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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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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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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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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5
글자수 :
539,590

작성
18.11.19 20:20
조회
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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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오서희라는 괴물

DUMMY

[블루 포션]

- 분류 : 포션

- 등급 : S

- 효과 : 음용한 후 세 시간동안 체내 마나의 순환을 두 배로 돕습니다.


할 말이 없다.

그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블루 포션은 원래 일정시간동안 마나의 순환을 돕는 포션이다.

마나의 순환을 돕는다는 것은 ‘마나 명상’이나 ‘마나 호흡’의 효율을 높여준다는 의미.


그런데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 포션은 효과가 그다지 좋지 않다.

기껏 해봤자 한 시간 동안 마나 순환이 1.2배 좋아지는 정도.

내가 이때까지 구태여 블루 포션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이건··· 1.2배가 아니라 2배이다.

심지어 등급도 S급!

지속 시간도 세 시간이나 된다.

세상에 이거 완전 나를 위한 아이템이잖아?


“이제 나도 좀 볼래!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게 나온 거야?”


오서희가 내가 붙잡고 있던 블루 포션을 빼앗아갔다.

등급을 확인했다.

세상에!

오서희 자신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머··· 내가 이런 걸 만들었다고? S급은 처음 만들어 봐!”

“서희야.”


나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네?”

“나 네가 만든 블루 포션 다 살 테니까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줄 수 있니?”


이건 내 마나통을 뻥튀기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놓칠 수 없다.


“진짜요? 헐··· 고마워요. 참, 그러고 보니 오빠 주술사니까 이거 꼭 필요하긴 하겠네요.”

“얼마에 팔래?”

“글쎄요. 블루 포션 시중가가 4만원이던데···.”

“개당 5만원에 살게. 어때?”

“어머, 진짜요? 더 비싸게 사도 괜찮아요?”

“그럼. S급인데 솔직히 5만원 불러놓고도 좀 미안하다 야.”

“전 만족이에요! 어차피 여기 들어간 재료도 그렇게 안 비싸가지고 5만원만 해도 엄청난 뻥튀기에요, 흐흐흐···. 그리고 오빠가 재료 싸게 공급해줬잖아요?”


좋아 좋아. 만족한다니 다행이야.

행복하다.

이런 좋은 아이템을 쭉쭉 뽑아내는 연금술사와 함께 있다니.

아니 이렇게 재능이 뛰어난데 도대체 왜 회귀 전에는 이 친구를 알지 못했지?

이런 블루 포션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처음 들어보네.

음··· 이건 내가 이 친구의 인생에 개입해서 탄생한 역작인 건가.

내가 다르게 행동하니 인생도 다르게 굴러가는 거겠지.


“이거 한 솥 끓이면 몇 개 나와?”

“한 솥 끓이면 블루 포션 열 병 나와요. 그러니까 남겨먹는 게 엄청 많죠, 헤헤헤···.”

“서희야, 이번엔 저걸로 한 번 만들어보면 안 돼?”


나는 상급 도마뱀 마법사의 꼬리를 가리켰다.

상식적으로 도마뱀 마법사의 꼬리보다 좋은 물건이니 더 좋은 블루 포션이 나오지 않을까?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에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잠시 후.

오서희는 상급 도마뱀 마법사의 꼬리를 넣고 연금술을 시도했다.

똑같이 열 개의 블루 포션이 만들어졌다.

내가 제일 먼저 등급을 확인했다.


[블루 포션]

- 분류 : 포션

- 등급 : S+

- 효과 : 음용한 후 세 시간동안 체내 마나의 순환을 세 배로 돕습니다.


역시··· 역시··· 미치겠다.

이런 희대의 역작이 또 나오다니!

오서희는 천재가 분명하다.

무려 S+등급!

S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S+등급!

아이템 등급 중에 최상의 등급!

효과도 어마어마하다.

한 등급이 올랐을 뿐인데 순환효과가 세 배로 증가한다.

아니 이게 말이 되나?

헛웃음만 나왔다.


“서희야, 이건 개당 8만원에 살게. 어때?”

“어유, 저야 좋죠. 콜입니다 콜!”

“오늘은 일단 S+등급 포션 열 개랑 S등급 포션 열 개 사갈게. 돈은 현금으로 줄게.”

“알겠어요. 잠시 만요! 브랜드 로고만 새기고요.”

“브랜드 로고? 벌써 그런 것도 만들었어?”

“그럼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명품 아이템 상점을 차릴 수도 있고요.”


오서희는 네임펜을 들고 왔다.

그러고는 블루 포션의 각 병에다가 자신의 로고를 그려 넣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을 유심히 보았다.

마치 한문의 한 글자를 연상케 한다.


‘응? 잠깐만. 저 로고는···.’


오서희가 로고를 다 그려 넣었다.

완성품을 보자 나는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유명한 로고였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그 로고였다.


“자! 여기 있어요!”


아··· 머릿속이 멍해진다.

나는 회귀 전에 오서희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 아니었다.

간접적으로 이미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바로 이 로고를 통해서.


