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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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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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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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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동맹

DUMMY

스틸리코는 방어가 필요한 갈리아 군사 거점 인근의 땅의 1/3을 야만족에게 나눠주고 그 지역을 방어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기존에 해당 지역에 땅을 가지고 있던 지주와 농장주들이 땅을 내놓아야 했다. 물론 국가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토지를 수용하는 것이지만, 재산을 내놓도록 강제하는 것에 불만이 없을 수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원로원은 격하게 반발했다. 갈리아에 땅이 있는 의원 뿐 아니라 없는 의원도 거부감을 표시했다. 야만족에게 땅을 내준고 보호를 부탁한다는 사실 자체가 로마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


“야만족에게 땅을 줄 수는 없소. 그들이 영토에 들어와서 살게 해서도 안 되오. 그것은 문제를 키우는 길이오. 로마의 명예를 걸고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원로원 의원들은 땅을 내주는 것도 거부하고, 돈을 내놓는 것도 거부하고, 야만족이 로마영내에 들어오는 것도 감정적으로 싫어했다. 그들은 아무것도 바꾸고 싶어 하지 않았고 현 상태대로 유지하고 싶어 했다. 야만족에게 약탈을 당하는 것은 어쩌다 운이 없어서 그랬을 뿐이라고 여겼다. 그것이 그들의 삶을 뿌리째 뒤흔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틸리코는 원로원에서 연설을 하며 의원들을 설득했다. 프랑크족이 라인강을 수비하고 서고트족이 일리리쿰을 수비했던 전례를 보면, 속주에서 모병을 하는 것보다 로마에 우호적인 야만족을 선별적으로 수용해서 수비를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동고트족이 국경 앞에 대기하고 있는데, 갈리아는 모병을 하지 못해서 수비 병력이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국경이 뚫리면 갈리아는 며칠 만에 황폐해질 겁니다. 이미 여러 해 동안 프랑크족과 서고트족을 이용해서 수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니 갈리아도 그들을 활용해서 하루빨리 방어체제를 갖춰야 합니다.”


스틸리코의 말에 람파디우스가 흥분해서 일어나서 소리쳤다.

“야만족을 로마제국에 받아들여서 한 마을에 같이 산다고요? 그게 말이 되는 소리요? 야만족을 받아들이면 마을이 쑥대밭이 될 거요.”

다른 의원들도 반대했다.

“서고트족이 이탈리아에서 물러간 지 얼마나 되었다고, 뭘 믿고 그들에게 방어를 맡긴단 말이오? 그들이 로마에 들어와서 도적으로 돌변해서 우리에게 칼을 들이대지 말란 법이 있습니까?”


원로원은 갈리아를 수비군이 없는 빈 땅으로 놔둘지언정 야만족과 나눌 생각은 없었다. 동고트족이 국경을 뚫고 들어오면 갈리아가 고스란히 털릴 텐데도 위기의식이 없었다.

결국 법안은 부결되었다.


갈리아에 병력배치를 하지 못하고 빈 집으로 남겨두게 된 스틸리코는 한숨을 쉬었다. 동고트족이 들어와도 물리칠 수는 있겠지만,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돌아가야 하게 생겼다. 갈리아인들의 피해도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땅을 얻지 못하게 되자 실망한 것은 알라리크도 마찬가지였다.

누가 봐도 당연히 통과되어야 할 법률들이 원로원에 의해서 거부당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전쟁이라곤 해 본 적 없는 원로원 의원들이 그런 사안을 결정을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었다. 이런 몰상식한 결정을 내리는 원로원을 데리고 있는 로마제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알지도 못하는 비전문가들이 중대사안을 투표로 결정하는 게 옳아? 아테네는 훌륭한 인재를 도편추방제로 투표해서 쫒아냈어. 명장 알키비아데스를 쫒아내서 적국인 페르시아로 가게 만들었고 아테네는 곤경에 빠졌지. 그래서 카이사르도 그런 폐해를 없애려고 원로원을 무력화시키고 황제가 된 거잖아.”


그가 보기에는 다수의 무능한 자들이 연합해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문제가 많아보였다. 서고트족도 족장회의가 있었지만, 그들은 투표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유능한 자가 나서서 강하게 주장하는 바를 따라가는 것을 독재라고 몰아붙이지도 않았다.


