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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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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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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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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사루스

DUMMY

“알라리크는 서고트족 2만명을 끌고 나가서 1만 명만 데리고 돌아왔소. 그런 자가 어떻게 서고트족의 대표가 될 수 있단 말이오?”


사루스는 프리기두스 전투로 서고트족이 절반밖에 살아 돌아오지 못하자, 알라리크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녔다. 알라리크가 적극적으로 서고트족을 보호하려 하지 않아서 무리한 작전에 투입되어서 많은 희생이 있었다고 비난했다.

“로마군이 무리한 작전을 수행하면 말렸어야지. 그게 대표의 역할 아니오?”


서고트족은 용병으로 이전에도 참전했기 때문에 로마군과의 작전에서 서고트족이 자율권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참전했던 족장은 사루스를 미심쩍은 눈으로 보았다.

“서고트족은 작전권이 없잖아. 어떻게 황제의 지시를 거역해? 그랬다간 명령불복종으로 즉결 처형될 수도 있어. 알면서 왜 그런 말을 해?”

사루스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알라리크의 편을 들었다.

“알라리크가 후퇴하도록 스틸리코를 설득하는 걸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황제에게도 가서 소리쳐서 항의했는걸. 그 바람에 피떡이 되게 두들겨 맞았지.”

그 옆에 있던 사람도 차갑게 사루스에게 쏘아붙였다.

“맞아. 알라리크는 화살이 빗발치는 강으로 뛰어들어서 부상자들을 건져냈어. 알라리크가 목숨을 걸고 우리와 싸울 때 사루스 너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지?”

사루스의 비난은 먹혀들지 않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알라리크의 주위를 돌며 염탐하고 반격을 준비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서거 소식을 들은 알라리크는 루피누스와의 약속대로 출정준비를 했다. 그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평소에 뜻을 같이하던 서고트족 사람들을 규합했다. 서고트족 족장을 한 사람씩 비밀리에 만나서 로마제국을 공격할 계획을 설명하고 함께 할 것을 설득했다.


알라리크는 족장들을 만나고 다니며 로마에 대항한 전쟁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대로 로마제국에 이용만 당할 수는 없습니다. 로마를 공격해서 우리의 힘을 인정받고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알라리크의 주장은 대다수 서고트족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젊은이들은 알라리크를 따르고자 했지만, 로마군의 막강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머뭇거렸다.


“우리가 로마군을 이길 수 있겠나?”

알라리크는 그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스틸리코가 이끄는 서로마군은 라인강을 방어하고 있고, 티마시우스가 이끄는 동로마군은 훈족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로마는 완전히 빈집입니다.”


최종 목적은 황제에게 서고트족의 땅과 국가를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1단계 목표는 스틸리코를 동로마로 끌어내서 싸우는 것이었다. 동로마는 루피누스가 다스리고 있으니, 동로마에서 싸우면 스틸리코는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할 것이다. 마치 적진 한 가운데서 싸우는 것처럼 군량, 무기, 자금 등을 보급 받지 못하고 모두 스스로 조달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알라리크가 믿는 것은 또 있었다. 혹시나 스틸리코와의 전투에서 지더라도 빠져나갈 방법이 있었다. 동로마황제가 스틸리코에게 명령하면 총사령관인 스틸리코는 그 명령을 들어야 했다. 루피누스가 황제를 구슬려서 스틸리코에게 불리한 명령을 내려줄 수 있다고 약속했다.


알라리크는 루피누스가 한 말을 떠올리며 서고트족에게 너무 구체적이지 않게 에둘러 설명했다.

“꼭 로마군을 무찔러야만 이기는 건 아닙니다. 그들을 분열시키고 겁먹게 해서 우리의 힘을 과시하고 협상을 하면 이기는 겁니다.”


