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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제국의 약탈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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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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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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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마스케젤

DUMMY

‘마스케젤. 믿을 만 한 자일까.’


길도의 형 피르무스는 로마에 반란을 일으켰다. 처음에는 로마군의 선봉에 서서 형의 반란을 진압했던 길도도 마찬가지로 반란을 일으켰다. 마스케젤도 지금은 앞장서서 길도와 싸워도 나중에는 로마에 반기를 들지 말라는 법이 없었다.


어찌 되었든 스틸리코가 아프리카로 갈 수 없는 지금으로서는 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는 아들들의 복수에 칼을 갈고 있었다. 어떤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길도와 싸울 것이다. 이만한 적임자를 찾을 수 없었다.


마스케젤이 당도했다. 스틸리코는 그에게 물었다.

“길도의 반란을 토벌하기 위한 사령관이 필요합니다. 맡아주시겠습니까?”


마스케젤은 기다렸던 제안에 입술을 핥으며 눈빛을 번득였다.

“물론입니다. 길도의 사지를 조각내서 그 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내 아들의 무덤에 뿌릴 겁니다.”


스틸리코는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물끄러미 그를 보다가 말했다.

“많은 병력을 줄 수는 없습니다. 북쪽 야만족의 위협에 대비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병력만을 아프리카로 데려가야 합니다.”

“얼마나 데려갈 수 있습니까?”

“5천명입니다.”


마스케젤을 완전히 믿을 수 없으니 그에게 많은 병력을 지원해줄 수는 없었다. 그가 길도의 편으로 돌아설 가능성은 없다 해도, 길도를 무찌른 후에 길도의 병력을 접수하고 로마를 적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했다. 길도의 병력 구성을 따져서 최소한으로 결정한 숫자였다.


길도를 로마의 적으로 규정해서 특별 세금을 걷었기 때문에 자금은 충분했다. 하지만, 그 돈은 나중에 사용하려고 따로 챙겨놓았다. 아프리카를 되찾는 데는 가능한 한 적은 병력을 동원해야 했다.


로마제국이 그에게 줄 수 있는 병력이 고작 5천명이라니 마스케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 사이에 길도는 이미 자신이 보유한 무어인 군대와 로마군 이외에도, 에티오피아와 가이툴리아와 연합해서 기병들을 끌어들이고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을 긁어모아서 3만의 군대를 7만의 대 병력으로 만들었다. 5천명으로 14배에 해당하는 적을 맞아서 싸우라는 뜻이었다.

그럼에도 마스케젤은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불태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복수를 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마스케젤은 흰 눈동자를 희번덕거리며 형에 대한 깊은 원한이 담긴 눈빛으로 스틸리코를 보았다. 두 아들을 길도에게 잃은 그는 불속으로 자진해서 뛰어들 정도로 복수에 눈이 멀어있었다.


“적군은 7만입니다. 정면으로 싸워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스틸리코의 말에도 개의치 않고 오히려 전의를 불태웠다.

“알고 있습니다. 길도가 아프리카 내륙의 원주민까지 싹싹 긁어모았겠죠. 상관없습니다.”


무어인인 마스케젤은 아프리카의 사정에 밝았다. 그는 아프리카 원주민 군대와 싸운 경험이 있었다.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로마군에 비해 얼마나 나약한지 알고 있었다.


“원주민 부대는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들은 갑옷도 무기도 없습니다. 방패도 없이 천을 팔에 감아서 칼을 막습니다. 무기라곤 쉽게 부러지는 가는 투창뿐입니다. 명령도 안 들어먹고 제멋대로입니다.”


스틸리코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신앙심이 깊은 가톨릭 정예 병사들로만 5천명을 선발해드리겠습니다.”


스틸리코는 마스케젤에게 자신의 작전을 일러주었다. 이 전쟁을 무어인과 로마인의 전쟁이 아니라 도나투스파와 가톨릭의 종교전쟁으로 설정하려는 계획이었다.

전쟁을 무어인과 로마인의 대결로 만들면 숫자가 많은 무어인을 아프리카에서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도나투스파와 가톨릭의 대결이라면 해볼만 했다. 로마군은 가톨릭교도가 대부분이고 무어인 중에도 가톨릭을 믿는 자들이 많기 때문에 내부분열을 노릴 수 있었다.


“먼저 카프라리아 섬으로 가십시오.”

스틸리코는 그에게 아프리카로 어떻게 가야 할지 경로를 알려주었다.


“카프라리아 섬으로요?”

“거기 수도승들에게 미리 사람을 보내서 이야기를 해 놓았습니다.”


