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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최근연재일 :
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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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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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아르카디아 전투

DUMMY

“루피누스는 황제의 생각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야. 황제를 위해 헌신해봐야 그들은 너를 귀찮아하고 두려워하고 나중에는 없어지기를 바랄걸. 그러니 튀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게 현명한 일이야.”


알라리크의 사람의 심리에 대한 직감은 예리하니, 황제가 그를 싫어한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었다. 그렇다 해도 그 말에 딱히 대답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황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에 따라서 마음이 변하는 것은 충성이 아니었다. 스틸리코가 생각하는 충성은 부모와의 관계, 신과의 관계처럼 절대적이고 일방적인 것이었다.


로마의 군인은 제국과 황제에 충성할 뿐, 황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심을 두는 것은 나중 일이었다. 로마의 군인이라면 황제의 인정이나 시민의 칭송을 바라며 눈을 돌리지 말아야 했다. 로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에게 그런 것까지 설명할 시간은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제국을 수호하기 위해서 희생하고 죽어간 수많은 로마 선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그들 덕분에 지금의 그가 있는 것이다. 자신이 그들처럼 로마를 지켜낼 수만 있다면 보상 대신 고난이 주어진다 해도 상관없었다.


두 황제는 잔혹한 폭군이 아니라 어리고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일 뿐이었다. 크면 자연스럽게 좋고 나쁜 것을 가릴 줄 알게 될 거라고 믿었다. 황제가 그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시점이 오면 그때는 물러나면 그만이었다. 로마를 지키는 유능한 장군들이 많아져서 그가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로마가 안전해지는 것은 그가 바라는 바였다.



알라리크는 로마군을 바라보며 쯧쯧 혀를 찼다.

“우리를 포위하려는 생각이겠지? 동로마군에게 출정해서 우리의 뒤를 치라고 요청했겠지.”

그는 스틸리코를 동정하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동로마군은 절대 오지 않아. 황제는 너를 도울 생각이 없어.”


스틸리코는 알라리크의 말을 잘랐다. 그의 마음을 동요시켜서 로마를 분열시키려는 획책에 걸려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지원군이 없어도 너는 내 상대가 안 돼. 너야말로 동족들을 무의미한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걸 모르나.”


“서고트족은 어차피 평생 로마인에게 착취당하다가 결국은 전쟁터에서 로마인들의 화살받이로 죽을 운명이야. 로마인을 약탈하고 죽는다면 그것이 더 의미있는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나 의미 있는 죽음을 원한다면 좋다. 얼마든지 그렇게 해 주지.”


스틸리코는 단호하게 말하고 뒤돌아서서 갔다. 그들은 각자 진영으로 돌아가서 결전을 준비했다.


로마군은 대열을 갖췄다. 사각형으로 백인 부대가 열을 맞춘 보병대가 중앙에, 양끝은 기병대가 위치하고 있었다. 숫자는 로마군이 약간 많았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서고트족은 그동안 부대별로 훈련을 해왔다. 실전에서도 훈련대로만 하면 로마군에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로마인에게 약탈한 투구와 갑옷을 갖춰 입고 있었다. 몸에 맞지 않고 모양도 제각각이었지만, 그런대로 몸을 보호해 줄 만 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정신력과 사기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것은 로마군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믿었다.


뒤쪽 산 밑에서는 약탈품을 가득 실은 수레가 있었다. 여인과 아이들은 여차하면 모든 것을 버리고 맨몸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눈을 둥그렇게 뜨고 숨을 죽이며 전장을 지켜보았다. 로마군에게 붙잡히면 가족과 헤어져서 노예로 팔려갈 것이다. 1년 넘게 걱정 없이 로마제국 영토를 누빈 그들은 아직 자신들에게 어떤 위험이 닥쳤는지 실감하지 못했다.


알라리크는 서고트족 병사들에게 말했다.

“절대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후퇴해서는 안 돼. 전열을 이탈하면 그 순간 다 무너지는 거야. 끝까지 버티는 쪽이 이기는 거야.”


서고트족은 긴장감에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2년 전 스틸리코와 테살로니키 근처에게 전투를 치렀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로마군은 마치 한 명 한 명이 지옥에서 걸어 나온 전사와 같았다.


겁을 먹고 대열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기울고 로마군에게 쫓기게 되었던 것을 그들도 기억했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말자.”

“우리도 훈련 많이 했잖아.”

그들은 서로에게 다짐하며 어깨를 두드렸다.


