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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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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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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9,590

작성
18.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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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던전 폭발

DUMMY

하··· 마음이 심란하다.

던전 폭발이 왜 갑자기 일어나냐고.

‘던전 폭발’이 발생하면, 던전 차원문에서 몬스터가 끊임없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지금쯤 차원문 바깥에서 고블린 전사들이 잔뜩 튀어나오기 시작했을 것이다.

관리소 직원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몬스터를 퇴치할 헌터들을 끌어 모으겠지.

레벨 5짜리 고블린 전사쯤이야.

주변에 지나가던 헌터만 불러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놈들이 계속해서 튀어나온다는 것.


어떻게 하면 이 악몽을 끝낼 수 있을까?

방법은 한 가지다.

던전 안에 직접 들어가서 던전 폭발의 원인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소위 보스 몬스터라 불리는 이 몬스터를 사냥해야만 더 이상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지 않는다.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고, 제한시간이 끝나면 던전은 영원히 사라진다.

따라서 던전 폭발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던전을 이 세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기도 하니까.


‘그런데 왜 하필 지금 일어나냐?’


던전 안에 있을 때 던전 폭발이 일어났다.

던전 폭발이 일어나도 제한시간에 변동이 생기거나 하는 건 아니다.

지금 내가 들어 온지 30분이 지났다.

이 던전의 제한시간이 3시간이니까 앞으로 두 시간 반 남았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던전 폭발이 일어나면 던전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것.


일단 보스 몬스터의 레벨은 일반 몬스터의 레벨보다 높다.

일반 몬스터의 개체수도 증가한다.

바깥에서 몬스터가 쏟아지는데 안쪽에서라고 다르겠나.

그래서 던전 안에 있을 때 던전 폭발이 일어나면 웬만해선 답이 없다.

보통 일반 몬스터의 레벨을 생각하고 헌터들이 던전을 들어오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제한시간이 끝날 때까지 버틴 후 출구로 빠져나가는 게 최상책이다.

물론 그마저도 쉽지 않지.


바로 저런 녀석 때문에···.


꽈아아아아악-!


괴이한 그로울링 소리의 정체가 드러났다.

젠장··· 레벨 10짜리 고블린 족장이다!

저 놈이 던전 폭발의 보스 몬스터일 것이다.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다른 고블린이랑은 비교도 되지 않는다.

놈의 뒤로는 고블린 전사들 떼거지가 나를 노려보고 있다.

딱 봐도 서른 마리는 족히 넘어 보인다.


꽈아아아아악-!


크오오오오-! 크오오오-!


고블린 족장의 명령에 맞추어 고블린 전사들이 일제히 포효한다.

하··· 저 끔찍한 목소리.

놈들이 나를 향해 칼끝을 겨누었다.

그리고 내가 있는 나무로 돌진할 준비를 했다.


사실 저런 조무래기 따위 100마리가 있어도 겁나지는 않는다.

어차피 멍청한 놈들이라 나무에 오르지도 못할 것이다.

문제는 고블린 족장이다.

저 녀석은 나무랑 맞먹는 덩치를 갖고 있다.

게다가 저 거대한 도끼 좀 보라지!

몇 번 찍으면 내가 있는 나무는 금방 픽 쓰러질 것이다.


미치겠다.

마나도 방금 막 바닥나서 싸울 수도 없는데.


꽈아아아아악-!


크오오오-! 크오오오-!


아 제발.

족장을 선두로 하여 놈들이 돌진하기 시작했다.

으으 어떡하지.

그래 맞다.

일단 향수병을 이용해봐야지.


깽창-!


나는 있는 힘껏 향수병을 던졌다.

최대한 먼 곳에 떨어뜨리려고 노력했다.

저 정도면 괜찮으려나.


꽈아아?

크오오?


휴. 다행히 먹힌 것 같다.

놈들이 돌진을 멈추었다.

코를 킁킁거리며 주변을 살핀다.

향수병이 깨진 쪽을 향해 우르르 달려가기 시작했다.


큰일 날 뻔 했네.

고블린들이 멍청해서 천만 다행이야.

나는 놈들이 페로몬 냄새에 취해있을 동안 얼른 도망가기 시작했다.

나무에서 내려와 잽싸게 달렸다.


꽈아아-?


꽈아아아아-!!


윽. 저 불길한 그로울링 소리.

