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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최근연재일 :
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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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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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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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2쪽

출전

DUMMY

도나우강 북쪽에는 수에비족과 알레만니족 등 여러 야만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종종 도나우강을 넘어서 마을을 약탈해가지고 돌아갔다. 일리리쿰 사령관의 주요 임무는 그들을 막는 것이었다.


“야만족이 도나우강을 건너서 출몰했습니다.”

국경에서 달려온 전령이 알라리크에게 알렸다.

“몇 명이나?”

“3천 명 정도입니다.”


최근 들어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알라리크는 즉시 군단을 이끌고 야만족이 쳐들어온 곳으로 출정했다.


로마군이 되어서 야만족을 막는 반대의 입장이 되니 기분이 묘했다. 그렇지만, 사정을 봐줄 수는 없었다. 서고트족은 땅값이 비교적 싼 도나우강 인근에 많이 정착했다. 일리리쿰 사령관으로서 로마인을 보호해줘야 할 의무도 있고, 서고트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싸워야 했다.


마을에 도착하니 야만족이 집집마다 흩어져서 귀중품을 약탈하고 있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다짜고짜 칼을 들이대며 ‘아우룸’ ‘아르젠툼’ 이라고 소리치며 금과 은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전진!”

알라리크는 가장 신참인 하스타티 보병을 전진시켰다. 신참 부대의 대부분은 이번에 새로 편성한 서고트족 부대였다. 무질서하게 개별적으로 싸우던 서고트족이 달리면서도 열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전진했다. 서고트족을 지휘할 때면 제멋대로 달려가곤 했는데 그것과는 딴판이었다. 방패를 이어붙이며 옆에 선 동료와 호흡을 맞춰서 한 덩어리로 움직였다.


‘대단한데?’

알라리크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감탄했다. 불과 두어 달 훈련을 했을 뿐인데 엄청나게 바뀐 서고트족을 보니 알라리크도 감격스러웠다. 몸에 꼭 맞는 갑옷과 무기로 무장한데다 정신적으로도 이전보다도 훨씬 강력해졌다. 돌이 날아오거나 적의 기병이 돌진해오는 돌발적인 전투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배운 대로 응전했다.


야만족은 약탈하던 물건을 내팽개치고 무기를 잡고 말에 올라탔다. 로마군이 이렇게 빨리 나타나다니 당황하는 모습이 뻔히 보였다.


‘로마군이 갑자기 나타나서 놀랐지?’

알라리크는 그들에게서 예전의 서고트족의 모습을 떠올렸다. 로마군과 마주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어디에 서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던 것이 똑같았다. 지금 서고트족은 몇 달 간의 훈련을 거쳐서 새로운 부대로 다시 태어났다. 부대별로 제 위치에 서서 같은 속도로 적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하스타티는 야만족을 포위하고 도망치지 못하게 가두고 서두르지 않고 밀어붙였다. 무리해서 적을 찌르려 하지 않고 버티며 서서히 적의 힘을 빼놓았다. 야만족이나 서고트족이나 체격조건은 비슷한 게르만족이었다.


“트리아리 전진!”

어느 정도 전투가 진행되어 양쪽 다 지친 기색이 보이자 알라리크는 신참인 하스타티를 빼고 숙련병인 트리아리를 전진시켰다. 스틸리코가 그들에게 써먹은 전술 그대로였다.


트리아리는 기존 로마군 병사들로, 서고트족이 신참인 하스타티로 편성되는 바람에 트리아리로 진급한 병사들이었다. 그들은 서고트족이 힘을 빼놓은 야만족을 잽싸게 공격하며 밀어붙였다. 지친 야만족들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알라리크는 기병대장에게 명령했다.

“곧 도망칠 거야. 저기 숲 뒤쪽에 숨어 있다가 잔당을 소탕해.”

“예! 알겠습니다.”


알라리크는 야만족의 입장에서 전투를 해봤기 때문에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언제쯤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드는지 잘 알았다.


“프린키페스 전진!”

드디어 전투를 마무리할 고참병이 나섰다.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서였다. 탈진한 야만족이 빈 틈을 노리는 프린키페스의 칼 앞에서 하나씩 쓰러졌다.


그러자 야만족 기병은 싸우기를 포기하고 보병을 버려두고 자신들만 포위망을 넘어서 도망쳤다.


그들은 가까운 숲에 몸을 숨기기 위해서 달려갔다. 그런데 그 곳에는 이미 기병대장이 이끄는 기병대가 매복하고 있었다.


“억! 깜짝이야!”

패잔병들은 그들의 퇴로를 막고 나타난 기병대에 놀라서 말머리를 돌렸지만, 이미 알라리크가 요소요소에 병사를 배치하고 퇴로를 차단해 놓은 후였다


기병대는 도망치는 야만족을 양치기 개처럼 감각적으로 양을 몰듯이 몰아갔다. 알라리크는 자신의 머릿속의 작전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로마군의 능숙함에 감탄했다. 하나를 지시하면 열을 알아서 처리했다.


