스는 친위대장을 노려보았다.

“너도 내가 죽기를 바라는 거냐?”

그 역시 스틸리코가 추천해서 임명한 자였다. 믿을 수 없었다.


“무슨 말씀입니까?”

친위대장은 어리둥절해서 황제를 쳐다보았다.


“나보고 여기 가만히 앉아서 죽으라는 거냐? 당장 나를 내보내 줘! 어서!”

호노리우스는 책, 장식품, 컵 등 손에 잡히는 대로 물건을 집어던지며 씩씩거리며 소리쳤다. 황제가 던진 화병이 친위대장의 갑옷에 부딪쳐서 쨍그랑 소리를 내며 깨졌다. 친위대장은 물을 뒤집어쓰고 황당한 표정으로 황제를 바라보았다. 황제는 벽에 걸린 장식용 칼을 뽑아서 친위대장에게 들이댔다.


“비켜! 당장 밖으로 나가겠다.”

친위대장은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의 임무는 황제를 보호하는 것인데, 황제가 적이 우글거리고 화살이 빗발치는 밖으로 나가겠다니 할 말이 없었다. 전쟁이 한창인데 어디로 나가겠다는 것인가.

“지금 밖에 야만족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발 고정하십시오. 나가더라도 지금은 안됩니다. 밤에 나가야 합니다.”

“좋아. 그럼 오늘 밤에 나가겠다.”


친위대장은 긴 한숨을 쉬었다. 성 밖을 나가면 매순간순간이 위험이었다. 제발로 죽겠다고 나가는 황제를 어떻게 뜯어말려야할지 몰랐다.


결국 친위대장은 밤에 비밀통로를 통해서 황제를 호위하고 성 밖으로 나갔다. 서쪽으로 달려가서 알프스를 넘어가겠다는 황제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2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심한 눈보라에 휩싸인 알프스를 넘어 오느라 얼굴이 새빨갛게 부르튼 전령이 스틸리코에게 서신을 내밀었다.

“황제폐하께서 밀라노를 떠나셨습니다.”

“뭐라고?”

스틸리코는 편지를 읽고도 믿을 수 없었다. 밀라노와 같은 요새를 두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 성 밖으로 나가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 성을 벗어나서 도망치는 것은 근시안적인 행동이었다. 적에게서 멀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따라잡히는 건 시간문제였다. 실전의 경험이 없는 호노리우스가 그것을 알 턱이 없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친위대장은 안 말리고 뭘 한 거야?”

“그게 황제폐하께서 너무 겁에 질려서 제정신이 아니셨답니다. 성에서 나가겠다는 폐하의 앞을 막는 친위대장에게 칼을 들이대고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간신히 뜯어말려서 밤에 몰래 비밀통로로 나가시도록 했습니다.”


성을 나가서 도망치면 적과 멀어진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적의 기병을 따돌리는 것은 이쪽도 숙련된 기병인 경우에나 가능했다. 일반인들은 말이나 마차를 타도 빠른 속도로 쫒아오는 기병에게 금세 따라잡혔다. 수백 명의 수행원과 호위병을 거느린 황제의 행렬은 보통 사람 행세를 한다 해도 금새 눈에 띌 것이다. 전투경험이 전무한 호노리우스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들을 것이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사람을 보내서 수에비족에게 지금 당장 협상을 하러 오라고 해.”

오늘 내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에 바로 출발할 생각이었다.

“안 온다고 하면요?”

“알레만니족의 마을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라고 해.”


그는 가우덴티우스를 돌아보며 지시했다.

“내일 새벽에 이탈리아로 출발할 테니 출발 준비해.”

“알겠습니다.”


전쟁은 어렵지 않았다. 군인과 적들은 그가 예상한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황제와 황궁과 원로원은 늘 그의 생각과는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탈주해서 그의 계산을 어긋나게 만들었다.


황제가 사로잡히면 큰일이었다. 그때부터는 더욱 예측할 수 없는 경우의 수가 발생할 것이다. 스틸리코는 알라리크가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평생 황제의 목숨을 지켜주겠다고 신께 맹세했다. 황제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행동을 할 수는 없었다.


만약 알라리크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그것을 들어줘야 한다면 원로원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원로원은 협상을 비준할 수 없다면서 버틸 것이고, 그러면 알라리크는 황제를 죽이겠다고 협박할 것이고, 스틸리코는 원로원과 알라리크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할 것이다.


스틸리코가 짐을 꾸리고 떠날 차비를 하고 있는데, 수에비 족장이 회담장에 당도했다는 연락이 왔다. 스틸리코는 서두르는 티를 내지 않고 회의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쯤해서 평화협상을 할 마음이 있소?”

스틸리코의 물음에 헤르메리크는 한결 다소곳해진 어투로 대답했다. 여전히 땅을 요구했지만, 당장 땅을 주기 어려우면 아이들이 먹을 곡식이라도 달라고 했다. 협상의 명분을 챙기기 위해서 많이 후퇴한 조건이었다. 스틸리코도 한발 물러선 조건을 제시했다.


