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573,065
추천수 :
9,905
글자수 :
539,590

작성
18.12.07 20:20
조회
6,677
추천
119
글자
11쪽

오아시스

DUMMY

[일본 하치조지마 섬 제1던전]

- 레벨 : 6

- 제한시간 : 8시간

- 인원제한 : 10명


다음 날이 되었다.

나는 지정된 시간에 맞추어 던전 앞에 섰다.


이미 기타 법적 절차는 마쳐놓은 상태였다.

한국 헌터 협회를 통해 일본 헌터 협회에서 사냥 허가를 받아놓았다.

한국과 일본은 헌터 활동에 있어 거의 장벽이 없었다.

그래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뭐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곳 던전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었다.


‘8시간이라. 8시간 안에 찾을 수 있겠지?’


한 발짝 들여놓으니 풍경이 바뀌었다.

뜨거운 모래사막이 펼쳐졌다.

나 말고는 들어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 넓은 공간에 오직 나 혼자뿐이었다.


이글거리는 땅위에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었다.

어디로 먼저 가면 좋을까.

너무도 막막했다.

일단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았다.


쿠우우우우워-


몬스터를 하나 만났다.

레벨 52짜리 선인장이었다.

으레 몬스터들이 그렇듯이 이 자식도 괴이하게 생겼다.

걸어 다녔을 뿐만 아니라 외눈이 달려 있다.

그 밑에는 반달 모양의 입이 있었다.

입에서 끈적거리는 진액이 흘러나왔다.


녀석이 요사스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입에서 뭔가를 뱉어냈다.


츄우우웃-


날카로운 가시였다.

재빨리 마력방어를 시전했다.

가시 공격은 마법 공격이었는지 마력방어에 쉽게 흡수되었다.


‘이 자식 불이 약점이겠지?’


익스플로젼을 시전했다.

선인장의 발밑에서 붉은 원이 나타났다.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다.


콰아아아앙-


‘저건 또 뭐지?’


그러나 녀석은 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냈다.

녀석의 발은 땅에 꽂혀있었다.

특수한 스킬을 사용한 것 같았다.


신체에 습기가 있는 걸 보면.

저 스킬을 사용할 때 순간적으로 불속성에 내성이 생기는 것 같다.

아마 땅속에서 물을 흡수하는 탓이겠지?

탱커의 ‘방어’ 스킬과도 유사해 보인다.


‘그러면 거꾸로 상대해줘야겠군.’


보통 내가 사용하는 콤보는 익스플로젼 이후에 마법 구체이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해볼 생각이다.

번개 속성을 바른 마법 구체부터 날렸다.


지지지지지직-


녀석은 또 다시 땅에 발을 집어넣었다.

선인장 곳곳에서 물이 새어나왔다.

그러나 이번엔 공격의 타입이 다르다.

불이 아니라 번개다.

번개 구체가 선인장의 몸체에서 터졌다.


퍼어어어어엉-

꾸우어어어어!


효과적으로 먹혀들었다!

내 예상대로 녀석의 스킬은 불 속성 내성을 증가시키는 스킬이었다.

그래서 번개 속성 공격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쥐약이었다.

새어나온 물 덕분에 전기가 선인장 녀석의 몸에 보다 큰 타격을 입혔다.


이 틈을 타 연이어 익스플로젼을 발동했다.

놈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새 발밑에서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콰아아아아앙-


선인장의 몸이 하늘로 붕 떠올랐다.

온몸이 불길에 뒤덮인 채로 말이다.

확실히 불 속성이 약점인 것은 맞다.

다만 그것에 대응할 스킬을 하나 가지고 있을 뿐.


곧 아래로 떨어졌다.

나는 번개 구체를 던지는 것으로 확인사살을 했다.

코인을 수거하고 장소를 이동했다.


‘너무 넓다.’


이동하면 할수록 이곳이 맘에 들지 않는다.

이 던전이 왜 인기가 없는지 알 것 같았다.

일본의 외딴 곳에 있는 것도 한몫 했겠지.

그러나 일단 몬스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 제일 클 것이다.

처음에 만난 선인장을 제외하고 다른 놈은 한 번도 마주치지 못했다.


물병에 가득 담아온 물로 지친 마음을 축이며 앞으로 나아갔다.


스스스스스-


‘응? 뭐지?’


