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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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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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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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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반달족

DUMMY

반달족은 게르마니아 공격이 여의치 않자, 이번에는 판노니아로 쳐들어왔다. 고디기젤이 죽은 후 그의 아들 군데리크가 우두머리가 되었다.


판노니아는 일리리쿰의 관할구역이었기에, 알라리크는 반달족을 퇴치하기 위해서 출정했다.

그는 동로마의 승인이 없이도 일리리쿰의 사령관으로 복귀해서 로마군을 통솔했다. 그가 복귀해서 로마군 보조병을 모집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도나우강 근처에 흩어져있던 야만인들이 다시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알라리크 만세!”

말을 타고 군대를 시찰하다가 야만족 부대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이전에 그와 함께 싸웠던 서고트족이었다.

“살아 있었군.”

알라리크는 반가워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베로나 전투에서 대부분의 부하들이 포로가 되어서 생사를 알 수 없었다. 그는 알라리크의 손을 마주잡고 누런 이를 드러내며 히죽 웃었다.

“겨우 도망쳤습니다. 이번에 다시 거병하신다고 해서 달려왔습니다.”

알라리크는 그를 위로했다.

“저런. 고생이 많았군.”

그는 주먹으로 가슴을 쳤다.

“괜찮습니다. 우리의 왕을 따를 때 저는 가장 행복합니다.”

그의 두 눈은 자부심으로 빛나고 있었다. 알라리크는 그의 어깨를 툭툭 두들겨주었다.

“요즘도 잘 때 이빨 안 닦고 자나? 그러면 나이 들어서 이빨 빠져서 고생해. 몸 관리 잘 하고.”

그는 알라리크가 자신에 대해서 기억해주는 것이 고마운지 연신 고개를 꾸벅이며 웃었다.

“술 마시고 자다보면 자꾸 잊어버려서요. 명심하겠습니다.”


수 만 명의 군사들이 그의 이름을 환호하며 행군했다. 제국에서의 가난하고 고된 노동으로 꽉 막힌 삶 속에서 야만인들에게 알라리크는 그들의 자부심이었다. 계속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한줄기 희망이고 어둠속의 햇빛이고 숨통을 틔어주는 공기였다.



“알라리크가 반달족과 싸우러 판노니아로 출정했답니다.”

가우덴티우스가 소식을 가지고 들어왔다.

“몇 명이나 출정했나?”

“3만 명이랍니다. 일 년도 안 되어서 3만 명이나 모으다니 대단합니다.”

그는 알라리크의 동원력에 두 손 들었다는 듯이 팔을 벌렸다.


스틸리코는 안도했다. 역시 그를 일리리쿰 군사령관으로 복귀시킨 것은 잘한 일이었다.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제국의 군대는 자꾸만 줄어들고 사라지는데, 야만족의 군대는 알라리크의 이름만 듣고도 몰려들었다. 자신은 로마를 위해서 큰 공을 세웠지만, 로마인들에게 질투와 의심을 받고 있었다. 알라리크는 거듭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만족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었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로마제국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알라리크는 반달족을 추격했다. 그들은 드라바 강 근처에서 마주쳤다.

젊은 군데리크는 알라리크를 못마땅한 듯이 노려보았다.

“어째서 그런 명성을 가지고 로마의 하인에 만족하는 거요? 야만족이 하나로 뭉쳐서 로마에 대항해야 하오.”


알라리크는 그의 말에 기시감이 느껴졌다. 마치 10년 전의 자신을 보는 듯 했다. 그 역시 로마의 이이제이 전술에 말려들지 말고 야만족이 뭉쳐서 로마에 대항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게 말이오. 왜 야만족들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로마의 편에서 싸울까.”


그를 설득할 자신은 없었다. 자신도 몇 번을 죽다 살아나서 어렴풋이 깨달은 것이었다. 지금도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매 순간 되돌아보곤 했다.


군데리크는 알라리크를 회유하려고 했다.

“스틸리코를 두려워 하는 거요? 우리가 손을 잡으면 그를 이길 수 있소. 로마의 위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소. 시간은 우리 편이오. 로마를 손에 넣을 수 있소.”


“그럴지도 모르지.”

알라리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로마군의 숫자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징병이 되지 않고 충원이 되지 않으니 결국은 저절로 소멸할지도 몰랐다.


“왜 쓰러져가는 로마에 협력할까.”

