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573,054
추천수 :
9,905
글자수 :
539,590

작성
18.12.28 20:20
조회
4,236
추천
91
글자
12쪽

티베트로-

DUMMY

심지현과 나는 티베트로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

한 가지는 심지현이 도제 시련을 잘 마치게끔 돕는 것.

나머지 한 가지는 티베트 던전 폭발을 이용하여 규격 외의 성장을 시도하는 것.


많은 것을 갖추었다.

한동안 머물러야했기에 챙겨야할 옷가지만 해도 수두룩했다.

그 외 생활용품, 야영용품을 포함하니 마치 이삿짐처럼 되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이를 대비해 6천만 원짜리 디럭스 용량 아공간 인벤토리를 구입했기 때문이다.


모든 물건을 포함하고도 공간이 한참 남았다.

이제 기본적인 건 챙겼으니 헌터 용품을 챙길 차례이다.


“현민 오빠! 어서 오세요!”


나와 심지현은 오서희의 가게를 방문했다.

그녀가 밝은 얼굴로 나를 환영했다.


“오빠, 그거 아세요? 저 레벨 52 됐어요!”

“뭐? 벌써?”

“네! 시험도 끝나가지고 연금술에 집중했더니 금방 오르더라고요.”

“이야··· 역시 넌 천재가 틀림없어.”

“그쵸? 헤헤헤···.”

“그런데 내가 부탁한 아이템은 준비된 거지?”

“그럼요. 그거 만든다고 레벨이 빨리 오른 건데요. 아주 큼직큼직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오서희가 물건을 내밀었다.

확실히 내가 요구한대로 지난번보다 사이즈가 컸다.

저번 것도 라르고 드래곤이 나락으로 떨어지기에 충분한 크기였다.

허나 혹시 몰라서 더 큰 사이즈로 부탁했던 것이다.

머릿속에 몬스터의 형상을 떠올리며 대조해보았다.


“좋아, 가격은 얼마지?”

“개당 800주시면 돼요!”

“윽, 할인 된 거지?”

“그럼요! 재료비가 얼마나 들어가는 줄 아세요? 이 정도면 거저에요!”


장사치들이 내뱉는 전형적인 문장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그 모습을 보니 오서희가 그동안 성장하긴 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 20개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세긴 하다.

넉넉히 20개 정도 구입하면 무려 1억 6천만 원이 든다!

아무리 그간 주식으로 돈을 땄다지만.

1억 6천만이라는 금액은 부담이 없는 수치가 아니다.

아공간 인벤토리처럼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긴 그래도 드래곤 코인이 또 비싸긴 하지.’


난 미래에 얻을 수익을 생각해보았다.

레벨 90이 넘는 녀석들을 잡으니 보상도 그에 준하게 짭짤하다.

던전에 출현하는 몬스터 중에서 드래곤은 정말 희귀했다.

대부분 에픽 몬스터의 형태로 출현했기 때문이다.


간간이 드래곤이 주가 되는 던전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던전들은 보통 빨리 폭발을 일으키고 사라졌다.

마치 이번에 내가 가려는 던전처럼 말이다.


수가 적으니 희귀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드래곤 코인은 고급 아이템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가격은 언제나 높게 형성되어 있다.


‘보자 지금 시세가···.’


휴대폰을 열고 시세를 확인했다.

현재 드래곤 코인의 가격은 개당 딱 800만원.

이 정도로 큰 덩굴나락이라면 라르고 드래곤은 한 마리 이상 들어갈 테니까.

수지타산이 맞았다.

무조건 이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던전 폭발을 진정시키면서 얻을 이익도 생각한다면.

이익은 차고 넘칠 것이다.


“좋아. 콜.”

“아싸! 고마워요, 오빠! 20개 필요하다고 그랬죠?”

“응. 그 정도면 돼.”

“저기 박스로 쟁여놓았으니까 가져가면 돼요. 다 가져갈 수 있어요?”

“물론이지. 인벤토리 하나 새로 샀거든. 한 번 볼래?”

“헐! 디럭스 용량··· 충분하겠네요.”


난 오서희가 가리킨 박스 앞으로 다가갔다.

인벤토리를 동작시키고 모든 아이템을 흡수했다.

