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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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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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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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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프랑크족

DUMMY

프랑크족 마을로 돌아간 순노는 마르코미르가 체포되었음을 알렸다.

“로마군이 우리의 족장을 마음대로 체포해서 감옥에 가뒀소. 이런 굴욕을 당하고 어떻게 참을 수도 있소?”


그렇지만, 프랑크족 사람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담담했다.

“마르코미르 족장이 출발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로마군 전령이 와서 그를 체포할거라고 알려주었소.”

“뭐라고요?”

순노는 스틸리코의 치밀함에 깜짝 놀랐다.


“족장이 반달족과 내통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더군요.”

“우리도 다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모른 척 한 거잖소.”

“언젠가는 로마군에게 들통 날 줄 알았소.”

프랑크족은 자신들에게 돈 뿐만 아니라 무기, 책, 옷, 사치품 등 앞선 문물을 전해주는 로마제국에게 호의적이었다. 로마를 저버리고 강을 맞대고 싸워 온 반달족과 손을 잡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순노는 마르코미르가 반달족과 내통한 의도를 그들에게 설명했다.

“족장이 반달족과 손을 잡으려 한 것은 프랑크족을 위해서요. 반달족이 강을 건너려고 할 때 무리해서 막느라고 프랑크족의 피해가 클까봐, 그것을 걱정해서 고디기젤과 미리 협의한 것뿐이오.”


프랑크족은 어쨌든 스틸리코에 대한 신의를 지키자는 입장이었다.

“그렇다고 몰래 반달족과 이야기를 하면 어떡합니까. 로마 입장에서는 반달족을 막으라고 우리에게 돈을 주는데 당연히 기분이 나쁠 겁니다.”

“게다가 이번 군사작전까지 반달족에게 알려줬다는데 로마군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날만한 상황 아닙니까?”


순노는 로마의 간섭을 벗어나자고 동족들에게 호소했다.

“언제까지 로마가 지정해준 좁은 땅에서 반달족과 싸우며 살자는 거요? 반달족이 로마군을 물리치면 우리도 그 틈에 땅을 더 넓힐 수 있소.”


그러나, 대부분의 프랑크족은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했다.

“지금도 딱히 굶주리는 사람은 없는데 그런 모험을 해야 합니까? 그랬다가 로마군이 주는 보조금을 못 받게 되면 더 손해입니다.”


마르코미르의 반대파는 이 틈에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려고 마르코미르를 실각시키려고 했다.

“로마가 우리에게 주는 보조금 지급도 줄일 수 있다고 했소. 이게 다 마르코미르가 경솔하게 행동했기 때문이오. 언제 그를 풀어줄지 모르니, 로마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아예 새 지도자를 뽑는 게 낫겠소.”


프랑크족의 여론이 마르코미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순노는 초조했다. 그는 마르코미르를 구출해올 것을 주장했다.


“우리 지도자를 로마군이 구금했는데 풀어주기만 기다리자는 말이오? 로마군 요새를 공격해서 갇혀있는 우리의 왕을 구출해옵시다.”


프랑크족 족장들은 마르코미르에 대한 충성심은 여전했지만, 로마제국이 잠시 그를 구금했을 뿐인데 로마제국과의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갈 마음은 없었다.


“그보다는 교섭을 통해서 풀어달라고 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계속 가둬두지는 않을 겁니다. 풀어줄 마음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그냥 사형에 처했겠지요. 로마도 우리와 좋게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겁니다.”


그들은 스틸리코가 동맹을 마음 내키는 대로 이용하고 버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른 사령관이라면 마르코미르처럼 적과 내통한 첩자라면 즉결 처형했을 것이다. 그러나 스틸리코는 프랑크족을 생각해서 처벌수위를 낮추고 기회를 한 번 더 준 것이었다. 마르코미르가 프랑크족 전체의 신임을 받고 있는 수장이고, 프랑크족은 몇 년 간 로마제국과 동맹관계에 있었으니, 그들을 배려한 것이었다.


“그럽시다. 우선 로마에 사신을 보내서 사죄하고 로마에 대한 충성심이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풀어달라고 합시다.”


순노는 기다릴 마음이 없었다.

“스틸리코가 언제 형을 풀어줄 줄 알고 기다리란 말입니까?”

“그야 교섭을 해봐야죠.”


“대체 왜 우리가 로마의 횡포에 이렇게 굽신거려야 하는 겁니까?”

순노가 분통을 터뜨리자 족장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았다.

“그야 스틸리코 사령관이 그동안 우리에게 잘 해줬잖습니까.”

“강을 건너오는 야만족을 막고 서 있기만 하면 보조금을 주고 땅도 주는데 왜 굳이 로마와 싸워야 합니까?”

“스틸리코 사령관은 우리하고 한 약속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 항상 우리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해줬습니다.”


