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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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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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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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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폴렌티아 전투

DUMMY

여기저기서 비명과 울음소리, 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간신히 무기를 꺼내든 서고트족 병사들은 갑옷을 입을 시간도 없이 적에 맞서려고 했지만, 진영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기병대에게 한 명씩 거꾸러졌다.


알라리크도 갑옷을 입지도 못한 채 말에 올랐다.

“기병대 앞으로!”

도망치는 병사들이 자신을 중심으로 모이도록 칼을 들고 소리쳤다.


“알라리크는 어디 있나!”

선봉에 선 알라니족 사울은 그를 찾아다니다가 덤벼들었다.

“너 때문에 피해를 보는 야만족 병사들이 몇 명인 줄 아느냐? 네가 서고트족을 꼬드겨서 약탈과 범죄를 저지르게 만드는 바람에, 야만족이 로마에서 출세도 못하고 있다.”


사울은 괴성을 지르며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날카로운 금속성 소리를 내며 사울이 내리친 칼과 알라리크의 칼이 부딪쳤다.

사울은 다시 무서운 힘으로 내리쳤다. 알라리크는 몸을 뒤로 뉘어서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칼끝이 그의 가슴을 찌르며 옷을 베었지만 상처를 입히기에는 거리가 모자랐다.

알라리크는 몸을 일으키며 반동으로 앞으로 몸을 굽히며 칼로 찔렀다. 사울의 갑옷이 퍽 소리와 함께 찌그러들었다.


“그렇게 사령관이 되고 싶나? 사령관 나도 해봤지만 소용없어. 열심히 일해도 황제의 변덕에 날아가는 건 한순간이야.”

알라리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사울의 칼이 그의 코앞에 나타났다.


“너를 죽여서 로마군에 복무하는 야만족의 명예를 되살리고야 말겠다.”

사울은 팔을 쭉 뻗어서 분노를 담아 칼을 찔러왔다. 알라리크는 있는 힘을 다해서 사울의 칼을 밀쳐냈다.


로마군에는 알라리크를 미워하는 야만족이 많다는 것은 그도 알고 있었다. 가이나스도 그랬고 로마군에 잘 적응해서 출세가도를 달리는 야만족 출신들은 로마와 야만족의 불화를 일으키고 다니는 문제아 알라리크를 증오했다.


“너 따위가 로마제국의 고마움을 모르고 야만족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다니는 것을 더 이상 봐줄 수가 없다.”

알라리크가 거듭 막아내자, 사울은 거칠게 소리치며 이번에는 칼을 옆으로 휘둘러서 알라리크를 베려고 했다. 미처 갑옷을 입지 못한 알라리크는 베이기만 해도 큰 상처를 입을 것이다.


“죽어라! 이 배은망덕한 서고트족아!”

사울은 악에 받쳐서 알라리크를 공격했다. 그동안 그가 겪었던 야만족으로서의 수모와 차별과 억울함이 모두 알라리크의 탓이라고 생각했다.


“여기 알라리크가 있다!”

사울의 기병대가 알라리크를 잡으려고 달려왔다. 무기를 든 서고트족도 알라리크를 보호하기 위해 그의 주위로 모여들었다.

그들의 주변에 몰려든 사울의 알라니족 기병대와 서고트족이 뒤섞여서 난전을 벌였다.


휙 하는 바람을 일으키며 사울의 칼이 알라리크의 팔에 스치자, 피가 흘러내렸다. 알라리크는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알라니족과 서고트족을 싸우게 만드는 상황을 보고도 모르겠나? 로마는 돈으로 야만족들끼리 싸우게 만들고 이용해먹을 뿐이지 절대로 야만족을 동등하게 대해줄 리 없다.”


“닥쳐! 나는 야만족이 아니라 로마인이다.”

사울은 반뼘 차이로 그의 칼끝을 피해가는 알라리크를 쫒아서 점점 깊이 칼을 휘둘렀다..


“그런다고 로마인들이 인정해줄 것 같아? 넌 절대 로마인이 될 수 없어.”

“헛소리 마라! 네 목을 베고 진정한 로마인이 되고 말겠다.”

사울은 헐떡거리며 그에게 손가락질을 했다. 알라리크는 그에게 소리쳐 대답했다.


“그래, 로마인이 되는 게 그렇게 소원이라면, 내가 너를 로마인들에게 인정받게 해주지.”


