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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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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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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5
글자수 :
539,590

작성
18.11.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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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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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글자
12쪽

왕건호

DUMMY

크오오오- 크오오오-!!


“조심하세요! 더 많은 고블린 전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거기 누구 없어요? 다친 사람이 한 명 있어요! 치유 포션 좀 주세요!”


서울 마포구 제11던전에서 던전 폭발이 일어난 직후.

연락을 받고 찾아온 헌터들이 쏟아지는 고블린 전사들을 상대했다.

어마어마한 수였다.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주로 레벨 10에서 15사이의 헌터들이 놈들을 상대했다.

레벨 차이 때문에 고블린 전사는 헌터들의 상대가 되질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는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헌터들의 수는 그 많은 수의 고블린을 적절히 상대하기엔 아직 부족했다.

몇몇 헌터들은 이미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거, 지원을 한 번 더 요청해야하지 않을까요?”


전진 길드의 헌터 한 명이 전투를 펼치며 말했다.

그의 동료 역시 고블린을 세차게 베어내며 그의 말을 받았다.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네? 무슨 말씀이시죠?”

“방금 연락을 받았어요. 왕건호가 곧 도착한다고 하네요.”

“아··· 설마?”


끼이익-


말 끝나기가 무섭게 검은 색 승용차 한 대가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엄청난 등빨의 소유자가 운전석에서 내렸다.

멀리서 봐도 그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왕건호가 틀림없었다.


마침 던전 폭발이 일어날 즈음 근처를 지나다,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것이다.


“엇! 저기 왔네요. 이제 별로 걱정 없겠군요.”


왕건호는 내리자마자 몸을 한껏 풀었다.

스트레칭을 하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고블린 무리를 향해 뛰어갔다.

모든 헌터들이 그의 등장을 알아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와! 전진 길드의 왕건호야!”

“대박! 그가 여기에 나타나다니! 저 근육 좀 봐!”


그의 클래스는 탱커.

주로 몬스터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고 동료를 대신하여 공격을 받아내는 클래스이다.

그러나 그는 한 오라기 헌터 방어구도 걸치지 않았다.

평상시의 트레이닝복 그대로였다.

레벨 5짜리 고블린을 상대하는 데에 방어구 따위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여러분. 상황이 심각하다고 해서 일단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제 레벨에 맞지 않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은 헌터 협회 룰에 어긋나기 때문에 저는 어그로와 탱킹만 맡겠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이 몬스터를 사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블린 무리 한 가운데서 왕건호가 외쳤다.

실제로 그의 레벨은 88.

고블린 전사 따위를 상대하기엔 레벨이 과할 정도로 높다.

탱커라고 공격스킬이 없는 건 아니다.

다른 클래스에 비해 효율이 낮긴 하지만 있긴 있다.

그러나 레벨이 한참 낮은 적이라면 그 효율 낮은 공격 스킬로도 한방에 죽여 버릴 수 있다.

말하자면, 이 전장에 왕건호 혼자만 있어도 고블린 전사 따위 쓸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는 기회균등을 위한 헌터 협회 룰에 어긋나는 행동.

원칙적으론 전장에 참여하는 것도 금지다.

그러나 이대로 가다간 많은 헌터들이 쓸려나갈 것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참여한 것.

그래도 최소한의 선은 지키려고 그는 탱킹만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하아아아!”


그가 전장을 향해 함성을 질렀다.

‘흉포한 외침’이라는 스킬로, 몬스터의 어그로를 본인을 향해 돌릴 수 있다.


크오오오-! 크오오오-!


전장에 있던 고블린이 일제히 왕건호를 쳐다보았다.

그를 향해 우르르 달려갔다.

포위되어 있던 헌터들은 하나 둘 탈출구를 찾았다.

개중에서 몸을 많이 다친 사람들은 전장에서 빠져나갔다.

다른 헌터들은 왕건호를 향해 달려가는 고블린들을 향해 칼을 겨누었다.


크오오오- 크오오오-


고블린들은 검을 가지고 왕건호를 공격했다.

그러나 그의 몸에는 사소한 상처하나 나지 않았다.

‘금강불괴’ 스킬을 시전했기 때문이다.

일정시간동안 적의 공격으로부터 입는 피해를 상당부분 약화시킨다.