나는 뒤를 힐끔 돌아봤다.

족장 녀석이 나의 도망을 눈치 채고 고블린 전사들에게 명령하고 있었다.

젠장··· 레벨 10짜리라서 그런지 일반 고블린보다 지능이 뛰어난 것 같다.


큰일 났네.

회귀 전의 암살자라면 ‘속보’ 스킬로 놈들을 따돌릴 테지만.

지금은 마법사잖아?

회피 스킬 따위 지금은 하나도 없다고!

게다가 민첩도 안 찍어서 그다지 빠르지도 않은데···.


크오오오-!!!!


놈들이 쿵쾅쿵쾅 달려오기 시작했다.

으으··· 누구 없어요?

나 좀 살려줘요.

맨날 혼자 사냥하다가 사람을 찾게 될 줄은 몰랐네.


나는 전속력으로 뛰었다.

숨이 헐떡인다.

하지만 멈출 순 없다.

내 목숨이 달렸다.

이따금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놈들은 끈질기게 나에게 따라붙고 있었다.


“저기요! 조심해요!”


응? 방금 무슨 목소리가 들렸는데?


퍼어어엉-!


폭발음이 들렸다.

켁켁··· 목이 막히네.

내 바로 뒤편에서 연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이건··· 연막탄인 것 같은데?


크오오오?

크오오오?


고블린 놈들이 뿌옇게 피어오르는 연기에 당황하기 시작한다.

더러는 나처럼 켁켁거리며 기침소리를 낸다.


“뭐하세요! 얼른 도망쳐요!”


아, 그렇지.

순간적으로 정신을 놓을 뻔했네.

잠깐만.

확실히 도망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놔야지.


깽창-!


나는 연막탄 한 가운데다 페르몬 향수를 투척했다.

고블린 놈들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연막 안에서 이성을 잃고 말았다.

오로지 냄새에만 홀려 냄새를 따라 향수가 있는 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블린 족장도 이번에는 별 수 없었다.

시각이 마비되니 청각에만 의존하여 페로몬 냄새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나는 그 틈에 얼른 달려서 그곳을 빠져나왔다.


“휴, 다친 데 없어요?”


튼튼해 보이는 한 나무 위에서 두 명의 사람이 떨어졌다.

한 명은 남자고 한 명은 여자였다.

옷차림새와 무기로 보아 남자는 암살자, 여자는 연금술사인 것 같았다.


아, 아까 그 연막탄도 이 연금술사가 만든 것이겠군.


주술사는 공격 스킬이 존재하지만 연금술사와 대장장이에겐 공격 스킬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이 던전에 들어오는 이유는 아이템을 얻고 스킬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채집’이나 ‘채굴’스킬과 같이 발견 계열 스킬을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다른 헌터들이 얻지 못하는 특별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공격 스킬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들은 무조건 다른 헌터와 동행해야만 한다.


“전속력으로 달리느라 숨이 차긴 해도 다친 덴 없어요.”

“다행이네요. 일단 저희랑 같이 얼른 여기서 도망가죠. 연막이 걷히고 저 놈들이 정신 차리기 전에.”

“예, 그래야죠.”


나는 그들과 함께 그곳에서 최대한 멀리 달아났다.

중간 중간 고블린 전사 놈들을 만나긴 했지만 암살자 헌터가 처리해주었다.

솜씨를 보아하니 꽤 하네.

달려가는 속도를 보니 ‘속보’는 벌써 2렙을 찍었네.

게다가 약점도 참 잘 노리네.

처음엔 약점 찾아서 찌르는 게 쉽지 않은데.

부위를 정확히 노리는 걸 보면 헌터되기 전에 검도 좀 하셨나봐.

보자··· 저 정도면 지금 레벨 9쯤은 되겠지?


“휴, 이쯤 오면 한 숨 돌릴 수 있겠지, 오빠?”

“응. 괜찮을 것 같아.”


오빠라고?

연인 관계인가···?


“참, 정신없이 달리느라 인사를 못했네요. 무기를 보아하니 주술사이신 것 같은데. 맞죠?”


암살자 헌터가 내게 말을 걸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반갑습니다. 저는 오재호라고 합니다. 현재 레벨 9이고요. 암살자입니다.”


역시. 내 감은 죽지 않았다.

정확하게 레벨 9네.


“그리고 여기는 제 동생입니다.”


