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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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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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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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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트리비길트

DUMMY

서고트족의 왕이 된 알라리크에게 여러 야만족 지도자들이 찾아와서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들은 자신이 이끄는 부족도 서고트족처럼 로마영내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랐다.


군사령관으로서 야만족을 물리쳐야 하지만, 로마영내에 사는 야만족의 숫자가 많아져야 서고트족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니 알라리크로서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었다.


그는 공식적으로는 야만족 집단을 로마영내에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로마에 적응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며 찾아오는 통제 가능한 소수의 야만족 집단은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영내에 받아들였다.

너무 인원이 많은 부족은 제어가 안 되니 한꺼번에 받아줄 수 없었다. 그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서고트족에게도 피해가 가기 때문이었다.


알라리크는 자신이 서고트족을 이끄는 것처럼 야만족을 강력하게 통솔해서 이끌어 줄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로마에 대항하던 로마에 정착하던 간에 야만족이 일사불란하게 규칙을 따르고 움직이도록 만드는 지도자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에 멀리에서 바다를 건너 동고트족 족장이 그를 찾아왔다.

“서고트족의 왕 알라리크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동고트족 대표 트리비길트라고 합니다.”


동로마의 콘스탄티노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프리기아에 동고트족 거주구역이 있었다.


“동고트족도 서고트족처럼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로마 영내에 거주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습니다.”


동고트족은 알라리크의 행보에 감명을 받았다. 로마를 약탈하고 위협해서 로마제국의 영내에 거주하며 군사령관까지 된 알라리크를 본받고자 했다.


“방법을 좀 알려주십시오. 어떻게 로마와의 협상을 성공하신 겁니까?”


그들의 거주지역은 소아시아에 있어서 일리리쿰과는 한참 떨어져 있었다. 알라리크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는 어려웠다. 숫자가 많아서 일리리쿰에 받아들이기도 어려웠다. 그는 어떻게 그들을 도와주어야 할지 생각했다.


“로마와 협상을 하려면 동로마황궁에 자신의 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라리크가 동로마 영토를 휩쓸고 다닐 수 있었던 것과 일리리쿰 사령관이 되는 데에는 루피누스와 에우트로피우스의 역할이 컸다. 동고트족에게도 그런 황궁 안의 협력자가 필요했다.


트리비길트는 난처한 표정으로 한숨을 지었다.


“동로마 황궁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들은 야만족이라면 대놓고 무시합니다. 우리는 가난해서 뇌물을 줄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황궁에 우리 편을 만들어야 할까요?”


알라리크는 동로마 황궁에서 그들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떠올려보았다. 동고트족의 세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일까. 책상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그는 번쩍 고개를 들었다.


“적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트리비길트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게 누구입니까?”


“그와 협력하면 동고트족이 바라는 건 뭐든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대신 동고트족이 하나가 되어서 그 사람의 말을 절대적으로 잘 따라야 합니다.”

알라리크가 말하자 트리비길트가 머뭇거리며 물었다.

“로마인입니까? 믿을 수 있는 자입니까?”


알라리크는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야만족이고 당신도 아는 사람입니다. 나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와 함께라면 분명히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그의 확신에 찬 말에 트리비길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라리크가 보증하는 사람이라면 그를 믿고 따르겠습니다.”


그들은 같이 하드리아노폴리스로 향했다.



하드리아노폴리스에 도착한 알라리크는 가이나스를 불러냈다.

“무슨 일이야? 직접 오라고 하게?”

“소개해 줄 사람이 있어서 불렀어.”

알라리크의 말에 가이나스가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누군데?”


“너도 이제 네 세력이 있어야지. 황제를 섬기는 로마군 말고 너를 따르는 세력 말이야. 어때?”

알라리크의 말에 가이나스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런 세력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서 로마군이 아닌 자신의 사람들을 끌어 모아야 할지 알수 없었다.

“나야 그러고 싶지만, 그런 세력을 어디서 구해?”


알라리크가 문을 열자 트리비길트가 들어왔다.

“동고트족의 대표 트리비길트야.”