상대는 바로 레벨 5짜리 몬스터.

그러니 흠집 하나 날 리 없다.


“지금이다! 공격!”


전장의 헌터들이 일제히 달려갔다.

왕건호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있는 고블린들을 바깥쪽에서부터 하나 둘 처치해나갔다.

어차피 이곳의 헌터들도 고블린 전사를 상대하기엔 충분히 강하다.

다만 수가 많아 일 대 다 전투를 펼쳐야했기에 힘들었던 것.

그러니 지금처럼 왕건호가 어그로를 총 담당하고 있으면 전투가 수월할 밖에.


꽤애애액-! 꽤애애애애액-!


헌터들은 편안하게 고블린들을 베어내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왕건호는 고블린 한 가운데서 태연자약하게 전화를 받았다.

이곳 관리소장과의 통화였다.


- 아, 네. 왕건호 씨. 관리소장입니다.


“일단 연락을 받고 왔는데, 얼마나 이러고 있어야 되죠?”


- 흠··· 잘 모르겠네요. 일단 반경 5km 내의 헌터들에겐 모두 연락을 보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던전 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나요?”


- 네, 다섯 명이요.


“레벨은 다들 어떻게 되죠? 던전 폭발을 진정시킬 가능성은 있나요?”


- 레벨은 각각 9, 8, 7, 7. 5에요. 글쎄요··· 힘들어 보이네요. 10레벨보다 높은 사람도 없고···. 다섯 명이 한 팀도 아니고요. 클래스도 레벨 높은 두 사람이 암살자, 주술사라서. 연금술사도 섞여있고요. 진정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흐음··· 살아있기만 하면 좋을 텐데. 알겠어요. 던전이 열리면 저희 전진 길드 인원을 투입시킬게요. 그들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을 겁니다.”


-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죠.


“알겠습니다. 그럼···.”


용건을 마친 왕건호는 전화를 끊고 주위를 살폈다.

와중에 고블린 전사들은 이쑤시개보다 못한 검으로 그의 다리를 긁고 있었다.


“저기, 김진묵 씨!”

“네!”

“그쪽 팀에서 이번 던전 폭발 진정을 맡아주면 좋겠어요. 총 몇 명이죠?”

“레벨 17 한 명, 18 두 명입니다.”

“충분할 것 같네요. 그럼 던전이 열리길 좀 기다려보죠.”


그렇게 싸움은 지속되었다.

왕건호는 가운데서 계속 공격을 받아냈고, 헌터들은 외곽에서 고블린들을 하나하나 죽이고 있었다.

시체들은 쌓이고 쌓여 산을 이루었다.

그러나 던전에선 계속해서 고블린들이 쏟아졌다.

상대하고 상대해도 끝이 없다.


“응?”


그런데 얼마나 지났을까.

인터넷 서핑에 몰두하고 있던 왕건호는 흠칫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고블린의 개체수가 놀랍도록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고개를 들어 던전을 바라보았다.


“오호?”


더 이상 던전으로부터 고블린이 쏟아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니 적들의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다.


“이거 안에 있는 친구들이 던전 폭발을 진정시켰나보네.”


흥미로운 표정으로 왕건호는 던전 입구를 지켜보았다.

헌터들은 마지막 남은 고블린들을 신나게 죽였다.


곧 모든 수의 고블린들이 목숨을 잃었다.

전장은 시체들로 가득했다.


----


‘이야- 어마어마한 수구먼.’


나는 던전을 나오면서 산더미같이 쌓인 시체들을 바라보았다.

저녁 늦게 던전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간은 이미 밤이었다.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 하늘 사이로 별빛이 겨우 반짝거리고 있었다.


‘응? 저 사람은 누구지?’


그때 내 앞으로 누군가가 다가왔다.

처음 보는 사람이다.

그의 표정을 보니 마음이 좀 심란해보였다.

무언가 이해할 수 없다는 늬앙스다.


“안녕하세요. 전진 길드 김진묵이라고 합니다.”

“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던전 폭발을 진정시킨 것 같더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레벨도 다들 낮으시던데··· 게다가 한 팀도 아니시고요.”


그는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보스 몬스터를 잡으신 거죠? 이 정도 던전이면 최소한 레벨 10 정도의 보스몬스터였을 텐데. 게다가 일반 몬스터 개체수도 급증했을 거고요.”


