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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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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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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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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서고트족

DUMMY

사루스는 서고트족 용병 모집을 위해서 서고트족 가문의 수장과 족장들을 소집했다. 서고트족은 왕이 있거나 정해진 지도자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족과 가문별로 독립적으로 움직였다. 혈연으로 이루어진 부족과 가문의 지도자들이 그때그때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족장회의에 모여서 중요한 사항을 정했다.


결의한다 해도 따를 것인지는 각 부족이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용병단 소집에도 어떤 부족은 참여할 것이고, 어떤 부족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부족이 얼마만큼 참여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그 부족 내부에서 각자 결정했다.


화로에서 이글이글 타는 불빛이 둘러앉은 서고트족 족장들의 얼굴을 태울 듯이 비추고 있었다. 회합의 자리에서 그들의 대표자인 아말리 가문의 사루스가 앞으로 나섰다. 그는 황제의 동원령이 적힌 문서를 들어올렸다.


“황제로부터 출정명령이 왔다. 상대는 아르보가스트다.”


로마군이 제시한 금액은 로마 병사에게 지급되는 급료보다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었지만, 한 푼이 아쉬운 서고트족은 앞 다투어 출정 의사를 밝혔다.

“출정하겠소.”

“우리 부족도 출정할 거요.”


반면에 몇몇 족장은 대답을 하지 않고 팔짱을 끼었다. 사루스는 그들이 발티 가문을 따르는 족장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출정하지 않을 겁니까?”


사루스의 말에 그들은 딴 데를 쳐다보며 외면했다. 개별적으로 움직이고 제멋대로인 서고트족에게 말을 듣게 하거나, 대표로서 인정을 받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 와중에 지도력을 발휘하기란 더더욱 어려웠다. 족장들은 가지고 있는 불만을 터뜨렸다.


“좀 따져봐야겠소. 그 가격에 참전하는 게 이익일지.”

“전에도 참전해봤지만, 우리로서는 목숨을 걸고 가는 건데, 너무 적은 돈 같소.”

“무사히 돌아온다면 큰 돈이지만, 죽거나 부상당한다면 터무니없이 적은 돈이오. 너무 위험부담이 큽니다.”


알라리크는 발티 가문을 따르는 족장들을 설득해서 함께 움직이기로 말을 맞춰놓은 상태였다. 그는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갔다.

“동의합니다. 더 이상 헐값에 우리의 목숨을 팔지는 맙시다.”


족장들은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일제히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사루스는 자신이 추진하는 협상안에 도전하며 일어선 알라리크를 보자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출정하지 않는 거야 발티 가문의 자유지. 어쨌든 동의한 부족은 출정할 거야.”


알라리크는 앞으로 걸어 나가서 전쟁에서 얻은 흉터가 새겨진 족장들의 얼굴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로마군은 전투 때마다 우리를 가장 최전방에 세워서 방패막이로 씁니다. 우리는 적이 화살을 쏠 때 화살을 맞으며 앞장섭니다. 어느 전투에서나 서고트족의 전사자와 부상자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는 급료는 로마군의 반의 반 밖에 안 됩니다.”


족장들은 연륜이 있고 저마다 로마제국의 용병으로 참전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들도 로마군의 횡포에 대해서는 몸소 여러 차례 겪어서 알고 있었다. 그들은 야만족 부대에게 무리한 돌격명령을 내리거나, 그들을 적의 시선을 돌리는 미끼로 사용하곤 했다. 적이 야만족을 집중 공격하는 사이에, 로마군이 적을 포위해서 섬멸하는 식이었다.


“지금 아쉬운 것은 황제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로마의 이교도들이 아르보가스트 밑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기세를 떨칠 것입니다. 황제는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죠.”


그의 말에 족장들은 동의한다는 듯 수염을 쓸며 고개를 끄덕였다. 로마의 곤경이 그들에게는 한 몫 챙길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 우리가 급할 게 없지.”

“동로마와 프랑크족의 싸움에 우리가 앞장설 게 뭐 있어.”


알라리크는 더 열성적으로 그들에게 호소했다.

“왜 우리가 황제에게 질질 끌려 다녀야 합니까? 우리는 우리의 몸값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뭉쳐서 출정하지 않겠다고 하면 황제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 올 겁니다.”


황제를 상대로 몸값 협상을 벌이겠다는 담대한 계획에 족장들은 그것이 가능할까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다, 로마가 다른 용병을 고용하면 어떻게 하나?”