알라리크의 목표는 서고트족 왕국을 세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서고트족은 그것보다는 약탈에 관심이 있었다. 로마인들의 마을에는 집집마다 금이 쌓여있다는 헛소문도 그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알라리크는 정보가 아말리 가문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려했지만, 이런 엄청난 계획이 비밀에 붙여질 수는 없었다. 아말리 가문은 다른 가문과도 혼인관계로 혈연으로 얽혀있었기 때문에 사루스는 친척을 동원해서 반란 계획을 미리 알아냈다.


사루스는 스틸리코를 찾아가서 자신이 알아낸 알라리크의 계획을 하나부터 열까지 일러바쳤다.

“알라리크가 동로마를 공격하자고 족장들을 들쑤시고 다닌답니다.”


스틸리코는 미간을 찌푸렸다. 알라리크가 언젠가는 사고를 칠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서고트족을 규합해서 실행에 옮길 줄은 몰랐다.


사루스는 스틸리코에게 어서 알라리크에게 손을 쓰도록 부추겼다.

“알라리크를 이대로 두고 보실 겁니까?”


사루스의 말대로 반란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싹을 자르는 편이 나았다. 그렇다고 반란의 확실한 증거가 없는데 사루스의 말만으로 서고트족 지도자를 체포할 수도 없었다. 증언만으로 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고트족의 지지를 받고 있는 대표자를 체포했다가는 오히려 반란에 불을 지피게 될 수도 있었다. 스틸리코는 팔짱을 끼고 말했다.


“서고트족이 뽑은 지도자를 로마제국이 간섭할 수는 없네. 서고트족 내부에서 해결하도록 해 봐. 자네가 애써준다면 로마도 자네를 도와주겠네.”


“그럼 장군께서 도와줄 거라고 믿고 있겠습니다.”

사루스는 눈빛을 번득였다.

“프라비타가 황제와의 만찬장에서 에리울프를 죽였을 때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죠. 스틸리코 장군께서도 그 정도는 도와주시겠지요?”


알라리크를 살해하겠다는 뜻이었다. 로마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남의 칼을 빌려 적을 제거할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스틸리코는 호의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말했지만, 로마는 서고트족 내부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로마군에 도움이 되는 자를 특별사면을 할 수는 있지.”


돌려 말했지만, 사루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로마는 이렇게 야만족 내부 분열을 통해서 불평분자를 제거하면서도 공식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척 했다. 사루스는 또 한 가지를 요청했다.

“저도 로마군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알라리크를 죽이고 나면 알라리크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복수를 하려고 들 것이다. 서고트족 마을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지 않고 살 수 없었다. 로마군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했다.


“그거야 어렵지 않지.”

스틸리코의 승락에 사루스는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돌아갔다.


가이나스는 한숨을 쉬고 짜증스럽게 말했다.

“기어이 알라리크가 문제를 일으키는군요.”

서고트족이 문제를 일으키면 로마군이 가이나스를 보는 시선도 곱지는 않을 테니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로마를 적으로 돌리면 서고트족만 손해인데 말입니다. 자기 인기 관리하려고 쓸데없이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겁니다.”


화가 나서 투덜거리는 가이나스의 말에 스틸리코는 마지막으로 보았던 알라리크를 떠올렸다. 프리기두스 강가에서 동료들의 시체 앞에서 울부짖고, 황제에게 분노의 말을 퍼붓고, 자신에게 반란을 선동하던 그를 보면, 지금의 행동이 단순히 인기나 권력욕 때문은 아니었다. 사루스가 알라리크에 대한 복수심으로 차 있듯이 알라리크의 마음은 로마제국에 대한 복수심으로 차 있는 것이다.


스틸리코는 턱을 문질렀다.

“꼭 인기를 얻으려고 로마를 공격하는 건 아니야. 알라리크는 로마를 진짜로 증오해.”


그런 자가 가장 위험했다. 자신의 이익보다 신념을 앞세우는 자들.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판단이 옳았다. 알라리크를 로마군에 편입시켰다면 결국 아르미니우스처럼 로마를 전복하려고 들었을 것이다.