프랑크족은 스틸리코가 그들에게 다른 야만족과는 다른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해주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들은 로마와의 신뢰가 깨지면 지금 자신들이 누리는 지위가 다른 야만족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했다.


“로마군을 공격하면 스틸리코는 프랑크족을 버리고 반달족이나 알라니족과 손을 잡을 겁니다. 우리는 강 건너로 쫓겨 가고 반대로 그들이 강을 건너려는 우리를 공격할 겁니다. 그런데 왜 그런 미친 짓을 합니까?”

“반달족의 이간질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그들을 우리를 로마와 떼어놓고 우리 위치를 차지하려는 겁니다. 우리는 로마와의 신의를 지켜야 합니다.”


족장들은 입을 모아서 로마군을 공격하려는 그를 말렸다.


순노는 족장들이 마르코미르를 구해내는데 소극적이자 혼자서 행동에 나서려는 결심을 했다.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마르코미르가 갇혀있는 요새를 습격하려 했다.


그의 돌발행동은 곧 프랑크족에게 저지당했다. 그가 말을 타고 마을을 떠나려고 하자, 족장들이 앞을 막아섰다.


“당장 멈추시오. 프랑크족을 위험에 빠뜨리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겠소.”


순노는 화를 내며 그들에게 칼을 겨누었다.

“로마에 굴종하는 겁쟁이들아. 죽기 싫으면 물러서라.”


그러자, 족장들도 저마다 칼을 꺼내들고 순노에게 소리쳤다.

“죽음이 두려워서 로마에 복종하는 게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제히 순노를 공격했다. 순노는 저항했지만, 결국 족장들에게 살해되었다. 프랑크족은 로마군에게 순노의 목을 보내며 마르코미르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마르코미르는 우리가 뽑은 대표입니다. 로마에 반기를 드는 자는 우리가 알아서 처단할 테니 마르코미르는 풀어주십시오. 마르코미르가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면 우리가 논의해서 새로운 대표를 뽑겠습니다.”


프랑크족은 로마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보여주었다. 로마군이 그들의 대표를 잡아 가두는데도 반발하지 않고, 오히려 내부의 적을 숙청해서 보내며 대표를 풀어달라고 대화를 제안했다.


프랑크족이 이렇게까지 로마에 신의를 보이는데 마르코미르를 풀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족장들이 로마에 충성한다면, 마르코미르도 그들의 뜻을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스틸리코는 그에게 동생의 죽음을 알렸다.

“순노가 당신 때문에 족장들에게 죽음을 당했소.”


마르코미르는 눈을 꾹 감았다.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동생이 목숨을 잃었다는 자책감에서였다.


“프랑크족은 로마와의 신의를 지켰소. 지도자라면 백성의 민의를 살펴서 처신하는 게 옳지.”


스틸리코의 말에 마르코미르가 눈을 떴다.


“지도자는 백성들의 말만 들을 게 아니라 그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보고 이끌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로마군의 편에서 안정을 누리며 살았지만, 앞으로는 어찌 되겠습니까? 과연 로마제국이 얼마나 버틸 거라고 봅니까? 야만족에게 무너지지 않고 얼마나 가겠습니까?”


마르코미르는 그에게 해답을 요구하듯이 몰아붙였다.


“야만족은 계속 강해지는데 로마군은 몇 년 간 줄어들기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내 부족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겠습니까?”


로마군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누구보다 그들의 동맹인 프랑크족이 잘 알고 있었다. 스틸리코는 그의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았다.

“우선 나는 로마 입장에서 이야기하겠소.”


감옥의 벽에서 일렁거리며 횃불이 타들어갔다.

“로마는 수백 번의 위기를 이기고 천년을 살아남았소. 수도가 불타기도 하고 황제가 죽기도 했지. 전투에서 나라를 지키다 죽은 집정관은 셀 수도 없이 많소. 로마에게 위기는 일상이오. 반달족 정도의 위협에 겁을 먹는다면 로마제국은 예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거요.”


스틸리코는 팔짱을 끼었다.

“영원한 건 없으니 당신 말대로 언젠가는 로마제국이 멸망할지도 모르오. 하지만, 그건 우리들이 살아있는 동안은 아닐 거요. 백년 후, 아니면 그보다 훨씬 나중이 되겠지. 마케도니아는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금방 멸망했지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멸망하더라도 하루아침에 망하지는 않을 거요. 언제나 쇠락하는 과정에서 로마는 어떻게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다시 일어섰소. 그게 로마의 역사요. 그러니 프랑크족은 여전히 로마를 믿어도 좋소.”


마르코미르는 말없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스틸리코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다른 손으로 책상을 똑똑 두드렸다.


“이제는 프랑크족 입장에서 이야기하겠소. 내가 프랑크족 왕이었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마르코미르는 스틸리코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긴장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였다. 그는 양손을 깍지 끼고 책상에 올려놓으며 몸을 앞으로 굽혔다.


