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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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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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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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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법사와 함께

DUMMY

- 뭐라고? 그게 말이나 돼?


어제 오후 왕건호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는 내 계획을 썩 마음에 들어 했다.

그러나 한 가지 예상치 못한 포인트 때문에 그는 당황하고 말았다.


- 네가 주술사가 아니라 마법사라고?


바로 나의 클래스에 관한 것.

나의 계획 중에는 나의 능력을 사용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니.

반드시 내 클래스에 대해선 밝혀야만 했다.

왕건호 정도 되는 실력자는 내가 사용하는 스킬들이 기력 구체 따위의 주술사 스킬이 아니란 걸 단번에 눈치 챌 것이다.


- 응. 마법사. 제8의 위대한 자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거든.

- 말도 안 돼. 믿을 수 없어.


그는 이제껏 들은 사실 중에 이 사실이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김민훈의 배신이라든지 내가 헌터 레지스탕스에 잠입했다는 사실보다도 더.

다른 것들은 그럴 수도 있는 일이었다.

역사를 보면 측근이 배신을 했다는 전례도 있고 반란 사건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히든 클래스가 있었다는 사실은 차마 믿기 어려운 것이다.


전례도 없거니와 굳이 있다고 해도 게임이나 소설 속에서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증거도 없었다.

내 헌터 자격증조차 내 클래스가 주술사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니까.


- 정말이야. 클래스는 레벨하고 달리 자격증하고 연동이 안 된다니까.


왕건호는 헌터 자격증의 구체적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았다.

헌터 자격증이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물론 대부분의 헌터들이 그렇게 믿기는 했다.

처음 헌터가 되었을 땐 기대감에 부푼 순수한 마음으로 등록을 하곤 하니까.

구태여 기만할 이유도 없었다.


그래서 난 처음부터 그것에 대해 설명해주어야만 했다.

더하여 어떻게 해서 제8의 위대한 자와 소통하게 되었는지 그 경위를 뭉뚱그려 설명해주었다.

물론 모든 것이 사실은 아니었다.

회귀한 전력이 있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쏙 빼놓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것만으로도 부족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뭐든지 한 번 보고나면 그것을 믿게 되는 것이다.

점심을 먹고 근처 던전에 들어갔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공격 스킬들을 그에게 보여주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빙결대검을 보고 나서야 왕건호가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 그랬던 거군. 그래서 네 레벨도 이렇게 높이 올릴 수 있었던 거고.

- 맞아.

- 하긴 이상하긴 했어. 공격형 주술사라는 게 말이 되나. 뭐···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 이 정도면 계획을 실행할 만하겠지?

- 그럼! 화력은 충분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여 왕건호와는 이야기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사람은 강기민이었다.


쐐애애애액-


그에게도 내가 마법사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같이 던전에 들어갔다.

왕건호와 마찬가지로 쇄도하는 빙결대검을 보며 강기민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주술사는 아니군요.”


그 역시 처음에는 나의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내가 헌터 레지스탕스와 왕건호에 대해 얼마간 설명한 이후.

어떻게 그들을 잡을지 계획을 이야기했었다.

그는 계획은 훌륭하다고 보았다.

다만 셋을 상대하기에 화력이 부족하다고 말을 했다.


일리가 있었다.


원래라면 우리 파티는 탱커, 암살자, 그리고 주술사였으니까.

암살자만이 화력의 대부분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의 레벨은 아직 우리만큼 높지 않았다.

현재 레벨이 111밖에 되질 않았으니까.

김민훈 패거리 세 명을 놓고 보아도 가장 레벨이 낮았다.


하지만 이제 그의 생각은 180도 달라졌다.

내가 마법사 클래스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마법사 클래스가 어떤 화력을 지니고 있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군요.”


강기민의 차가운 눈빛이 선득거렸다.

이 정도면 복수를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없겠다는 확신이 느껴졌다.


“그런데 현민 씨는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시죠? 헌터 레지스탕스 안에서······.”

“계속 정보를 얻어야겠죠. 일단 간부 몇 명에 대해선 알고 있긴 합니다. 아직 단장이란 놈은 얼굴도 모르긴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간부는 교육장 전성현과 지원장 추호민이었다.

그 외에 행동대장이나 단장에 대해선 이름 정도만 알았지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내진 못했다.

얼굴도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랐던 것이다.


일단 간부들 정보를 얻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비밀 조직인 만큼 간부들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을 테니.

간부들만 어떻게 잡아들일 수만 있다면 조직을 무너뜨리는 건 보다 수월해질 것 같다.