그때 불길한 기운이 발밑에서 느껴졌다.

바람도 불지 않는데 모래가 살살 움직였다.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이상한 낌새를 채 도망가려고 할 때쯤 모래 속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촤아아아아악!


“으아아악!”


깜짝 놀랐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말라비틀어진 손이었다!


좀비 같은 손은 내 발목을 붙잡았다.

모래 밑으로 나를 끌고 내려가려고 했다.

아귀의 힘은 정말 강력했다.

발버둥 쳤지만 쉽사리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휴···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방금 내가 있던 자리에는 말라비틀어진 손이 어리둥절하게 휘적거리고 있었다.


“아니 무슨! 손에 눈알이 달려있냐···?”


역시 정상인 놈이 없다.

손에 달린 눈알이 나를 쳐다보고 끔벅거렸다.


녀석은 다시 모래 속으로 들어갔다.

모래가 또 스르르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나를 밑에서 덮치려는 게군.

이번엔 당황하지 않고 조져주지.


‘익스플로젼.’


모래의 움직임을 살피며 스킬을 사용했다.

이내 바닥에서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촤아아아아악!


그러나 녀석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내 발밑에서 손이 치솟아 올랐다.


아무래도 익스플로젼이 사용되는 깊이 내에 녀석이 위치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보기 좋게 빗나간 거겠지.

이런···

녀석이 내 발목을 턱 붙잡았다.

이제는 다른 쪽 팔도 땅위로 나왔다.

다른 쪽 팔에는 입이 달려 있었다!


그 입에서 독가스가 뿜어져 나왔다.

다리가 마비되는 것이 느껴졌다.

위험한 마법임에 틀림없다.

나는 다리가 진짜로 굳어버리기 전에 얼른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어휴··· 끔찍한 녀석이군···.”


저려오는 다리를 얼른 만졌다.

살짝 굳었던 근육이 풀어졌다.


녀석은 다시 손을 휘적거리며 내 위치를 찾았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두 팔을 땅바닥에 짚었다.

그리고 이번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팔과 이어져있던 미라 같은 상체가 바깥으로 나왔다.

역시나 흉측한 몰골이다.

얼굴엔 이목구비 중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손바닥에 달린 눈과 입으로 주변을 감각할 뿐이었다.


우우우우어어어-


녀석은 모래를 헤치며 빠른 속도로 내게 달려왔다.

달려왔다고 해야 하나?

기실 기어온다고 해야 말이 맞을 테다.

어쨌든 나는 이번에야 말로 놓치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익스플로젼을 사용했다.


콰아아아아앙-

우우우어어어!


다행히 정통으로 맞추는 데 성공했다.

녀석의 신체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으악! 녀석은 상체만 있는 놈이었다.

다리는 없었고 신체 절반이 잘려 있었다.


너무 괴이한 장면에 구역질이 나서 나는 한 번 더 익스플로젼을 사용했다.

공중 곡예가 다시 선보여졌고 녀석은 목숨을 잃었다.

고기 굽는 냄새가 피어올랐다.


‘이 자식이 지박령이었군.’


정신이 없어서 시스템 확인을 못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레벨 54짜리 지박령이었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녀석이었다.

모래 밑에서 돌아다니면서 덮쳐대니 원.

마법을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이런 애들은 전사 클래스처럼 직접 부대끼며 싸우는 헌터들이 잘 잡을 것이다.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녀석의 팔을 붙잡고, 모래 속에서 쑥 뽑아내 조지면 되니까.


‘그나저나 얘가 뭔가 단서를 준다고 하지 않았던가?’


녀석의 시체를 잘 살펴보았다.

오! 과연 그러했다.

녀석의 굳어버린 손가락이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지금 내가 보는 방면에 대하여 북동쪽이었다.


‘엥? 근데 이건 또 뭐야?’


그러나 반대쪽 손의 손가락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지금 내가 보는 방면에 대하여 정북쪽이었다.

자세히 보니 정북쪽을 가리키는 손의 손바닥엔 눈이 있었다.

반대편 손에는 입이 있었고.


‘어디로 가면 좋을까···?’


‘진짜 오아시스’를 찾는 게 목적이다.

아마 오아시스는 이곳에 유일하겠지.

그렇다면 둘 중 한 방향만이 참일 것이다.