역시나 용량은 충분했다.

그 많은 아이템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용량이 남아있다고 표시가 뜬다.


“헤헤, 1억 6천만 원을 벌다니! 너무 기쁜데요? 물론 재료값 빼면 순이익은 훨씬 줄어들겠지만··· 흑···. 어쨌든 이제 곧 현민 오빠가 빌려준 돈 갚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크흐흐, 천천히 갚아도 되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


우리는 오서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했다.

어느덧 심지현도 오서희와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내가 모르는 비밀도 은근슬쩍 공유하는 것 같았다.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한다는 게 좀 섭섭하긴 했지만 어쨌든 친밀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회귀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인연이었기 때문일까.


“지현 씨, 준비는 잘 되고 있어요?”


서희네 가게를 빠져나오면서 심지현에게 물었다.

이제 내가 심지현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달라져 있었다.

그녀의 눈빛을 마주할 때마다 심장이 뛰었다.


“잘 되곤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오랜 기간을 준비하라는 거예요? 저 도제 시련만 마치면 돌아올 거 아닌가요?”


심지현은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내게 질문했다.

난 이제껏 던전 폭발에 대해 한 마디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의 의도를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이야기를 해줄 수도 없었다.

던전 폭발이 곧 일어날 거라는 무모한 예측을 믿어줄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지현은 곧 알게 될 거다.

내가 회귀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이 모든 걸 예측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 근처에 봐둔 던전이 있거든요. 거기서 사냥하면 좋겠다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마음에 안 드시나요?”

“그런 건 아니에요. 전 언제나 현민 씨를 믿으니까요. 그냥 궁금했던 것뿐이에요.”


심지현이 생긋 웃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의도는 불분명했지만 나를 믿는다는 그 한 마디가 머릿속에서 메아리쳤다.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표정 관리가 안 되었다.


그런데 난 문득 궁금해졌다.

심지현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현 씨.”


사뭇 가라앉은 목소리로 심지현에게 말했다.


“네?”


그러나 선뜻 말이 나오지는 않았다.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했기 때문이다.

원래 사내 연애란 게 위험하지 않던가.

잘못하다 헤어지기라도 하면 불편한 관계인 채로 회사생활을 해야 한다.

지금 나와 심지현의 관계도 마찬가지였다.

아직까지 난 그녀와 함께 가야 한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리면 큰 낭패를 본다.


내가 이제껏 심지현에 대해 특별한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도 무의식중에 이런 생각이 들어서였는지 모르겠다.


결국 말을 삼켜버렸다.


“아니에요.”


그저 웃기만 할 뿐이었다.


----


며칠 후. 우리는 티베트 라싸에 도착했다.

공허에 균열이 생기기 전, 티베트는 외국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균열 이후에 이러한 제한들은 상당수 해제되었다.

티베트 고원에 생긴 던전에는 사람들이 거의 몰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에 존재하는 던전에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주었다.

그 일환으로 외국인들에 대한 여행 정책도 자유로워진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일단 이곳은 오지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워낙 고도가 높아 고산병이 생긴다는 것도 한 몫 했다.


심지현과 나도 도착하자마자 고산병에 시달리는 중이다.


“지현 씨, 이제 머리는 좀 괜찮아졌어요?”


나는 생각보다 빨리 증상에서 벗어났는데 심지현은 그렇지 못했다.

나보다 오래 고산병 증세를 보였던 것이다.

지금도 심지현의 표정은 좋지 않아 보였다.


“확실히 많이 편해졌어요. 오늘까지만 좀 쉬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알겠어요. 그러면 푹 쉬어요.”


문을 닫고 심지현의 방에서 나왔다.


한숨을 푹 쉬었다.

마음이 초조한 탓이다.

티베트에 온지 벌써 3일이 지났다.

얼른 심지현이 도제 시련을 끝마쳐야 할 텐데.

그래야 준비를 하고 라르고 드래곤을 사냥하러 떠날 텐데.


던전 폭발이 처음 일어나는 날짜에 대해선 확신이 없었다.

내가 기억하는 건 몬스터가 처음 도시를 습격했던 날뿐이다.

그래서 처음 라르고 드래곤이 도시를 습격했었던 날짜를 기준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었다.

