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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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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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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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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올림피우스

DUMMY

동로마에 새로운 황제가 즉위했다는 소식은 서고트족에게도 전해졌다. 아타울프는 한숨을 쉬고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7살짜리 황제라니. 말이 됩니까?”

다른 족장들도 투덜거렸다.

“애기가 뭘 안다고요? 글은 읽을 줄 알까요?”

“글은 무슨. 옷이라도 혼자 챙겨 입으면 다행이지.”


가장 강한 자가 왕이 되는 서고트족이 어린 아이가 다스리는 로마의 명령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할수록 어처구니없고 자존심 상했다.


“이 기회에 우리한테 호의적인 스틸리코가 동로마 황제가 되면 좋을 텐데요.”

아타울프가 알라리크를 보고 말했다.


“황제는 군대만 가졌다고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야.”

알라리크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어째서 스틸리코가 스스로 황제가 되지 않는지 답답했다. 그가 황제가 되면 지금과 같은 원로원의 반대와 여론도 어렵지 않게 무마할 수 있을 것이다. 아들을 황제로 만들려고 한다는 모함을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고, 야만족에게 나라를 팔아먹는다는 비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전투에서는 누구보다도 결단력 있게 과감한 작전을 실행에 옮기는 그가, 이 문제에 관해서만은 분명한 해결책을 두고 다른 길에서 헤매고 있으니 아쉬웠다.


물론 알라리크도 로마의 정치체제를 이해하고 나니, 황제가 된다는 것은 서고트족 왕이 되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로마는 원로원과 관료, 군부, 귀족, 시민과 속주민까지 모두를 납득시켜야 하는 나라였다. 야만족처럼 족장만 설득한다고 되는 게 아니었다.


스틸리코가 신에게 한 서약을 뒤집고 황제를 배신하는 것은 로마인 모두에게 한 약속을 뒤집고 신뢰를 깨는 행위였다. 그들의 협조 없이는 황제가 된다 해도 통치가 불가능했다.


알라리크는 머리를 쓸어 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어쩐지 예감이 좋지 않았다. 가이나스가 동로마에서 숙청당했던 때도 교회와 종교문제로 불이 붙자 걷잡을 수 없이 사태가 흘러갔다. 이단에게 갈리아를 넘기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나쁜 징조였다.


지금은 한 발 물러나야 할 때였다. 자신이 스틸리코라면 이럴 때는 밀어붙이기보다는 몸을 낮추고 잠시 총사령관 직위를 내려놓고 자숙하며 은둔할 것이다.

그러다 야만족과 반란군이 이탈리아를 넘어 침공하면 다시 그를 불러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에게 총사령관에서 물러나라고 조언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스틸리코가 그를 완전히 믿지 않는 상황에서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충고였다.



스틸리코는 멈추지 않았다.

어차피 비밀협약을 밝힌 이상, 그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서고트족이 갈리아의 적을 몰아내고 평화를 가져오는 걸 보여줘야 여론이 가라앉을 것이다. 이미 비밀 협약을 밝힌 이상 물러서는 것은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게 되었다. 정면으로 돌파하는 길 뿐이었다.


스틸리코의 예상과 달리, 로마인들의 상처 입은 자존심은 그들을 위험에서 지켜준다고 해서 회복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로마시민들은 수백 년 간 로마의 성벽 안에서 적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야만족의 침입은 먼 속주의 이야기였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아온 그들의 생각은 국경을 돌아다니며 적과 싸워 온 스틸리코와는 차이가 있었다.


스틸리코는 거듭 원로원을 소집해서 로마제국이 처한 현실을 원로원 앞에 낱낱이 밝혔다. 무너져가는 재정, 줄어드는 병사들의 수, 강성해지는 야만족의 위협, 갈리아의 콘스탄티누스의 폐해 등 이런 현실 앞에서 다른 선택의 길은 없다고 그들을 압박했다.


그런데도 위기감이 없는 몇몇 의원들은 계속해서 헛소리를 지껄였다.

“돈을 주고 평화를 사는 굴욕적인 조약을 맺을 수 없소. 차라리 명예롭게 죽는 것이 낫소.”

야만족이 로마의 성벽 앞에 나타날 리는 없다고 믿었다.


스틸리코는 참을성있게 그들을 설득했다.

“돈으로 평화를 사는 게 아닙니다. 전투보조금 지급은 지금까지도 죽 해왔던 일입니다.”