“전 현민 씨가 그런 엄청난 결정을 하실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는 여전히 무표정했지만 조금은 감격스러운 말투로 이야기했다.

강기민이야 헌터 레지스탕스에게 원한이 있었으니.

그들을 쫓아다니는 것도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무슨 이유 때문에 이토록 위험한 일을 벌이는지 그는 묻고 있는 것이다.


“뭐···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사회악이나 다름없는 놈들이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정보도 꽤나 얻을 수 있겠죠. 증거만 제대로 확보되면 놈들이 활개를 치기 전에 싹을 자를 수 있을 것 같군요.”

“저도 그렇게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이렇게 강기민과도 이야기를 끝마쳐놓았다.

모든 준비는 다 끝났다.

남은 것은 사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



며칠 후.

왕건호에게서 연락이 왔다.


- 모레 저녁. 경기도 파주시 제3던전에 들어갈 거야. 레벨은 13레벨 던전.


김민훈 패거리와 함께 약속이 잡힌 모양이었다.

던전의 구체적 위치와 정보까지 내게 가르쳐주었다.


“좋아. 내가 미리 들어 가보는 것이 좋겠군. 유인할 위치를 약속해둬야 하니까.”


- 그래. 확정이 되면 내게 알려주라고.


툭하고 전화가 끊겼다.

난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주차장으로 갔다.

차를 몰고 파주시 제3던전으로 향했다.

임진강 외딴 곳에 형성된 던전이었다.

과연 일을 벌이기에 최적화된 던전인 것 같았다.


워낙 외딴 곳에 있는 던전이라 관리소 직원들도 다 해이했다.

내가 입장을 확인받으려고 들어가도 움직일 생각을 안 했던 것이다.

헌터 협회 게시판의 평을 들어봐도 이곳의 사냥터 자체는 괜찮은데 직원이 개판이라 사람들이 꺼려한다고 했다.

과연 이 정도의 감시 상태라면.

들어간 사람이 죽어서 나오더라도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헌터가 아예 없진 않았다.

나랑 옆에 있던 다른 헌터 네 명이 그들을 독촉하여 겨우 던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풍경이 뒤바뀌었고 검은 숲이 펼쳐졌다.

이곳은 위대한 자 이미르의 땅 안개였다.


‘이 정도면 작전을 펼치기에 수월하겠군.’


햇볕이 하나 들지 않는 깊은 숲이라면.

그들의 정신을 어질러 놓는 데도 훨씬 용이할 것이다.

나는 수풀을 헤치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여기면 랜드마크 삼기 괜찮겠군.’


숲 깊은 공터에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높이 뻗어 있는 나무였다.

굵기도 어마어마했다.

사람 십 수 명은 가로로 이어야 족히 한 아름 안을 수 있을 듯싶었다.


꾸워어어억!


그러나 공터인 만큼 출현하는 몬스터들은 상당히 많았다.

레벨 122짜리 어둠거미들이었다.

처음 공허의 시험을 쳤을 때 만났던 거미의 업그레이드 버전.

검은색 액체들을 마구 뿜어대었고 시간을 끌면 끌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놈들이었다. 놈들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아 시간을 끌지 않고 잡아야만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안 그러면 공격력이 감당할 수 없이 올라간다.


콰아아아앙!


물론 내게는 그런 능력 따위 소용없었다.

강력한 화력으로 한 방에 짓이겨 버릴 수 있었으니까.

그들은 내가 피운 화염지옥 위에서 구워지고 있었다.


부스럭-


‘응? 뭐지?’


그때 뒤편에서 수풀을 헤치는 소리가 들렸다.

몬스터의 기척은 아닌 것 같았다.

분명히 사람의 기척으로 보였다.

난 화들짝 놀라서 얼른 마법을 거두었다.

뒤를 돌아보니 과연 처음에 같이 들어왔던 헌터들이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마주치고 싶지 않아 얼른 다른 수풀 쪽으로 도망쳤다.

그들이 저벅저벅 걸어왔다.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맞아.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휴. 다행히 내 모습이 들킨 건 아닌 모양이다.


“여기 아까 그 주술사 분이 왔다 갔나본데? 거미 시체들이 좀 있어.”

“헐! 공격형 주술사라더니. 진짜였나 봐!”


아까 전에 관리소 직원들과 투쟁을 한판 하고 왔기 때문에 그들과 나는 서로 이야기를 좀 나눈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어그로가 끌렸다. 주술사 혼자서 사냥을 왔으니까.


그래서 또 고놈의 ‘공격형 주술사’라는 진부한 거짓말을 쳐놓은 상태였다.

별 수 없었다.

