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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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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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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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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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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트 전쟁

DUMMY

스틸리코는 길도를 퇴치하기 위해서 원로원에서 걷은 돈으로 브리타니아에 지원 부대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이탈리아에서 꼬박 열흘 넘게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브리타니아를 위해서 돈을 걷자고 하면 아무도 돈을 내지 않을 테니, 이렇게라도 아껴 써야 했다.


브리타니아에 쳐들어온 픽트족과 색슨족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다. 전에는 직접 브리타니아에 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바다를 건너서 멀리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탈리아에서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려야 했다.


픽트족은 브리타니아 북쪽에 사는 얼굴에 문신을 한 부족이었다. 거칠고 난폭하고 여인을 납치해서 아내로 삼곤 해서 브리타니아 원주민인 브리튼인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하드리아누스 방벽이 있지만, 방벽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일은 별로 없었다. 넓은 방벽의 모든 요새에 사람을 배치해 놓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방벽 뒤에서 수비만 하기 보다는, 그들의 마을을 불태우거나 회전을 통해서 포로로 잡는 적극적인 방법이 효과적이었다.


색슨족은 게르마니아에서 바다를 건너와서 약탈을 하는 부족이었다. 최근에는 그들 중 일부가 아예 브리타니아에 거점을 만들고 눌러 앉아 살기도 했다.

그들은 배를 타고 몰려와서 배를 타고 도망치기 때문에 이쪽도 해군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백여 년 간 로마제국의 해군은 많이 쇠퇴했다. 지중해를 오가는 상선은 많아졌지만, 지중해가 모두 로마의 영토여서 바다에 적이 없기 때문에 굳이 해군을 양성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해군은 그저 수송선의 역할만 하도록 퇴화되었다. 그러니 바다를 집처럼 오가는 색슨족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스틸리코는 우선 군선을 더 만들도록 돈을 보내고, 지중해와 히스파니아에 있는 해군을 긁어모아서 브리타니아로 보냈다. 실전 경험이 부족한 그들이 얼마나 색슨을 상대로 잘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배를 탈 줄 모르는 육군 병사들보다는 나을 것이다.


배가 만들어지고 해군이 훈련을 하는 동안 픽트족부터 처리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브리타니아의 사령관과 군단장을 재배치했다. 히스파니아도 그렇지만 브리타니아에는 그 지역에 몇 대째 자리 잡고 사는 로마인 장교들이 많았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브리타니아에서 태어나서 이탈리아에 와본 적도 없고 로마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자들도 더러 있었다. 그들에게 로마는 바다건너에 있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먼 친척이 사는 나라일 뿐이었다.


그래도 브리타니아에는 유능한 장교들이 제법 많았다. 거친 픽트족과 스코트족, 이제는 색슨족까지 수시로 쳐들어오니 전투력이 상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 중에서 눈에 띄는 자는 콘스탄티누스와 그라티아누스였다. 둘 다 나름 유능한 장수였지만, 콘스탄티누스는 야심이 있어 전공을 부풀리곤 했고, 그라티아누스는 자신을 앞세우기보다는 전체를 보는 시야를 가진 편이었다. 스틸리코는 그라티아누스에게 픽트족을 정벌하는 임무를 맡겼다. 구체적인 작전 지시도 했다. 로마제국이 잘 사용하는 이이제이 전술이었다.


“스코트족과 연합해서 그들과 같이 픽트족을 공격한다. 그들을 보조군으로 앞세워서 협공하도록.”


스코트족도 북쪽에 살면서 브리타니아를 공격하는 야만족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픽트족 보다는 덜 난폭하고 로마와 교류가 많은 편이었다. 프랑크족을 이용해서 반달족과 싸우는 것처럼 스코트족을 앞세워서 픽트족을 공격하는 작전이었다.


브리타니아의 바다가 얼어붙지 않는 기간에는 바람을 잘 타면 브리타니아와 이탈리아를 오가는 전령이 배를 타고 며칠 내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시로 작전을 보고받고 지시하는 것이 가능했다.


군대를 모집하도록 돈을 보내며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을 쓸 것인지도 가이드라인을 잡아서 보냈다. 항목을 변경해서 집행한 경우에는 보고를 하도록 했다. 물론 이렇게 해도 중간에 장교들이 횡령하는 것을 완전히 막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지휘관이 얼마나 해먹느냐에 따라서 밑에 장교들의 착복 액수가 달라지고, 그래서 사령관을 누구를 임명하느냐가 중요했다.


스틸리코는 고민 끝에 하드리아누스 방벽 보수 예산은 지웠다. 어차피 배를 타고 바다로 돌아 들어와 배후를 공격해오는 적에게 육지에서 움직이지 않는 방벽은 소용없었다.

요즘 추세로 세금수입이 줄어들면, 어쩌면 조만간 브리타니아 전체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군단은 본토로 철수시키면 되지만, 방벽은 들고 올 수 없었다.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 답장을 받아 와.”