알라리크는 공격 명령을 내렸다.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 선제공격을 하는 것이다. 서고트족은 함성을 지르며 칼을 들고 달려 나갔다. 확실히 훈련도 하고 두 번 째 맞닥뜨리니 처음보다는 덜 공포스러웠다. 로마군은 방패를 치켜들고 막으면서 전진했다.


“카캉!‘

칼과 칼이 맞부딪치고 방패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욕설과 고함소리가 오갔다. 서고트족의 칼이 방패 사이를 찌르고 들어갔지만, 로마군의 칼이 다시 그의 팔을 내리쳤다. 비명소리와 함께 피가 뿜어져 나오고, 흥분한 서고트족이 다시 발로 로마군의 방패를 찼다. 출렁하며 잠시 전열이 무너지는 가 싶었는데, 로마군은 다시 재빨리 제자리를 찾았다.


스틸리코가 이끄는 로마군 정예병은 부대가 하나의 몸인 양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한 쪽을 무너뜨렸다 싶으면 다른 병사가 와서 그 자리를 메웠고, 전혀 당황함이 없었다.



로데리크는 자신의 앞을 막아선 로마군과 일격을 주고 받았다. 갑옷을 입은 덕분에 몇 번의 공격을 받았지만 무사할 수 있었다. 한 시간 넘게 서서 방패로 밀치며 힘겨루기를 하려니 긴장한 팔다리에 쥐가 날 것 같았다.


그렇지만 마주선 상대방도 지쳐보였다. 그와 비슷한 나이에 이마에 연신 땀이 흘러내렸다. 한 시간 동안 마주보고 싸우니 그의 열에 선 로마군의 얼굴을 다 익힐 정도였다.


그의 옆에 선 비터리크도 기운이 빠졌는지 입술이 파리해졌다. 로마군이 가격하면 힘에 밀려서 뒤로 한 발 물러섰다가 제자리를 찾았다.


“힘 내! 저쪽도 지쳤어!”

로데리크는 동생을 격려했다.

“저놈들 곧 도망칠 거야.”


그러자, 정말 기적처럼 그들이 일순간 물러섰다.

“뭐야?”

어리둥절한 서고트족 앞에 다른 로마군이 앞으로 나섰다.

“트리아리다!”

하스타티가 물러나고 트리아리가 앞으로 나온 것이었다. 하스타티는 로마군의 가장 신참병이었다. 가장 체력이 좋은 그들이 맨 먼저 나서서 한 시간 넘게 적의 체력을 소모시켜 놓으면 그다음에 경험이 많은 트리아리 부대가 나오는 것이다.


“이런, 빌어먹을!”

여유 있는 트리아리의 모습을 보고 로데리크가 욕설을 내뱉었다. 트리아리는 지금까지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왔기 때문에 기운이 넘쳤다.


“쾅!”

그들이 방패로 일시에 밀치자, 힘에서 로마군에 밀리지 않던 서고트족의 대열이 출렁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트리아리의 칼이 파고들어서 그들의 몸을 재빠르게 찌르고 물러섰다. 노련한 그들은 갑옷을 입은 상대의 어디를 공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으윽!”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서고트족이 한 명씩 늘어났다. 서고트족은 차츰 군데군데 구멍이 뚫리고 밀리기 시작했다. 로마군은 그 구멍을 서두르지 않고 찬찬히 비집고 들어가서 공격하며 서고트족에게 지속적인 타격을 가했다.


“기병대 돌격!”

스틸리코는 전황이 우세하게 흘러간다고 느끼자 그제야 아껴두었던 로마군 기병대를 출동시켰다. 승기를 잡았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붙이려는 것이었다.


알라리크는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조짐을 발견했다. 아직 전투의 중반에 막 들어섰을 뿐이지만, 서고트족은 전열이 여기저기 무너지기 시작했다. 반면에 로마군 전열은 여전히 빈틈없이 가지런했다. 기병대까지 나서서 후방을 교란하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알라리크는 서고트족 기병대를 출격시켰다.

“아타울프, 오른쪽 기병을 막아!”


아타울프는 기병대를 이끌고 로마군 기병대를 막았다. 기병대를 이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루스였다.


“사루스! 알라리크가 살려줬는데 서고트족에게 칼을 들이대나!”

아타울프는 그에게 칼을 겨누며 다가갔다.


사루스는 잘 만났다는 듯이 허연 이를 드러내며 그에게 달려들었다.

