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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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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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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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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징병제 개혁

DUMMY

“이번에도 알라리크를 놓쳤다니 말이 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사루스는 분통을 터뜨리며 가우덴티우스에게 소리쳤다.


“로마군은 다 허수아비야? 그렇게 포위를 했는데 놓칠 수가 있어?”

가우덴티우스는 어깨를 으쓱 했다.

“놓칠 수도 있지 뭘 그래. 전투 중에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지.”


사루스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이건 말도 안 돼. 서고트족을 거의 전원을 사로잡았는데, 알라리크가 없다는 건 이상해. 어떻게 이렇게 매번 빠져나갈 수가 있어.”


“알라리크가 살았건 죽었건, 이젠 병사를 모두 잃어서 힘도 없는 걸. 신경 안 써도 돼.”

가우덴티우스의 말에도 사루스는 광기어린 눈빛을 번득이며 중얼거렸다.

“아니야. 알라리크를 죽여서 반드시 복수를 하고 말 거야. 그 놈의 시체를 확인하고 개에게 던져주겠어.”


가우덴티우스는 그의 잔인한 말에 얼굴을 찡그리며 돌아섰다.

사루스가 생각하기에 아무래도 이건 스틸리코가 일부러 그를 놓아주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었다. 더 이상 스틸리코를 믿기 어려웠다.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는 이전에 밀라노에서 서고트족에게 포위되었을 때 황제의 환관들이 스틸리코에 대한 두려움과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기억했다.

그는 환관 올림피우스를 찾아갔다.


“스틸리코 사령관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올림피우스는 군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사루스와 같은 내부 협력자가 천금처럼 귀했다.

“그는 적과 내통하고 있습니다. 알라리크를 놓친 게 아니라 계획적으로 놓아준 겁니다.”


올림피우스는 스틸리코의 약점을 잡았다는 흥분에 들떠서 주위를 둘러보고 속삭였다.

“그거 참 큰일이군요. 스틸리코가 황제폐하를 위협한 반역자를 살려주다니.”

“어쩌면 좋겠습니까?”

“계속 그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서 알려주십시오. 제가 원로원 의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군대에 인맥이 없는 올림피우스와 원로원에 인맥이 없는 사루스는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파트너였다. 그들은 스틸리코를 무너뜨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로데리크는 로마군에 편입되었다.

“여기가 네 부대다.”

일리리쿰에서 로마군으로 복무한 경력이 있어서 적응하기는 쉬웠다. 부대 생활은 백인대장만 잘 만나면 어렵지 않았다. 백인대장은 로데리크가 군대에 익숙하고 시키는 일을 알아서 잘 한다는 것을 깨닫자 잔소리를 하지 않고 놔두었다.


일리리쿰의 로마군 생활로 돌아간 듯 했다. 그때는 소수의 현지 속주민 고참병과 신입 서고트족이 대부분이었고, 그 외 이민족은 소수였다. 그런데, 이탈리아의 야만족군단은 로마인은 없고 온갖 부족이 다 섞여있어서 정신이 없었다.


머리가 검은 로마인부터, 로데리크와 비슷하게 피부가 희고 키가 큰 금발의 프랑크족, 반달족, 알라니족, 몸집이 작고 피부가 노란 훈족, 피부가 검은 아프리카 무어인까지 온갖 종족이 섞여 있었다.

그들은 섞여서 이야기할 때는 라틴어로 이야기했지만, 자기들끼리 이야기할 때는 자신들의 말로 떠들어서 병영에 있으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태반이었다. 특히 무어인들은 뭐가 좋은지 하루 종일 웃으면서 활기차게 수다를 떨었다.

로마인은 대장이나 고참병이 대부분이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등을 기대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포도주를 마셔댔다.


“이야, 로데리크 아냐?”

한 병사가 아는 척 하며 다가왔다. 이전에 폴렌티아 전투에서 포로가 된 서고트족 동료였다.

“어? 너도 여기 있었냐?”

로데리크는 반가움에 자신도 모르게 펄쩍 뛰며 그를 얼싸안았다. 이렇게 누군가를 반가워하기는 처음이었다. 적진 한가운데서 아는 사람을 만나니 말할 수 없이 기뻤다.


“얘들아, 로데리크가 왔어.”

그는 로데리크를 어디론가 끌고 갔다. 그러고 보니 그의 주위에 이전에 아르카디아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던 사람, 그 전에 테살로니키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던 사람, 심지어 십년 전 바스타르네이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던 사람까지 그가 아는 서고트족이 군단에 있었다.

“진짜 오랜만이다.”

몇 년 만에 고향 친구를 만나니 눈물이 글썽거렸다.

“야, 여기서 다 만나네.”

