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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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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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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녹아들다

DUMMY

쐐애애애액-


하늘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냉기가 떨어지고 있었다.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샴 오크’는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빙결대검을 눈치 채고 그 자리를 피하려고 움직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곳곳에서 솟아오른 10개의 맹독연꽃이 지속적으로 독침을 뿜어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움직일 만하면 날아드는 독침에 샴 오크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등짝에 붙어 있는 머리는 팔을 휘저으며 울부짖었고, 앞쪽에 붙어 있는 머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연꽃을 향해 달려들었다.


우어어어얽!


그러나 대검의 쇄도가 한 박자 더 빨리 일어났다.

샴 오크의 두 머리 가운데를 정확히 꿰뚫고 대검이 지나갔다.

냉기가 폭발하며 번져갔다.

시야가 밝아진 순간 드러난 것은 두 마리의 오크였다.

한 마리로 붙어 있던 샴 오크가 분리되어 두 마리의 오크가 된 것이다.

이것이 샴 오크의 특수한 능력이었다.

녀석은 분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우어어어얽!


합체되어 있을 때 샴 오크의 장점은 맷집과 파괴력.

반면 분리되어 있을 때의 샴 오크는 스피드가 강점이었다.

가늠하기 힘든 속도로 오크가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별달리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간단하게 순간이동을 썼다.

환술이 발동됨과 동시에 내가 있던 곳에는 환영 하나가 서 있었다.


‘마나 폭풍.’


환영을 향해 마나 폭풍 스킬을 명령했다.

환영을 중심으로 바람이 휘감겨 나왔다.

폭풍을 정면으로 받은 샴 오크 두 마리가 뒤쪽으로 튕겨났다.

이렇게 스피드가 좋고 근접전을 선호하는 적에겐 역시 마나 폭풍이 제일이다.


우어어어얽-


제법 멀리 날아간 녀석들은 끈질기게 나를 노려다보았다.

몸을 추스르고 다시 내게 달려들 준비를 했다.


하지만 난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두 명의 이현민에게서 시전된 빙결대검이 이미 두 녀석의 머리통을 향해 쇄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쐐애애애액-

콰아아아앙-


동시에 대검은 떨어졌고, 오크의 머리통이 찢겨나갔다.

동결 상태가 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그 자리에서 즉사해버렸다.

역시 분리된 샴 오크의 맷집은 합체되었을 때보다 약했던 것이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스탯 포인트 3이 주어집니다.]


방금 사냥으로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이제 내 레벨은 다음과 같았다.


[이현민]

- 레벨 : 130

- 클래스 : 마법사

- 서클 : 3

- 존재 등급 : 도제

- 마나 : 18500/21000

- 능력치 : 힘(40), 민첩(40), 마력(362+50), 집중력(111+50)


샴 오크의 레벨은 138이었다.

그렇기에 경험치 보너스도 얻어 더욱 빠른 레벨업을 이뤘던 것이다.

이제와서 돌아보니 마법사 클래스에 대해 한 가지 느낀 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성장에 최적화된 클래스라는 것.

그것도 혼자 사냥이 얼마든지 가능할 정도로 사냥에 최적화되어 있었다.

3서클이 되면서 특히 더 그러했다.

그렇기에 성장속도도 훨씬 빨라진 것이다.


이 정도 페이스라면 김재권의 레벨을 추월하는 것도 문제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만에 하나 레벨을 추월하는 데 실패한다면?

그 경우에 내가 그를 일 대 일로 이길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전사란 클래스는 밸런스가 정말 좋기 때문이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좋았다.

클래스 단순 비교를 하면 전사가 마법사보다 대인전에 좋았던 것이다.


‘응? 무슨 소리지?’


그때 한참 생각에 잠겨 있느라 내가 무시하고 있는 메시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스템 창에 도착한 메시지를 얼른 확인해보았다.


[마즈다의 위대한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당신에게 때가 왔다고 말합니다. 당신에게 수제자 시련의 기회를 부여합니다.]

[수제자 시련을 치르겠습니까?]


맞아. 내가 깜박 잊고 있었군.

레벨 130이 바로 수제자로 존재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레벨이라는 것을.

너무 사냥에만 정신 팔리다보니 그것을 놓치고 있었다.

난 마지막으로 떠오른 질문에 대해 긍정의 대답을 했다.


[수제자 시련을 치르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시험의 내용은 ‘퀘스트창’을 확인하십시오.]

