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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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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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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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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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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권능

DUMMY

시간이 조금 흘렀다.


여전히 여론은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한때는 내 지지자가 많아졌다가 어느 때는 김재권의 지지자가 많아졌다.


세계 각국에 따라서도 생각이 조금씩 달랐다. 어떤 국가는 크로노스의 낫의 실체를 거의 확신하다시피 했고, 어떤 국가는 생각을 보류했다.


정치권은 여론에 따라 계속 입장을 달리했다. 그러나 헌터 레지스탕스 건으로 인해 대통령이 나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던 터라, 일반적으로 여당은 지지, 야당은 반대의 성향을 보였다. 물론 그 와중에도 철새는 많았다.


어쨌든 상황은 팽팽했다.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기가 힘든 건이라 더더욱 그러했다. 크로노스를 데려와 심문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크로노스와 김재권의 대화내역을 확인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상황만 해도 충분히 내게 유리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지금 읽고 있는 인터넷 댓글이 그것을 입증하고 있었다.


- 회색분짜JMT : 뭐, 이현민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음. 어차피 크로노스가 진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해도 참여하지 않을 거니까. 세계 정복? 그딴 중2병스러운 계획에 누가 넘어가겠어?


이미 크로노스의 음모가 공론화된 순간 모든 전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제한된다. 비밀로 일이 진행되면 모를까. 공론화가 시작되고 선택을 강요받으면 일단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보다 윤리적인 선택지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비단 인간이 선하기 때문은 아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언제나 사회적 시선을 고려한다.


누군가에게 진지한 태도로 사람을 죽이고 싶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정상인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이다.


실제로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밝히면 질타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만 하더라도 크로노스의 계획은 반쯤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악한 일은 일단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여야 도덕적 질타를 감수하고서라도 택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반란이란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는 등 혼란한 상황에서 일어났다. 그런 상황에서 역모가 모의되는 까닭은 그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침략전쟁 역시 마찬가지이다.

저들과 나의 현격한 힘의 격차가 있어야 도덕적 질타를 무시하고도 선전포고를 택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소위 ‘크로노스 질문’에 대해 마녀 사냥에 들어가고 그에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된다면?


그 계획이 성공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아니, 설령 그 가능성이 실제로 줄어들지 않는다 치더라도 사람들은 적어도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믿는다.


혹여 자신이 크로노스의 생각에 동조하더라도, 남들은 그에 동조하지 않을 거라고 예측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대로 비밀리에 일이 진행될 수 있으면 또 몰랐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일 때까지 힘과 세력을 기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허나 지금은 그런 것도 아니다.


그러니 아무리 크로노스 편이 된다고 해도 소위 ‘세계정복’을 도모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 되고 만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흐흐, 김재권 그 자식, 지금쯤 똥줄이 타고 있을 거야. 그치?”


외유내강 길드 사무실.

현정환이 싱글벙글 웃으며 내게 말했다.


“그럴 테죠. 세를 불리기 어려운 상황이니까.”


김재권 역시 상황이 불리하다는 것쯤은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크로노스 질문이 공론화가 되어버린 이상 크로노스의 낫에 200 이상의 전사를 입단시키는 것도 힘들었다.


많은 전사들이 괜한 오해를 받기 싫어했기에 입단을 거부했다. 이것은 앞으로 그들 편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데 애를 먹는다는 것을 뜻했다.


크로노스 역시도 상황의 악화를 막기 위해 사도가 된 전사를 더 이상 시험에 들게 하지 못했다. 그들에게 꼼짝없이 힘을 나눠주어야만 했다.


힘을 나눠받은 전사들의 증언으로 내 주장들이 약화되긴 했지만 그것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어쨌든 그들이 크로노스의 편으로 넘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대로였다.


“참, 오늘 신참이 들어왔네. 한 번 얼굴이라도 볼 텐가?”


게다가 그러한 전사들 중 일부는 자진해서 반 크로노스 세력을 자처했다.


현정환의 외유내강 길드는 어느새 최근 가장 유명한 길드가 되었다. 외유내강 길드는 ‘반 크로노스 동맹’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


어찌되었건 크로노스의 음모가 사실임을 믿고, 그에 따르지 않기로 맹세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길드원으로서 그와 함께할 수 없더라도 기금을 댐으로써 명예 회원이 된 자들도 많았다. 이 중에는 왕건호와 강기민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 길드 사정은 어느 때보다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 번 보면 좋죠.”

“자네도 정말 좋아할 거야. 인상이 참 좋더군. 어디 보자, 내가 이력서를 여기 어디다 뒀었는데······.”


현정환이 서랍을 뒤적이며 이력서를 찾았다. 그러나 찾는 데 실패하였고, 그는 입맛만 다셨다.