그는 전령에게 브리타니아 군단장에서 줄 명령서를 내주었다.


다음은 색슨족을 상대하러 출정하는 해군을 정비할 차례였다.

‘히스파니아 장교를 해군사령관으로 임명해야 할까? 브리타니아 장교가 나을까?’


최대한 실전경험이 많은 자를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싶었다. 지중해 장교들은 그런 면에서 탈락이었다. 하지만, 브리타니아는 모두가 가기 싫어하는 한직이라서 이름난 장교들은 지중해와 히스파니아에 몰려있었다.


그도 브리타니아에 가봤지만, 그쪽 바다는 잔잔한 지중해와는 딴판이었다. 물살도 거세고 날씨도 변덕스럽고 한번 조류를 잘못 타면 망망대해로 흘러갔다. 아무래도 그쪽 바다에 익숙한 브리타니아의 장교들 중에서 해군사령관을 임명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인사목록을 살펴보면서 적당한 자를 물색했다. 몇 년 전 브리타니아에 갔을 때 그가 눈여겨보았던 장교들 중에서 임명하려고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었다.


‘누가 있었지?’


배를 타고 거친 해협을 넘어가면서 장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 중에 시실리우스라는 현지인 하급 장교가 했던 이야기가 있었다.


“게르마니아의 야만족 중에 색슨족은 날씬하고 빠른 배를 타고 다닙니다. 저들이 배를 타고 와서 갈리아나 브리타니아를 공격하면 큰 위협이 될 겁니다.“


바다의 야만족의 위험에 대해서 경고했던 장교를 기억해낸 그는 인사기록에서 그의 이름을 찾았다. 그때 그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쯤은 해결책을 찾아냈을 수도 있었다.

그는 몇몇 해군사령관 후보들을 추려서 그가 있는 이탈리아로 불러들였다.


색슨족 격퇴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은 명확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반면에 시실리우스는 색슨족의 사정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색슨족의 배는 빨라서 바다에서 싸워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로마 배는 크지만 느려서 저들이 도망치면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나?”

“그나마 육지로 끌어들여서 싸우는 편이 낫습니다. 그렇다 해도 아시다시피 야만족은 육지에서의 싸움도 잘하기 때문에 로마군이 숫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싸우는 동안 정박해 놓은 배를 불태우면 안 되나?”

“저들은 배를 육지까지 들고 다니고 좀처럼 몸에서 떼어놓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없습니다.”


스틸리코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최종적으로 색슨족을 격퇴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시실리우스를 해군사령관으로 임명하려고 마음먹었다.

“어떻게 그렇게 색슨족에 대해서 잘 아나?”

“제 아버지가 색슨족 출신입니다.”

그 역시 스틸리코처럼 야만족 혈통이었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색슨족을 격파할 방법을 의논했다. 시실리우스는 색슨족의 전투력에 대해서도 빠삭했다.

“저들은 체력이 뛰어나고 도끼처럼 힘 좋은 무기를 쓰기 때문에 방패도 쉽게 쪼갭니다. 백병전을 오래 하거나 소모전을 해서는 곤란합니다. 로마군의 하스타티와 프린키페스, 트리아리가 차례로 나간다 해도 저들의 체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겁니다.”

정면으로 싸워서는 승산이 없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으로 몰아넣고 공격을 하는 것이 좋겠군.”

접근해오지 못하도록 목책이나 해자로 사이를 막고 원거리 공격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강을 거슬러 올라왔을 때 도망치지 못하도록 퇴로를 막고 매복했다 포위하고 싸우면 어떤가?”

“좋은 방법입니다만, 어디로 올지를 모르니까 매복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문제점은 색슨족이 언제 어디로 쳐들어올지를 모른다는 점이었다. 보통은 적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정찰을 통해서 알아내고 작전을 짜는데, 그들은 어느 해안으로 상륙을 할지 미리 알기 어려웠다.


“우리가 싸우고 싶은 곳으로 적이 오게 만들어야지.”

적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몰아가는 것이야 말로 스틸리코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분야였다. 그는 색슨족에게 역정보를 흘리는 것을 제안했다.

“브리타니아에 사는 색슨족이 있지 않나? 그들을 통해서 론디니움에 세금을 걷어서 이탈리아로 보내려고 배에 금과 은을 싣고 있다고 소문을 퍼뜨려서 유인하는 거지.”

시실리우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스틸리코는 손가락으로 지도상의 강줄기를 따라 올라갔다.

“그리고 저들이 강을 따라 올라왔을 때 강 상류와 하구를 재빨리 막는 거야.”

로마군이 잘하는 토목기술을 이용하는 작전이었다. 구체적인 작전을 지시받은 시실리우스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러는 사이에 그라티아누스가 군대를 정비해서 상황을 보고해왔다. 군단의 병력을 보충해서 훈련하고 있고, 스코트족과 협상을 통해 회유해서 함께 싸우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싸울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었다.


