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573,097
추천수 :
9,905
글자수 :
539,590

작성
18.11.11 20:20
조회
9,353
추천
155
글자
10쪽

고블린 족장

DUMMY

우리는 나무 위에서 고블린 녀석들이 몰려오기를 기다렸다.

마나가 바닥난 상태에서 죽어라 달렸기 때문에 현재 내 마나는 8.

고블린 족장과 싸우려면 최대한 채워놔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마나 호흡을 사용했다.

10분 정도 시간이 지났다.

내 마나는 38이 되었다.

이 정도면 마법 구체 세 번.


세 번으로 족장을 처리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레벨 10이라도 놈의 등급은 보스 몬스터다.

위력과 맷집이 동 레벨 일반 몬스터보다는 월등히 높다.

하지만 마나를 더 채울 시간이 없었다.


꽈아아아악-!


놈의 그로울링 소리가 지근거리에서 들렸기 때문이다.


“현민 씨! 놈들이 왔어요.”

“시작하죠.”


계획했던 대로 오서희가 주머니에서 연막탄을 꺼냈다.

멀리서 고블린 녀석들이 우르르 달려오기 시작한다.


“서희 씨.”

“네.”

“혹시 연막탄 몇 개나 있어요?”

“아직 10개 정도 남았어요. 왜 그러세요?”

“저 다섯 개만 좀 가져가도 될까요?”

“아, 괜찮아요.”


오서희가 주머니에서 다섯 개의 연막탄을 꺼냈다.

내게 건네주었다.


꽈아아아-!!


“현민 씨, 이제 놈들이 거의 다 왔는데.”

“좋아요. 이제 던지세요.”


슈우우욱-

펑-


크오오오? 크오오오?


연막탄이 고블린 한 가운데에서 터졌다.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연기.

고블린 전사 놈들의 시야를 완전히 차단했다.

연기 속에서 놈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소리만 질렀다.

고블린 족장 놈의 시야는 차단되지 않았다.

덩치가 큰 녀석은 피어오른 연기 바깥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서희 씨는 여기서 기다리세요. 혹시나 위험한 일이 있으면 이걸 사용하세요.”


나는 오서희에게 페로몬 향수를 하나 건넸다.


“이건··· 고블린 페로몬 향수네요.”

“아시는군요? 그러면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도 아시겠죠?”

“네.”

“좋아요. 이제 제가 내려가서 고블린 족장의 어그로를 끌게요. 재호 씨는 연막이 걷히자마자 내려가서 고블린 전사 놈들의 어그로를 끌어주세요.”

“네, 알겠어요.”


드디어 때가 왔다.

나는 나무에서 잽싸게 내려왔다.


꽈아아아악-!


족장 놈이 나를 발견하고 포효했다.

이제껏 우리를 쫓아다니느라 잔뜩 약이 올랐는지 두 눈이 충혈되어 있다.


꽈아아아아!!


한 번 더 강렬하게 포효한 뒤 내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좋아 어그로 끄는 것은 성공.

나는 부리나케 도망가기 시작했다.

육중한 비계를 출렁거리며 놈이 쫓아왔다.

다행히 연막탄에 가려 고블린 전사 놈들의 어그로는 한 마리도 끌지 않았다.

예상대로 됐다.

1대1 상황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조금만 더 멀어지자.

오재호가 어그로 끈 고블린 전사들과 마주치지 않게.

내가 어느 정도 멀어진 것 같자 오재호도 나무 위에서 내려왔다.

슬슬 고블린 전사를 몰고 다니려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꽈아아아아악-!!


놈의 포효소리가 더욱 거칠어졌다.

이제 화가 날 대로 난 것 같다.

휴··· 나도 이제 계속해서 달리는 건 무리다.

이쯤하면 되겠지.

제대로 상대해줘야지.


걸음을 멈추었다.

뒤를 돌아보았다.

놈도 한참 동안 달리느라 체력이 좀 달렸는지 움직임이 둔해보였다.


지이이잉-


나는 마법 구체를 시전했다.

스태프 위로 구체가 완성되자마자 놈에게 구체를 날렸다.


슈우우우욱-


퍼어어엉-!


