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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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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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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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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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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모의

DUMMY

“하하하! 그래서 말이야···.”


왁자지껄한 카르마 바 내부.

김민훈은 여느 때와 같이 큰 소리로 떠들어대고 있었다.

구종환과 박상필이 그에 응하여 맞장구를 쳤다.

나 또한 옆에서 필요한 호응만을 해주며 대화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변을 향해 신경을 열어놓고 있었다.

특히 추호민과 전성현이 앉아 있는 옆옆쪽 테이블에 주의를 기울였다.

간부인 만큼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드르륵-


그때 누군가가 숨겨진 문에서 바 내부로 나왔다.

지난번에 잠시 보았던 그 여자였다.

감기에 걸린 듯 골골하던 그때와 달리 오늘은 생기발랄해 보였다.

복장부터가 달랐다.

보일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수위의 옷을 걸치고 있었다.

그녀의 굴곡진 몸매가 노골적으로 드러날 만큼.


그러나 그녀는 그런 자신의 처지를 비참하게 여기지 않는 듯했다.

한 번 생긋 웃더니 전성현과 추호민을 향해 달음박질쳤다.


“지원장님, 교육장님, 오셨네요!”

“허허··· 지민이 오랜만이다.”


갑자기 추호민이 내게 지나가듯이 흘렸던 말이 떠올랐다.

이지민이라는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지민이라고 부르는 걸 보니 저 여자가 이지민인 것 같았다.

그녀는 전성현과 추호민을 보며 갖은 아양을 떨었다.


“그래, 감기는 다 나았고?”

“네. 병원에 다녀오게 해주신 덕분에 다 나았어요! 이젠 말짱해요.”

“허허허, 다행이구먼.”

“매번 고마워요 교육장님. 저는 항상 교육장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이거 왜 이래! 언제는 고재훈이가 더 좋다더니!”

“단장님은 요새 살 쪄서 좀 그래요··· 히히···.”


왁자지껄한 가운데 주의를 기울이는 거라 모든 대화가 분명하게 들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두 단어만큼은 확실하게 들을 수 있었다.

고재훈이라는 이름과 단장이라는 직함.

고재훈이 바로 이곳 헌터 레지스탕스의 단장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어허! 고재훈이가 들으면 화내겠는데?”

“아! 안 되는데··· 비밀로 해주실 거죠?”

“음··· 오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흐흐흐···.”


나는 슬며시 고개를 돌려 그들을 바라보았다.

전성현과 추호민은 음흉한 미소를 띠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추악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신기한 것은 그녀가 이 상황을 기꺼워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어떤 희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들에게 성적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금도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전성현의 어깨를 타고 흘러가는 중이다.


그때였다.

일순간 테이블을 바라보고 있던 나의 시선과 그녀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슬며시 웃었다.

난 그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혹시 전성현과 추호민이 눈치 챌까 싶어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어이, 현민아.”


고개를 돌리자 박상필이 기묘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난 순간 전성현과 추호민을 감시했던 일이 들켰나 싶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혹시 너 저 여자 눈독 들이는 거 아니지?”


그가 손가락으로 이지민을 가리키며 말했다.

다행히 내가 우려했던 일에 대해선 별 말이 없었다.

안심이 되어 싱긋 웃었다.


“에이··· 아니야 형. 그냥 본 것뿐이라고.”

“진짜야? 거짓말 하는 거 아니고?”

“뭐, 예쁘긴 한데 내 타입은 아니야.”

“흐흐흐, 그렇다면 다행이고.”


박상필이 팔짱을 끼며 내 쪽으로 들였던 몸을 바로 고쳐 앉았다.


“왜? 왜 다행이라는 거야?”

“저 여자 이래봬도 서열 꽤나 높다고. 간부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거든.”

“미친··· 정말이야?”

“그럼. 그래서 웬만해선 안 건드리는 게 좋아. 아무리 헌터가 동등하다니 뭐니 해도 권력자는 간부들이긴 하잖아?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저런 애들이나 건드리면 된다고.”


박상필이 다른 테이블 한쪽을 가리켰다.

그곳에서도 마찬가지의 차림을 한 여자 한 명이 서넛의 남자와 함께 낄낄대며 웃고 있었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쳐다보지도 마. 소문으론 성격도 엉큼하다던데··· 괜히 너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지어낼 수도 있잖아.”