사울은 다시 고함을 지르며 증오를 담아서 칼을 있는 힘껏 들어 올려서 머리위에서부터 칼을 내리치려고 했다. 그러나, 동시에 쇄도한 알라리크의 칼이 먼저 아래에서 위로 사울의 목에 꽂혔다. 사울의 목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사울의 눈이 부릅떠진 채로 알라리크를 노려보았다. 알라리크는 사울을 향해서 말했다.


“야만족이 로마인에게 인정받는 방법은 로마를 위해서 죽는 것뿐이야. 넌 이제 로마인들에게 용감한 야만족으로 영원히 그들의 역사에 기록될 거다.”


사울은 그대로 말 위에서 땅으로 고꾸라져 떨어졌다. 사울은 뭐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피에 목이 막혀서 입만 벙긋 거리다 숨을 거두었다.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던 로데리크와 비터리크는 로마군이 공격해오자 있는 힘을 다해서 자신들의 수레로 도망쳤다. 건장한 청년인 그들은 기병대의 공격의 표적이 될 것이다.

서둘러 갑옷을 입고 칼을 차고 방패를 들고 싸우기 위해서 자신의 부대를 찾아 달려갔다. 바닥에 떨어진 빵과 계란 바구니가 발에 채였다. 뿌연 먼지 속에서 기병대가 지나갈 때마다 깨진 포도주병에서 흘러나온 포도주 향과 피 냄새가 뒤섞였다.

그들은 아수라장 속에서도 두리번거리며 소속부대의 깃발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저기 있다.”

간신히 부대를 찾아갔지만, 자신들처럼 제대로 찾아온 병사의 숫자는 백 명 중에서 고작 삼십 명이었다. 이 숫자로는 전열을 갖출 수 없었다.


이내 스틸리코의 본대가 돌격해왔다. 로마군 깃발아래 한 명도 도망칠 수 없도록 일렬로 줄을 맞춰 방패를 들고 저벅저벅 걸어 들어오는 보병대의 모습이었다.


“기수! 부대별로 집합!”

알라리크는 서고트족들도 전열은 갖추도록 명령했지만,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집합한 숫자는 절반도 안 되었다. 가족들을 보호하느라 그들과 같이 있던지, 도망쳤던지,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던지, 아니면 이미 죽었을 것이다.

모인 자들도 흥분해서 제멋대로 움직였다. 기수는 어디에 서야 할지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병사들은 자신의 부대가 어디에 있는지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서로 부딪쳐 난장판이었다.


알라리크는 이번에도 패배했다는 예감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본대를 전진시키며 그 뒤에서 전황을 살펴보는 스틸리코의 모습을 발견하니, 가슴이 서늘했다.


스틸리코도 가톨릭 기독교도였기에 그가 부활절에 공격을 해올 줄은 몰랐다. 내일 쯤은 공격이 올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쩌면 좀 더 빨리 부활절이 끝나는 오늘 밤 자정에 야습해 올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스틸리코는 이번에도 그의 예상을 뛰어넘고 부활절 당일 아침에 미사를 보고 있는 그들을 공격했다.

알라리크는 자신의 안이한 생각과 실책을 뼈저리게 자책했지만, 이미 늦었다.



여인과 아이들은 로마군을 피해서 수레를 버려둔 채 가까운 북쪽 숲 방향으로 달아났다. 얼마 가지 못해서 그들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제자리에 멈춰 섰다.

“로마군이다!”

북쪽의 숲에서 갈리아에서 소환한 병사들이 걸어 나왔다. 서쪽에서도 로마의 군대가 다가오고 있었다. 남쪽은 타나로 강으로 막혀서 도망칠 수 없었다. 물을 확보하고 수비를 편하게 하려고 강을 끼고 전진했는데, 강이 그들을 가두는 우리가 될 줄은 몰랐다.


‘포위당했구나.’

알라리크는 머리가 띵했다. 서고트족이 강을 따라서 전진하는 것을 보고, 스틸리코는 오히려 강을 끼고 포위를 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오래 동안 그들의 뒤를 쫒으면서도 공격을 하지 않은 이유는 방심하고 무장을 하지 않은 부활절에 공격하기 위해서였다.


도망치지 못하게 강을 끼고, 산에 있는 퇴로를 차단하고, 부활절 예배 중에 일망타진하는 계획이라니, 완벽한 시간에 완벽한 장소 선정이었다.


전에도 패전을 했지만, 그 때는 산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전투에는 졌지만, 병사들의 가족들은 안전하게 피했다. 지금은 여자와 어린아이들까지도 모두 로마군에게 포로가 되는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날씨가 아직 춥잖아. 이런 날씨에 아녀자들이 포로로 잡히면 고생이지.’

