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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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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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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9,590

작성
18.12.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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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아르마딜로

DUMMY

다음 날.

나는 곧장 채비하여 나주로 향했다.

혹시 몰라서 숙소도 예약해두었다.

퀘스트 목표는 외눈박이 손바닥을 100마리 잡는 것.

단 한 번의 입장으로 100마리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던전 관리소에서 예약을 확인받고 입구에 서니 딱 오후 3시였다.

메시지가 떠올랐다.


[전라남도 나주시 제8던전]

- 레벨 : 8

- 제한시간 : 4시간

- 인원제한 : 8명


모래사막이 펼쳐졌다.

방향을 체크하며 하염없이 걸었다.


어느 정도 걸으니 땅이 요동쳤다.

진동이 내 몸을 타고 머리끝까지 올라갔다.

난 다음 상황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래서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촤아아아아앗-


모래 속에서 거대한 손바닥이 튀어나왔다.

우악스럽게 주먹을 쥐었다.

무언가 잡으려는 모양새였다.

당연히 나의 허리를 꺾어놓으려 했겠지.

그러나 이미 나는 그곳을 탈출한 뒤였다.


주먹을 쥔 손가락 사이로 애꿎은 모래만 흘러나왔다.

손바닥을 쫙 펼쳤다.

가운데 부릅뜬 외눈이 내 위치를 찾았다.


우우우어어어어!


괴상망측한 울음과 함께 나에게로 돌진했다.

마치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 있는 손바닥이 파도에 의해 쓸려오는 듯했다.


쐐애애애애액-


난 녀석의 눈알을 향해 번개 창을 날렸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번개가 날아갔다.


지지지지직-

우우우우어어어얽!


번개에 맞은 녀석은 그 자리에서 멈춰버렸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다른 곳보다 방어력이 낮은 눈알에 정확히 맞았다.

그렇기에 놈은 꼴깍 죽어버렸다.


마즈다 스태프의 특수 효과도 한 몫을 했다.

30분마다 첫 마법 공격은 2배의 데미지가 들어가니까.


‘양만 받쳐준다면 퀘스트는 금방 깨겠구먼.’


쿠구구구구···


그때 깊은 곳에서 다시 진동 소리가 들려왔다.

다른 놈이 먹이를 노리는 악어와 같이 나를 삼키려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재빨리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촤아아아앗-

우우우어어어어!


애꿎은 모래를 붙잡으며 손바닥이 등장했다.

난 갈색 빛이 도는 녀석의 흉측한 손등을 향해 번개 창을 날려주었다.


지지지지직-

우우우우어어어얽!


이번엔 마즈다 스태프의 특수 효과도 없다.

그리고 번개 창이 녀석의 약점인 눈알에 박힌 것도 아니다.

그래서 한 방에 골로 가진 않았다.


고통에 신음하며 잔뜩 웅크렸다.

그 모습이 마치 분노에 차서 주먹을 꼭 쥐는 성난 사람의 손처럼 보였다.


지지지지직-

우우우우어어어얽!


한 번 더 손등을 향해 번개 창을 날려주었다.

그제야 녀석은 목숨을 잃고 쓰러졌다.

코인이 후두둑 떨어졌다.

그때 내게 한 가지 메시지가 도착했다.


[마즈다의 위대한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마즈다의 위대한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당신을 위해 좋은 정보를 하나 제공하겠다고 말합니다.]


오호. 다시 한 번 내게 좋은 기회를 주시려는 거군.

마음에 든다.

아마 내게 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으니 그 이행의 일환이 아닐까.

난 흔쾌하게 그의 호의에 답했다.


- 자라투스트라님, 무슨 정보인지요?


[자라투스트라가 지금 던전에 에픽 몬스터가 출현했다고 말합니다. 에픽 몬스터를 잡으면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귀띔해줍니다.]


- 에픽 몬스터라고요? 어떤 몬스터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자라투스트라가 그 에픽 몬스터의 이름은 바로 ‘모래아르마딜로’라고 말합니다. 지형지물로 위장하여 있으니 잘 찾아야 한다고 조언해줍니다.]