어떤 방향은 가짜 오아시스로 날 안내할 것이다.


나는 선택해야만 했다.

눈이냐 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좋아, 눈으로 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정북쪽으로 향했다.


한참을 이동했다.

머리 위에선 태양이 지글거리며 불타올랐다.

지칠 때마다 물을 들이켰다.


‘젠장··· 뭐 사용할 수 있는 게 있어야 말이지.’


이곳은 공허의 땅.

당연하게도 문명의 이기가 통할 리가 없다.


GPS같은 게 터지겠는가?

이 땅 위에는 인공위성이 없다.


인터넷이나 통화가 터지겠는가?

이 땅에는 기지국도, 광섬유도 없다.


그보다 못한 기술인 나침반 역시도 먹통이다.

지구야 N극 S극이 있으니 나침반이 길을 알려주지만 이곳은 그런 자기장도 없다.


그러니 사실상 길치는 던전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꽤 온 것 같은데···.’


나는 물론 이제 길 찾기엔 도가 텄다.

하도 던전에 들락거리다보니 머릿속에 어느 정도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정도가 됐다.


스스스스-


엇! 모래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필시 이번에도 지박령일 것이다.


촤아아아앗-


나는 녀석의 팔이 뻗어 나올 타이밍에 맞추어 순식간에 순간이동을 썼다.

그 자리 위에 남겨둔 것은 바로 붉은 원이었다.


콰아아아앙!

우우우어어어!


폭발과 함께 녀석의 두 팔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바닥 밑에 잠겨 있던 녀석의 상체와 분리가 된 것 같았다.

두 팔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쯤 되어서야 불붙은 녀석의 상체가 고개를 내밀었다.

다시 한 번 불맛을 보여주었다.

녀석은 목숨을 잃었고, 두 손가락은 각기 방향을 가리켰다.


‘이번에도 눈으로 가야겠지?’


개중에서 눈이 달린 손가락의 방향을 따라 또다시 자리를 옮겼다.


그렇게 한참을 헤맸다.

지박령이 나올 때마다 사냥했다.

눈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곳곳에서 선인장도 마주쳤다.

지나치지 않고 혼쭐을 내주었다.

그 길의 끝에서 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 보인다! 오아시스!’


나는 오아시스가 보이자마자 후다닥 그곳으로 뛰어갔다.

모래가 흘러내려 자꾸 내 앞길을 막았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로지 한 곳만 보고 헐레벌떡 뛰어갔다.


“만세! 찾았다!”


나는 오아시스 앞에서 크게 외쳤다.

속이 후련했다.

신기루 같은 게 아니었다.

정말로 자연스럽게 물이 넘실대고 있었다.

야자수는 바람에 흔들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물가로 다가갔다.


‘맑은 물 같은데. 얼굴이나 좀 씻어볼까?’


쪼그리고 앉았다.

서서히 손을 가져다대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수면에 내 손가락이 닿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넘실대던 맑은 물도. 탐스럽게 익어가던 야자도.

내 발밑에는 메말라가는 땅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이제는 익숙한 지박령의 손이었다.


촤아아아앗-

촤아아아앗-


그런데.

한 두 개가 아니었다.

내 몸 전체를 감쌀 수 있을 만큼 많은 손이 뻗쳐왔다.


우우우우우어어어-


그리고 내 앞에는 몸을 망토로 둘둘만 미라 한 마리가 나를 향해 울부짖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후기 +5 19.02.10 650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2) +2 18.12.21 1,221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6 18.12.11 1,783 0 -
공지 2018/11/19 수정내용 18.11.19 11,116 0 -
101 에필로그 +19 19.02.10 1,882 38 6쪽
100 위대한 자 +3 19.02.10 1,775 30 21쪽
99 욕심 +1 19.02.09 1,630 33 15쪽
98 신비 +3 19.02.08 1,677 29 15쪽
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7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7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4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5 45 12쪽
79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10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7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5 45 13쪽
75 크세르크세스 +1 19.01.16 2,605 44 13쪽
74 녹아들다 +1 19.01.15 2,736 47 13쪽
73 독서모임 +3 19.01.14 2,857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3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5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6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6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29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0 103 11쪽
54 회귀했음에도 +8 18.12.23 4,817 89 11쪽
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4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2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4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7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39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3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 오아시스 +5 18.12.07 6,678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0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9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