서고트족 외에도 다른 이민족 용병집단은 많이 있었다. 반달족, 훈족까지 로마 주위에는 용병으로 쓸 야만족은 넘쳐났다.


“아르보가스트는 프랑크족입니다. 프랑크족은 그의 밑으로 모여들 것입니다. 프랑크족을 제외하면, 우리가 가장 크고 빠르게 동원할 수 있는 이민족 군단입니다. 황제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로마군은 수적으로 우세하지 않으면 잘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로마군에게 상대편보다 많은 병사의 수는 매우 중요했다.


그런데, 프랑크족은 이미 아르보가스트가 끌어들였고, 반달족은 야만적이고 라틴어가 통하지 않아서 함께 작전을 펼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그들은 상대편에서 돈을 더 준다고 하면 언제 돌아서서 고용주에게 칼을 들이댈지 모르는 믿을 수 없는 족속이었다.


그 외에 알라니족, 훈족 등은 부족별로 협상을 해야 해서 다수를 빠르게 동원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니 서고트족의 참전은 필수적이었다.


“최소한 로마군단의 급료의 50% 수준까지 올려주어야 출정하겠다고 해야 합니다.”


지금은 25%도 안되는 수준의 급료였기 때문에 족장들은 알라리크의 말에 눈이 번쩍 떠졌다.


“그게 가능하겠소? 2배로 올려달라는 것인데.”

“우리가 단합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부족이라도 이탈하면 순식간에 무너질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대로 할까요, 아니면 단합해서 올려 받겠습니까?”


그들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이웃 부족이고 같이 싸우는 전우였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였다.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었다. 과연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그러다가 한 부족장이 소리쳤다.


“할 수 있다면야 당연히 단합해서 올려 받는 게 좋지.”


다른 부족장도 찬성했다.

“나도 찬성이오. 다 같이 올려 받읍시다.”

“배신하고 로마와 계약하는 부족은 마을을 떠날 각오를 하시오.”

다른 부족장들도 찬성의 표시로 책상을 두들겼다. 그들은 서로 배신하지 않기로 굳게 약속했다.


사루스는 치켜뜬 눈으로 족장들을 선동하는 알라리크를 노려보았다.

“로마제국이 병력을 동원하고자 할 때 응하기로 한 협정을 잊었는가? 로마와의 포에데라티를 어기자는 건가?”


그의 말에 족장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서고트족과 로마가 맺은 군사동맹에 관해서 말하는 것이었다.


서고트족은 게르마니아 숲 속에서 살다가 훈 족에게 밀려서 도나우강 연안으로 내려왔다. 아무리 키가 크고 힘이 좋은 게르만족도 숲속에 숨어서 활을 쏘고 날래게 달아나버리는 훈 족을 당할 수 없었다.


서고트족은 정든 숲을 버리고 평지로 나왔다. 그나마 평지에서는 멀리서 훈 족이 다가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방어할 수 있었다.


로마인들은 처음에는 다른 야만족들과 마찬가지로 서고트족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다. 도나우 강을 경계로 서고트족이 넘어오지 못하게 지키고, 넘어올 경우에는 도나우 강을 건너가서 서고트족의 마을을 불태우고 돌아왔다.

그런데, 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에서 발렌스 황제가 서고트족에게 목숨을 잃었다. 로마는 서고트족을 영내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죽은 발렌스 황제의 뒤를 이어 동로마 황제가 된 이후에, 서고트족이 도나우강 남쪽에 살 수 있도록 협정을 맺으며 몇 가지 조건을 달았다.

서고트족의 자치는 허용하지만, 법은 로마의 법규를 따르고, 종교는 기독교를 믿는 조건이었다.

그리고 로마제국이 병력을 동원할 때 이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영내 정착을 허용했다. 포에데라티는 그 군사동맹을 일컫는 말이었다.


알라리크는 팔을 벌렸다.

“약속을 어기는 게 아닙니다. 용병료만 높여준다면 출정하겠다는 겁니다. 여전히 로마인들이 받는 로마군의 급여보다는 훨씬 싼 용병료입니다. 우리가 로마인들보다 못한 게 뭐가 있습니까?”


서고트족은 기독교를 믿고 농사를 지으며 빠르게 로마제국에 적응했다. 신체는 달랐지만 정서적으로 로마인과의 차이는 점점 좁혀져가고 있었다. 이미 많은 수의 서고트족 젊은이들이 로마군단에 취업해 있었다. 로마군에게도 라틴어를 하고 법을 잘 지키고 사고방식이 로마인과 다를 바 없는 서고트족은 다른 야만족보다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서고트족은 직업군인이 아니잖아. 싼 용병료를 받는 것이 당연하지.”