스틸리코는 그에게 픽트족을 물리치도록 명령서를 전달하고, 전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실리우스에게로 가서 함께 색슨족을 격퇴하라고 다시 명령을 내렸다.


며칠 후에 픽트족을 물리쳤다는 보고서가 그라티아누스로부터 올라왔다. 많은 픽트족을 죽이고 포로로 잡았다고 했다. 이제 색슨족을 물리치기 위해서 론디니움으로 출발하겠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시실리우스는 론디니움에서 그라티아누스와 합류했다. 그는 스틸리코의 작전내용을 전달하고 수륙 합동 매복 계획을 세웠다.

색슨족에게 세금으로 걷은 금과 은이 론디니움에 쌓여 있다는 소문을 퍼뜨려 놓았다. 색슨족이 사는 해안가에 보낸 정찰선은 브리타니아로 쳐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색슨족 배가 속속 모이고 있다고 알려왔다.


드디어 색슨족이 배를 몰고 바다를 건너왔다. 새까맣게 바다가 뒤덮일 정도로 많은 배였다.

론디니움을 향해서 템즈 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론디니움으로 향해가던 중에 그들의 눈앞에 갑자기 다리가 나타났다. 얼마 전만 해도 없던 다리가 며칠 사이에 뚝딱 지어진 것이었다.


“뭐야? 저런 다리는 없었는데?”

그들은 당황했다. 다리에 배의 돛대가 걸려서 지나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지. 뭍으로 배를 대고 배를 들고 걸어가자.”

색슨족 족장은 배를 강변에 대려고 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다리 위에서 숨어있던 로마군이 벌떡 일어서더니 그들을 향해서 불화살을 날렸다. 강 양쪽에서도 로마군이 일어나서 화살과 불화살과 투창을 날렸다. 커다란 쇠공이 날아와서 배를 부쉈다. 배는 가볍고 얇게 만들어져 있어서 운 나쁘게 투석기에 맞은 배는 그대로 구멍이 나며 가라앉았다.


“뭐야? 함정이었나?”

그들은 방패를 들어 올려 화살을 막으며 어쩔 줄 몰랐다. 색슨족 족장은 한참 뒤쪽까지 밀려있는 많은 배가 모두 방향을 돌려 후퇴하기를 기다리느니 상륙해서 싸우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어차피 로마군은 몇 명 안 돼. 상륙해서 포위망을 뚫어!”

색슨족은 일제히 배를 강가에 댔다. 배에서 색슨족이 뛰어내려서 언덕을 달려 올라왔다. 로마군에게 달려들던 그들은 뭔가에 부딪쳐서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그들은 다시 한 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갈대 수풀인 줄 알았던 것이 높은 목책이었다. 로마군은 강변 양쪽을 긴 목책으로 둘러쳐놓고 갈대와 나뭇가지로 덮어 위장을 했던 것이다.


“아차, 갇혔구나.”

색슨족은 사색이 되어서 살 길을 찾아 사방으로 흩어졌다.


로마군은 목책 위에서 화살을 쏘고 긴 창으로 그들을 찔렀다. 배에 불이 붙어서 연기가 자욱해졌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화살을 맞아서 쓰러지는 색슨족의 비명소리만이 간간이 들려왔다.

공포에 질린 색슨족은 각자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 헤맸다. 몇몇은 어떻게든 목책을 넘어서 도망치려고 시도했고, 몇몇은 도로 배를 타고 방향을 바꿔서 달아나려고 했다. 심지어는 헤엄을 쳐서 다리 아래를 지나가려고 하는 자도 있었다.


“후퇴해! 후퇴!”

한참 만에 앞쪽에서부터 신호를 받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깨달은 후방의 색슨족은 배를 돌려 달아나려 했다. 그런데 배의 방향을 돌리자, 시실리우스가 이끄는 로마선단이 나타나서 그들의 퇴로를 막았다.


색슨 족 배는 작았기 때문에 로마 군선과 부딪치면 그대로 침몰했다. 그래도 배가 작고 빠르니 배들 사이로 어떻게든 뚫고 도망쳐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것도 시실리우스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색슨족이 육지로 도망치며 브리타니아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배를 듬성듬성 길게 늘여 세워서 도망칠 구멍을 열어놓은 것이었다.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지만, 막상 로마의 군선들 사이로 들어가 보니 그 많은 배들과 부딪치지 않고 뚫고 도망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색슨족의 배는 자기들끼리 엉키고 로마군선에 부딪쳐서 가라앉았다. 그 많은 배들을 모두 가라앉히고 적을 섬멸하는 데는 하루 종일 걸렸다.



집무실에 출근한 스틸리코는 책상 위에 놓인 브리타니아에서 온 편지를 집어들었다.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픽트족을 정벌하고 색슨족의 배를 불태웠습니다. 이제 브리타니아의 바다와 육지는 모두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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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4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3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1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8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8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7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1 15 12쪽
85 개혁 19.04.15 378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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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4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4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3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2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9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 픽트 전쟁 +1 19.03.15 484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5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3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8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8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7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5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8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20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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