“흐음··· 알겠어.”


그러나 난 박상필의 말을 듣고 보니 더욱 호기심이 동했다.

도대체 어떤 여자이기에 간부들이 그녀를 그토록 아낀단 말인가.

심지어 헌터도 아닌 일반인의 신분인데.

생각보다 대단한 여자임에 틀림없었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속닥거려?”


김민훈이 언짢은 표정으로 박상필과 나를 번갈아보았다.

본인이 주도하는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우리가 마음에 안 든다는 투였다.

술이 얼근하게 달아올랐는지 온 얼굴이 시뻘겋게 물들었다.


“아, 별 이야기 아니야. 그냥 여자 이야기 좀 하고 있었지.”


박상필이 너스레를 떨며 술 취한 그의 마음을 달랬다.

김민훈은 어리광 피우는 아이처럼 삐진 표정을 하며 그를 흘겨보았다.


“그으래? 그런 좋은 이야기를 같이 하지 왜 따로 하냐?”

“아냐, 별 거 없었어. 하던 이야기나 마저 해봐.”

“아참 그래.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네 사무실에 누가 찾아왔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 맞아! 왕건호 그 자식······!”


김민훈이 당장이라도 누구를 칠 기세로 주먹을 빙빙 돌렸다.

난 그의 입에서 나온 발언에 흠칫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왕건호라는 이름 석 자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내가 듣고 싶은 정보가 흘러나왔기에 온 신경을 기울여 그의 말을 들었다.

은밀하게 휴대폰을 작동하여 녹음기능을 활성화했다.


“아니 그 자식이 자기 팀에 있는 헌터 한 명의 책장에서 헌터계시록을 발견했다고 말하지 뭐야.”


그는 술기운에 얼근하게 젖어서인지 주변 사람들도 개의치 않고 말했다.


“그래서 걔한테 그게 뭐냐고 따진 모양이더라고. 그딴 걸 왜 가지고 있냐고 흠신 두들겨 팼다나 뭐라나. 나중에 걔한테 직접 들어보니까 협박에 못 이겨 우리 조직에 대해서 조금 말했다고 하더군.”

“그래서 왕건호는 뭐라더냐?”

“나보고는 무슨 그딴 조직이 다 있냐면서 길길이 화를 내더라니까! 그러고는 이 조직의 실체를 알아야겠다고 나보고 도움을 달라지 뭐야?”


흐음. 이런 사연이 있었던 건가.

왕건호가 헌터 레지스탕스 세력에 휘말려 죽임을 당했다는 것까진 알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일이 발생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듣기론 왕건호는 김민훈의 도움으로 전진 길드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아마 그로선 김민훈이 믿음직한 선배였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김민훈보다 레벨이 높다곤 했지만.


어쨌든 그러다 보니 김민훈에게 헌터 레지스탕스에 대해 말했고, 그를 너무 믿었던 게 화근이 되어 죽임을 당했던 것이다.


박상필과 구종환이 동시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낄낄 웃었다.


“하하하, 왜 하필 너한테 그런 걸 부탁하냐?”

“그러게 말이야. 지가 우리 하꼬를 때려놓고는 우리한테 와서 심판해달라는 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 모르겠네.”

“크크크, 운이 없는 자식이지. 그 덕에 목숨도 잃게 생겼지.”


김민훈이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왜? 죽일 생각이야?”

“당연하지. 그 자식 성격 알잖아? 한다면 하는 놈이라고. 조용히 일을 처리할 줄도 모르는 놈이라 동네방네 떠벌리며 어그로를 끌 텐데. 내버려둘 순 없잖아?”


그는 섬뜩한 말을 내뱉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있었다.


“하긴 그렇긴 하네.”

“내 말 맞지? 그러니까 너희들도 마음의 준비를 해두라고.”

“그래도 꽤나 좋은 친구였는데. 어쩔 수 없게 되었구먼.”


박상필은 김민훈의 한 마디에 바로 체념한 듯싶었다.

그러나 구종환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그는 외모와 비슷하게 언제나 약간은 주춤거리고 부정적인 구석이 있었다.


“잠깐만, 그거 근데 가능하긴 한 거야?”

