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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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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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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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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기아

DUMMY

알라리크는 넓은 성벽 전체를 포위하지 않았다. 로마에는 12개의 성문이 있었다. 12개의 성문과 로마로 통하는 테레베강 등 길목에만 병력을 배치해서 출입을 막고 식량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로마의 성벽은 로마시민들을 가두는 광대한 우리가 되었다.


매일같이 배로 밀을 공급받고 인근 농장에서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공급받던 로마시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공급이 뚝 끊어지자 당황했다. 음식점은 재료가 없어서 폐업했다. 시장에서 팔던 식재료도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알라리크가 식량이 못 들어오게 막았답니다.”

원로원은 서고트족이 도착하기 전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식량을 잔뜩 비축한 상태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포위가 언제까지 길어질지 몰랐다.


로마는 수백년 간 민심의 안정을 위해서 시민들에게 밀가루와 포도주를 무상배급하고 있었다.

“싸우려면 병사들의 식량은 부족하지 않아야 하니, 시민들에게 주는 배급을 반으로 줄입시다.”

그들은 밀가루 배급을 절반으로 줄였다. 그런데도 밀가루는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성 밖에서 야채나 고기를 조달해서 먹던 사람들이 그럴 수 없게 되자 밀가루를 받아서 먹었기 때문이었다.


“언제까지 저렇게 막을까?”

“로마군은 뭘 하고 있는 거야?”

“황제께서 구원군을 곧 보내주시겠지?”

로마시민들은 아직도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헛된 희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속주와 이탈리아가 야만족에 짓밟히도록 관심이 없던 그들은 코앞에 야만족이 나타나서야 비로소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기 시작했다.


“안되겠소. 밀가루가 너무 빨리 떨어지니 배급량을 1/3로 줄입시다.”

며칠 지나지 않아서 배급량을 조정했다. 그런데도 밀가루는 빠르게 소진되었다. 평소에 먹을 것이 많아서 굳이 값싼 밀가루 배급을 받지 않던 중산층도 줄을 서서 받으니 점점 배급소 앞의 줄이 길어졌다.


“밀가루 소비를 감당할 수 없소. 지금은 전시상황이니 배급을 중단합시다.”

결국은 밀가루 배급이 완전히 중지되었다.


지금까지 밀가루와 포도주 무상배급으로 로마 시민들은 어느 누구도 심각한 배고픔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식량이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밀가루를 줘!”

“식량을 내놔!”

시민들은 시청으로 몰려가서 아우성쳤다.


“서고트족이 성문을 봉쇄해서 당분간 밀가루를 나눠드릴 수 없습니다.”

배급소 직원의 설명에 시민들은 그의 멱살을 잡고 거칠게 항의했다.


“물러서라! 폭도들은 모두 죽일 것이다!”

칼을 든 호위병들이 위협하자 시민들은 항의해봐야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물러갔다. 평생 굶어죽을 걱정이 없던 시민들은 난생 처음으로 기아의 공포에 시달렸다.


그들은 이내 자신의 식량과 생명을 제국에서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도 그들의 생존에 관심이 없었다.

시일이 지나도 황제군은 나타나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로마시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았다. 그들이 제국의 다른 지역이 공격받을 동안 무감각했듯이, 다른 로마인들도 그들의 고통에 무심했다.

난생 처음으로 무서운 고독과 고립감이 그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들은 세상에 혼자였다. 그럴수록 신과 교회에 의지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었다.


굶주림을 견디다 못한 시민들은 교회와 원로원의원, 부자들의 집에 몰려갔다.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열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살려주십시오.”


몇몇 착한 귀부인들이 자신의 재산을 내놓아 음식을 사서 빈민들에게 나눠주었지만, 음식 값이 치솟아서 그것도 얼마 지속되지 못했다. 큰돈을 주고도 식량을 구하기 어려웠다.


풍족한 생활을 유지시켜줄 로마군을 위해서는 금화 몇 개를 내는 것도 아까워하던 사람들이 한 줌의 곡식을 사기 위해서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지녔던 금은보석을 벗어 내던졌다.


백만 명이 사는 도시인 로마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식량이 바닥났다. 동물은 물론 쥐까지도 남김없이 잡아먹었다. 그런데도 먹을 것이 없었다. 기름진 음식으로 호의호식 하던 로마인은 길바닥에 떨어진 낱알이 없나 눈에 불을 키고 다녔다. 처절한 굶주림에 심지어는 사람들이 서로 잡아먹거나 시체를 먹는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나돌았다.