알라리크는 비로소 로마군의 저력을 본 느낌이었다. 자신이 손짓만 하면 로마군 장교들이 알아서 최선의 결과를 뽑아냈다. 일일이 세부적인 것까지 지시를 해야 알아먹는 서고트족 족장들과는 달랐다.


“한 줄로 서!”

알라리크는 무기를 버리고 늘어선 포로들을 보고 젊고 건강하고 튼튼한 자들로 로마군으로 편입할 자들을 솎아내도록 했다. 로마군에게 늘상 당하기만 하던 일을 하려니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로마군이 지원만 잘 되고 충원만 잘 된다면 야만족과 싸우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였다.

‘이러니 다들 로마군이 되고 싶어 하지.’

직접 로마군이 되어보니 돈이 많이 들긴 해도 이보다 더 완벽한 시스템이 없었다.


기병대장이 감탄하며 그에게 다가왔다.

“일러주신 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적들이 도망쳐 왔습니다. 어떻게 그리로 올 줄 아셨습니까?”

알라리크는 야만족으로서 로마군과 싸우는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어디에 숨고 싶은지 어디로 도망치고 싶을지 저절로 추측이 됐다.


로마병사들은 서고트족으로 인해 로마군 숫자가 늘어나 한결 전투가 편해져서 기뻐했다. 서고트족이 대거 하스타티로 들어오면서 그들은 트리아리로 승진했다. 승진해서 급여가 오른 것만 해도 기분이 좋은데 일도 편해졌다. 하스타티가 앞장서서 적의 체력을 소모시키고 자신들은 지친 적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되었다. 가장 위험한 일은 서고트족 하스타티가 맡아서 해주니 그들을 전우로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수고했어.”

로마군 부대가 서고트족 부대 옆을 지나가면서 격려했다. 처음에 그들이 로마군에 들어오는 것을 기분나빠하던 모습과는 천지차이였다. 그들은 싱글벙글 웃으며 서로 방패를 흔들고 지나갔다.


야만족이 놔두고 간 약탈한 물건을 전리품을 챙기는 것도 쏠쏠했다. 포로를 노예로 팔아서 버는 돈도 상당했다. 일부는 부하들에게 보너스로 나눠주고 나머지는 포로로 잡은 야만족 부대를 편성하는 자금으로 썼다.


이후에도 알라리크는 야만족이 쳐들어오기만 하면 곧바로 출동해서 물리쳤다. 전리품을 빼앗고 적을 포로로 잡아서 자신의 부대로 편성하는데 맛을 들렸다.


로마군이 하던 행동을 똑같이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로마군의 입장에 서보니 그들의 행동도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었다. 잘 살고 있는 주민들을 약탈하는 야만족이 밭을 망치고 달아나는 멧돼지같이 느껴졌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


알라리크는 포로로 잡은 야만족을 보면서 짠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른 길이 없었다. 자신의 마음대로 야만족에게 로마 영내로 들어와서 살라고 받아줄 수는 없었다.


포로 중에서 병사로 편성한 자들이 로마군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라고 서고트족 병사들에게 당부했다. 서고트족은 자신들이 가장 신참이었는데 더 신참이 들어왔다고 좋아하며 라틴어도 가르쳐주고 챙겨주었다. 야만족 병사들의 숫자는 전투를 치를 때마다 꾸준히 늘어났다.


불어나는 군대와 알라리크의 지도력에 일반 병사들은 물론 로마군 장교들도 점점 진심으로 그를 따랐다. 일리리쿰 군단을 로마제국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 만들겠다는 그의 약속이 빈 말이 아니었다.



부관이 들어와서 알라리크에게 명령서를 전달했다. 로마군 총사령관의 직인이 찍힌 것이었다.

“스틸리코 총사령관이 일리리쿰의 군단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보내랍니다.”


속주의 군사령관은 총사령관에게 정기적으로 군단 상황을 점검해서 보고해야 했다. 이제는 상황이 어찌되었든 명목상으로 스틸리코가 그의 상관인 셈이었다.


알라리크는 이미 일리리쿰의 군 현황에 대해서 파악이 끝난 상태였다. 그는 어렵지 않게 보고서를 작성해서 보냈다.



“일리리쿰에서 온 보고서입니다.”

스틸리코의 부관이자 기병대장인 가우덴티우스가 보고서를 가지고 들어왔다.

가우덴티우스는 뼈대 있는 로마인 집안 출신이었다. 그렇지만, 야만족 혈통의 스틸리코를 따르는 것에 불만이 없었다. 일부 로마인 장수들이 스틸리코를 고까운 시선으로 보는 것과 달리 그는 진심으로 로마제국과 스틸리코에게 충성을 다했다.


“일리리쿰에서 가장 먼저 보냈습니다.”