스틸리코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는 그때 이미 서고트족의 가족들을 포로로 잡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부활절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소름이 끼쳤다.


“포위되었습니다. 뚫고 도망쳐야 합니다.”

아타울프가 알라리크에게 소리쳤다. 알라리크는 핏발이 선 눈으로 고개를 저었다.

“아니, 저들을 물리치지 못하면, 이 자리에 뼈를 묻을 것이다.”


아내와 아들을 두고 도망칠 수는 없었다. 알라리크는 죽을 각오를 했다. 그러나, 아타울프 뿐만 아니라 다른 족장도 로마군에게 달려 나가려는 알라리크의 말고삐를 잡고 사정했다.

“서고트족의 미래를 생각하십시오. 왕이 없으면 서고트족은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말 겁니다.”


알라리크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아타울프가 알고 있었다. 그는 슬픔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소리쳤다.

“왕비님은 내 여동생입니다. 나라고 그들을 버리고 가고 싶겠습니까!”


그 말에 알라리크는 가슴을 꽉 막히게 하고 목구멍으로 토해져서 올라오는 울분을 억지로 삼켰다. 이 모든 것이 그가 감내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자식과 아내를 버리고 도망치는 것, 서고트족의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 남은 서고트족에게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까지 온갖 오욕과 비난과 책임추궁을 받아 마땅했다.


“이쪽입니다!”

아타울프가 로마군이 없는 남쪽의 강을 가리켰다. 알라리크는 이를 악물고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아타울프를 따라서 말을 달렸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보고 방긋방긋 웃던 아들의 얼굴이 눈앞에 떠오르며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로데리크는 알라리크와 아타울프가 말을 달려서 그의 곁을 지나치는 것을 보았다.

“알라리크가 저기 가는데?”

비터리크에게 말했다. 알라리크는 남쪽의 타나로 강을 건너서 말을 달려서 빠져나갔다. 그것을 보자 비터리크는 소속 부대의 전열을 벗어나서 달려갔다.

“어디 가? 부대에 있어야지.”

로데리크가 따라가서 붙잡자 그가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우리도 알라리크가 있는 곳에 있어야지.”

처음부터 알라리크가 간다기에 온 것이었다. 그가 이곳에 없는데 여기 있을 이유가 없었다.

“그런가?”

로데리크는 동생의 말에 머뭇거렸다. 부대를 이탈하는 것은 탈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부대라고 할 만큼의 전열이 갖춰진 상태가 아니었다. 게다가 그들의 지휘관인 알라리크도 달아나고 있었다.

“뛰자!”

그들은 몸을 낮춰 서고트족을 휘젓고 다니며 목을 베는 로마군 기병대를 요령껏 피해서, 알라리크가 빠져나간 강으로 헐레벌떡 달음박질 쳤다.


타나로 강은 폭이 꽤 되고 깊었지만, 물살이 잔잔했다. 수영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건널 만 했다. 그들은 무거운 갑옷을 벗어버리고 칼만 차고 물로 첨벙 뛰어들었다. 그들 외에도 서고트족 기병대가 말을 타고 우르르 물로 뛰어들어서 강을 건너갔다.


로데리크와 비터리크는 무사히 헤엄을 쳐서 강을 건너왔다. 그들은 숨을 헥헥 거리며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 뒤를 돌아보자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건너편 강가에 서서 머뭇거리고 있다가 로마군에게 끌려갔다. 간발의 차이로 살아난 것이다. 그들은 뒷걸음질 쳐서 여전히 비명소리가 들리는 전장을 흘끔흘끔 보며 알라리크가 사라진 방향으로 뒤따라갔다.



“알라리크가 남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가우덴티우스의 보고에 스틸리코는 강을 건너서 멀어지는 서고트족의 모습을 보며 물었다.


“알라리크의 부인과 아들은?”

“붙잡아놨습니다.”


스틸리코는 말머리를 돌렸다.

“그럼 이제 슬슬 정리하고 돌아가지.”


로마군은 서고트족에게 알라리크가 도망쳤으니 항복하라고 소리쳤다. 지휘관이 없이는 저항이 무의미했다. 서고트족은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 몇 천 명은 도망쳤지만, 수만 명의 서고트족이 고스란히 포로로 잡혔다. 특히 아이와 여자들은 전원이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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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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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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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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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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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3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1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9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0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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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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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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