진부하지만 가장 잘 먹히는 거짓말인 걸 어떡하나.


“자자, 다들 잡설은 그만하고. 여기 거미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거든? 진영을 잡고 사냥에나 집중하자고. 길드장님이 가르쳐준 대로 차분히 해보자.”


그 중 가장 레벨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전사 헌터가 말했다.

그의 말대로 어둠거미들이 그들을 향해 몰려오고 있었다.

일제히 전투가 시작되었다.

난 그것을 더 이상 볼 이유는 없었다.


‘목적은 다 달성했으니까.’


거사를 치를 장소를 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난 최대한 빨리 거대한 나무로부터 멀어졌다.

다른 장소에서 조용히 사냥을 진행하다 던전을 빠져나왔다.


----


드디어 거사를 치르는 날이 다가왔다.

연락을 받기론 왕건호와 김민훈의 패거리는 이미 관리소에 도착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준비 됐죠?”


강기민과 나는 방금 전에 막 차를 타고 이곳에 도착했다.

그는 나의 말을 듣고 슬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강기민은 암살자의 헌터 복장 그대로였다.

하지만 나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복장으로 이곳에 왔다.

머리를 최대한 가릴 수 있는 모자와 함께 로브를 걸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치 감기에 걸린 사람처럼 마스크도 착용했다.

어차피 헌터 세계가 도래하고 나서도 미세먼지는 있었기에 위화감은 딱히 없었다.


우리 둘은 차에 앉아서 잠시 상황을 지켜보았다.

김민훈과 박상필, 구종환이 왕건호와 함께 떠들어대고 있었다.

그들은 왕건호와 친밀하게 대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눈빛으로 여러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잠깐만? 던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더 있었어?’


그런데 그들 외에도 던전 입구가 열리길 기다리는 팀이 하나 더 있었다.

자세히 보니 이틀 전 이곳 던전에 나와 같이 들어간 사람들이었다.

모두 낯이 익었다.


‘뭐야··· 내가 원래 일어날 사건을 바꾼 건 아직 없는데.’


조금 당황스러웠다.

내 머릿속의 그림은, 왕건호를 포함한 네 명만이 던전에 들어가, 김민훈 패거리가 왕건호를 사살하고 빠져나오는 것이었다. 그런 일이 회귀 전에 일어났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같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하긴 뭐. 상관없겠지.’


던전 내부는 매우 넓다.

위대한 땅의 한쪽 파편인데 당연히 넓겠지.

그러니까 그들은 같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패거리가 어떤 짓을 벌이는지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다.


난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다.

왕건호와 김민훈 패거리와 별도로 우리 둘만 같이 들어갔으면 그림이 좋지 않았으니까.

다른 팀도 한 팀 있으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입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시간 거의 다 됐네요.”


강기민이 차 내부에 장착된 디지털시계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는 그 말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가 예약을 확인받았다.

111짜리 강기민이 13레벨 던전에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으레 하는 경고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입구가 열리길 기다릴 수 있었다.


“건호야, 알지? 특대 사이즈의 어둠거미를 만나면 네가 탱킹을 잘해야 돼.”


김민훈은 능청스럽게 왕건호에게 말하고 있었다.

물론 거짓말이다.

이 던전에 특대 사이즈의 어둠거미가 찾아볼 수 없다.

아마 그들이 출현한다고 속여 왕건호를 꼬드긴 것 같다.


시선을 김민훈에게서 왕건호에게로 옮겼다.

그런데 능청은 왕건호도 못지않았다.


“핫핫! 당연하죠. 저만 믿으세요. 형님.”


그도 원래의 호쾌한 목소리로 김민훈의 말을 맞받아치고 있었다.

물론 약간의 긴장감은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그러나 김민훈 패거리 중 누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기에 긴장감은 단서가 되지 못했다.


“그나저나 오늘 생각보다 같이 들어가는 팀이 많네.”


박상필이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슬쩍 강기민과 내가 있는 쪽을 쳐다보았다.

다행히 내가 누군지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았다.

이내 시선을 거두고 반대편에 있는 팀을 바라보았다.


지이이잉-


동시에 던전 입구가 열렸다.

우리는 사이좋게 던전 안으로 들어갔다.


작가의말

속도를 올리는 게! 쉽지가 않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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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4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5 45 12쪽
»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10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7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5 45 13쪽
75 크세르크세스 +1 19.01.16 2,605 44 13쪽
74 녹아들다 +1 19.01.15 2,736 47 13쪽
73 독서모임 +3 19.01.14 2,857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3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5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6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6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29 9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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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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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7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39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3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7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0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8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0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89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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