스틸리코의 말이 논리적으로는 맞았지만, 감정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스틸리코가 야만족과 내통했다고 드러내놓고 말하는 의원은 없었다. 로마의 명예와 역사, 전통으로 보아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반대를 했다. 그러나, 조용한 수면 아래에는 보이지 않게 스틸리코에 대한 불만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스틸리코의 논리적 집요함에 마침내 원로원이 항복했다.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원로원은 알라리크의 제안을 통과시켰다.


“금 4천리브라를 서고트족에게 지급해서 콘스탄티누스 정벌을 명령하는 방안이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지못해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은 고개를 떨궜다. 자신들의 의사대로 되었음에도 기뻐하기는커녕 말없이 퇴장했다. 적막한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반대표를 던진 람파디우스만이 끝까지 남아서 그들의 등 뒤에 대고 소리쳤다.

“이런 굴욕적인 조약을 맺다니 로마의 수치요! 오늘로써 명예로운 로마시민은 야만족의 노예 신분으로 떨어졌소!”

그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천장에 메아리쳤다.



의결은 되었지만, 원로원은 금4천리브라의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었다. 의결이 되었다고 해도 다시 재투표를 통해 지급하지 않도록 변경하는 것도 언제든지 가능하니, 서둘러 돈을 줄 필요가 없었다.


제안이 통과되고 나서 스틸리코에 대한 여론은 더욱 나빠졌다.

올림피우스가 지어낸 말은 람파디우스를 통해서 원로원 의원들에게, 다시 시민들에게 퍼졌다. 스틸리코가 일리리쿰을 독립시켜서 아들을 일리리쿰 황제로 세울거라고 했다가, 다음에는 갈리아를 서고트족에게 정벌하게 해서 아들을 갈리아 황제로 삼을 거라고 했다가, 동로마제국 황제로 만들려고 한다고 되는대로 갖다 붙였다.

처음에는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흘려들었던 사람들도 귀에 못이 박이도록 같은 이야기를 듣자, 근거가 있는 소문이라고 생각했다.


가톨릭 주교들은 스틸리코가 갈리아를 아리우스파 이단을 믿는 서고트족에게 넘기려 한다고 설교때마다 우려를 표명했다.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닥쳐도 이단에게 의지하려는 유혹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이단이 우리 곁에 자리 잡도록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반란군이라 해도, 이단인 아리우스파에게 가톨릭 교도를 정벌하도록 하는 것은 종교적으로 용납이 되지 않았다.



콘스탄티누스의 실체를 모르고 갈리아 상황을 모르는 로마 시민들도 스틸리코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아니, 왜 서고트족에게 돈을 줘서 야만족과 잘 싸우고 있는 콘스탄티누스를 공격하라는 건데?”

“그러게. 굳이 콘스탄티누스를 없애야 해? 그가 갈리아에서 야만족과 싸우고 있는데, 차라리 그에게 갈리아와 히스파니아를 관할하고 지키라고 인정해 주는 게 낫지 않아? 이해할 수가 없네.”

“스틸리코는 원래부터 야만족 핏줄이잖아. 처음부터 로마를 야만족에게 넘길 생각이었는데, 지금까지 본색을 감추고 있었던 거지. 무서운 사람이야.”

“이러다가 갈리아 뿐 아니라 로마에 서고트족을 끌어들일지도 몰라. 콘스탄티노플에 동고트족을 끌어들인 가이나스처럼 말이야.”


스틸리코가 야만족으로부터 로마를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했는지, 그와 싸운 야만족들은 잘 알고 있었지만, 정작 로마시민들은 그것을 몰랐다.


스틸리코는 정치적으로는 원로원 의원들에게, 종교적으로 가톨릭교도에게, 혈통적으로 로마인들에게 고립되었다.


군부에도 알라리크와 손을 잡는 것을 반대하는 장수들이 있었다.

특히 사루스는 여전히 알라리크에 대한 원한을 갚으려고 칼을 갈고 있었다. 스틸리코가 그와 비밀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자, 배신감에 펄쩍 뛰었다.

사루스는 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씩씩거리며 올림피우스를 찾아와서 울분을 토로했다.

“의심은 하고 있었지만, 스틸리코가 이렇게까지 감쪽같이 오랫동안 적과 내통을 한 줄은 몰랐습니다.”