꽈아아아-


구체가 정확히 놈의 배때기 위에서 폭발했다.

만날 도망만 다니던 내가 처음으로 반격했으니 놈도 좀 당황한 것 같다.

배때기에 상흔이 여럿 생기긴 했다.

그러나 저 정도면 심대한 타격은 아니다.

이런. 이러면 세 번의 마법 구체로는 절대 못 끝내고···.

어쩌면 마나를 풀로 채우고 덤벼야할 수도 있겠는데.

싸움이 좀 길어질 것 같다.

최대한 약점을 노리는 식으로 싸워야겠다.


꽈아아아악-!


잠시 멈칫했던 놈이 다시 육중한 몸을 흩날리며 달려왔다.

다시 한 번 마법 구체를 시전했다.

나는 타격 목표를 변경했다.

배때기를 노리는 것은 악수다.

놈의 비계 때문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기 힘들다.


나는 놈의 왼쪽 다리를 겨냥하였다.

딱 봐도 놈의 체형은 불균형의 극치였다.

짧고 뭉툭한 다리가 거대한 상체를 지지하는 꼴이었다.

저런 다리를 갖고 저 정도 속도로 뛰는 게 대단할 지경이다.

그러니 다리에 타격을 줄 수만 있다면···.

놈은 균형을 잃고 무너질 것이다.


원래 비만인 사람은 무릎 관절이 안 좋다지?


슈우우우욱-!

퍼어어엉-!


좋았어. 명중이다.

정확히 놈의 무르팍에 구체가 꽂혔다.

자그마한 고블린에 비해 워낙 덩치가 커서, 폭발반경이 제법 되는데도 무릎밖에 피해를 못 주는 게 한이다.


꾸애애애액-


놈이 비명을 질렀다.

비명소리부터 다른 걸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나보군.

놈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속도가 좀 느려졌다.

왼쪽 다리를 살짝 절었다.


슈우우욱-


다시 한 번 구체를 날렸다.

이번에도 역시 목표는 같다.

모름지기 때린 데 또 때려야 제 맛 아니겠나.


퍼어어엉-


놈의 왼쪽 무릎에서 구체가 터졌다.


꾸애애애애애액-


비명 소리가 한층 강해졌다.


좋아 좋아. 순조롭군.


[‘마법 구체’ 레벨이 2가 되었습니다. 구체의 파워와 이동거리, 폭발반경이 증가합니다.]


오! 방금 숙련도 100%을 찍었나보군.

마침 잘됐다.

고블린 족장을 제대로 요리할 수 있겠어.


마나를 다 쓴 나는 놈을 향해 연막탄을 던졌다.


꽈아아아?


놈의 시야가 회색빛 연기에 완전히 가려졌다.

그 틈을 타 가까운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

일단 레벨업한 스킬부터 확인해야지.


[마법 구체]

- 레벨 : 2/10

- 서클 : 1

- 숙련도 : 0/100%

- 마나 : 15

- 효과 : 마력의 기운을 모아 구체를 발사합니다. 마력에 비례하여 구체의 파워가 증가합니다. 스킬레벨에 비례하여 구체의 파워, 이동거리, 폭발반경이 증가합니다.


젠장. 레벨업한 건 좋은데···.

소모 마나가 15가 됐다.

이러면 지금 최대 마나가 118이니까.

마나가 풀로 있을 때 일곱 번밖에 쓸 수가 없다.

11번에서 7번이라···.

이거 노답이잖아?

그만큼 세지긴 했으면 좋겠는데.


새삼 마나통이 엄청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초반에 집중력에 몰빵하길 잘했어.


꽈아아아-?


참,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아까 보니까 연막탄을 한 번 쓰면 5분 정도 유지가 되는 것 같았다.

내게는 다섯 개의 연막탄이 있다.

대략 25분 정도는 시간을 끌 수 있다는 뜻이다.

그 동안 최대한 마나 호흡을 할 생각이다.

정신을 집중하고 마나 호흡을 사용했다.


퍼어엉-


연막이 걷힐 때마다 다시 한 번 연막탄을 던져주었다.

놈은 고통스러운 다리를 붙잡고 연막탄 안에서 헤매었다.

멍청한 고블린이라 좋다.