그는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그들을 둘러보았다.

“이제 왔냐? 꽤 오래 버텼네.”

그들은 로데리크의 어깨를 두드리고 손바닥을 치며 환영했다.

“신입이 왔으니 환영회를 해야지.”


그들은 주점으로 몰려가서 포도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건배!”

“살아남은 우리를 위하여!”

물을 타지 않은 강한 포도주가 들어가자 입에 군침이 돌며 목구멍과 위가 짜릿했다.


소속부대나 편입 시기는 달랐지만, 모두 스틸리코 휘하의 야만족 포로 출신 군단에 배치되어있었다. 아는 사람을 만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그들의 여유로운 표정을 보니 이곳도 살 만한 모양이었다.

“잘 살고 있는 거 보니 반갑다.”

로데리크의 말에 벌써 로마군에 10년째 복무한 서고트족이 말했다.

“우리야 이탈리아에서 스틸리코 장군 밑에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그는 이미 스틸리코의 명령이라면 불에도 겁먹지 않고 뛰어들 정도로 충성스러운 로마군 병사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이 아는 정보를 교환했다.

“그나마 우리는 이탈리아에 있으니 운이 좋은 거야. 갈리아와 브리타니아에 배치된 애들은 숫자가 적어서 죽어라 고생한대.”

“게르마니아에 배치된 애들은 많이 죽었대. 그곳 야만족이 보통이 아니야.”


로데리크는 그들에게 물었다.

“이탈리아 로마군에는 로마인 병사들이 별로 없네?”

일리리쿰 속주에서는 속주민인 로마인들이 군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로마제국의 본토인 이탈리아에는 오히려 로마인 군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모두 그와 같은 야만족이나 이민족이었다.


“별로 없는 게 아니고 아예 없어.”

한 서고트족이 설명해주었다.

“이탈리아에서는 군인을 징병하지 않거든. 속주에서만 징병해.”

“그래?”


이탈리아의 로마인은 로마인 중에서도 본토박이 로마인들이었다. 그들은 더 이상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고 속주에서만 병사들을 징집해서 제국을 방어했다. 그런데 요즘은 속주의 로마인들도 병역을 피하려고 해서 야만족 병사의 비중이 점점 늘어난다고 했다.


“군인 생활도 봉급도 많이 주고 밥도 주고 나쁘지 않은데 왜 안하려고 하지?”

“로마인들은 남의 말 안 듣고 자유로운 걸 좋아해서, 규율을 지켜야 하는 군대생활을 못견뎌해.”

“그런가? 오히려 로마인들이 더 규칙을 따지지 않아? 야만족들보고 법도 안 지킨다고 뭐라 하던데.”

“몰라. 누구 말이 맞는지. 술이나 마셔.”

그들은 잔을 부딪치고 들이켰다.

“오늘은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마시자.”

“네가 제일 먼저 죽을 것 같은데?”

“내일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묻어주는 거다.”

로데리크는 모처럼 행복하게 웃었다. 돌이켜보면 그의 삶은 늘 죽을 것 같은 고비를 넘기고 짧은 행복을 누리고, 그리고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의 연속이었다. 오늘 하루 무사함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스틸리코는 본격적으로 원로원을 설득해서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는 작업에 나섰다. 이미 갈리아와 브리타니아의 군대를 이탈리아로 불러들여서 그 곳의 병력손실이 심각했다. 갈리아와 브리타니아에 병력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가 구상한 법안은 속주에도 모병 권한을 주어 병사를 모집하는 것이었다. 자신들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속주에서 각자 모병을 하면 더 효율적으로 모병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지원하는 병사들도 멀리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향 근처에서 근무하며 고향을 지키면 징병에 대한 거부감이 덜할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모병을 하는 법안도 함께 상정했다. 이탈리아 본토마저도 병역의 의무를 져야할 정도로 군대의 인력부족이 심각했다.


법안을 어떻게 원로원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할지 근거자료들을 만들면서 고민했다. 이미 로마제국은 여기저기서 물이 새는 둑과 같았다. 언제 일시에 무너질지 몰랐다.


자영농이 농노가 되면서 세금 수입은 줄어들고 병역을 부과할 사람은 줄어들었다. 원로원 귀족계급은 세금을 걷는 법안은 반대하고 자신이 소유한 농노가 병역에 차출되지 않도록 이리저리 손을 썼다. 돈과 사람이 없는데 군대가 유지될 수 없었다.


스틸리코가 황제였다면 국경지방의 황제령 속주에 과감하게 야만족을 정착시켜서 병사를 모집하는 등 이런 저런 개혁방안을 시도해 볼 수 있었겠지만, 그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었다. 그는 어디까지나 호노리우스 황제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후견인에 불과했다. 자신의 것이 아닌 황제의 영지를 마음대로 야만족에게 불하해 줄 수는 없었다.



