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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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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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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9,590

작성
19.01.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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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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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글자
12쪽

김재권

DUMMY

“현정환 길드장님 계십니까?”


외유내강 길드 사무소로 한 남자가 들어왔다.

순간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는다.


이 사람이 어떻게 여기에?


사무실에 있는 모두가 그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

전연 뜻밖의 방문이었기에 모두들 긴장한다.


임우진만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맞이한다.


“아, 네 지금 계십니다. 실례지만 약속은 미리 잡으셨는지···.”


그 남자는 사무실에 있다는 소리만 듣고는 임우진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거면 됐다는 양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다.


임우진은 그의 무례함에 짜증이 났다. 괜히 등 뒤에서 그를 내리칠 듯 손을 들어올렸다.


순간 그가 고개를 돌리고 임우진을 쳐다본다. 기척을 느낀 모양이다.


화들짝 놀란 임우진은 얼른 손을 거둔다.


‘젠장··· 본 건 아니겠지?’


다행히 그 남자는 살짝 째려보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곧장 현정환이 있는 방으로 걸어간다.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열어젖힌다. 본인의 일에 열중하고 있던 현정환이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쳐다본다.


“자네는 자네 아버지, 아니 조부 뻘되는 사람 만나러 오는데 노크도 안 하고 문을 벌컥벌컥 여나? 가정교육이 글러먹었구먼.”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헌터 세계에서 중요한 건 실력이죠.”


현정환이 가는 눈을 뜨고 그를 째려본다.

그러나 이 앞에 있는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문을 닫고 의자에 털썩 앉는다.

그것도 다리를 꼰 채로.


“싸가지 없는 건 여전하군.”


현정환이 보던 서류를 신경질적으로 덮으며 말했다.


“그래, 무슨 일로 찾아온 거지? 김재권 선생.”


그렇다.


김재권.


현정환과 함께 같은 길드에서 몸 담았던 헌터.

지금은 레벨 200을 찍어 사도 반열에 오른 전사.


그가 지금 현정환을 찾아온 것이다.


김재권은 ‘선생’이라는 그를 비꼬는 단어에 눈썹을 씰룩이긴 했으나 이내 침착히 말을 이었다.


“선생님께서 크로노스의 낫에 가입하는 걸 거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 거부했지. 내가 나이가 몇인데 애들처럼 레벨 자랑하는 거기에 들어가겠나?”

“재고해보시지요. 단지 레벨만이 문제는 아닙니다. 크로노스의 낫은 오로지 전사들을 위한 전사들의 단체에요. 선생님도 전사 클래스 아닙니까?”

“그렇다고 꼭 들어가야 하는가?”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선생님만큼 경험이 풍부하고 안목이 넓으신 분도 없으니까요.”

“꼴에 아부는 할 줄 아는군.”


김재권은 끈덕지게 그를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현정환은 쉽사리 넘어가지 않았다.

이미 마음을 굳게 먹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고집이 세진 것도 있지만.


“······전 선생님을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네가 나를 생각한다고? 네가? 그런 놈이 그때는 내 말을 지지리도 안 들었냐?”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요. 같은 길드에서 뛰는 사람들이 실력이 너무 모자랐기에 같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에잉, 또 고놈의 실력 타령이군. 실력이 안 좋으면 가르치고 보듬어서 같이 성장할 생각을 해야지, 지만 그렇게 생각하나?”


현정환은 드디어 삿대질을 해가며 그를 일갈하기 시작했다. 김재권은 그 말에 신물이 난다는 듯 대꾸도 하지 않았다. 사이를 두고 말을 이었다.


“선생님, 만약 선생님께서 크로노스의 낫에 가입하길 거부하시면 큰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큰일이라니? 무슨 큰일? 걔네들이 나한테 와서 칼부림이라도 한단 말인가?”

“어쩌면 그럴 수도 있지요.”


순간 현정환의 표정이 굳어졌다. 지나가듯 던진 말인데 진짜 그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내 본래의 표정으로 돌아왔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게. 도대체 걔네들이 뭐가 아쉬워서 나 같은 늙은이를 죽이려들겠나. 이득 볼 게 없잖은가?”

“곧 알게 되실 겁니다. 선생님도 좀 있으면 레벨 200이 되시니까.”