그는 로마 영내에서 태어나서 35년간 로마제국에서 살았지만, 여전히 로마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파껍질처럼 까도 까도 새로운 면이 나왔다. 처음에는 동경했고, 그 다음에는 증오했고, 그 이후에는 질투했고, 나중에는 그냥 수용하게 된 듯 했다. 그의 정신의 일부가 로마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러는 반달족은 왜 쓰러져가는 로마에 들어오려는 거요?”

군데리크는 눈빛을 번득이며 입술을 핥았다.

“로마인을 죽여서 복수를 하고, 남은 자들은 노예로 삼고, 저들의 집과 보물을 차지할 거요. 로마가 잘 사는 건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어서요. 로마의 금과 땅만 손에 넣으면 우리도 그들처럼 살 수 있소.”


거칠고 호전적인 반달족은 로마 문화의 가치를 몰랐고 로마를 약탈의 대상으로만 보았다. 알라리크는 쯧쯧 혀를 찼다.


“로마에는 집집마다 금괴가 담긴 궤짝이 있다는 소문을 믿는 건 아니겠지? 내가 동서로마를 다 돌아다녀봤지만, 그런 건 헛소문이요. 우리 집에도 금괴는 없는 걸.”

알라리크는 어깨를 으쓱했다.

“막상 로마영내에 들어와 살면 현실을 깨닫게 될 거요. 여기서도 먹고 사는 게 만만하지 않다는 걸 말이오.”


알라리크는 군데리크가 자신의 말을 이해할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는 반달족을 둘러보며 말했다.

“어쨌든 오늘은 내 관할 구역에 들어온 이상 곱게는 못 나갈 줄 아시오. 반달족을 포로로 잡아서 내 부대원으로 삼을 생각이니까.”

군데리크는 으르렁거리며 위협했다.

“로마인의 고기방패로 죽고 싶다면 얼마든지 죽여주지.”


그들은 각자의 진영으로 돌아갔다. 마주보고 선 로마군과 반달족의 옆에 드라바강이 흐르고 있었다.


알라리크는 로마군이 하듯이 야만족 보조군을 먼저 투입했다. 양측의 보병이 맞선 가운데, 반달족 기병이 달려나왔다. 적을 둘러싸고 강쪽으로 밀어붙이려는 것이었다. 알라리크도 기병을 출격시켰다.

“아타울프, 기병을 유인해서 보병과 떨어뜨려.”


아타울프가 이끄는 기병대는 반달족 기병과 싸우다가 이내 조금씩 뒤로 밀려났다. 반달족 기병은 기세를 잡았다 싶자 그들을 포위하려고 했다. 아타울프는 요령껏 포위되지 않으면서 기병을 유인했다.


알라리크는 반달족의 기병이 로마군 기병을 쫒기 위해서 벌어진 틈 사이로 아껴두었던 로마군 프린키페스 보병을 진격시켰다. 보병이 기병을 등지고 적진 사이로 들어가는 것은 여간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었다.


노련한 프린키페스는 알라리크의 명령대로 반달족 기병과 보병 사이의 틈으로 들어가서 반달족 보병을 둥글게 감싸듯이 포위했다. 뒷 열은 기병의 돌격을 막기 위해서 창병들이 엄호했다. 그의 머릿속에서 그린 그림을 그대로 현실로 구현하는 듯 했다.


‘이거야.’

알라리크는 자신의 의도대로 전투가 흘러가자 가슴이 뛰었다. 기능별로 숙련도별로 분류되어 있는 로마군에서는 작전을 보다 세밀하게 짤 수 있었다. 야만족 부대의 위력이 단순히 숫자로 결정된다면, 로마군은 이를 지휘하는 지휘관의 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 마치 악기가 그것을 연주하는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서 형편없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더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도 하듯이 로마군도 그랬다.


반달족은 기병이 혼자 앞으로 달려가면서 기병과 보병이 갈라졌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로마군 보병에 의해서 반달족 보병이 포위되어 강쪽으로 밀어붙여졌었다.


“이리 돌아와! 자리를 지켜!”

군데리크는 자신의 보병이 포위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기병을 도로 불러들이려고 했지만, 흥분한 그의 기병들은 로마군 기병을 쫒아가며 싸우고 있었다.


프린키페스에 의해서 강으로 밀어붙여진 반달족은 강을 등지며 밀려들어갔다. 물속에서는 진흙에 발이 푹푹 빠져서 제대로 싸우기 어려웠다.