이 로고는 바로 범죄 조직인 ‘파르마콘Pharmakon'에서 생산, 유통되었던 마약에 새겨진 로고였기 때문이다.


파르마콘의 마약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다.

효과가 강력하고 중독성이 어마어마했다.

많은 사람들이 파르마콘에서 생산된 마약에 빠져 폐인이 되어갔다.


나는 회귀 전에 파르마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 내부에 S급의 마약을 생산해내는 괴물 연금술사가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연금술사가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바로 로고라는 것도.


‘그 괴물 연금술사가 오서희였을 줄이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는 회귀 전 괴물 연금술사를 직접 마주한 적은 없다.

그저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좋지 않았다.

사악하고, 도도하고, 퇴폐적이고, 교활하고, 광기를 가진 그런 사람일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정반대였다.

오서희에게서 그런 이미지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도대체 이 친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뭐해요? 받지 않고. 갑자기 왜 이렇게 빤히 쳐다봐요?”


오서희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내게 물었다.

감당할 수 없는 의문이 몰려왔다.


“너··· 도대체···.”

“현민아, 왜 그래? 너 갑자기 표정이 안 좋아 보이는데. 닭볶음탕 먹고 체한 거 아니야?”


오재호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고개를 돌려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을 마주하자 다시금 머릿속에서 생각들이 샘솟았다.


나는 오재호도 이미 알고 있었다.

파르마콘 괴물 연금술사의 곁을 지키는 괴물 보디가드.

그 괴물 보디가드가 바로 오재호였다.


파르마콘의 마약은 결국 괴물 연금술사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경찰들, 다른 범죄조직이 그를 노렸다.

사살이든 납치든.

그러나 번번이 좌절하고 말았다.

그의 곁에 항상 붙어 다니는 괴물 보디가드 때문이다.

나는 소문으로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

둘이 친남매 사이라는 것을.


명백해진다.


괴물 연금술사가 오서희임에 틀림없다면, 괴물 보디가드는 오재호일 수밖에 없다.


“현민아. 말 좀 해봐. 괜찮아?”

“아··· 네. 괜찮아요.”


나는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오서희가 건넨 포션을 아공간 인벤토리에 집어넣었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 오서희에게 건넸다.


“재호 형.”

“응, 왜 그래?”

“이런 거 물어봐서 죄송하지만··· 혹시 집안에 빚진 게 있나요?”

“갑자기 왜 그런 게 궁금한 거야?”

“죄송해요. 부담스럽다면 이야기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아니야. 그런 건 아니야. 음··· 솔직히 말하면 빚이 좀 있지. 아버지가 도박을 하고 다니셔서···.”


오재호의 얼굴이 갑자기 침울해졌다.

싱글벙글하던 오서희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가셨다.

나는 속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


“우리 아버지는 그렇게 좋은 분이 아니셔. 도박도 하고 갖가지 자잘한 범죄에 연루되셨지. 어머니는 그때마다 빚을 갚느라 합의금을 내느라 힘드셨고. 그런데 아버지가 그런 어머니의 노력을 알아주지도 않았어. 매일같이 술을 먹고 폭력을 행사했지.”

“······.”

“결국 어머니는 견디지 못했어. 우리 가족을 버리고 멀리 도망가셨지. 그렇게 아버지와 우리만 남게 된 거야. 그렇다고 아버지의 생활이 바뀌진 않았어. 폭력의 방향은 우리에게로 향했지. 빚을 갚는 것도 우리 몫이 되었고.”


오재호는 목이 탔는지 물을 들이켰다.

다시 말을 이었다.


“아버지는 아직도 집밖을 떠돌아 다니셔. 그러다 돈이 떨어지면 우리 집으로 찾아오지. 어디서 돈을 쓰시는지 가끔 빚쟁이들이 찾아와서 깽판을 치기도 해.”

“그런 사연이···.”

“그래서 저도 휴학하고 있는 거예요···. 연금술해서 돈을 어떻게든 벌어보려고 하고 있지만···. 물건이 팔려야 말이죠.”


연금술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클래스이다.

하지만 초반부터 그런 건 아니다.

초반에 만드는 아이템은 너무 시중에 많이 풀려 잘 팔리지 않는다.


그러나 연금술사가 성장을 하려면 어쨌든 아이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즉 재료값은 무조건 고정으로 나간다는 거다.

그런데 만들어 놓은 게 팔리지 않으면 돌아오는 게 없다.


그래서 보통 금수저 집안의 연금술사는 폭풍 성장이 가능했다.

자본을 때려 박아서 무지막지하게 아이템을 찍어내면 폭렙이 되니까.

그들은 만들어 낸 물건이 팔리든 말든 신경도 안 쓴다.


반면 오서희는 흙수저 중에 흙수저다.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연금술 비용도 감당하기 어렵다.


“아무튼 그런 상황이야.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빚을 갚아야지. 무엇보다 빚쟁이들만 좀 안 쳐들어와도 살만할 것 같은데.”


이제 알겠다.