“어쨌든 의협심이 아주 뛰어난 친구야. 요즘 우리 길드에 인재가 넘쳐나서 아주 기쁘군. 임 부길드장도 바빠서 몸살이 날 지경이네.”


길드의 규모가 커져서 어느덧 부길드장의 직책도 생겼다. 당연히 임우진이 그 직책을 맡고 있었다.


“흐흐, 행복하겠군요.”

“그럼, 행복할 테지! 내가 월급도 옛날보다 무려 세 배를 주는 걸? 행복하지 않을 리가 있나. 참, 그러고 보니 자네 또 인터뷰 있다고 들었지 않았나?”

“이제 시간이 다 되었긴 하죠.”


내 요즘 생활은 두 가지의 반복이었다. 심지현과 함께 사냥을 하거나, 각종 반론들에 대한 재반박 인터뷰. 일순간 한국에서 가장 핫한 사람 중 한 명이 되었다.


“자네도 요새 한창 바쁘겠구먼. 그래, 그러면 어서 가보게.”

“네, 다음에 뵙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외유내강 길드를 빠져나왔다. 기분이 퍽 산뜻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모든 일은 이렇게 순조롭게 풀리는 줄 알았다.


일주일 뒤 벌어질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진.




----




아침햇살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분은 여느 때와 같이 개운했다.


기지개를 켜고 몸을 풀었다.

일어날 준비를 마쳤다.


침대 맡에 놓아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바깥으로 나갔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티비를 보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그런데 분위기가 사뭇 수상했다.

바닥에는 깎다 만 과일과 칼이 널브러져 있었다.

손을 파르르 떤 채로 티비 화면만 주시했다.


산뜻했던 기분은 전부 날아갔다.


엄마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난 황급히 엄마에게로 다가가 부축했다.

그녀는 티비 화면을 가리키며 자꾸 말을 더듬었다.


“현민··· 현민아··· 저거··· 어떻게 된 거야···?”


그제야 나는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드론으로 찍은 티비 화면엔 어딘가 익숙한 장소가 아래로 내려다보였다.

익숙했지만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었다.

나는 기억을 더듬어 그곳이 어디인지 찾아내려고 했다.


“저기는······.”


곧 기억이 떠올랐다.


저기는 청와대다.


“말도 안 돼.”


청와대가 처참한 형태로 파괴가 되었다.

저 붕괴 속에서 살아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았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청와대가 크로노스의 낫 일행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대통령을 지키던 헌터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고, 현재 최 대통령 역시 서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뉴스 앵커가 겨우 침착을 유지한 채 말을 이었다.

그러나 이따금 목소리가 떨리는 것마저 주체하기는 힘들었다.


“아, 방금 막 청와대에 나가 있던 김철수 기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철수 기자?”


화면이 전환되었다.


드론을 통해 상공에서나 찍던 파괴된 청와대의 모습이 정면에서 보였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것은 김철수가 아닌 김재권이었다.

김철수는 옆에서 팔을 부들부들 떤 채로 마이크를 들고 있었다.

카메라맨도 겁이 났던 나머지 화면이 계속해서 떨렸다.


아마도 김재권이 근처에 있던 그들을 협박하여 강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모두들 들으라.”


드디어 김재권이 입을 열었다.

긴장된 나머지 침이 꼴깍 넘어갔다.


“오늘 우리는 청와대를 파괴했고, 대통령을 암살했다.”


첫 마디는 당연한 말이었다.

화면에 나오는 저 장면만 보아도 누구나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우리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것은 바로 크로노스님의 위대한 계획을 세상에 선포하기 위함이다.”


엄청난 발언에 엄마는 드디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나도 정신을 겨우 챙기고 그의 말을 들었다.


“그렇다.


크로노스님은 인간 세계를 정복할 계획을 세웠고, 나아가 공허를 통일하기로 마음먹으셨다.


우리 크로노스의 낫은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그대 인간들이여, 모두들 크로노스님께 무릎을 꿇으라.


전사들은 그의 낫이 되어 세계를 정복하는 데 힘을 보태라.

크로노스님은 아량이 넓은 분이시다.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어떤 전사들에게도 큰 보상과 지위를 내리겠노라 약속하셨다.


너희들에게 권력을 주고 부를 선사할 것이다.

모든 다른 인간들을 지배하고 나아가 공허의 땅을 지배할 권리마저 선사하실 것이다.


전사가 아닌 다른 헌터들과 일반 시민들도 너무 심려치 마라.

너희들에게도 일말의 기회는 남아 있다.


너희들은 크로노스님의 노예가 되어 공허 통일에 이바지하라.

노예가 된다는 것에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무려 크로노스님의 노예가 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의 지배를 거부하지 마라.

거부는 곧 죽음일 뿐이다.”