시야가 없으니 연막 안에서 꼼짝도 못하고 갇혀 있다.

이거 무슨 천연 우리구먼?


20분이 흘렀다.

됐다. 마나가 68이 되었다.

윽. 레벨업 전이면 여섯 번 쓰는 건데.

지금은 네 번 밖에 못 쓰네.


꽈아아아아-!


연막이 걷혔다.

놈은 한껏 짜증을 내며 주위를 살폈다.

나는 나무에서 내려왔다.

놈이 나를 보고 울부짖었다.

네 녀석 이제까지 날 잘도 갖고 놀았겠다.

그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나를 향해 달릴 준비를 했다.

커다란 도끼를 공중에서 휘둘렀다.


자, 그러면 레벨 2짜리 마법 구체를 시험해볼까?


지이이잉-


오호. 레벨 2가 되어서 그런지, 구체 크기도 좀 커지는데?

이래서 폭발 반경도 늘어나는 건가.


슈우우우욱-


역시나 놈의 왼쪽 무르팍을 향해 구체를 날렸다.

쾌속으로 구체가 날아갔다.

정확하게 무르팍에 꽂혔다.


퍼어어어엉-


꾸애애애애액!!!


이야. 확실히 폭발 반경이 늘어났다.

구체는 왼쪽 무릎뿐만 아니라 놈의 널따란 허벅지에까지 큰 타격을 주었다.

게다가 파워도 증가한 게 분명했다.

놈의 왼쪽 무릎은 완전히 불능상태가 되었다.

살집이 터지고, 근육이 끊어졌으며 놈의 검은 색 뼈가 드러났다.

이제 놈의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후후··· 이러면 더 고귀하게 요리해줄 수 있겠네.


퍼어어엉-


이번엔 목표를 변경했다.

족장 녀석의 상판 떼기에다 구체를 먹여주었다.


꽤애애애애애!


녀석의 얼굴이 초록색 핏물로 뒤덮였다.

살갗이 완전히 타버렸다.

더 크게 소리 질러!


퍼어어억- 꽤애애애애!

퍼어어억- 꽤애애애애!


남은 두 번의 마법 구체 역시 놈의 상판으로 날아갔다.

놈은 아무것도 못하고 소리만 질러댔다.


꽈아아아···


결국 놈의 모가지는 처참하게 꺾여버렸다.

망나나의 검이 한 번 베고 지나간 듯 목이 뚝 바닥으로 떨어졌다.

녀석의 낯가죽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고블린이 아니라 오크를 잡았노라 속여도 될 정도다.

동시에 놈의 몸뚱어리도 풀썩 주저앉았다.

쿵 소리와 함께 땅이 울렸다.


잡았다 요놈.


놈의 시체 사이로 막대한 양의 고블린 코인이 떨어졌다.

동시에 메시지들이 머릿속에 들이쳤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스탯 포인트 3이 주어집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스탯 포인트 3이 주어집니다.]

[보스 몬스터 고블린 족장이 사망하였습니다. 던전 폭발이 종료됩니다. 폭발 진정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추가 경험치가 주어집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스탯 포인트 3이 주어집니다.]

[던전 폭발이 종료되었습니다. 던전 소멸까지 1시간 30분 남았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후기 +5 19.02.10 650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2) +2 18.12.21 1,222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6 18.12.11 1,783 0 -
공지 2018/11/19 수정내용 18.11.19 11,116 0 -
101 에필로그 +19 19.02.10 1,882 38 6쪽
100 위대한 자 +3 19.02.10 1,775 30 21쪽
99 욕심 +1 19.02.09 1,630 33 15쪽
98 신비 +3 19.02.08 1,678 29 15쪽
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8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8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5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4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2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6 45 12쪽
79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10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9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7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6 45 13쪽
75 크세르크세스 +1 19.01.16 2,605 44 13쪽
74 녹아들다 +1 19.01.15 2,736 47 13쪽
73 독서모임 +3 19.01.14 2,857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4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5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7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7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7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30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1 103 11쪽
54 회귀했음에도 +8 18.12.23 4,818 89 11쪽
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4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2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5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8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40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4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8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1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6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9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6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6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 고블린 족장 18.11.11 9,354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4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