알라리크를 제거해 줄 거라고 믿고 자존심을 굽혀가며 로마군에 들어와서 스틸리코를 따랐는데, 단단히 뒤통수를 맞은 셈이었다.


“감히 아말리 가문을 우습게 보고 나를 속이다니. 반드시 스틸리코를 죽이고야 말겠습니다.”

그는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제는 스틸리코도 그가 목숨을 걸고 복수해야할 대상이었다. 올림피우스는 그에게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그의 지지도가 떨어졌으니, 이제 때가 왔습니다. 제게 계획이 있습니다.”


사루스는 소리를 지르다 말고 숨을 죽이고 올림피우스에게 귀를 기울였다.

“원로원과 로마 시민의 여론이 스틸리코에게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이제는 그를 제거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황제폐하께서도 바라시는 바입니다.”


올림피우스의 말에 사루스가 고개를 저었다.

“그렇지만 군부는 여전히 그를 따르고 있습니다. 관료 중에도 원로원에도 그의 추종자들이 곳곳에 퍼져있습니다. 부하들이 둘러싸고 단단히 보호하고 있는데 어떻게 죽입니까? 동로마에서 그렇게 많은 암살자를 보냈는데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스틸리코의 추종자들부터 한꺼번에 없애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원로원을 통해서 그를 공공의 적으로 선언하면 군부는 따를 수밖에 없겠죠. 혼자 남은 그를 체포해서 사형에 처하면 됩니다.”


올림피우스는 스틸리코를 따르는 인사들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스틸리코는 오랜 기간 호노리우스 황제를 대신해서 섭정을 했기 때문에 스틸리코를 따르는 관료들은 도처에 퍼져있었다. 총독, 법률가, 장관, 재무관 등 군부 밖에도 그를 옹호하는 자가 있었다. 그들은 스틸리코에게 차갑게 돌아선 여론을 달래며 그의 정책을 지지했다.


“이들을 먼저 제거해서 수족을 자르고 나면 스틸리코는 힘을 잃을 겁니다.”


올림피우스는 사루스에게 군대 내부에서 같은 편을 포섭하도록 했다.

“야만족과 이단을 반대하는 병사들에게 상관이나 스틸리코가 아닌 호노리우스 황제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말해 두십시오. 폐하께서 크게 상을 내리실거라고 말입니다.”


사루스가 돌아가고 나서, 올림피우스는 황제에게 간했다.


“그동안 스틸리코가 멋대로 다스린 제국을 되찾으실 때가 왔습니다. 황제의 권위를 보이십시오. 원로원으로 하여금 스틸리코를 반역자로 규정하도록 하십시오. 그는 수백 년 전통의 로마제국을 야만족에게 팔아넘기려는 반역자입니다.”

이 기회에 스틸리코를 쳐내고 자신이 전권을 잡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대는 그를 따르고 있어. 그랬다간 장군들이 반발하고 칼을 들이댈 거야.”

머리가 나쁜 호노리우스도 라벤나에만 틀어박혀 있는 자신과 수십 년 전장에서 함께 싸운 스틸리코 중에서 장군들이 누구를 따를지는 알고 있었다.

“스틸리코를 따르는 몇몇 장군들만 제거하면 군부도 돌아설 겁니다.”

“원로원이 스틸리코가 시키는 대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는데, 그를 반역자로 선포해달라면 하겠어?”

“원로원에 있는 그의 추종자들을 없애면 그를 반역자로 선언하도록 의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황제가 두려움에 망설이자, 올림피우스는 황제의 마음 깊숙이에 있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자극했다.

“정녕 스틸리코의 속셈을 모르십니까? 그는 자신의 아들을 황제로 앉히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 서고트족을 앞세워서 라벤나로 쳐들어올 겁니다. 지금 결단을 내리지 않으시면, 이대로 앉아서 야만족의 칼에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밀라노와 아스타 성에서 서고트족의 공격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자, 황제는 하얗게 질려서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웅크렸다.

“하지만, 어떻게 그의 지지자들을 일시에 없앨 수 있지?”


“황제께 충성하는 군인들도 있습니다. 그들을 활용하면 됩니다. 이미 군부와 이야기가 다 되었으니 제게 맡겨두십시오.”


올림피우스는 비릿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작가의말

투투리님

후원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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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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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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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0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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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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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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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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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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