“원로원이 독재를 경계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결국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새로운 능력자의 출현을 막는 거잖아. 머리수만 많았지 제대로 하는 일이 뭐야?”


알라리크의 투덜거림에도 스틸리코는 원로원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원로원 때문에 개혁이 늦어진 경우가 있기는 하지. 하지만, 원로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로마제국이 존재하지도 않았을 걸. 진즉에 한니발의 침입 때나 다른 외적의 침입 때 사라졌겠지.”


그가 보기에 원로원은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중심추 역할을 했다. 무거운 중심추가 없으면 배가 가벼워서 빨리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흔들림이 심해지고 쉽게 뒤집어졌다.


“원로원이 토론을 해서 결정을 하다 보니 느리고 답답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이 만족하는 선택을 하니 대체적으로 옳은 결정을 내려왔어.”


그는 원로원이 아직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야만족의 위협을 무시하지만, 코앞에 위협이 닥치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칠 거라고 예상했다.


알라리크는 고개를 저었다.

“원로원 의원도 답답하지만, 네가 더 답답해.”


그가 보기에는 원로원은 스틸리코의 노력과 봉사를 받을 가치가 없는 쓸모없는 존재들이었다. 그들을 그렇게 애지중지하며 마음을 사려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스틸리코는 원로원의 기능을 역설했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는 그만큼의 비용과 희생이 필요해. 단순히 효율로만 따질 수 없는 가치가 있어.”


서고트족 족장들은 마음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다른 곳으로 부족을 이끌고 떠나버릴 수 있었다. 서로 마주치지 않는 곳에 가서 따로 살면 그만이었다. 그만큼 알라리크의 조직은 쉽게 뭉쳤다 쉽게 흩어지고 안정적이지 않았다.


원로원 의원들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의원직을 버릴 수는 없었다. 싫은 사람이 몇 명 있다고 해서 여러 사람과 후원으로 수십년 쌓아놓은 인맥을 내팽개치는 것은 손해였다. 그들은 죽으나 사나 미우나 고우나, 매일 의회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의견을 조율해서 살아야 하는 운명공동체였다. 그래서 더욱 치열하게 정쟁에 시간을 쏟았다.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원로원이라는 체계는 실행은 느리지만, 위기의 순간에 로마가 사라지거나 도망치거나 흩어지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었다.


“어쨌든 나는 서고트족 왕국을 세우면 원로원 따위는 만들지 않을 거야.”

알라리크는 고개를 저으며 어깨를 으쓱었다.


“원로원이 네게 명분과 힘을 보태줄 수도 있어.”

스틸리코는 원로원을 자신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을 도와주는 존재로 여기고 있었다. 동로마 원로원이 그를 국가의 적으로 선포하고 공격해도, 여전히 그를 신뢰해주는 서로마 원로원이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서로마 원로원의 지지가 없다면, 그가 황제를 대신해서 권력을 잡고 국정을 도맡아서 하는 정당성을 확보할 길이 없었다.


“원로원이 힘을 보태준다고?”

알라리크는 원로원에게 감사하는 그를 어이없다는 듯이 입을 벌리고 쳐다보았다.

“내가 보기엔 무능한 황제를 쫒아내지 않고 유지시키는 것이 저들의 직무유기야.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네가 황제와 원로원을 위해서 죽어라 일하게 만들고 개혁은 못하게 막고 있어. 원로원이 안정감을 줄지는 몰라도 개혁에는 걸림돌이야.”


그들은 평행선을 달리는 논쟁은 접어두고, 각자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다시금 협력할 방법을 모색했다.


“일단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면 어때?”

스틸리코는 원로원과의 합의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자고 했다.


“이전의 상태라니?”

“일리리쿰 군사령관으로 복귀해.”


서고트족이 이탈리아를 침공하기 이전에 알라리크가 가지고 있던 직위였던 일리리쿰 군사령관 직위를 돌려주는 것이었다.


“이전처럼 일리리쿰과 도나우강을 방어하면서 군단을 양성해.”

군사령관 임명은 황제의 권한이니 원로원의 동의가 필요없었다.

그리고, 당장 그를 군사령관으로 임명해야 할 정도로 서로마의 상황이 위급했다. 정찰병에 따르면 도나우강 건너편에 집결하는 동고트족의 숫자가 매일같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알라리크가 일리리쿰 군사령관이 되는 것만으로도 그들을 분열시키고 동요시킬 수 있었다.