아하, 가족 관계였구먼.


“안녕하세요, 오서희라고 합니다. 현재 레벨 5고요, 연금술사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현민이라고 해요. 레벨 8 주술사입니다.”

“반갑습니다. 근데 현민 씨는 주술사이신데 혼자 사냥하시나요?”


어휴. 이제 이 질문은 지겹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매번 들으니까 짜증난다.


“하하하··· 네. 공격 스킬이 있어서···.”

“그러시구나. 처음에 입구에서도 혼자 달려 나가시기에 깜짝 놀랐다니까요.”

“다들 많이 이상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하하하···. 어쩔 수 없죠 뭐. 공격 스킬하고 마나 관리 스킬밖에 없어서 팀에서 대접받지도 못해요.”

“저런··· 공격 스킬을 받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뭐 그렇죠. 후··· 어쨌든 두 분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그때 오서희가 오재호의 옷자락을 잡아끌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오빠, 이제 슬슬 다른 장소로 옮겨야 되지 않을까? 곧 고블린 녀석들이 쫓아올 텐데···.”

“아, 그래야지. 자 그럼 슬슬 일어나보실까요?”

“엥? 싸우지 않고요?”

“···네?”


내가 한 대답이 의아하다는 듯 오재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야? 이대로 도망칠 생각이었어?

재미없게.

나는 재호 씨랑 같이 싸울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싸워요? 아까 보셨잖아요. 고블린 전사들 숫자. 족히 서른 마리는 넘어 보였는데···. 저희는 그냥 도망 다니다가 던전 입구 열리면 탈출할 생각이었어요.”


뭐, 그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레벨이 압도적으로 높으면 모를까, 암살자 클래스로 많은 수의 고블린을 상대할 수는 없을 테다.

게다가 내가 아무리 레벨 8이라도 주술사는 주술사다.

그의 입장에서 주술사를 데리고 놈들하고 전투를 벌이는 건 정말 말도 안 된다.


후후··· 그런데 그건 모르실 테죠.


내가 사실 마법사라는 걸.


나 혼자서 놈들을 상대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암살자 클래스인 오재호 한 명이 추가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 머릿속에는 이미 계획이 있었다.


“이대로 나가면 저 던전 제거 추가 경험치를 놓치는 거잖아요. 아깝지 않으세요?”

“그렇긴 하죠. 하지만 어떻게···.”

“다 방법이 있어요.”

“어떤 방법이죠?”

“재호 씨, 속보 스킬 2렙이죠?”

“어떻게 그걸···.”

“됐네요, 그 정도면. 고블린한테 따라잡힐 일은 절대 없겠네요.”


오재호는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 의심하는 것 같다.


“제 계획은 이거에요. 서희 씨.”

“네.”

“고블린 녀석들이 몰려오면 먼저 서희 씨가 연막탄을 던지는 거예요. 혹시 위력이 좀 약한 거 있어요?”

“가루를 조금만 넣어서 사용하면 돼요.”

“아 좋네요. 고블린들만 연막에 가리고 고블린 족장은 연막에 가리지 않는 정도가 좋겠어요. 그래야 제가 족장의 어그로를 끌 수 있으니까. 그리고 재호 씨.”

“네.”

“연막이 걷힌 다음에는 재호 씨가 고블린 전사들의 어그로를 끄는 거예요. 고블린 전사들이 족장에게 합류하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속보 2렙이니까 충분히 하실 수 있죠?”

“가능은 할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러면 그 와중에 제가 고블린 족장을 잡을 게요.”

“흐음··· 다 좋은데 혼자서 상대하실 수 있으세요? 놈은 레벨 10인데···.”

“저 한 번 믿어보세요. 그리고 만약에 제가 놈을 못 잡는다고 쳐도 손해 볼 건 없지 않아요? 제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더라도 두 분은 여전히 안전하실 테니까.”

“물론 그렇긴 하지만···.”

“한 번 해봅시다. 제가 족장 잡으면 획득한 코인도 같이 나눠드릴게요. 이러면 이득 보는 것도 있죠? 어때요?”


오재호와 오서희는 말없이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무언가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진작 그렇게 나와야지.

좋아, 한 번 놀아볼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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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신비 +3 19.02.08 1,677 29 15쪽
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7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7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4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5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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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6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29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0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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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2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4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7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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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0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9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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