스틸리코는 법안 제출을 위해서 원로원을 소집했다. 의원들은 또 돈을 내라고 하겠거니 밍기적 거리며 나타났다. 작년에 서고트족이 이탈리아에 침입했던 것을 까맣게 잊어버린 듯이 잡담을 하고 있었다.

“지난번에 서고트족이 털어간 농장은 복구가 됐습니까?”

“말도 마십시오. 이제 겨우 집을 다 고쳤습니다.”

“언제 또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항상 여유자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겠어요.”


그들은 야만족의 침입을 별일 아닌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치부했다. 자신의 농장이었지만, 몇 년에 한 번 가볼까 말까 한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로마에 앉아서 그들 수중에 들어오는 돈의 액수만이 중요했다.


원로원은 야만족의 출현에 대해서 모순된 시각을 갖고 있었다. 야만족의 침략 때문에 걱정하고 두려워하면서도 그것을 위해서 세금을 올리거나 병역의 의무를 지는 것은 싫어했다.


오히려 야만족에게 언제 자신의 농장이 황폐화될지 모른다는 불안심리가 더욱 그들의 돈주머니를 움켜쥐게 만들었다. 불안감은 투자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었다.


스틸리코는 발언을 하기 위해서 원로원의 단상 앞으로 나아갔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제국의 방어선을 지키기에 현재의 병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병사들의 수를 늘리기 위한 법안 개혁을 요청합니다.”


그가 제출한 법안은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다.

“지금까지 이런 법이 없이도 수백 년 간 국경을 지켜왔는데, 어째서 갑자기 이런 법이 필요한겁니까?”

“국경을 지키는 장군들이 무능해서 그런 것 아닙니까?”


원로원은 아직도 로마제국이 과거와 같이 찬란한 영광의 시대를 누리고 있다고 착각했다. 이 제국의 번영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고 믿었다. 그들의 개인 농장은 넓어지고 농노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개인 수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니 그렇게 믿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들이 살찌는 동안 다른 곳이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스틸리코는 숫자를 들어가며 야만족의 숫자와 로마군의 숫자를 비교하고, 로마군의 최근의 감소추세를 설명했다.

“로마군은 상대보다 많은 숫자로 압도하며 싸워왔는데, 최근에는 항상 적보다 적은 숫자로 싸우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동서로마에 10만 명 이상의 군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마제국 전역에 3만 명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추세로 감소하면 곧 로마군은 소멸되어 버릴 것입니다.”


동서로마의 군단이 분리되면서 함께 운용할 수 있는 병사의 수가 적어진 것도 문제였다. 이전에는 문제가 터지는 지역에 동서로마의 군단을 한꺼번에 투입해서 빠르게 해결했다. 이제는 동서로마가 군대를 각자 운영하게 되면서 한 쪽이 공격받는다 해도 지원을 기대할 수 없었다.


람파디우스라는 원로원 의원이 일어나서 반대했다.

“속주에 모병권을 주는 것은 그렇다 쳐도 이탈리아에서 징병이라니, 자유의사를 가진 로마시민을 어떻게 강제로 군대에 보낸단 말입니까?”


스틸리코는 침착하게 그에게 말했다.

“지금도 게르마니아에서는 우리의 장군과 병사들이 적의 십분의 일도 안 되는 숫자로 국경에서 목숨을 걸고 버티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그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무너지면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적들이 몰려 내려오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우리가 숫자가 적어도 지금까지 잘 막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야만족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숫자가 곧 국경을 넘어올 겁니다. 그렇게 되면 옛날 한니발의 침공 때처럼 로마시민 모두가 칼을 들고 전장에 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 얼마나 올 거라는 거요?”

“40만 명입니다.”


40만 명이라는 말에 원로원 의원들은 얼어붙은 표정으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서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40만 명이면 이탈리아의 대도시 몇 개의 인구를 합친 것이었다. 스틸리코의 말대로 로마시민 모두가 무기를 들어야 막아낼 수 있는 숫자였다.


“그것도 최소한으로 잡은 것이고, 그들을 물리친 이후에도 계속 올 겁니다. 3만의 군대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스틸리코의 말에 람파디우스는 얼굴이 벌개져서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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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부록]대체역사 +5 19.05.29 597 14 25쪽
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2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3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4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7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8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0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5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19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6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6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4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4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3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6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7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19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7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8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38 12 12쪽
»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3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2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0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7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8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39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1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6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7 15 13쪽
61 교회 19.03.22 426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39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5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2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0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8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7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0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57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2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49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7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7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2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3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1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3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5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5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29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7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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