“오늘 발티 가문은 두 명의 장례식을 치러야 할 거다. 너와 알라리크의 장례식.”


그는 아타울프에게 칼을 내리쳤다. 아타울프는 그의 칼을 받아서 홱 뿌리쳤다. 사루스는 다시 한 번 칼을 내리쳤다. 아타울프는 몸을 숙여 피하며 그를 찔렀다. 갑옷에 칼이 부딪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사루스의 갑옷이 찢어졌다. 그는 숨을 몰아쉬며 잠시 물러서서 아타울프를 노려보더니 괴성을 지르며 덤벼들었다.


알라리크는 아타울프가 우측에서 사루스의 기병대를 상대하는 사이에 좌측의 기병대를 막았다. 그는 달려오는 기병의 칼끝을 재빨리 피하며 아래에서 위로 칼을 올려쳐서 상대의 손목을 베었다.


“윽!”

기병은 피가 뿜어져 나오는 손목을 움켜쥐고 말을 달려 도망갔다. 다른 기병이 소리치며 달려왔다.

“알라리크가 여기 있다!”


기병들이 그에게로 몰려들었다. 대장인 그만 없애면 서고트족이 항복할 거라고 예상해서 집중공격을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알라리크는 로마군이 알아듣지 못하게 고트어로 소리쳤다.

“내가 미끼가 될 테니 나를 공격하는 자를 공격해!”


알라리크는 일부러 칼을 휘두르며 로마군 기병 옆을 지나갔다. 로마군 기병이 허겁지겁 그에게 달려들면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서고트족 기병이 그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것은 자신의 목숨을 걸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전술이었다. 자신의 부하가 자신을 공격하는 자를 반드시 처리해 줄 거라고 믿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전술이었다. 서고트족 부하도 분명히 다른 기병에게 공격받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공격받더라도 알라리크를 우선 지켜내려고 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했다. 모두가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자신이 아닌 동료를 믿으면서 해야 하는 전술이었다.


알라리크과 아타울프의 선전으로 로마군 기병대는 서고트족을 포위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주춤거렸다.


그러나, 보병대 본대는 로마군 트리아리에 밀려서 점점 무너지고 있었다. 서고트족은 지쳐서 달리는 말처럼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로데리크는 다리가 꼬여서 휘청였다. 몇 시간이 지나자 처음의 집중력이 점점 사라졌다. 눈앞에서 칼이 번득이는데도 방패를 든 팔이 무거워서 버틸 수 없었다.


“못 버티겠어.”

옆에 선 비터리크가 힘없이 중얼거렸다.

“조금만 참아.”

로데리크는 대답할 기운도 없었지만 목소리를 쥐어짜냈다. 비명을 지르며 그의 옆에 서 있던 서고트족이 또 한 명 쓰러졌다.


“프린키페스 앞으로!”

스틸리코는 드디어 맨 뒤에 있던 로마군 최정예부대 프린키페스를 투입했다. 서고트족은 체력이 떨어져서 쓰러지기 직전인데, 이제 막 전투에 투입된 노련한 프린키페스를 상대해야 했다.


트리아리의 자리를 대신한 프린키페스는 그야말로 백전노장들이었다. 전쟁터에서만 십년 넘게 구른 그들은 표정만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주름진 이마, 칼집이 난 얼굴, 부리부리한 눈빛에 물어뜯을 듯이 벌어진 입가를 보면 소름이 끼쳤다.


로데리크는 욕할 기운도 없었다. 비터리크는 겁에 질려서 달달 떨었다. 무서웠지만 지금은 그저 버티는 방법뿐이었다. 아무 생각도 머리에서 나지 않았다.


쉭 소리와 함께 로데리크의 눈앞에서 뭔가가 번쩍 했다. 그의 뺨에서 뜨거운 것이 흘러내렸다. 프린키페스의 칼이 그의 뺨을 스친 것이다. 저 칼에 지금까지 수천 명의 피가 묻었을 것이고, 이제 그의 피까지 더해졌다. 이러다 어느 순간 그 칼이 그의 목을 꿰뚫고 말 것이다. 로데리크는 그 순간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다.


“정신 차려!”

그는 동생에게라기보다 자기 자신에게 소리쳤다. 순간 도망칠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봐야 달려가다 뒤에서 내리치는 로마군 기병대의 칼에 당할 것이다. 그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기 위해서 고개를 흔들며 고함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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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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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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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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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9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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