사루스가 알라리크를 제거할 수 있을까. 성공하든 실패하든, 발티 가문과 아말리 가문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서 안달이었다. 서고트족 내부의 대립이 격해져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은 제국이 바라는 바였다.



집으로 돌아간 사루스는 동생 싱게리크를 불렀다.

“알라리크와 발티 가문이 계속 설치고 다니게 놔둘 수는 없다.”

“어쩔 셈이야?”

싱게리크도 아말리 가문의 일원으로서 족장들이 알라리크의 지도력을 믿으며 발티 가문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말리 가문을 위해서 내가 희생하마.”

싱게리크는 형이 평소와 다르게 뭔가를 단단히 결심한 것을 느꼈다. 사루스는 눈빛을 번득였다.

“내가 알라리크를 죽일 거야.”


싱게리크는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다. 어쨌든 그들은 로마 영토에 살고 있었다. 살인은 로마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 중죄였다.

게다가 알라리크를 없앤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를 따르는 서고트 족장들이 그를 죽인 사루스를 따를 리가 없었다.


“그게 과연 잘하는 일일까. 프라비타를 생각해 봐.”

몇 년 전 친 로마파인 프라비타가 반 로마파인 에리울프를 죽였다. 프라비타는 황제의 선처로 로마법에 의해서는 처벌받지 않았지만, 서고트족에게는 완전히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따돌림을 당했다.


“서고트 족장들이 알라리크를 죽인 형을 따를까?”


싱게리크의 말에도 사루스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고개를 저었다.

“복수를 하지 않으면 아말리 가문의 남자가 아니야.”


그는 싱게리크의 어깨를 잡고 말했다.

“나를 따르지는 않겠지만, 너는 다르지.”


사루스는 이미 계획을 세워 놓았다.

“나는 알라리크를 죽이고 마을을 떠나서 로마군에 들어갈 거다. 네가 아말리 가문의 수장으로서 서고트족의 대표자가 되어라.”


자신은 로마군의 고위직에 올라가고 동생은 서고트족 지도자로 만들어서 긴밀히 협력하며, 아말리 가문이 로마의 군부 세력 중심으로 진출하려는 계획이었다.


“나는 너의 서고트족 세력을 업고 로마군에서 승진하고, 너는 내 로마군 연줄을 이용해서 서고트족을 통제하면, 우리 아말리 가문이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 거다.”


사루스의 계획을 들은 싱게리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라리크가 죽으면 발티 가문으로 향하던 서고트족의 민심이 구심점을 잃고 흩어질 것이다. 그 틈에 아말리 가문이 나서서 싱게리크가 서고트족 대표가 되면 사루스에게도 싱게리크에게도 좋은 일이었다.


사루스는 아말리 가문의 수장 지위를 동생에게 물려주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그에게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알라리크를 죽이는 것이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목표였다.


그는 새롭게 아말리 가문이 대표가 된 동생 싱게리크를 서고트족 대표로 선출하라고 물밑작업을 했다.

아말리 가문은 역사가 오래되고 영향력도 넓었기 때문에 알라리크의 행보에 불안한 눈길을 던지던 족장들은 싱게리크에게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다.

사루스는 알라리크만 없애면 싱게리크가 서고트족 대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족장회의가 있기 전날, 사루스는 칼을 닦으며 복수의 달콤함을 맛볼 시간을 기다렸다.

그 칼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긴 장검 스파타였다. 가이나스에게 부탁해서 특별히 구한 것이었다. 최근에는 로마군은 글라디우스보다는 길이가 긴 스파타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었다.

서고트족은 일반적으로 로마군이 쓰다가 파는 낡은 글라디우스를 사용했다. 평소에 알라리크가 차고 다니는 칼도 글라디우스였다.


“알라리크, 넌 오늘이 이 세상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사루스는 글라디우스보다 한 뼘이 긴 번쩍이는 스파타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칼을 이리저리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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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3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8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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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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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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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퇴각협상 +2 19.04.08 384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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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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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9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8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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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9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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