예측에 따르면 이번 주 안으로 던전 폭발이 일어나야 했다.

어쩌면 이미 일어났을지도 모르고···.


- 자라투스트라님.


난 혹시 자라투스트라가 나를 관찰하는 상태인가 싶어서 교신을 걸어보았다.

대답이 없었다.


- 자라투스트라님.


한 번 더 그를 불렀다.

그제야 어떤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나를 관찰하고 있는 중이었던 모양이다.


[마즈다의 위대한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당신에게 무슨 일로 자신을 부르냐고 묻습니다.]


- 지난번 하치조지마 섬에서 폭발할 던전에 대한 정보를 제게 주시지 않으셨나요?


[마즈다의 위대한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에게 그런 적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 그렇다면 이번에도 한 번 제게 그런 정보를 주실 수 있으신가요?


[자라투스트라가 원래 그런 정보는 규율에 따라 쉽게 내어주면 안 된다고 말을 합니다. 무슨 일로 그런 정보를 요구하는지 당신에게 질문합니다.]


- 제가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일입니다. 자라투스트라님은 제게 성장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자라투스트라가 성장에 필요한 정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말합니다.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곤 한동안 메시지가 오지 않았다.

난 초조하게 낡은 벽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그의 시스템 메시지를 기다렸다.


[자라투스트라가 결정을 마쳤다고 말합니다.]

[자라투스트라가 당신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합니다. 어떤 던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고 말합니다.]


다행히 수락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한시름 놓았다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쉬었다.


- 라르고 드래곤이 등장하는 던전입니다. 아마 10레벨 던전일 겁니다.


[자라투스트라가 잠시만 기다려 보라고 말합니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보겠다고 말합니다.]


또 한 번 정적이 지속되었다.

내게 메시지가 들려온 것은 다리가 떨려서 의자에 주저앉았을 무렵이었다.


[자라투스트라가 ‘중국 티베트 제11던전’이 4일 후 오후 1시에 폭발할 예정이라고 말합니다.]


난 얼른 휴대폰을 켰다.

그리고 중국 티베트 제11던전을 검색했다.


역시나 검색되지 않았다.


아직 미발견된 던전인 것이다.

이 던전이 분명히 맞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대략적인 위치도 알 수 있을까요? 인간들이 아직 발견한 던전이 아니라서요.


[자라투스트라가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미지의 형태로 시스템을 통해 전송하겠다고 말합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내 머릿속에 이미지들이 들이치기 시작했다.

보통의 이미지들이라면 기억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야 한다.

허나 이것은 시스템을 매개로 전송된 이미지.

마치 퀘스트창이나 스킬창처럼 언제나 접근할 수 있었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영감처럼 적어놓지 않으면 사라지는 무엇은 아니었다.


따라서 굳이 힘을 들여 이미지를 붙잡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


‘흠··· 여기가 도대체 어디일까. 4일 전에 알아내서 도착해야 할 텐데.’


난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바라보며 천천히 드로잉을 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졌다.

그림 실력이 좋지 않아 그다지 훌륭한 작품이 완성되진 않았다.

그래도 일단 그림을 들고 무작정 라싸 시내로 나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후기 +5 19.02.10 649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2) +2 18.12.21 1,221 0 -
공지 ‘그’와 ‘그녀’에 대해 +6 18.12.11 1,783 0 -
공지 2018/11/19 수정내용 18.11.19 11,116 0 -
101 에필로그 +19 19.02.10 1,882 38 6쪽
100 위대한 자 +3 19.02.10 1,775 30 21쪽
99 욕심 +1 19.02.09 1,630 33 15쪽
98 신비 +3 19.02.08 1,677 29 15쪽
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7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7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3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4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6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5 45 12쪽
79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09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7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5 45 13쪽
75 크세르크세스 +1 19.01.16 2,605 44 13쪽
74 녹아들다 +1 19.01.15 2,736 47 13쪽
73 독서모임 +3 19.01.14 2,857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3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5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6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6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29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0 103 11쪽
54 회귀했음에도 +8 18.12.23 4,817 89 11쪽
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4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1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4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7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39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3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7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0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8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0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4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4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4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89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