“땅을 내줄 수는 없소. 곡식도 이미 분배가 끝나서 지금은 여유가 없소. 하지만, 수에비족이 굶주리는 처지를 생각해서, 농사를 지을 땅을 몇 년 간 빌려줄 수는 있소.”


국경지역의 작은 땅에 경작권을 주겠다고 했다. 거주목적이 아니라 개간해서 농사를 짓는 용도로만 허락해주겠다고 협의했다.

작은 땅이라도 사용권을 할당받았으니 족장의 체면치레는 한 셈이었다. 스틸리코는 수에비 족장이 물러설 명분을 만들어주며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어차피 국경지역이라 아무도 살지 않는 버려진 땅이니 수에비족이 개간을 해주면 로마 입장에서도 나쁠 것은 없었다.

그렇게 그들의 협상은 그럭저럭 서로가 만족스러운 선에서 타협안을 찾았다.


협정서에 사인을 하고 서로 주고받은 스틸리코는 회담장을 빠져나와서 부대로 돌아갔다.


“출발 준비는 다 됐나?”

“내일 새벽에 출발하신다면서요?”

“예상보다 회담이 일찍 성사되었으니 지금 출발한다.”


가우덴티우스는 허둥지둥 군장을 말에 실었다. 스틸리코는 말 위에 올라서 기병대를 이끌고 멀리 보이는 알프스를 향해서 달려갔다. 해가 기울고 있었지만, 저물기 전 까지 두세 시간은 달려갈 수 있었다. 그러면 내일 새벽에는 알프스를 오르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깜깜해져서야 그들은 알프스에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부대에서 도착했다. 그곳에서 마지막 보급을 하고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에 동이 트기 전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아래쪽은 눈이 많이 녹았지만, 곧 눈이 두껍게 얼어붙은 길을 지나게 되었다.


미끄러운 길을 달리면 말들도 쉽게 지쳤다. 자주 말을 갈아타야 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추워지고 시야가 안개에 가려서 흐려졌다. 눈마저 흩날리기 시작했다. 말도 사람도 하얗게 김을 내뿜으며 입가에 고드름이 달렸다.


“더 이상은 앞이 안보여서 안 되겠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시죠.”

가우덴티우스가 스틸리코에게 말했다.


“지금 황제께서 적에게 쫒기고 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쉬지 않고 달려야 해.”

스틸리코의 말에 가우덴티우스는 어쩔 수 없이 말의 옆구리를 찼다.


온 몸이 눈에 뒤덮여서 감각이 없었다. 손도 발도 내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무의식중에 그저 살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달렸다. 새벽에 아침을 먹고 출발한 이후에 중간에 말을 갈아타기 위해서 몇 분 쉰 것 말고는 하루 종일 물과 약간의 비스킷만 씹으며 달렸다.


이제는 말들이 모두 지쳐서 갈아탈 말도 없었다. 말들이 낙오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주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었다. 미끄러져서 다친 말은 버리고 가는 수밖에 없었다. 추위에 곧 얼어 죽겠지만 방법이 없었다.


스틸리코도 배고픔과 추위에 점점 정신이 가물가물해졌다. 해가 기울고 밤이 다가오자 높아지자 추위는 극심해졌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숨쉬기도 어려워졌다. 그가 여러 번 넘어 다닌 길이었지만, 이렇게 눈이 오고 추운 날씨에 이렇게 저녁 늦게까지 쉼 없이 달린 적은 없었다. 병사들도 한계에 다다랐다. 점점 뒤처지는 병사들이 생겼다.


“신이여. 긍휼히 여기소서.”

기도를 하며 고통을 잊으려는 병사도 있었다. 손이 얼어터져서 장갑 사이로 피가 흘러나왔다. 많은 숫자가 이미 손발에 동상이 걸렸을 것이다.


눈보라에 목표한 시간보다 훨씬 늦어져서 숙영지에 도착예정시간이 지났는데도 도착을 못했다. 이미 깜깜해져서 횃불을 밝히고 길을 찾아서 달렸다. 팔이 떨어지는 것처럼 아팠지만, 숙영지가 눈에 보일 때까지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중간에 멈추면 그대로 빳빳하게 얼어 죽을 것이다.


“숙영지입니다.”

가우덴티우스가 목이 잠겨서 나오지 않는 쉰 목소리로 표지판을 가리켰다.


병사들은 성호를 그으며 숙영지로 들어갔다. 그 곳에는 부족하나마 따듯한 죽을 끓여 먹고 몸을 녹일 수 있는 장작과 침상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피곤한 몸을 누이고 이내 잠이 들었다.


몇 시간 안 잔 것 같은데 벌써 동이 터왔다. 새벽에 출발 전에 스틸리코가 병사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못 따라올 것 같은 사람은 돌아가라. 오늘은 더 높은 산을 올라야 한다. 어제보다 더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뒤처지면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다. 낙오되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우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라.”


전날 동상에 걸린 몇몇은 포기하고 돌아가겠다고 했다.

스틸리코는 나머지를 이끌고 깎아지른 절벽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휘몰아치는 산을 향해서 출발했다. 그들을 잡아먹을 듯이 입에서 허연 눈보라를 뿜어내는 알프스 산꼭대기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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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3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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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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