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573,112
추천수 :
9,905
글자수 :
539,590

작성
19.02.02 20:20
조회
1,904
추천
32
글자
13쪽

활공

DUMMY

“으아아아악!”


내 한쪽 팔에 붙들려 있는 임우진이 소리를 질러댔다. 그는 아래쪽에서 그를 잡으려고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벨로시랩터를 보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콰아아앙-


그러나 놈들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메테오들. 불속성의 천벌이 발동될 때마다 놈들은 괴성을 지르며 터져나갔다.


“젠장! 개같이 힘드네!”


내 옆에서는 심지현을 한쪽에 들쳐 멘 패트리샤가 욕지기를 뱉고 있었다.


그녀는 반동화살의 상위 스킬인 ‘발진’을 연속 사용함으로써 공중을 활공하고 있다. 그래서 벨로시랩터 떼거지들의 공격을 피해 던전 입구 쪽으로 달릴 수 있었다.


물론 아슬아슬하긴 했다. 본인 혼자면 몰라도 심지현까지 들쳐 메고 발진을 사용하기엔 체력 소모가 컸다. 조금이라도 정신을 놓쳤다간 그대로 벨로시랩터들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


그나마 심지현이 가끔씩 ‘유혹’ 스킬을 사용하여 시간을 벌었다. 물론 레벨 181인 그녀의 스킬이 207짜리 몬스터에게 그다지 효과적이진 않았다.


꽤애애애앩!


뒤편에서 벨로시랩터들이 대량으로 쓰러져나간다. 날래게 도망하는 우리들을 쫓아오는 전사 녀석들의 소행이었다.


전사 클래스의 기동력은 우리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쏟아지는 벨로시랩터들이 진로를 방해하기도 했고.


쐐애애액!


“조심해!”


패트리샤가 뒤를 돌아보더니 내게 경고했다. 그러나 이미 나도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뒤편으로부터 벨로시랩터의 시체가 날아왔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추격하려고 투척한 것이었다.


나는 재빨리 방향을 트는 것으로 시체를 피해내었다. 옆구리에 끼어 있는 임우진이 흠칫 놀라 비명을 삼켰다.


“괜찮냐?”

“물론.”

“야, 근데 그 스킬은 도대체 뭐기에 마법사 녀석이 암살자만큼 빠른 거냐?”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럴 만도 했다.

회피기라곤 순간이동밖에 없는 마법사 녀석이 하늘을 활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크세르크세스 전에서 펼쳤던 그 이상한 일이 지금도 또 다시 내게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킬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았다.


도약과 활공.


특히 활공은 사도반열에 오른 암살자나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스킬이다.


그런 스킬을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었다. 그것도 임우진과 현정환을 동시에 팔에 낀 채로.


“야, 말 좀 해봐!”


패트리샤가 재촉했다. 그러나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무슨 대답을 해줄까.


그리고 애초에 나는 이것을 이해하려 들지 않았다.

왠지 이해하려고 들면 이 모든 기이한 현상이 발생을 멈출 것 같았기 때문에.


그저 현안에만 집중했다.


이제 던전 입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입구가 닫히기까지 시간은 1분이 남았다.


끼야아아아-!!


입구에서 무수히 많은 벨로시랩터들이 뛰쳐나왔다.


입구를 확보하기 위해 번개광선을 사용했다. 직선으로 쏟아져 나오던 녀석들이 순식간에 전기구이가 되어 쓰러졌다.


잠깐 동안 공간이 확보되었다.


“어떡하냐? 들어가?”


패트리샤가 땅에 착지하면서 외쳤다. 나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먼저 들어가.”

“너는?”

“바로 들어갈게. 길드장님하고 임 팀장님을 부탁해.”


끼야아아아!!


다시 한 번 벨로시랩터가 한 타임 뛰쳐나오려고 했기에 번개광선을 이용해 조져버렸다. 지금을 틈타 들어가면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다.


“너는··· 괜찮은 거지?”

“잔말 말고 들어가. 시간 얼마 없어.”

“젠장. 알았어.”


패트리샤는 얼른 현정환을 업어 메고 던전으로 들어갔다. 심지현과 임우진도 뒤를 따라 던전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들을 먼저 보내고 이쪽으로 쇄도하는 전사 녀석들을 바라보았다. 마치 홍해가 갈라지듯이 벨로시랩터들이 죽어나가고 있었다.


‘앞으로 40초 남짓.’


속으로 시간을 계산하고 있었다.


내가 할 일은 그들이 던전에 입장하지 못하게 막는 것.


조금만 시간을 주면 그들이 우리를 따라잡아 던전에 같이 입장할 수도 있었다. 그러면 이곳이 퇴로로서 선택한 의미도 없게 된다. 그것만은 막아야 했다.


쐐애애애액-!


벨로시랩터의 시체가 멀리서 날아온다. 순간이동으로 그것들을 피해냈다. 동시에 환영을 두 명 생성했다.