[수제자 시련]

- 난이도 : S-

- 내용 : ‘서울시 금천구 제1던전’에서 신장(神將) 크세르크세스의 환영을 만나라. 환영은 크세르크세스의 힘의 일부분을 구현한 실체이다. 제한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환영을 무찌르라. 오직 혼자의 힘으로만 해내야 한다.

- 보상 : 수제자로 존재 등급 상승


이번에는 자라투스트라가 수제자 시련을 생략하진 못했다.

아마 존재 등급의 상승은 본인의 힘을 미칠 수 있는 범위 밖의 일일지도 모르겠다.

서클이라는 개념은 다른 클래스에 비슷한 개념이 있긴 하지만, 마법사에 유일한 개념이다.

하지만 존재 등급은 아니다.

모두에게 공통된 개념인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신장의 환영을 물리치는 퀘스트군.’


아마 상황은 저번이랑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걸리는 건 난이도가 S-로 올라갔다는 사실.

지난번엔 A 정도에 머물렀는데.

조금 더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


던전 시간이 모두 끝나가고 있었다.

심지현과 나는 얼른 입구를 향해 달려갔다.

던전에서 빠져나왔다.


“현민 씨, 그··· 레지스탕스 일은··· 잘 되고 있나요?”


던전에서 빠져나왔을 때.

심지현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물어보았다.

그녀는 매번 나와 만날 때마다 이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꼭 필요한 일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위험한 일이긴 한 탓이다.


만약 내 의도가 들통 나기라도 하면?

레지스탕스에서 쫓겨나는 것은 물론이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다.

난 그녀를 안심시키며 말했다.


“계속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에요. 다행히 저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럼 잘 됐네요. 조심해야 해요.”

“고마워요.”


따뜻하게 걱정을 건네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와락 껴안았다.


----


첫 독서 모임을 가진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카르마 바를 방문하였다.

처음엔 나를 낯설게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자주 얼굴을 비추다 보니 모두들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매일 같이 이곳에 들락거리는 레지스탕스 일원들과 똑같은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잘 된 일이었다.

자연스럽게 그들 틈바구니에 녹아들고 있는 것이다.


김민훈 패거리와도 제법 친분을 쌓았다.

그들이 이곳에 올 때마다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이제는 낯을 조금 가리던 박상필과 구종환마저 나를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친한 동료 대하듯이 나를 대했다.

그러다보니 전진 길드에 대한 정보도 제법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엘프 코인을 슬쩍 한 거야?”


박상필이 킥킥대면서 김민훈에게 말했다.

김민훈은 본인이 마치 영웅이라도 된 듯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의 인벤토리에서 엘프 코인이 몇 개 떨어졌다.


“그럼! 어디 보자, 이게 다 얼마야? 엘프 코인 하나에 3000만원이니까···.”

“총 10개니까 3억이네.”


구종환이 개수를 헤아리면서 말했다.

엘프 코인은 20레벨 던전에서 출현하는 엘프를 사냥해서 얻을 수 있는 코인.

레벨 190이 넘는 헌터가 20레벨 던전에 주로 들어간다.

허나 그 정도 레벨이 되는 헌터는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가격대가 높고 희귀했던 것이다.


김민훈의 레벨은 현재 127이랬다.

엘프들의 레벨은 190대.

애초에 이 자는 직접 사냥으로 이걸 얻을 수 없다.

제 돈을 주고 사거나 훔치거나 둘 중 하나다.

물론 이미 후자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미친 새끼. 이렇게 횡령해도 되는 거야? 흐흐흐···.”


박상필이 목소리를 낮추며 웃어젖혔다.

김민훈은 뻔뻔하게 그의 말을 받아쳤다.


“횡령이라니! 내가 전진 길드에 기여한 게 얼만데. 내가 키워낸 헌터들이 몇 명이야? 왕건호 그 자식도 마찬가지지. 지금 봐봐! 탱커 루키까지 하면서 잘 나가잖아!”

“그렇지. 지금은 이미 너보다도 잘 나가지. 레벨도 너보다 높잖아? 135라 그랬나?”

“흠흠··· 그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김민훈은 박상필의 촌철살인에 머리를 긁적거렸다.

난 옆에서 잠자코 그들의 말을 듣고만 있을 뿐이었다.


“아무튼 이건 합당한 나의 권리라고. 나를 위한 작은 보상이랄까. 어차피 아무도 내가 그랬다는 걸 모를 거야. 입막음을 잘 해뒀거든··· 흐흐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실실 웃었다.

이런 일을 한두 번 해본 게 아니라는 웃음이었다.

그때였다.

박상필이 내 옆구리를 찌르며 물었다.


