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남자건 여자건 '그'라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해서 지칭했는데요.
앞으로는 방식을 달리하여 쓸 생각입니다.
지난 번 공지에 올린 나름의 이유 때문에 '그'라는 용어를 고수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단점이 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여러 번 생각해보았고, 독자님들의 의견도 계속 읽어보았는데 인물을 떠올릴 때 성별 정보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일 때는... 성별에 오해가 생겨버리면 확실히 이상야릇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겠더군요.
사실 로맨스는 이입이 맛인데 성별을 헷갈리신다고 하면 이입이 힘들어지는 사태가... 크흠...
어쨌든 결론은 이렇습니다.
앞으로 올라오는 글에서 '그'라는 인칭대명사는 남성만을, '그녀'라는 인칭대명사는 여성만을 가리킵니다!
언제나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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