이내 정적이 흘렀다. 현정환은 지금 도대체 김재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하고 있었다.


“자네도 크로노스의 낫인가 좆인가 하는 놈들이 죽일까봐 무서워서 억지로 들어간 건가?”

“아니요. 저는 자발적으로 들어간 겁니다. 그리고 말조심하십시오. 선생님도 전사 클래스잖습니까. 크로노스의 낫입니다 낫.”

“꼭 크로노스 신을 믿는 교인처럼 이야기하는군.”

“어쩌면 그럴 수도 있지요.”


현정환은 또 알 수 없는 그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자기가 툭툭 던진 말일 뿐인데 이 앞에 있는 자는 그게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설령 그런 종교가 있다고 해도 난 믿지 않을 걸세. 일생을 무신론으로 살았거든.”

“그 말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알 수 없는 말만 하는군. 돌려 말하지 말고 똑바로 말하게. 자네답지 않게 이게 뭔 짓거린가?”


그러자 김재권이 말을 하지 않고 그를 노려본다. 잠시 동안 쓸데없는 눈싸움이 지속되었다. 승자는 현정환이었다. 김재권이 먼저 눈을 깜박거리며 말을 했기 때문이다.


“레벨 200이 되면 알게 되실 겁니다.”

“또 그 소리!”

“저는 지금 선생님께 기회를 드리려고 온 겁니다. 아직 200까진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크로노스님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



“길드장님 계세요?”


외유내강 길드 사무실로 들어갔다. 임우진을 비롯한 많은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표정은 그다지 좋지 않아보였다.

왠지 모르게 경직되고 긴장된 모습들.


“아! 현민 씨 오셨네요.”


임우진이 나를 맞았다. 역시나 표정이 좋지 않다.


“길드장님께 갑자기 손님이 찾아와서··· 지금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세요.”

“아, 그래요?”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로 앉으세요.”


나는 임우진이 안내하는 소파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나와 함께 온 남자도 역시 내 옆에 자리하고 앉았다.


“이 분은···?”


임우진이 그를 가리키며 내게 물었다. 그러자 그가 벌떡 일어나 먼저 자기소개를 한다.


“오재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아! 저번에 말씀하신 그 분이구나. 아이고, 반가워요.”


오늘 내가 외유내강 길드에 방문한 목적이 바로 오재호 때문이었다.

그를 이 길드에 참여시키기 위함이다.


그의 레벨은 현재 84. 지난생의 실력자답게 그 동안 성장을 많이 이룩했다.


그러나 내가 들어보니 그와 함께 활동하는 팀원이 영 젬병이었다. 오재호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만 하고 자기들이 일을 맡을 줄 몰랐다.


그래서 난 지금 그를 이곳 길드에 꽂아 주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길드원들은 처음에 실력이 좀 모자랄지 몰라도 극복할 의지는 갖는 사람들이었다. 그걸 통해 임우진과 그의 팀원처럼 실력자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고.


이곳에서 그는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벌컥-


그때 현정환 길드장의 방 문이 열렸다. 누군가가 걸어 나왔다.


‘아니··· 미친···?’


난 그의 옆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김재권의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저 얼굴을 어찌 잊으랴. 지난 생 나의 죽음 코앞에서 마주해야 했던 얼굴인데.


이를 아드득 깨물었다.


“용무는 끝나셨나요?”


임우진이 다가와 그에게 물었다. 김재권은 그를 슬쩍 쳐다보더니 고개만 끄덕였다.


그런데 이내 시선을 내 쪽으로 돌렸다. 그러더니 한참동안 나를 쳐다보았다. 나도 눈빛을 피하지 않았다. 그에 응하여 계속 노려보았다.


“이현민 씨였던가?”


그가 먼저 말을 꺼냈다.


“유일한 마법사 클래스, 이현민 씨 맞죠?”


슬슬 나를 향해 다가왔다.


“반갑습니다. 김재권이라고 합니다.”


오른손을 내밀었다. 악수를 하자는 뜻이다.


“안녕하세요, 김재권 씨. 이현민이라고 합니다.”


그에 응하여 나도 오른손을 내밀었다. 손을 몇 번 흔들고 악수를 끝마쳤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히든 클래스를 얻으셨으니, 운이 참 좋으십니다.”