사루스는 서고트족이 아닌 로마군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족장들은 드러내놓고 불만을 표출하지는 못했지만, 저마다 못마땅한 표정을 숨기며 그를 외면했다. 알라리크는 오히려 역발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더 용병 가격을 높이 쳐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지키려고 한시적으로 동원령에 응하는 겁니다. 우리가 하던 농사일을 내팽개치고 손해를 무릅쓰고 가는 거니 직업군인보다 더 받아야죠. 게다가 전장에서는 늘 앞장서서 선발대로 싸웁니다.”


서고트족은 이미 로마군의 병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서고트족이 행패를 부릴 때도 있지만, 다른 더 무시무시한 적이나 야만족과의 전투에 돌격대로 앞세우기 유용했기 때문에, 로마제국 내에서 불편한 동거를 허용하고 있었다. 마치 로마인들이 자신들이 하기 귀찮은 일을 노예를 시키듯이 로마군이 하기 힘들고 위험한 일을 서고트족에게 시키는 셈이었다. 서고트족은 이미 로마군 전력의 중요한 축 중에 하나였다.


알라리크는 족장들에게 자신 있게 말했다.

“당장 로마가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 지금 협상을 하자는 겁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또 이런 절호의 기회가 올 지 모릅니다.”


사루스는 알라리크를 배신자 취급했다.

“위급할 때의 친구가 진짜 친구인데, 로마가 급한 처지에 있을 때 배신을 하자는 말이냐? 로마가 우리에게 베풀어 준 것들을 잊었나?”


족장들이 고개를 돌려서 알라리크가 무어라고 대답하는지 쳐다보았다. 알라리크는 단호하게 받아쳤다.

“그럼 로마는 우리가 급한 처지에 있을 때 이용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굶어 죽어갈 때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높은 이자로 곡식을 빌려주고 갚지 못하자 어린 아이들을 노예로 빼앗아갔습니다. 로마는 위급한 처지에 있는 서고트족을 이용하지 않고 조건 없이 도와줬습니까?”


족장들은 맞다고 소리치며 알라리크를 두둔했다.

“저들도 우리의 약점을 이용했는데, 우리도 저들의 약점을 이용해서 이익을 취하는 게 뭐가 나빠?”

“우리가 흉년이 들었을 때 오히려 이자율을 높여서 우리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했잖아. 우리도 그렇게 해야지. 저들이 용병이 급할 때 용병료를 올려 받는 게 당연하지.”


사루스는 어금니를 깨물고 말했다.

“황제가 거절하면? 그럼 우리는 모두 빈털터리가 되는 거야.”


알라리크는 주먹으로 가슴을 쳤다.

“제가 직접 협상하러 가겠습니다.”

“실패하면? 네가 협상한다고 뭐가 달라져? 뾰족한 수가 있어?”

사루스는 그를 압박했다.

“네가 협상해서 로마의 비위를 거스르면 그 피해는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해.”


사루스의 반응을 예상한 듯이 알라리크는 침착하게 말했다.

“협상이 실패하더라도 로마와의 관계에 금이 가지 않을 방법이 있습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들에게 말했다.

“내 목을 걸겠습니다. 협상에 실패하면 내 목을 로마에 바치면 황제의 심기가 풀릴 겁니다.”


서고트족은 놀라서 웅성거리며 알라리크를 바라보았다.

“뭐라고?”

“너무 심한 거 아니야?”

“그렇게까지 할 건 없잖아.”


알라리크는 손을 들어 족장들을 조용히 시켰다. 사루스를 쳐다보며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대신 협상을 하려면 서고트족 대표자가 되어야 하니, 대표자의 지위를 내게 넘기십시오.”


“뭣이 어째?”

사루스의 눈빛이 활활 불타올랐다. 감히 자신에 서고트족 대표자 지위를 내놓으라는 말을 하다니. 그의 머릿속에 오늘 알라리크에게 받은 모욕을 반드시 갚아주겠다는 복수심이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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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3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4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7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8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0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5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19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6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4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4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3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6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19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7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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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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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38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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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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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아스타 성 +1 19.04.02 427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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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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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6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39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5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2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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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8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7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57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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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49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7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7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3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3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5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5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29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7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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