카프라리아 섬에는 세상을 등진 가톨릭 수도승들이 은둔해서 수도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세속과 스스로를 단절하고 오로지 기도와 수도에만 몰두해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그들을 존경했다. 가톨릭신자들에게 카프라리아 수도승은 살아있는 성인이고 현자였다.


“그리고 배 안에서 미리 노래 연습을 좀 해 놓으십시오.”

“노래 연습이라니요?”


마스케젤은 어리둥절해서 그를 쳐다보았다. 전쟁을 하러 가는데 노래연습이라니.

스틸리코는 그를 붙잡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잘 들으십시오. 아무리 우리가 투지가 강하고 적이 약하다고 해도 싸워서는 5천명으로 7만명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마스케젤은 스틸리코가 말한 작전을 듣고 신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마스케젤은 스틸리코가 선발해 준 가톨릭교도 정예병 5천명과 함께 출발했다. 요비아누스, 헤라쿨리아누스, 아우구스투스 군단 등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신병 충원이 되지 않아서 숫자가 적은 군단들이었다. 그들의 명성은 로마군에게 마치 신화처럼 널리 퍼져 있었다.


그들은 피사에서 배를 타고 아프리카로 갔다. 배 안에서도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 찬송가를 부르며 독실하게 신앙심을 다졌다.


마스케젤은 스틸리코의 조언대로 바로 아프리카로 가지 않고 먼저 카프라리아 섬에 들렸다. 그는 사람들이 성인이라고 숭상하는 가톨릭 수도승 은둔자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부탁했다.


“아프리카를 도나투스파들이 장악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고 이단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가톨릭 형제들을 방패막이로 앞세워서 로마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수도승들은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스틸리코 사령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소만, 우리는 현세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소. 오직 신을 섬길 따름이오.”


마스케젤은 포기하지 않고 그들에게 호소했다.

“이 전쟁은 현세의 문제가 아니라 신과 이단의 문제입니다. 형제들이 이단의 전쟁에 말려들어가서 이단을 위해 싸우다 죽게 생겼습니다. 형제들이 마음속에 신앙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십시오. 많은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마스케젤의 설득에 몇몇 수도승들은 가톨릭 교도를 이단으로부터 구하고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함께 가겠다고 그를 따라나섰다.

“우리가 전쟁을 그만두도록 저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신앙심을 찾도록 할 수는 있을 거요. 한번 해 보겠소.”


수도승들은 배를 타고 마스케젤과 함께 길도의 군대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들은 배 안에서 길도의 군대에 있는 가톨릭 교도의 신앙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을 논의했다.



길도는 아프리카의 로마군단이 자신을 배신하고 본국의 명령을 듣지 않도록 단속했다. 아프리카의 로마군단의 장교들을 불러 모아서 돈을 주고 지위를 약속하며 자신의 권력과 부를 과시했다.


“아프리카의 풍부한 물자 지원이 없으면 로마는 이빨 빠진 늙은 사자일 뿐이다. 마스케젤의 목을 베어 오는 자는 이보다 열 배의 상금을 주겠다.”


로마군 장교들은 가톨릭 신자가 많았다. 길도가 군대 상관이니 따르기는 했지만, 본국에서 파견된 로마군과 싸워야 한다니 썩 내키지 않았다. 거절할 수 없어 마지못해 돈을 받기는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갈등했다.



길도의 군대를 피해서 아프리카 해안에서 떨어진 칼리아리에 상륙한 마스케젤은 서쪽으로 진군했다. 행군하면서도 그들은 그냥 걷지 않았다.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하며 나아갔다. 14배나 많은 적과 싸우려면 종교적 신념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했다.


마침내 양쪽 군대는 평원에서 마주쳤다. 마스케젤은 침착하게 전열을 갖췄다. 그리고 서두르지 않고 계속 찬송가를 불렀다.


“거룩한 성체여. 다 같이 꿇어 경배 드리세.

영원한 성부성자여, 믿음으로 구원 받으세.

찬양하라, 우리 구세주. 전능하신 창조주.

우리 위해 돌아가신 주 예수께 영광을.“


넓은 평원에 성스러운 찬송가가 장엄하게 메아리쳤다.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예배를 보는 마스케젤 군을 보면서 길도 군은 당황했다. 특히 가톨릭 교도들은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찬송가 소리에 감동한 눈빛이었다. 그들의 표정이 복잡해졌다.


아프리카의 로마군도 본국에서 온 선배 로마군단을 마주하자 마음이 흔들렸다. 요비아누스, 아우구스투스 군단 등 숫자는 적었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살아있는 로마 군단의 전설을 마주하자 싸울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이야기로만 들었던 군단의 펄럭이는 깃발을 보자 왜 로마군끼리 싸워야 하나 회의감이 들었다. 오히려 다가가서 존경을 담은 인사를 하고 선배들이 치렀던 빛나는 전투의 무용담을 듣고 싶었다.