군데리크는 전세가 기울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재빨리 남은 병력을 수습해서 후퇴했다. 기병들은 도망칠 수 있었지만, 강에 밀려들어가서 고립된 반달족 보병은 항복했다.


알라리크는 반달족을 격퇴하고 그들이 버리고 간 전리품을 챙기고 반달족 포로를 잡아서 일리리쿰으로 돌아갔다.

판노니아는 다시 안정을 찾았고, 로마군은 승전에 환호했다. 제국은 다시 한 번 건재함을 과시했다.



프랑크족 문제를 해결하고 반달족도 격퇴했지만, 이번에는 제국 내부에 스틸리코가 처리해야 할 문제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에 동로마 황궁과의 마찰이 심각했다. 동로마는 아예 노골적으로 서로마를 배척하고 페르시아와 가깝게 지냈다. 페르시아는 로마와 종교도 정치체제도 언어도 문화도 달랐다. 그럼에도 동로마는 같은 나라인 서로마는 멀리하고, 오랜 기간 적국이었던 페르시아와 우호관계를 다졌다. 페르시아와 화친을 맺는 것은 제국의 안전을 위해서 그럴 수 있지만, 서로마와 아예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였다.


“동로마에 갔던 주교들이 돌아왔습니다.”

서로마의 사신으로 동로마 황궁을 방문하러 간 주교들이 몇 달 동안 소식이 끊어졌다.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그들이 돌아와서 스틸리코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동로마 황후인 에우독시아는 자신을 정숙하지 못하다고 비난하는 동로마 대주교 크리소스토무스를 흑해 지역으로 유배를 보냈다. 몇 달 후 에우독시아 황후는 유산을 하다가 사망했고, 그것이 크리소스토무스 때문이라고 믿는 아르카디우스 황제는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


그러자 크리소스토무스는 로마 교황과 서로마 주교들에게 서신을 보내서 유배를 풀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호노리우스 황제에게까지 사람을 보내서 호소했다.


서로마의 대주교들은 그를 돕기 위해서 호노리우스의 허락을 받아서 서로마 황제의 명의로 동로마 황제에게 주교를 사신을 보냈다. 그런데 그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몇 달 만에 돌아온 것이었다.


“어떻게 된 겁니까? 해적에게 납치라도 당하신 겁니까?”

스틸리코는 앙상하게 마르고 초췌해진 주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무리 해적이라 해도 성직자에게 가혹하게 대하지는 않았다.


“말도 마십시오. 동로마가 어떻게 같은 기독교인인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주교들은 눈물을 글썽이고 울분을 토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은 아테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가 사라졌다.


“그럼 아테네에서 주교님을 납치한 게 동로마 황궁이었던 겁니까?”

“그렇습니다. 3일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배에 감금되어서 어디론가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사신으로서 방문했지만 대접을 받기는커녕, 가는 길에 아테네에서 체포당해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몰래 옮겨졌다.


“크리소스토무스 대신 동로마가 세운 주교를 인정하라고 협박당했습니다.”

그것은 교황을 모욕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서로마황제를 모욕하는 행위였다.

“돈을 주겠다고 회유도 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거절했죠.”

다른 주교가 몸서리를 치며 말했다.

“더 기가 막힌 게 뭔지 아십니까? 우리가 제안을 거절하니까, 그러면 돌아가라면서 배에 태워서 보내주더군요. 그런데 바다에 한참 나가서 선장이 하는 말이, 원래 배를 고의로 난파시켜서 주교님들을 수장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겁니다. 차마 주교님들을 죽일 수 없으니 가라면서, 우리를 작은 배에 태워서 인근 해변에 내려줬습니다. 그 선장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을 겁니다.”


스틸리코는 펄펄 뛰며 동로마 황궁을 성토하는 주교들을 위로해서 돌려보냈다.

동로마 황궁을 이대로 놔둘 수는 없었다. 동로마와 서로마는 하나의 나라로 서로 협력해야 하는 사이인데, 서로마에서 보낸 사신, 그것도 정치와는 한발 떨어져서 존중받아야 하는 성직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협박하고 죽이려고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적국의 사신에게도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자신을 반역자로 모함하고 재산을 몰수하고 암살하려 드는 것까지는 개인을 미워하는 것이니 백번 양보해서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서로마 황제의 사신을 적대시하는 것은 두고 볼 수 없었다. 이는 동서로마가 하나라는 제국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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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3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6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2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1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9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39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1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0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5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2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49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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