김재권과 크로노스는 드디어 대놓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어떠한 것도 부정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런데 의문이 들었다.

이러한 분란은 결국 본인들에게 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헌터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외유내강 길드원들이 파견되면 그들의 반란은 진압되고 말 것이다. 왜 이런 분란을 일으키는 것인가.


콰아아아앙-


마침 작전이 시작되고 있었다. 옆에서 헌터들과 크로노스의 낫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김재권도 그것을 눈치 챘다. 그는 카메라 쪽으로 다가가더니 화면을 싸움이 벌어지는 쪽으로 옮겼다.


곧 수많은 헌터들과 크로노스의 낫의 대결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미친···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런데 그 장면은 심히 충격적이었다.


지금 그들을 습격한 헌터들의 수는 30명 남짓으로 보였다. 허나 김재권을 제외한 9명의 전사들을 이기지 못하고 고전했다.


심지어 헌터들 중에는 레벨 200이 넘는 사람들도 섞여 있었다. 쪽수나 파워를 생각하더라도 크로노스의 낫에게 전혀 밀릴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그때 김재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들 똑똑히 눈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여전히 헌터들은 단지 9명의 전사들에게 쓸려나가고 있었다.


“너희들은 우리들을 이길 수 없다.”


김재권의 얼굴이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이제는 김철수 기자에게 마이크를 아예 빼앗아 본인이 들고 있었다.


“현재 크로노스의 낫 전원의 레벨은 350이다.”


순간 망치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레벨 350이라니.

그래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저렇게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모양이다.


저기 있는 자들의 레벨은 기껏해야 최대가 240 정도일 것이다.

레벨 100의 격차가 난다?

이것은 싸움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다.


이 정도 격차는 기관총을 들고 있는 병사를 죽이고자 칼 한 자루 들고 돌격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결과는 일방적 학살.

순식간에, 투입된 헌터들 전원이 죽음을 맞이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것이 바로 위대한 자 크로노스님의 권능이다.”


역시 권능이었나.

회귀한 나로서도 예측하고 통제할 수 없는 단 한 가지의 변수.


“전사들은 들으라. 크로노스님의 권능 ‘거대화’는 단 7회 사용 가능한 권능으로 본인과 계약한 자의 파워를 배가시켜주는 능력이다. 지금까지 총 5회를 사용하였고, 그 중 무려 하나를 우리 크로노스의 낫을 위해 사용하셨다.”


권능, 거대화.


횟수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 본인과 계약한 자들의 힘을 배로 상승시켜주는 능력인 것 같았다.


이제야 크로노스가 믿는 구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엄청난 능력이었다.

사실상 자신의 군대를 세계 최강의 군대로 만들기에 이보다 좋은 권능은 없었다.


아마 그는 ‘티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이제까지 4회의 거대화를 사용한 것 같았다.

그의 위대한 자의 자리를 위협하는 자가 나타나더라도 거대화 한 번이면 손쉽게 진압되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명료해졌다.


거대화의 효과는 계약한 자들에게만 발현이 된다.

계약자를 확보하기 위해 크로노스는 시스템으로 인간 세계에 개입했다.

거대화는 계약자가 가지고 있는 힘을 배로 늘려주는 권능.

그러니 일단 최대한 많은 전사가 자신의 계획에 동조하고 힘을 길러야만 했다.


그 이후 거대화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사실상 공허를 정복할 만한 군대를 얻게 되는 것이다.


“횟수 제한이 있는 권능을 우리에게 사용하실 정도로 크로노스님은 우리 전사를 생각하고 아끼신다. 그러니 너희 전사들도 크로노스님께 맹세하라. 필시 너희들에게도 거대화를 통해 우리에게 내려준 힘을 내려주실 것이다. 그리고 공허를 통일하는 순간이 오면 그에 맞는 포상을 얻을 것이다. 만약 거부한다면? 죽음뿐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나의 공세로 크로노스는 궁지에 몰렸다. 이대로 가다간 충분한 군대를 확보하기도 전에 계획이 어그러지게 생겼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크로노스의 낫의 힘을 강화하는 데 거대화를 한 번 써버렸다.


그리고 오늘의 일을 벌였다.


이것은 하나의 가능성이었다.

사람들은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악한 일은 선뜻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껏 상황이 내게 유리하게 돌아갔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내가 거대화를 통해 너희들에게 힘을 나눠주기만 한다면 인간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그러니 충성을 맹세하고 인간을 배신하라.


오늘 크로노스는 우주의 전사들에게 일종의 선언을 한 셈이다.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 크로노스님은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재권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마지막 남은 헌터 한 명의 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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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8 29 16쪽
» 권능 +2 19.02.06 1,748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5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4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6 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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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7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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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4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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