남은 시간 30초.


뒤에서 쏟아지려는 벨로시랩터들을 번개 광선으로 죽여 버렸다.


남은 시간 20초.


전사들이 지근거리에 접근했다.

이제 마음만 먹으면 나를 죽이고 던전 입구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다.


“이야아아앗!”


남은 시간 10초.


김재권의 함성소리와 함께 쇄도 스킬이 발동되었다.

동시에 세 명의 이현민이 화염지옥을 지폈다.


콰아아앙-!


김재권의 공격은 위력이 상당했다.


그러나 보기 좋게 흡수되고 말았다.

세 배로 두꺼워진 화염지옥을 견디지는 못했던 것이다.


일제히 다른 전사들의 공격도 화염지옥에로 쇄도했다. 화염지옥 두 꺼풀이 벗겨지긴 했어도 그들의 공격은 모두 흡수되고 말았다.


전사들이 당황한 채로 화염 뒤의 나를 노려보았다.


“젠장! 이건 뭐지?”


됐다.


남은 시간 1초.


나는 공중으로 도약하여 던전 입구로 들어갔다.


풍경이 뒤바뀌었고 이내 던전 입구는 닫히고 말았다.

김재권이 입술을 깨물며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보였다.




----




“끼야아아악!”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들린 것은 심지현의 날카로운 비명소리였다. 임우진과 심지현, 그리고 패트리샤는 지금 벨로시랩터 두 마리에게 둘러싸여 위험에 빠져 있었다.


다행히 심지현이 소환한 브륀힐드의 늑대 덕분에 시간을 벌고는 있었다. 그러나 늑대마저도 이미 소멸할 지경이었다.


콰아아아앙!


일직선으로 뻗어나간 번개광선을 맞고 두 놈이 동시에 쓰러졌다.


겁에 질려 있던 세 명이 일제히 뒤를 돌아보았다. 공포에 잠식되어 있던 표정이 순식간에 희망으로 바뀌었다.


“현민 씨!”


심지현이 달려와 나를 와락 안았다.

그녀는 내 품에 안겨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그녀는 그것을 겨우 견디고 있었던 모양이다.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된 지금.

지금에야 그것이 폭발하여 터져 나왔던 것이다.


얼굴이 걸레짝이 된 브륀힐드의 늑대가 심지현의 곁에 와서 코를 비볐다.


“헤이, 현민.”


패트리샤가 인상을 쓴 채로 다가왔다.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지?”


일단 전사들에게서 살아 도망하긴 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우리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긴 한 거야?”


이곳은 던전 안이다.


“던전 입구가 다시 열린다고 쳐도 쟤네들이 딱 버티고 있을 거잖아!”


출구는 오직 하나.


전사놈들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들은 제한 시간이 끝나 우리가 빠져나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대로 버텨서 나가도 죽고, 그렇다고 안 나가면 던전 리셋과 동시에 소멸해서 죽을 것이다.

사면초가였다.


“흑흑··· 길드장님! 눈 좀 떠 보십쇼! 제발!!”


임우진이 옆에서 현정환을 붙잡고 오열하고 있었다.


내가 김재권과 함지영의 시선을 끌 동안. 심지현은 현정환에게 다가가 부활 스킬을 사용해 놓았다. 그래서 지금 그의 온몸은 푸른빛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물론 이것으로 그의 부활 의식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지금은 단지 그의 완전한 죽음을 잠시 보류해둔 것일 뿐.


스킬 설명에 따르면 앞으로 3일 동안 심지현의 정신과 마나를 쏟아 부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는 부활할 수 있다.


“아직 괜찮아요. ‘부활’ 스킬을 사용해둔 상태라서···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심지현이 그에게로 다가가서 위로했다. 그러자 임우진의 눈빛에 희망이 감돌았다.


“그, 그러면 길드장님이 사실 수 있다는 건가요?”

“물론이죠. 시간이 문제긴 하지만···.”


심지현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 또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3일은 개뿔.

이 던전의 제한 시간은 끽해봐야 5시간.


그 시간 안에 현정환을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떡할 거냐고.”


패트리샤가 나를 재촉했다. 나는 그녀의 말을 애써 무시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막이군.’


이곳은 황량한 사막의 한 가운데.

먼 곳을 쳐다보니 벨로시랩터 떼거지가 여기저기에서 날뛰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건가.’


던전은 공허의 각 지역의 파편이다.

지형이 사막이라는 것은 이곳이 마즈다의 땅이라는 얘기.


이곳은 마즈다의 파편인 만큼 자라투스트라의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도움을 구해볼 수도······.


‘잠깐만.’


순간 머리를 번뜩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있었다.


신경회로가 빠른 속도로 동작되었다.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여러 조각들이 하나로 조합되어 덩어리를 이루었다.


‘던전은 공허 각 지역의 파편이다.’