“그 만큼 힘든 일도 많았죠. 전례가 없으니.”

“듣자하니 상당히 빠른 시일 내에 레벨을 올리셨다고 들었어요. 저랑 코드가 잘 맞을 듯한데······.”


코드가 잘 맞다는 건 그만큼 힘을 갈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성장에 집중했으니 그는 내가 자기랑 비슷한 과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다음에 이야기나 한 번 나눠보면 좋겠군요.”

“기회가 되면요.”

“그럼 지금 좀 바빠서. 다음에 봅시다.”


다시 한 번 악수를 하고 그는 바깥으로 나갔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야, 현민아. 너도 많이 컸다? 김재권이 먼저 말을 걸어올 정도니.”


오재호가 신기하다는 듯이 나를 쳐다봤다. 그러나 난 표정을 관리하기 힘들었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여러 생각들이 스쳐갔다. 지난 생에선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다. 그런데 오늘 이토록 친절하게 인사하며 만나다니.


게다가 그의 눈빛을 보건대 나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코드가 맞을 것 같다는 말도 그런 의미였다.


어쩌면 나를 포섭하려고 들지도 모르겠다. 지난 생에도 크로노스에 충성을 맹세하는 헌터와 일반인들은 모두 받아들였으니 말이다. 물론 동격으로 취급하진 않았지만.


나는 서둘러서 현정환의 방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무언가를 고민하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어, 자네 왔나.”

“김재권이 무슨 말을 하던가요?”

“그게 말이야······.”


그는 방금 전 그와 나누었던 대화 내용들을 모두 내게 들려주었다.


요약하면 간단했다.


그가 현정환에게 크로노스의 낫에 가입하라고 반 협박을 했다는 것.

그렇지 않을 시 위협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해주지 않았다는 것.


내가 보기에 목적은 분명했다.


그는 현정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 역시도 현정환의 이력을 볼 때 크로노스를 거부할 것을 예측한 것 같았다.

그래서 한 번 떠볼 겸해서 찾아온 거지.


“자네는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나? 젊으니까 이해가 빠를 것 같은데.”


그는 궁금증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천천히 입을 떼었다.


“길드장님.”

“그래.”

“길드장님은 위대한 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혀 의외의 질문이었기에 그는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


“위대한 자? 그거야··· 인간을 초월하여 저 멀리에 있는 존재들이고, 던전이 펼쳐진 지금 우리에게 몬스터와 싸울 힘을 주는 존재들이지. 그런 당연한 걸 왜 묻나?”

“그들이 만약 우리에게 절대 복종을 요구한다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현정환은 여전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답했다.


“그게 말이 되는가? 위대한 자라는 게 인간을 도와주기 때문에 위대한 자인 거지, 그렇지 않으면 왜 위대한 자겠어? 그때부턴 그냥 몹쓸 놈이지.”

“그러면 만약 크로노스가 절대 복종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힘을 나눠주지 않겠다 협박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참나, 그러면 뭐 그러라지! 다 늙어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마당에 그딴 건 필요 없어. 힘 나눠주면 좀 더 오래 산다더냐? 죽을 놈은 다 죽더만. 남은 건 자존심밖에 없어.”


난 그의 말을 듣고 씨익 미소를 지었다.

이 양반은 확실히 믿을 만한 사람이다.


“그거면 됐습니다.”

“이거 자네도 이상한 말밖에 안 하는군. 지금 단체로 늙은이 놀리는가?”

“아닙니다, 곧 알게 되실 겁니다.”

“에잉! 약이 올라서라도 빨리 200을 찍어야겠구먼.”


현정환이 팔짱을 낀 채로 혀를 찼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9.01.25 20:49
    No. 1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g3******..
    작성일
    19.01.25 20:56
    No. 2

    저만 이해 안가나요.ㄷ 이미 전편에서 현정환 찾아간게 아니였나요. 과거 회상인가.. ㅠ 이번편에도 현정환찾아가고 처음보듯이 얘기하니..ㅠ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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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진퇴양난 +2 19.02.01 1,924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6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3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5 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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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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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6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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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선점 +2 18.11.20 8,655 1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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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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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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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4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89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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