모든 퍼즐조각이 맞춰졌다.

이렇게 잠재력이 뛰어난 두 명이 왜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었는지.

늘어나는 빚더미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파르마콘에게 팔려간 것 같다.

파르마콘은 인신매매도 서슴지 않고 하는 족속들이다.

빚을 갚지 못하니 평생 무급 노동으로 노예처럼 부려먹었던 것이다.


“죄송하네요. 우울한 이야기를 하게 해서.”

“아니야, 괜찮아. 남한테 털어놓으니까 좀 낫네. 누구한테 이런 말은 꺼낼 수도 없었는데. 덕분에 속이 좀 시원해졌어.”


나는 오재호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말없이 위로의 눈빛을 보냈다.

나의 마음을 느꼈는지 그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걱정 마십쇼, 형님.

내가 꼭 도와드릴게요.

서희랑 재호 형 모두 이번 생에서만큼은 시궁창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어요.

이런 인재들을 골방에 틀어박혀서 마약만 생산하게 할 수는 없잖아요?


말없이 한참을 있었다.

바람 소리만 정적을 깨고 윙윙거렸다.


----


도마뱀 마법사가 출현하는 그 던전을 돌고 난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먼저, 회사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최 부장님은 이제 더 이상 나를 함부로 하지 않았다.

매일같이 나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고민하던 양반이 순해졌다.

나를 보면 항상 눈치를 보았다.

뭘 시키더라도 찝찝한 인상을 지었다.

쓸데없이 트집 잡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

후··· 부장님만 이렇게 차분해도 회사생활이 쾌적할 줄이야.


둘째로 오서희에게서 획득한 특급 블루 포션을 활용하여 마나통을 팍팍 올릴 수 있었다.

레벨 12인 현재 집중력은 50.

원래라면 마나 명상 세 시간에 마나 10이 차야한다.

그러나 S+급 블루 포션을 마시고 마나 명상을 하면 무려 세 시간에 30이 올랐다.

어마어마한 차이였다.


그렇게 마나통을 늘리면서 나는 도마뱀이 나오는 그 던전을 돌았다.

꼬리를 모을 때마다 오서희에게 가져다주었다.

코인으로 얻는 수입도 짭짤했다.

결국 레벨 15를 맞추었다.


[이현민]

- 레벨 : 15

- 클래스 : 마법사

- 서클 : 1

- 존재 등급 : 생도

- 마나 : 450/450

- 능력치 : 힘(10), 민첩(10), 마력(23+20), 집중력(45+25)


블루 포션의 효율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집중력에 투자하는 것은 한동안 중단하기로 했다.

모두 마력에다 찍었다.

13레벨을 넘겼기에 상급 도마뱀 마법사의 모자도 착용했다.

마력과 집중력 수치가 무려 +20씩이나 보정을 받았다.

흐흐, 엄청난 성장세다.

기분이 좋다.


“현민 씨,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그런데 이제 곧 나의 성장세에 한층 가속을 붙일 사건이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현 씨, 안녕하세요.”


심지현의 인사에 정답게 답했다.

달력을 힐끔 보았다.

2018년 4월 3일.

내가 각성의 계시를 받은 지 정확히 한 달이 되는 날.

이 날은 심지현이 각성의 계시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작가의말

와 오늘 처음으로 선호작 수가 200명을 돌파했네요...

처음 넘어봅니다... 100명까지밖에 못 모아봐서 스스로 백작가라고 불렀는데...

미천한 작품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아이템 가격 관련해서 피드백을 받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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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8.11.19 21:16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16 관휴
    작성일
    18.11.20 14:09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11.19 22:19
    No. 3

    선작 200 축하드려요!
    그리고 블루포션 가격은 주인공이 재료 구해주니 그런건 괜찮은것 같지만
    만약에 나중에 다른사람에게도 팔려면 가격 배이상으론 뛰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사랑의독자
    작성일
    18.11.20 10:07
    No. 4
  • 작성자
    Lv.99 진호(珍昊)
    작성일
    18.11.21 02:29
    No. 5

    축 오서희, 오재호 남매 겟!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호야8689
    작성일
    19.01.08 23:48
    No. 6

    블루포션이 아무리 효과가 미비하다고해도 1.2배면 괜찬은거 아님?
    명상3시간에 마나 10오르는걸 12로 올려 주는건데 그게 미비하다고
    5만원도 안하는걸 안먹었다고여???? 주인공 등신인가요?
    30시간에 100오르는거랑 30시간에120오르는건데요 20차이면
    1단계 공격 마법 2방인데요......하루15시간 명상이면 매일 마법 한방
    더쓸수 있는 마나를 버리고 있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풀뜯는푸우
    작성일
    19.01.13 18:05
    No. 7

    미리 미리 길드 만들어서 전생에서 탑클 이었던 애들 스카웃하는것도 좋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상처엔후시딘
    작성일
    19.01.21 14:29
    No. 8

    회사생활은 왜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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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3 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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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오아시스 +5 18.12.07 6,677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0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8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0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6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4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4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4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89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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