알라리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히 군 사령관의 지위를 얻는 것이 아니었지만, 첫 시작으로는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자는 스틸리코의 제안이 타당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제부터 알라리크가 양성한 군대는 스틸리코가 지목하는 상대와 우선적으로 싸우게 될 것이다.

서고트족 스스로 작전권을 가지고 싸우고, 그 대가를 정당하게 받을 수 있다면 그런 식의 거래도 나쁘지 않았다.



“알라리크를 일리리쿰 군사령관에 임명하라고?”

호노리우스 황제는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스틸리코를 바라보았다.

“나를 공격해서 죽이려했던 자인데?”


“지금 동고트족이 도나우강을 넘어오려고 합니다. 알라리크를 일리리쿰 사령관에 임명해서 고트족을 라다가이수스와 알라리크로 분열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경에 병력이 얼마 없으니 서고트족을 활용해서 막으려는 겁니다.”


“서고트족이 얼마나 야만적인데. 그들이 또 로마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

황제는 성을 둘러싸고 자신을 죽이겠다고 조롱했던 서고트족의 함성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여전히 그날의 악몽에 시달렸다.


“동고트족은 서고트족보다 훨씬 야만적입니다. 그들이 이탈리아로 오게 된다면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을 겁니다.”

황제는 내키지 않았지만, 말로 스틸리코의 논리를 이길 수 없었다. 스틸리코가 내민 임명장에 마지못해 서명을 했다.


그가 나가고 나서 올림피우스는 황제에게 속삭였다.

“스틸리코가 알라리크의 세력을 키워주는 것은 결국 반역의 포석입니다. 이것 참 큰일입니다.”

호노리우스는 겁먹은 얼굴로 그를 보았다.

“스틸리코는 호노리우스 황제께 충성하기로 신께 맹세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황제폐하를 배신할 수는 없으니, 알라리크를 이용해서 폐하를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맞아. 내가 보기에도 그래.”

“군에 있는 사람들 말로는 스틸리코가 알라리크를 일부러 놓아주었다고 합니다. 가이나스가 동고트족과 싸우는 척 하면서 내통했던 것처럼, 스틸리코도 겉으로만 싸우는 척 하고 뒤로는 서고트족과 내통하고 있는 겁니다.”


황제는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내 추측이 맞았군.”

올림피우스는 미성숙한 황제의 두려움에 불을 지폈다.

“게다가 야만족을 영토에 받아들이고 땅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습니다. 야만족을 로마영내로 끌어들여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려는 속셈입니다. 원로원 의원들이 법안을 간신히 막기는 했습니다만, 야만족이 영내로 들어오면 결국 그들이 로마인에게 칼을 들이댈 겁니다.”

황제는 더욱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손톱을 물어뜯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어떤 야만족과 내통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요. 프랑크족, 반달족, 알라니족, 국경의 야만족은 모두 스틸리코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일시에 소환해서 이탈리아로 쳐들어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상상만으로도 공포에 질린 황제는 얼굴이 핼쑥해져서 안절부절하며 그에게 물었다.

“그럼 이제 어쩌면 좋은가?”

“제가 그를 경계하도록 원로원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저만 믿고 기다리십시오.”

올림피우스는 람파디우스를 비롯한 의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스틸리코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렸다.



스틸리코는 알라리크를 일리리쿰 군사령관에 임명하고나서 승인해달라고 인사권을 가진 동로마 황궁에 요청했지만, 동로마 황궁은 이를 거절했다. 애초부터 둘을 싸우게 만들려고 해임한 것인데, 스틸리코가 바라는 대로 순순히 복귀시켜 줄 리가 없었다.


“동로마에서 승인을 거부했답니다. 어쩌죠?”

아타울프가 알라리크에게 소식을 전했다.


“상관없어. 동로마가 일리리쿰을 서로마에 넘겼으니, 서로마 황제의 명령을 듣는 게 맞아.”

알라리크는 개의치 않았다.

“서로마 황제의 승인을 받아낸 것만 해도 해줄 만큼 해준 거야. 이제부터는 내가 알아서 한다.”

그는 군복을 차려입고 일리리쿰 군사령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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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부록]대체역사 +5 19.05.29 598 14 25쪽
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8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 동맹 19.04.16 341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3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8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9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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