“로마제국이 멸망하는 날이 언젠가는 올 수도 있겠지. 백년 이백년 후가 아니라 십년 후라면? 오년 후라면? 그러면 어떻게 할까. 지도자라면 당연히 프랑크족을 위해서 만약의 경우에 어떻게 할 건지도 생각해 놔야할 거요.”


스틸리코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라면 로마제국이 사라지는 날까지 로마의 동맹으로 함께 할 거요. 로마는 멸망하더라도 그 이름은 영원할 테니까. 찬란한 그리스 문명은 지금은 로마제국에서 계승되고 있소. 로마제국이 사라져도 로마의 문명은 어느 나라에게든 계승될 거요. 프랑크족이 마지막까지 로마와 함께 한다면 로마의 계승자라는 명예는 프랑크족의 왕국이 가져갈 수 있을 거요.”


로마는 그 이름만으로도 힘이 있고 가치가 있었다. 그 이름이 주는 무게와 빛은 야만족의 머릿속에 종교와 같이 자리 잡고 있었다. 로마인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에도 로마의 정복자보다는 로마의 계승자라는 이름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그것을 갖기 위해서 노력할 이유는 충분했다.


돌이켜 보면 그는 로마와 반달족의 사이에서 이리저리 눈치를 보고 있었다. 스스로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기보다 강한 편에 붙어서 살아남으려고 했을 뿐이었다.

그게 아니라 스스로 강해지고자 한다면 답은 명확했다. 로마제국에 협력하며 로마의 문명을 최대한 받아들여서 자기 자신을 혁신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었다.


마르코미르는 입을 다물고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 부족에게 돌아가겠소.”

그는 고개를 들었다.

“보내주시오.”


스틸리코는 그의 눈빛이 바뀐 것을 보았다. 불안감과 초조함은 사라지고 무언가를 하려는 열망으로 빛나고 있었다. 스틸리코는 일어나서 문을 열어주었다. 그는 밖에서 대기하던 가우덴티우스에게 지시했다.


“말과 무기를 돌려줘.”

마르코미르는 말에 올라서 자신의 부족으로 돌아갔다.


“반달족과 또 내통하는 건 아닙니까?”

가우덴티우스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프랑크족이 순노를 죽이면서까지 마르코미르를 풀어달라고 요청해왔으니 풀어주기는 해야 했다.


“괜찮을 거야.”

스틸리코는 숲속으로 사라지는 마르코미르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그도 이제는 로마인이니까.”

가우덴티우스는 야만족 족장에게 로마인이라고 하는 스틸리코의 말에 생뚱맞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스틸리코에게는 혈통과 상관없이 로마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모두 로마인이었다.



마르코미르는 부족으로 돌아가서 족장들을 소집했다.

“반달족과 내통하려 하다니 내가 어리석었소. 그 책임을 지고 나는 이제 대표의 자리에서 물러나겠소.”


마르코미르는 프랑크족 대표의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족장들은 놀라서 웅성거렸다. 마르코미르를 대신할 만큼 영향력 있는 지도자는 없었다.


“나는 낡은 생각을 하고 있었소. 로마와 화친하고자 하는 프랑크족의 생각을 무시하고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나 혼자 생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행동했소. 하지만, 그렇게 임의대로 행동하면 안 되는 거였소.”


그는 자신과 프랑크족을 한 단계 쇄신하려고 했다.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프랑크족도 스스로를 개혁해야 하오. 국가의 체계를 갖추고 어떤 위협이 오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오. 언제까지 부족별로 나눠져서 독단적으로 마음대로 행동하며 야만족처럼 살 거요? 언제까지 외부 세력에 수동적으로 끌려 다니며 살 거요? 우리도 로마처럼 발전하려면 개별적으로 행동할 게 아니라 하나의 왕 아래서 신하들의 협의체계를 갖추고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하오.”


프랑크족은 왕이라 부르는 우두머리가 있었지만, 명목상으로만 왕일 뿐 실제로는 부족별로 뿔뿔이 흩어져서 움직였다. 관료 체계가 없이 족장들의 모임에서 임의대로 의견이 결정되었다.


프랑크족은 스스로 권력을 포기하면서까지 부족의 틀을 깨고 로마제국처럼 더 강력한 왕과 제도를 기반으로 뭉치자는 그의 의견을 따랐다.


그들은 마르코미르의 아들 파라몬드를 프랑크족의 새로운 왕으로 추대했다. 파라몬드는 프랑크족 앞에서 선서했다.

“나는 로마제국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로마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맹세합니다. 또한 프랑크족의 왕으로서 국가의 체계를 갖춰서 프랑크족의 왕국을 세울 것을 선언합니다.”


프랑크족은 새로운 왕 앞에 충성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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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3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1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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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8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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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7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 프랑크족 +1 19.04.24 331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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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7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5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8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20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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