- 감사합니다.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더 이상 자라투스트라로부터 메시지가 오지 않았다.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에픽 몬스터를 만날 수 있게 될 줄이야.

정말 흔치 않은 기회인데.

너무 잘 됐다.


게다가 그 모래아르마딜로라는 놈은 지형지물처럼 숨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육안으로는 지나치기도 쉽다는 건데.

만약 그가 가르쳐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의심도 하지 못하고 지나쳤을 것이다.

그러면 절호의 찬스를 그냥 차버리는 꼴이 된다.


허나 그의 정보 덕분에 놈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부터 눈 똑바로 뜨고 다녀야겠구먼?


계속해서 사막을 헤집고 다녔다.

불길한 진동이 발끝을 자극할 때마다 외눈박이 손바닥이 출현했다.

번개 창 두 방에 녀석은 꼼짝도 못하고 죽어버렸다.

퀘스트 창에서 사냥한 몬스터의 마리수가 차근차근 올라갔다.


동시에 나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주변을 살폈다.

모든 것을 의심했다.


‘이건가?’


드문드문 있는 버섯 모양의 바위에다 대놓고 번개 창을 써보았다.

그러나 어떤 바위들도 아르마딜로가 아니었다.


‘그럼 이거?’


이번엔 바위만 아니라 오아시스에 위치한 야자나무까지 의심하고 들었다.

물론 이 녀석도 아니었다.

온 김에 물이라도 먹고 가야지.


목을 축이고 다시 사막을 헤맸다.


우우우어어어얽!


또 한 녀석의 외눈박이 손바닥이 철푸덕 쓰러졌다.


‘지금까지 총 스물다섯 마리 잡았네.’


아직까지 일흔다섯 마리 남았다.

그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어떻게 해서든 모래아르마딜로를 찾고 싶었다.


‘으응?’


그때 수상한 모래 언덕 하나를 발견했다.

이곳 모래사막에 모래 언덕 쯤이야 널리고 널렸다.

그런데 이 언덕만큼은 주변의 다른 풍경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과하게 반듯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부자연스러웠다.

나는 그 언덕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진짜 이상해. 이렇게 흐트러짐 없이 원형인 언덕은 처음이야.’


확신이 생겼다.

이 모래 언덕의 밑에 모래아르마딜로가 잠자고 있을 거라는 확신.

난 모래 언덕의 정상에 서서 바닥을 향해 익스플로젼을 시전했다.

이미 5레벨로 마스터한 익스플로젼이 굉음을 내며 폭발을 일으켰다.


콰아아아앙-

촤아아아앗-


불기둥과 함께 치솟은 모래더미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아직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았다.

한 번 더 익스플로젼을 사용하기로 했다.


콰아아아앙-

촤아아아앗-


‘오오! 맞는 것 같은데?’


모래가 움푹 파인 그곳의 하단에 생물의 껍질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보였다.

분명히 아르마딜로의 등껍질일 거라고 생각했다.


‘번개 창으로 잠을 깨워주지.’


쐐애애애액-

지지지지직-


번개 창이 구멍을 통해 파고들었다.

타격이 들어갔는지 모래 언덕 전체가 움찔거리며 진동했다.

조금 있으니 마치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땅이 거세게 흔들렸다.

나는 순간 이동을 사용하여 언덕 아래로 내려왔다.


촤아아아앗-


언덕을 형성하고 있던 모래 더미들이 와르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뀨우우우우-


잠자고 있던 모래아르마딜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니 레벨은 77이었다.

나보다 7레벨이 높았다.


‘야 그런데 77레벨 몬스터치곤 생각보다 귀여운데?’


나는 배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녀석의 얼굴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덩치가 산만한 놈이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내가 사냥하고 다니는 끔찍한 외눈박이 손바닥을 생각해 보면?

비교가 되질 않았다.


허나 외모에 속아선 안 된다.

그래도 레벨이 77인 건 변함이 없다.

한 대 맞으면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뀨우우우우-


울음소리 좀 보라지!

울음소리마저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까.