트리비길트는 가이나스에게 인사했다. 알라리크는 가이나스에게 그를 소개했다.

“도와달라고 나를 찾아왔는데 일리리쿰하고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너한테 도움을 청해보라고 했어.”


알라리크는 가이나스가 동고트족과 함께 한다면 에우트로피우스를 제치고 동로마제국의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직감했다.

가이나스와 동고트족의 이해관계는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자신에게 충성하는 야만족 세력을 원하는 가이나스와, 로마제국 내에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를 원하는 동고트족은 이상적인 보완관계였다. 동고트족이 로마제국을 공격하는데 동로마군 총사령관이 그들의 편이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


“동고트족이 서고트족처럼 로마 영내에서 살고 싶다는데, 네가 도와주면 평생 은혜를 잊지 않고 너를 따르겠대.”


트리비길트는 가이나스를 향해 가슴에 주먹을 올려놓고 복종을 다짐했다.

“동고트족이 로마 영내에 살게 해주신다면 우리는 가이나스 사령관님께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알라리크는 가이나스의 표정을 살폈다. 야만족이 영내에 들어오는 것을 도와주라니, 야만족과 손을 잡고 로마를 배신하라는 거냐며 화를 내지는 않을까. 로마인 장군들이라면 그럴 것이다.


야만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그렇게 터무니없이 경우에 어긋나는 일은 아니었다. 알라리크도 가이나스도 로마영내에서 살고 있는 야만족이었다. 알라리크는 도나우강을 넘어오는 야만족을 눈에 띄지 않게 슬금슬금 받아들여서 군단을 늘리고 있는데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 로마인들이 병역을 회피하는데 야만족이 군단을 채워주니 모른 체하는 것이다.


알라리크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가이나스는 자신을 왕처럼 섬기고 따르겠다는 동고트족 대표 트리비길트를 보고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몰랐다.

“나를 따른다고? 동고트족이?”


동고트족은 같은 고트족이라 라틴어는 몰라도 고트어로 가이나스와 말도 통하고 이질감이 없었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알던 사람들처럼 악수를 나누고 금방 친해졌다.


가이나스는 우쭐해서 물었다.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데?”


알라리크는 두 사람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었다. 트리비길트를 보며 말했다.

“내가 그리스를 약탈할 때 루피누스와 에우트로피우스가 동로마군을 붙잡고 있었던 것처럼, 가이나스가 동로마군을 통제해줄 수 있을 겁니다.”


가이나스에게도 방법을 일러주었다.

“동고트족이 동로마를 휩쓸고 다니면 황제가 겁을 먹을 거야. 그때 네가 원하는 것을 동고트족 입을 통해서 말하도록 하면 돼. 바라는 건 뭐든지 협상조건으로 내걸고 황궁을 압박하면 들어주지 않을 수 없을 거야.”


가이나스는 얼굴이 환해지며 기뻐했다. 드디어 제국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신만의 세력이 생겼다. 총사령관 직위는 황제의 변심에 의해서 박탈될 수 있지만, 동고트족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변하지 않고 그를 따를 것이다. 황제와 로마제국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인 힘을 갖게 되었다.

오른 손에는 제국의 제도권에서 명분을 갖는 로마군 정예병을, 왼손에는 제도권 밖에서 법의 통제를 받지 않고 오직 그만을 따르는 수천 명의 동고트족 병사를 거머쥐고 있게 되면 황제라 해도 감히 그를 거스르지 못할 것이다.


알라리크는 그에게 목표를 제시했다.

“내가 일리리쿰에 있는 한 스틸리코는 움직이지 못할 거야. 그 사이에 에우트로피우스를 제거하고 동로마 황궁을 손에 넣어.”

“고맙다. 내가 황제가 되면 꼭 보답할게.”

가이나스는 이제는 알라리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의 말이라면 뭐든 하라는 대로 잘 들었다. 알라리크는 겸손하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서고트족이 로마 황제가 되는 것 자체가 내게는 보상이야.”


그는 들뜨는 가이나스에게 차분하게 덧붙였다.