“이봐, 현민아. 너는 어떻게 생각해? 이러다 이 새끼 잡혀갈 것 같지 않냐?”


이미 그들과 나는 말을 놓은 상태였다.

기본적으로 그들이 나보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형이라는 호칭을 제외하곤 모두 반말을 했다.

난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의 말에 대답했다.


“에이 형!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남자가 그런 것 가지고 겁을 먹어서 되겠어? 좀 대범하게 일을 할 줄도 알아야지.”

“엑! 뭐야? 이 새끼도 똑같은 놈이었네!”

“하하하! 현민이가 역시 뭘 좀 아네.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다니까. 크게 될 친구야, 암암!”


김민훈은 내 말을 듣자 책상을 탁탁 내리치며 격하게 좋아했다.

다른 두 명도 그랬지만 특히 김민훈이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엄청난 비밀이 될 수도 있는 일을 내게도 떠벌리는 거겠지.

나를 어느 정도 믿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좀 심하다고는 생각한다.

조심성이 없기는 없는 놈이다.

아마 이 자식은 헌터 레지스탕스 내에서도 높은 곳에 올라가진 못할 것이다.

이런 허술한 성격 가지곤 추호민이나 전성현조차도 상대할 수 없다.

간부의 입장에서 김민훈 같은 사람은 언제든지 교체 가능한 기계 부품에 불과할 테다.


전진 길드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그것도 실력이라기보다는 근속년수를 갖고 앉아 있는 거겠지만.


드르륵-


그때 카르마 바의 깊숙한 곳에서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안쪽에 숨겨져 있던 문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곳에서 가녀린 여성 한 명이 걸어 나왔다.

그 여자는 아무래도 일반인인 것처럼 보였다.

어딜 보아도 헌터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다.


‘저 여자도 여기서 일하는 사람인 건가?’


처음 올 때부터 느꼈던 건데 이곳에서 손님은 모두 헌터였지만 일하는 사람은 모두 일반인이었다.

사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헌터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곳에서 일반인들이 있을 수가 없지 않은가.

누가 봐도 이해관계가 맞질 않았다.

일반인들이 헌터 레지스탕스들을 도와줄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래서 난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이곳에서 일하는 일반인은 합법적으로 고용된 것이 아니라고.

이들은 마치 노예처럼 이곳에서 부려지고 있었던 것이다.


숨겨진 곳곳의 방에 이들은 감금되어 있는 것 같다.

스르륵 닫히는 문 사이로 헌터로 추정되는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아마 저런 자들이 이들을 감시하고 있는 게 아닐까.


‘표정이 좋아보이질 않네.’


가녀린 여성은 담요를 걸치고 바의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따뜻한 차 같은 것을 들고 오더니 연거푸 마셨다.

난 시끄럽게 떠드는 세 명의 대화를 뒤로 하고 그녀의 모습을 슬쩍 지켜보았다.

그녀의 얼굴엔 깊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우수에 찬 눈빛과 뺨까지 내려온 다크 서클.

우울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러자 제법 확신이 생겼다.

그녀는 정상적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라는 강한 확신이.

어쩌면 그녀는 추호민이 소위 ‘지원’해준다고 말했던 그자일 수도.


“어이! 현민아!”


김민훈이 내 앞에서 손가락 스냅을 하며 말했다.

그제야 난 정신을 차리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짠해야지?”


이미 세 명은 잔을 높게 들고 있었다.

나만이 손을 놓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난 겸연쩍게 웃으며 술잔을 들어올렸다.


“짠!”


네 개의 잔들이 공중에서 부딪혔다.

세 명은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난 그들과 템포를 맞추어 술을 마셨다.

하지만 온 신경은 구석에 앉은 저 여자에게로 가 있었다.


작가의말

이제 제게 여유롭게 글 쓸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네요...ㅠㅠ

앞으로 완결까지 쭉 달려볼 생각입니다.

이야기 전개를 빠르게 할 예정인데... 그게 또 맘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ㅠㅠ

만족스럽게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런 이유에서 종종 하루에 두 편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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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8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8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3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5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5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30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4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5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6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2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6 45 12쪽
79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10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9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8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6 45 13쪽
75 크세르크세스 +1 19.01.16 2,605 44 13쪽
» 녹아들다 +1 19.01.15 2,737 47 13쪽
73 독서모임 +3 19.01.14 2,858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4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6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7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7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6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4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7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30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1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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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5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2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5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9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8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40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4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8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8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8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1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6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6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9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9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6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6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4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4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7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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