“왜? 뭐가 문젠데. 우리 한두 번 하는 일도 아니잖아?”


김민훈이 구종환을 쳐다보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이 셋은 같이 뭉쳐서 사람깨나 죽이고 다닌 것 같았다.

아마 헌터 레지스탕스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들을 가차 없이 처단하고 다닌 거겠지.


“우리 셋 다 왕건호보다 레벨이 낮잖아.”

“······그건 그렇긴 하지.”


김민훈이 입맛을 다셨다.

자기보다 늦게 들어온 후배가 폭풍 성장하여 루키까지 오른 것이 못마땅하였던 것이다.


“지금 레벨 몇인데?”


그들의 대화 가운데 슬며시 끼어들어 물었다.

그러자 박상필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게 말해주었다.


“지금 135지.”


과연 그랬던 것이다.

김민훈의 레벨이 127로 여기서 제일 높았다.

이미 둘만 해도 레벨 차이가 8레벨 정도 났던 것이다.


물론 왕건호가 다른 클래스였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삼 대 일로 덤비면 레벨 차가 제법 나더라도 극복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왕건호는 탱커 클래스.

방어에 특화되어 있는 클래스가 바로 탱커다.

왕건호가 삼 대 일로 그들을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성장과 실력 차가 난다면 세 명의 화력을 버텨낸다는 가능성은 남아 있다.


만약 던전 제한시간동안 죽지 않고 버틸 수만 있다면?

왕건호는 던전을 탈출할 것이고 그들의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갈 것이다.


“좀 힘들긴 하겠지만. 불가능할 건 없지 않을까? 제한시간이 많은 던전을 골라 들어간다면.”


박상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구종환의 말에 그도 약간은 흔들리는 것 같았다.

물론 다소 과한 걱정이었다.

내 생각엔 그들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전사 클래스인 김민훈이 근거리에서 집중 마크하고 저격수인 구종환이 멀리서 저격하는 그림만 나와도 어렵지 않게 해낼 것이다.

그러니까 회귀 전에 왕건호가 죽은 거겠지.


“야! 걱정 마! 내가 있잖아! 내가 누군데. 전진 길드 3팀의 장 김민훈이야! 내가 다 해결해 줄게. 언제나 우리는 잘 해왔잖아?”


김민훈이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내며 그들을 달랬다.

자신의 실력을 믿는 탓이다.

애초에 그의 성격상 낙천적인 전망을 내놓게 마련이기도 했지만.


그 말에 구종환과 박상필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구종환이 내놓은 부정적 생각들이 점점 옅어지고 있었다.


“좋아, 한 번 해보자고.”

“그래.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그 자식이 날뛰게 둘 순 없지.”


세 명이 결연하게 마음을 모았다.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헌터 레지스탕스 일원이라는 생각만 없었으면 감동이라도 느껴야 마땅했을 정도로.

그러나 그들이 악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장면이 아니꼽게 여겨졌다.


“현민이 너도 우리랑 같이 할래? 주술사 하나만 있어도 완벽할 것 같긴 한데.”


김민훈이 꼬인 혀를 가지고 내게 제안했다.

그러나 난 여기에 낄 생각은 없었다.

방금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해놓은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괜히 여기에 공식적으로 끼어들었다 그들이 역으로 죽임이라도 당하면?

헌터 레지스탕스에게 의심을 받을지도 모른다.


“에이 나는 별로 관심 없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뭐. 걱정할 필요 없을 거야. 내가 보기엔 형들 세 명이서 충분히 죽이고도 남을 걸?”

“그렇지? 네가 봐도 그렇지? 봐봐! 내가 뭐라 그랬어!”


김민훈이 내가 한 말을 근거로 들며 으스대기 시작했다.

그 꼴이 아니꼬웠지만 잠자코 숨을 죽이고 있었다.


이제 사건은 막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난 반드시 그것을 틀어막아야만 했다.

오랜만에 왕건호에게 연락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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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급습 +2 19.01.23 2,176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2 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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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배신감 +2 19.01.18 2,559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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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독서모임 +3 19.01.14 2,858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4 62 12쪽
70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69 우연한 소개 +2 19.01.09 3,385 74 11쪽
68 갈무리 +6 19.01.08 3,497 76 11쪽
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7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6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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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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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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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4 1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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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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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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