“하지만, 황제가 되려고 서두르지는 마. 중요한 건 권력을 잡는 거지 황제가 되는 건 아주 나중 문제야.”


그들은 어떻게 황제를 압박하고 에우트로피우스를 제거할지 단계적으로 계획을 짰다. 알라리크는 트리비길트에게 우선 시 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었다.


“서두르지 말고 돌아다니면서 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충분히 시간을 끄세요. 빨리 협상을 할 필요 없습니다. 돌아다니고 있으면 야만족들이 당신에게로 몰려와서 세력이 점점 커질 테고, 그러면 황궁에서 협상을 하자고 찾아올 겁니다.”


알라리크는 자신이 익힌 로마제국과의 협상 방법을 전수해 주었다. 들키지 않고 비밀리에 연락을 주고 받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다.


트리비길트는 가이나스와 서로 긴밀히 연락하기로 하고 돌아갔다.


그가 떠난 후 가이나스는 알라리크에게 에우트로피우스를 공략할 방법을 물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황제의 신임을 얻고 있어서 황제에게 어떤 말을 해도 안 먹혀. 어떻게 쳐내지?”


“네가 직접 나서면 안 돼지. 당연히 황제는 너와 그 중에 택하라면 그를 택할 거야. 네가 그에게 맞서는 건 바보같은 짓이야.”


“그럼 어떻게 해야 돼?”

“그보다 더 강한 자를 앞에 내세워야지. 그를 앞세우고 너는 뒤에서 조종하는 거야.”

“에우트로피우스보다 더 강한 자? 그런 사람이 동로마에 있어?”


가이나스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스틸리코를 말하는 건 아닐 테고, 대체 누구의 뒤에 줄을 서라는 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알라리크는 쯧쯧 혀를 차며 그를 팔꿈치로 쳤다.

“누구긴 누구야. 황제 다음으로 강한 사람은 황후지.”


가이나스는 입을 헤 벌렸다.

“에우독시아 황후?”

“그래. 요즘 황후와 에우트로피우스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


에우트로피우스가 거만해지면서 황후와의 사이가 벌어졌다.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그녀를 황후로 만들어줬다고 무시했고, 황후는 그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황제와 황후의 권위를 우습게 알자 화가 나 있었다.

알라리크는 그 틈을 노려보라고 가이나스에게 조언했다.


“이제부터 네가 할 일은 황후의 신임을 얻는 거야. 선물을 바치면서 에우트로피우스든 누구든 황후폐하의 심기를 어지럽히는 자들은 모두 처리해드리겠다고 말해.”


가이나스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황후는 에우트로피우스 대신 나를 선택할까? 지금까지 쭉 그와 한편이었는데?”

“그럴 수밖에 없어. 지금 그가 너무 강해졌거든. 황후 입장에서는 너를 키워서 세력 균형을 맞추고 싶을 거야.”


“그럼 황제는 에우트로피우스와 황후 중에서 황후를 선택할까?”

“그것도 그럴 수 밖에 없어. 황후에게는 황자가 있잖아.”


들을수록 알라리크의 말이 타당하게 들렸다.


“황후는 황자를 생각해서라도 에우트로피우스를 쳐내고 싶을 거야. 그 점을 잘 어필해 봐.”


알라리크는 멀리 떨어져서도 동로마 황궁의 사정을 손바닥 보듯이 꿰고 있었다. 가이나스는 그를 다시 쳐다보았다.


“너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그렇게 그 사람들 마음을 잘 알아?”

“로마 황궁 사람들은 다 똑같아. 자기 잇속 차리는 것밖에 몰라.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히 답이 나와.”


알라리크에게 탐욕스러운 황궁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은 장기판의 말을 움직이는 것보다 쉬운 일이었다. 그들은 먹고 싶어 하는 먹이를 던져주면 게걸스럽게 달려들었다.


그가 어쩌지 못하는 것은 스틸리코와 같이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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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8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9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2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7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7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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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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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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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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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1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19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39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8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0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1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3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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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8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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