김진묵은 피투성이가 된 두 사람을 가리켰다.


“이 분들이신가요? 보스 몬스터를 잡은 사람이.”

“아··· 아닙니다! 저희는 그냥 던전 입구에서 버티기만 하다가 떼거지의 습격을 받는 바람에···. 보스 몬스터는 코빼기도 보지 못했다고요.”


레벨 7의 두 헌터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면서 말했다.

치유 포션의 효력이 좋았는지 어느새 상처가 많이 아물어가고 있었다.


“흠. 그러면 당신이군요? 암살자이신 데다가 레벨도 제일 높으시니.”


이번에는 김진묵이 오재호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도 아닙니다. 저는 그냥 보스 몬스터를 잡는 걸 좀 도왔을 뿐입니다. 역시나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진 않았어요.”


김진묵의 표정이 한층 썩어갔다.

모순을 마주한 사람의 표정이다.

이해가 되지 않을 테다.

유일무이한 공격 클래스 세 명이 모두 보스 몬스터를 상대도 못해봤다고 하니.

말이 되는 일인가?


“그러면 도대체 누가 잡았단 거죠? 이분은 연금술사고, 이분은 주술사잖아요?”

“저 주술사 분이 잡으셨어요.”


오서희가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김진묵이 눈썹을 씰룩였다.


“그것도 혼자서 잡으셨어요. 재호 오빠랑 저는 그저 보스 몬스터를 따라다니는 고블린 전사들의 시선만 끌었고요. 혼자서 때려잡으셨어요.”

“······.”


꿀 먹은 벙어리마냥 김진묵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입을 벌리고 내 얼굴만 유심히 쳐다봤다.


“그게 정말이에요?”


그때 누군가가 굵직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김진묵은 아니었다.

동시에 어둠속에서 엄청난 덩치의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엥? 왕건호네.

여긴 웬일이지.


“아이, 깜짝이야!”


오서희가 왕건호의 얼굴을 바라보며 뒷걸음질을 쳤다.

그럴 만도 하지.

캄캄한 어둠속에서 헐크같은 사람이 나오니.

내가 오서희라도 소스라치게 놀랐을 테다.


“죄송합니다···.”


왕건호가 쑥스럽게 뒤통수를 긁적였다.

성격 하나는 참 좋단 말이야.


“엇, 잠깐만. 그러고 보니··· 저 보신 적 있지 않으세요?”


왕건호가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나를 기억하는 듯하다.


“아, 안녕하세요. 물론 뵌 적 있죠. 그··· 전진 길드 공방 앞에서 어깨빵···.”

“아아아! 맞다.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공격 스킬을 초반부터 갖는 주술사가 있다는 건 들어봤어도···. 혼자서 보스 몬스터를 잡으셨다고요? 레벨 8 아니신가요?”

“지금은 11이죠.”

“와··· 진짜이신가 보네. 저는 진짜 처음 듣네요. 이렇게 강력한 공격형 주술사가 있다는 게 믿기질 않아요.”


그렇겠지.

누가 그런 걸 예상했겠어.

나조차도 예상 못했다니까.

마법사 클래스가 있었다는 걸.


“정말 대단하십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이현민이에요.”

“현민 씨, 저희 길드에 들어오시지 않겠어요? 특별대우 해드릴 것을 약속해드리죠.”


어머. 스카웃 제의를 하는 거야?

그것도 전진 길드 최고 유망주 왕건호가?

이것 참 영광이네.


안타깝다.

회귀 전이었으면 당연히 바로 수락인데.

지금 내겐 길드 따위 거추장스러운 짐일 뿐이다.

괜히 전진 길드에 들어갔다가, 왕건호와 같이 잔뼈가 굵은 사람이 내 전투 장면을 본다면 더욱 문제가 된다.

그들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헐 대박이다! 현민 씨, 어서 수락해요!”


오서희가 가만히 서있는 나를 재촉했다.


“그래요! 어서!”


오재호랑 다른 헌터들도 나를 북돋웠다.

그러나 대답은 바뀌지 않는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혼자가 편해요.”


모든 이들이 경악했다.

오직 왕건호만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허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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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7 4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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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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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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