그러나 나는 정신을 집중하고 스태프를 다잡았다.


휘이이이잉-


녀석이 나를 발견하고 공격을 시작했다.

입에서 건조한 모래 바람이 불어왔다.

순식간에 누런색의 기운이 날아와 내 시야를 방해했다.


뀨우어어어-!


그 틈을 노려 모래아르마딜로의 둔탁한 앞발이 우측에서 다가왔다.

순간이동을 사용하여 범위를 벗어났다.


흐릿한 시야 사이로 놈의 얼굴이 보였다.

번개 창을 날려주었다.


지지지지직-

뀨워어어얽!


머리를 향해 번개 창이 파고들었다.

곧바로 아르마딜로가 내뿜은 모래 바람이 멈추었다.

이내 시야가 밝아졌다.


녀석은 본인의 앞발로 머리를 감싸고 신음하고 있었다.

난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연타를 넣을 생각도 못하고 바라보았다.


뀨우!


그때 단호한 울음소리를 내뱉더니 녀석의 몸이 둥글게 말렸다.

난 그제야 아차 싶어서 번개 창을 날려주었다.


쐐애애애액-


티잉!


그런데 공격이 먹히질 않았다.

번개는 아르마딜로의 등껍질에 튕기더니 다른 방향으로 날아갔다.

엄청난 효율의 방어 스킬인 것 같았다.

방어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멀리서 쏘는 공격은 반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왜 미국 어디서 아르마딜로에게 총을 쐈다가 총알이 튕겨서 다른 사람을 맞춘 사례도 있지 않았던가.


뀨우우우!


모래아르마딜로는 자신의 방어력을 자랑하듯 울음소리를 내더니 몸을 굴리기 시작했다.

나를 향해 쾌속으로 돌진했다.

그 모습은 마치 축구 선수의 슈팅을 연상케 했다.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쿠구구구구구-


워낙 격렬한 몸짓을 하며 지나갔기에 주변으로 모래 폭풍이 일었다.

그래서 순간이동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모래 더미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었다.

입에서 까끌까끌한 모래가 씹혔다.


뀨우우우!


녀석은 방어 태세를 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대로 계속 몸을 말고 있으면 번개 창과 같은 스킬로는 녀석을 상대할 수 없다.

이번에 나는 익스플로젼을 사용하기로 했다.


콰아아아앙-


아르마딜로의 아래에서 불기둥이 피어올랐지만 놈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실로 어마어마한 방어력이다.

제발 방어 태세 좀 그냥 풀면 안 되겠니?


뀨우!


그는 내 말에 아니라고 대답하듯 한 번 울었다.

그리고 또 아까의 그 구르기 공격을 했다.

순간이동으로 범위를 벗어났다.


‘야, 이걸 어쩐담. 방어 태세를 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그때 불길한 진동과 함께 내 발밑에서 외눈박이 손바닥이 튀어나왔다.

순간이동을 사용하여 다시 한 번 회피했다.


뀨우?


엥?

저 반응은 뭐야?


아르마딜로가 외눈박이 손바닥을 보더니 방어 태세를 풀어버렸다.


초롱초롱한 두 눈을 끔벅거리며 손바닥에게로 다가왔다.

외눈박이 손바닥이 화들짝 놀라 도망가려고 했다.

그러나 아르마딜로의 날카로운 이빨에 붙들리고 말았다.

으적으적 씹어 먹혔다.

이렇게 보니 도리어 손바닥 녀석이 더 귀여워보였다.

아르마딜로가 무시무시한 상위 포식자로 보였던 것이다.


‘뭐야··· 좀 허무한데?’


우리 싸우고 있는 거 아니었어?

그렇게 한 눈 팔아도 되는 거야?

순진한 녀석···.

잡기 좀 불쌍하지만.

좋은 아이템을 준댔으니까.

그때를 노려 머리에다 번개 창 서너 방을 먹여주었다.


뀨우우···


힘없는 울음소리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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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7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6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4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7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30 9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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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5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8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40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4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8 12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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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진급 시험 +3 18.11.25 8,366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6 1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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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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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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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4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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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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