길거리에 비썩 마른 시체들이 뒹굴었다. 인구가 밀집한 도시에 시체가 썩으면서 냄새가 진동하고 전염병이 돌았다.


교회에서는 연일 신께서 야만족과 이단을 벌해주실 거라고 성직자들이 기도를 올렸지만 소용없었다. 그들은 교회에 모여서 신에게 자비와 용서를 구하며 죽음을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원로원 의원들은 모여서 대책을 논의했다. 그들은 집에 식량과 금을 비축해 놓았기에 서민들과 달리 굶주리지도 않고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이 위기의식을 느꼈던 것은 통행이 되지 않아서 성 밖에 있는 그들의 토지와 농장 등 재산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성 밖에서 들어오던 소작료와 수입이 끊어지자, 부자들도 마음이 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원로원은 한숨만 무겁게 쉬고 아무도 의견을 말하지 않았다. 머릿속으로만 생각이 복잡했다.

‘두 달째 소작료를 못 받았어. 집에 식량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대로는 얼마 못 버티겠어.’

‘관리인 녀석이 소작료를 받아서 떼어먹고 도망친 거 아닐까? 믿을 수 없는 놈인데.’

‘농장에 소떼에게 전염병이 돈다고 했는데 몇 마리나 죽었을까? 답답해 미치겠네.’


그렇다고 체면상 알라리크의 요구를 들어주자는 말을 먼저 꺼낼 수 없었다.


‘스틸리코가 있었다면 저들을 물리쳐줄 텐데.’

아무도 입 밖에 내지는 않았지만, 스틸리코가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황제에 대한 원망이 치밀었지만, 자신들도 떳떳하지 못했다. 그들도 스틸리코가 개혁 법안을 제출할 때마다 반대했고, 야만족에게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비난해서 여론을 조성했으니, 공범이나 마찬가지였다.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에 입을 열지 않았다. 람파디우스만이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거 보십시오. 내 말이 맞았습니다. 역시 알라리크는 믿을 수 없는 자입니다. 그런 자에게 금4천리브라를 주자고 한 것부터가 잘못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낀 겁니다. 성 밖으로 나아가 싸웁시다.”


서고트족이 성문 앞에서 긴 창으로 포위하고 있는데, 성 밖으로 병사를 내보내면 그들에게 둘러싸여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살육당할 것이다.


의원들은 그의 헛소리에 등을 돌리고 무시하며 집정관에게 물었다.

“라벤나에 계신 황제로부터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까?”

집정관은 힘없이 고개를 저었다.

“로마의 위급한 상황을 모르시는게 아닙니까?”

“이미 전령을 수차례 보내서 말씀드렸습니다.”

“전령이 포위한 적에게 잡힌 게 아닐까요?”

“강을 헤엄쳐 건너갔다가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호노리우스 황제는 이미 소식을 전달받았다. 로마가 위험하다는 보고에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뭐라고? 로마가 굶어죽게 생겼다고? 그럴 리가!”

전령은 드디어 황제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구원군을 보내줄 것인지 고개를 들어 얼굴을 쳐다보았다. 황제는 울먹이며 얼굴을 감쌌다.


“불쌍한 것. 조금 전에 배가 빵빵하게 먹여줬는데! 어서 가보자.”

황제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전령은 어리둥절하며 입을 벌리고 쳐다보았다.


“로마야! 로마야!”

황제는 방을 뛰쳐나가려 했다. 환관이 황제에게 아뢰었다.

“로마는 무사합니다. 전령이 말하는 로마는 수도 로마를 말하는 겁니다.”


그러자 황제는 제자리에 우뚝 멈춰 섰다. 표정이 다시 밝아졌다.

“아, 그래? 우리 귀염둥이 로마가 아니고?”


황제는 로마라는 이름을 붙인 애완용 닭을 키우고 있었다.

“난 또. 깜짝 놀랐네.”


황제는 자신의 닭이 무사하다는 말에 안심하며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서고트족이 황궁을 그냥 지나쳐서 로마로 갔다는 말에 더욱 표정이 환해졌다.


전령은 허탈해서 황제에게 다시 한 번 고했다.