“벌써?”

스틸리코는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한 보고서를 집어 들었다. 모든 속주에 보고서를 요청했는데, 가장 최근에 부임한 알라리크가 가장 먼저 보고서를 보냈다. 일리리쿰이 이탈리아와 가깝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무척 빠른 시간에 도착한 보고서였다.


“스틸리코 총사령관님께”

두 번째로 그의 말투에 놀랐다. 로마 군사령관이 된 그는 도로 말투가 정중하게 바뀌었다.


세 번째로 보고서의 내용도 예상 밖이었다.

“벌써 3번이나 전투를 치러서 야만족을 물리쳤다고?”


부임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도나우 강을 건너온 야만족과 전투를 해서 승전한 기록이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전과를 부풀린 거 아닐까요?”

가우덴티우스가 의심스러운 듯이 사상자 수와 적의 숫자를 들여다보았다.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봤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었다.


알라리크는 일리리쿰의 군단 상황에 대해서 파악한 내용과 현안을 로마군 보고서 형식에 맞춰서 빠짐없이 적어 보냈을 뿐 아니라, 개선목표와 방법까지 적어서 보냈다. 일리리쿰의 도나우강 방어선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지 위치와 요새별로 전략을 짜고, 강 건너편의 야만족의 동향까지도 분석해서 보냈다.

여태껏 그가 받아본 어느 속주의 보고서보다도 훌륭했다. 첨부한 근거자료도 실속 있고 문장도 알기 쉽고 유려했다.


“일리리쿰에서 2년 내에 3만 명의 신규군단을 양성하겠다고?”

가우덴티우스는 알라리크의 보고서를 들춰보며 기분 나쁜 듯이 투덜거렸다.

“참 나, 그게 말같이 쉬운 줄 알아?”


스틸리코는 1년 전 일리리쿰의 상황을 적은 보고서와 비교해보았다.

“이미 작년보다 병사들의 수가 1만 5천명이 늘어났어.”

알라리크가 데려온 서고트족 병사와 알라리크를 흠모해서 찾아온 다른 야만족들을 부대로 편성해서 순조롭게 병력을 늘려가고 있었다.


“일리리쿰에서 걷히는 세금도 늘어났고.”

가우덴티우스도 두 개의 보고서 항목을 일일이 손으로 짚어가며 들여다보았다.

“정말 그렇습니다.”


보고서를 보자 알라리크가 동로마황궁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았는지 대번에 알 수 있었다. 그대로만 하면 금방이라도 우수한 정예군단을 양성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도나우강의 요충지에 요새를 건설하고 철통같이 방어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을 주었다.


가우덴티우스는 의혹에 찬 눈길로 병력 배치 계획을 그린 지도를 들여다보았다.

“진짜로 보고서 보내온 대로 열심히 요새를 구축하고 일을 하겠습니까?”


“두고 봐야지.”

스틸리코는 알라리크가 로마제국 전복의 의도를 감추고 있을 뿐 포기한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방심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로마제국에 적응한 척 할 뿐일 것이다.


알라리크가 양성한 군대도 과연 누구에게 칼을 들이대게 될지도 미지수였다. 로마군이 늘어난다고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


일리리쿰의 로마군에는 스틸리코에게 정보를 보내주는 자가 많았지만, 알라리크가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지 서고트족 내부의 사정도 알아야 했다. 서고트족의 고위층에 숨어들어가서 알라리크의 옆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자가 필요했다.

스틸리코는 팔짱을 끼고 의자에 등을 기대며 지시했다.


“사루스를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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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부록]대체역사 +5 19.05.29 598 14 25쪽
128 [외전]제국의 멸망 19.05.28 344 14 14쪽
127 [외전]카탈라우눔 전투 19.05.27 223 12 16쪽
126 [외전]아틸라 +1 19.05.26 244 12 17쪽
125 [외전]가이세리크 +1 19.05.25 213 13 17쪽
124 [외전]테오도릭 19.05.24 245 13 15쪽
123 [외전]보니파키우스 +2 19.05.23 269 16 19쪽
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8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10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3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6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20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8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8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8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8 12 12쪽
90 라다가이수스 19.04.20 334 12 12쪽
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88 포석 +1 19.04.18 345 13 12쪽
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1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41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1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4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4 16 13쪽
77 도주 19.04.07 389 18 13쪽
76 폴렌티아 전투 +1 19.04.06 423 14 12쪽
75 부활절 +1 19.04.05 412 16 14쪽
74 추격 +1 19.04.04 392 20 12쪽
73 호노리우스 +1 19.04.03 432 16 12쪽
72 아스타 성 +1 19.04.02 428 16 14쪽
71 밀라노 +1 19.04.01 420 19 13쪽
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9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40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2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7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9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3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 출전 19.03.09 485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2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3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8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6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8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6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3 28 13쪽
13 희생 19.02.02 784 28 13쪽
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5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9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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