이 말인 즉슨 던전이라는 것도 결국 어떤 거대한 지역의 일부라는 이야기.


그것이 암시하는 바는 명확했다.


바로 던전 너머에도 세계가 있을 거라는 것.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한 번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던전에 들어가고 나서 제한 시간이 지나 빠져나오지 못하면 던전이 리셋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던전을 포함하는 모든 세계가 리셋될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위대한 자라든지 신장이라든지 하는 작자들도 리셋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


이것은 간단한 추론이었다.

추론이 이끈 결론은 ‘던전’이라고 지정된 세계의 파편만이 리셋된다는 것.


그 외의 지역은 말짱히 그대로 있을 것이다.


“······뭐라고 말이라도 해보지?”


패트리샤는 내가 자꾸 그녀의 말을 무시하는 게 화가 났는지 활시위를 겨누었다. 레벨 140이 된 그녀는 이제 실물 화살을 사용하지 않는다. 빛 무리를 이루어 형성된 가상화살이 나를 향해 겨누어졌다.


“던전 너머로 빠져나가자.”


단호하게 말을 뱉었다. 그러자 겨누었던 활을 내려놓긴 했으나 더욱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그건 또 뭔 소리지?”

“던전은 공허의 지역의 파편이야.”


이것은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사실이었다. 사도쯤 되어도 알까 말까한 사실이었으니까.


생각보다 위대한 자는 공허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개미 같은 존재들한테 소위 과학을 설명한다는 것은 입만 아픈 일이니까.


“한 마디로 던전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 별개인 이세계의 일부라는 이야기지.”

“Damn,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군.”


패트리샤는 손사래를 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심지현만이 내게로 다가와 말을 들었다. 패트리샤에게 영어로 한 말을 알아듣고 말을 했다.


“그러면, 던전 너머로 간다는 말은······?”


그녀는 내 말을 신뢰할 명분을 갖고 있었다. 내가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맞아요. 던전 너머로 넘어가기만 하면 리셋되어 사라지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사실 그게 문제다.


추론은 그럴 듯했다.

허나 허점이 있긴 했다.


과연 우리 같은 이세계의 존재들이 그 너머로 가는 것이 가능할까.


애초에 원천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


“그래도 해보는 수밖에요. 이대로 빠져나가도 죽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나 어차피 나가도 죽는다.

레벨 200이 넘는 열 명의 전사들이 우리를 노리고 있을 테니.


나가면 죽는 것은 필연적이다.

어차피 그렇게 죽을 바에 명예롭게 던전 안에서 죽는 게 낫다.


심지현은 짧은 말에 함축되어 있는 내 생각을 읽었는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그녀를 설득하는 데는 성공한 것 같네.


이후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패트리샤는 아까부터 자리에 앉아서 모래만 긁적이고 있었다.

임우진 역시 내가 하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래, 뭐 네 말대로 해보자고.”


잠시 후.


패트리샤가 일어나면서 먼지를 털었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앉아서 생각을 끝낸 모양이었다.


“이제까지 너를 믿어서 손해 보는 건 없었으니까. 죽으면 저승에서 네가 다 책임지겠지.”


그리고는 장난스레 웃었다. 옆에 놓아둔 활을 들어올렸다.


패트리샤도 동의했다.


“임 팀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게 현정환 길드장님을 살릴 유일한 희망이겠죠?”


그가 푸른빛이 감도는 현정환의 팔을 주물럭거리면서 말했다. 시선은 내가 아닌 그의 얼굴에로 향해 있었다.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군요.”


그는 현정환을 일으키더니 슬며시 들쳐 업었다. 말끝에는 망설임이 있긴 했지만. 행동만은 분명한 동의의 의사표현이었다.


“좋아요. 그러면 가봅시다.”


그렇게 네 명은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다.


마즈다의 저 던전 너머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후기 +5 19.02.10 650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2) +2 18.12.21 1,222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6 18.12.11 1,783 0 -
공지 2018/11/19 수정내용 18.11.19 11,116 0 -
101 에필로그 +19 19.02.10 1,883 38 6쪽
100 위대한 자 +3 19.02.10 1,775 30 21쪽
99 욕심 +1 19.02.09 1,630 33 15쪽
98 신비 +3 19.02.08 1,678 29 15쪽
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8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8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3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 활공 +3 19.02.02 1,905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5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30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4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5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6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2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6 45 12쪽
79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10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9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8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6 45 13쪽
75 크세르크세스 +1 19.01.16 2,605 44 13쪽
74 녹아들다 +1 19.01.15 2,736 47 13쪽
73 독서모임 +3 19.01.14 2,858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4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5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7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7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6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4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7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30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1 103 11쪽
54 회귀했음에도 +8 18.12.23 4,818 89 11쪽
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5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2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5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9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8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40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4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8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8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8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1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6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9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9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6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6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4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4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