“저게 다인가? 고작 5천명?”

길도는 마스케젤의 군대를 보고 코웃음쳤다. 싸우러 온 것인지 죽으러 온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숫자는 적었지만, 침착하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열을 맞추고 찬송가를 부르는 마스케젤의 군대는 그 신성한 모습이 마치 신이 보낸 군대처럼 보였다. 그와는 반대로 길도 군은 숫자는 많았지만, 인종도 부족도 종교도 제각각이고 대열도 없이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길도 군의 절반가량은 벌거숭이에 투창 하나만 들고 나온 원주민이었다. 돈을 준다니까 아무 생각 없이 전투에 나온 밀림에 사는 부족이었다. 그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몰랐다.


“전진!”

길도는 마스케젤 군을 향해서 군대를 전진시켰다. 평원에서 그들은 마주보고 섰다. 마스케젤군은 여전히 경건하게 찬송가를 불렀다. 길도 군 사이에 섞인 가톨릭 교도들은 긴장하며 마스케젤의 군대를 바라보았다. 찬송가를 부르는 같은 가톨릭 교도를 공격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마스케젤은 찬송가가 끝나자, 그들에게 소리쳤다.

“카프라리아의 수도승께서 오늘 신의 말씀을 전하러 이곳에 오셨소. 모두 경청하시오.”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고 은둔하는 수도승이 이 곳에 직접 왔다는 말에 길도 군의 가톨릭교도들은 술렁거리며 고개를 빼고 앞을 보았다.


“카프라리아 수도승이 왔다고?”

“섬에서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그분들이 여기에 왔다고?”

“설마 진짜야?”


수도승들은 커다란 십자가를 들고 앞으로 나왔다. 그들은 엄숙하게 성호를 그었다. 십자가를 본 길도의 기독교도들은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성호를 그었다. 가톨릭 뿐 아니라 도나투스파마저도 기독교도였기에 십자가와 성직자를 무시할 수 없었다. 수도승들은 적을 향해서 설교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여, 들으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를 입은 자는 한 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오만하여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잊고 타락하고 있지 않은지 수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수도승의 설교에 가톨릭교도들은 마음이 움직였다.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고 도나투스파를 밀어주는 길도를 위해서 무엇 때문에 싸우는 지 회의가 들었다.


“진짜 카프라리아 수도승들이셔.”

“저분들을 실제로 뵙다니.”

수도승들의 위엄과 설교에 감화된 아프리카의 가톨릭 교도들은 자신도 모르게 수도승의 말씀을 한마디라도 놓칠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할렐루야!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번 막혔더니,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아멘!”


수도승이 성경의 구절을 읊을 때마다 가톨릭 교도들은 아멘을 외치며 호응했다. 스틸리코가 미리 편지를 보내서 마음을 돌려세워놓은 길도 편의 몇몇 로마군들이 분위기를 끌어가고 있었다. 넓은 평야에 양쪽 편의 가톨릭 교도의 아멘 소리가 울려퍼졌다.


길도는 공격명령을 내리려고 했지만, 이미 가톨릭 교도들은 이미 하나가 되어 카프라리아 수도승의 설교에 정신이 홀딱 빠져 있었다.


“회개하시오.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종으로서 살았는지, 속세의 탐욕과 거짓을 추구하느라 살았는지 반성하시오.”

“아멘!”


아프리카의 가톨릭 교도들은 수도승의 설교에 완전히 교화되어서 전쟁터에 온 것인지 종교집회에 온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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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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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8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6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7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5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8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8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5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7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5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8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3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4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40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7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40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9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20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1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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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예해방 19.04.19 349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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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9 15 13쪽
61 교회 19.03.22 427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1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41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6 18 12쪽
56 시찰 +1 19.03.17 500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4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50 15 13쪽
» 마스케젤 +1 19.03.13 483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1 17 14쪽
50 냉전 19.03.11 511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2 18 15쪽
48 출전 19.03.09 485 16 12쪽
47 재판 19.03.08 501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3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9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8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1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10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4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4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60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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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프리카 19.02.24 603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9 19 12쪽
33 반역죄 19.02.22 608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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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8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7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50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8 23 13쪽
23 약탈 19.02.12 681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2 20 13쪽
20 악연 19.02.09 707 23 13쪽
19 사루스 19.02.08 722 21 11쪽
18 아르카디우스 황제 19.02.07 719 27 12쪽
17 충성 서약 19.02.06 737 25 13쪽
16 루피누스 19.02.05 752 24 13쪽
15 로마군 +3 19.02.04 804 32 13쪽
14 프리기두스 전투 19.02.03 824 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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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알라리크 19.01.30 878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2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2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4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7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6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30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20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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