“구원군을 보내주십시오. 야만족이 로마에 식량공급을 봉쇄해서 시민들이 굶어죽고 있습니다.”

전령의 말에 황제는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듯이 명했다.

“그거라면 총사령관 올림피우스와 상의하시오.”

자신이 직접 일을 해본 적이 없는 황제는 올림피우스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했으니 그가 모든 일을 알아서 해줄 거라고 여겼다.


올림피우스도 로마에 구원군을 보낼 마음이 없었다. 그는 스틸리코의 친구들을 내쫓은 자리에 자신의 사람들을 심어 권력을 공고히 하느라고 바빴다.

“성벽을 닫고 잘 방어하면 물리칠 수 있을 거요. 적들이 라벤나도 왔었지만, 수비를 튼튼히 하니 곧 물러갔소.”


그는 스틸리코의 아들을 사형에 처하고 추종자들을 축출하는 것도 모자라서, 스틸리코의 업적을 적은 기록물과 책까지도 모두 불태우고, 심지어는 스틸리코의 초상화나 조각상도 모조리 파괴했다. 스틸리코를 완전히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버리느라고 바빴다. 그러니 로마에 구원군을 보낼 여력은 없었다.


전령은 어쩔 수 없이 빈손으로 로마로 돌아갔다.


의원들은 모여서 황제의 구원군이 오기를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지만 소용없었다. 그들도 마침내 황제가 그들을 구해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했다.


언제까지나 봉쇄된 상태로 있을 수는 없었다. 시내에서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마침내 한 의원이 입을 열었다.

“더 피해가 커지기 전에 알라리크가 제시한 대로 금4천리브라를 주고 돌려보내는 게 낫겠습니다.”

원로원은 자신들이 굴욕적이라며 거절했던 애초의 알라리크의 제안을 완전히 밑바닥을 보이고 체면을 구긴 상태에서야 받아들일 자세가 되었다.


“야만족에게 금을 주고 평화를 구걸하다니요. 그러면 저들은 더 많은 것을 내놓으라고 할 겁니다.”

람파디우스가 반대했지만, 다른 의원들은 그것이 공허한 구호일 뿐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있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나가서 싸울 수도 없고, 황제의 구원군이 오지도 않으니, 협상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대화를 하면서 협상해봅시다.”

집정관의 말에 원로원은 불현 듯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럽시다. 말로 잘 설득하면 그냥 물러갈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무식한 야만족은 우리가 얼마든지 논리로 이길 수 있습니다.”


논리와 협상은 원로원의 전문영역이었다. 로마 최고의 지성임을 자처하는 그들이 야만족 따위는 외교로 눌러버릴 수 있다고 낙관했다.


원로원은 일이 잘 풀릴 거라는 희망에 차서 알라리크에게 보낼 협상단으로 누가 좋을지 선별했다. 당근과 채찍 전술을 쓰기 위해서 2명을 선정했다.


강경책을 쓰기 위한 협상자로는 속주 총독이었던 바실리우스를 선택했다.

유화책을 쓰기 위한 협상자로는 서기관 요하네스를 선발했다. 요하네스는 이전에 스틸리코와 알라리크의 협상을 위한 서신을 중간에서 전달하며 친분이 있었다.


바실리우스는 보다 공세적인 협상을 위해서, 요하네스는 입장을 절충해서 협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파견되었다.



“로데리크. 성벽 위에서 누가 이걸 던졌어.”


성벽 앞에서 망을 보던 병사가 로데리크에게 돌에 묶인 편지를 갖다주었다. ‘로데리크에게’라고 분명히 이름이 씌여져 있었다. 로마군이 된 이후에 볼로냐에서 복무해서 로마에 온 적이 없는데, 누가 편지를 썼을까. 로마 성 안에 그가 아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다. 편지를 펼쳐서 읽어보았다.


[형, 나 비터리크야. 로마로 팔려 와서 성 안에 있어.

형이 혹시 알라리크를 따라왔을까 해서 성벽 위에서 찾아보니까 형 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편지를 써.

여기는 매일 사람이 굶어죽어. 나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

혹시 나중에 성문이 열리면 살라리아 가도 쪽 성문 앞에서 보자.]


로데리크는 동생의 이름에 가슴이 두근거렸다가 성 안에 있다는 말에 심장이 쿵 떨어졌다.

언제 포위가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동생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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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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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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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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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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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0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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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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