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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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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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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선물

DUMMY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위대한 자들은 인간들을 돕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 협약은 함부로 깰 수 없는 것이다.

깼다간 위대한 자의 지위를 박탈당한다.


다른 위대한 자는 크로노스보다 힘이 약했다.

그들의 힘을 부여받은 헌터들은 누구도 잘 성장한 전사 클래스를 이길 수 없었다.


그래서 크로노스가 인간 세계를 지배하려 해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물론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인간이야 개미 정도에 불과하니까.

개미에게 연민을 느껴봤자 아니더냐.


그래도 그나마 자라투스트라는 인간을 존중했다.

물론 그 역시 저주를 감수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대안으로 ‘회귀’라는 수단을 선택했다.

그래서 그의 지위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수 있었다.


만약 인간이 이번에 크로노스를 막아낸다면?

그대로 좋을 것이다.


실패한다면?

인간이 불쌍하긴 하지만 그에게도 전혀 리스크가 없다.

어쨌든 위대한 자의 지위는 갖고 있으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희망은 오직 우리들에게만 있다.

위대한 자들이 인간 세계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인간은 어떻게 해서든 그들에게 얻은 힘을 가지고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하는 것이다.


자라투스트라와의 대화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공허의 세계에 대해서 이토록 많은 정보를 듣긴 처음이었다.

형가는 공허의 세계에 대해 그리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겠지.

알려고 해봤자 알기 힘든 영역의 지식이니까.


어쨌든 자라투스트라는 인간을 존중한 덕택인지 내게 많은 걸 얘기해주었다.

공허의 지역이 서로 독립적이라 개입할 수 없다는 것.

공허의 협약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깨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


아마 인간에게 개입할 때 공허의 협약을 맺은 것도, 그 외 방법으로는 인간 세계에 개입할 방법이 없어서인 것 같기도 하네.


왜 그런 현상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법칙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 외의 것이겠지.


‘어떻게 해야 하지···.’


이제껏 열정적으로 달려왔지만 조금은 허무해졌다.

가능성이 조금 줄었다는 생각 때문일까.

일단 자라투스트라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구체적 계획을 세워보고자 했다.

그러나 그의 대화를 통해서 세울 수 있는 새로운 계획 따위는 없었다.


그냥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든 쫓아내야 한다는 것.


책임감이 더욱 막중해졌다.

모든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일단 성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겠군.’


역시나 가장 최우선에 있는 건 나의 성장이다.

성장이 되어야 뭐라도 한다.

헌터 레지스탕스나 파르마콘 같은 녀석들과 대적하려면 일단 동급이 되어야한다.


그러다 김재권 같은 전사들의 레벨을 추월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한 놈씩 죽여 버리면 되니까.


게다가 심지어 전사 클래스보다 성장이 좋은 클래스가 마법사라면?


그러면 상황은 내게 훨씬 유리하게 돌아갈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래 바람을 헤치며 던전 바깥으로 나갔다.


----


다시 던전을 돌기 시작했다.

7레벨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를 사냥했다.

독 속성 부여를 마스터하기 위해 계속 독이 발린 구체를 사용했다.

레벨이 65가 될 때쯤, 독 속성 부여 3레벨을 찍었다.

상위 스킬 ‘독 구름’을 획득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되었다.


‘독의 시험’ 퀘스트를 깨고 ‘독 구름’ 스킬을 얻었다.


[독 구름]

- 레벨 : 1/5

- 서클 : 2

- 습득 조건 : 독 속성 부여 레벨 3

- 숙련도 : 0/100%

- 마나 : 60

- 효과 : 마력의 기운을 모아 전방에 일정시간동안 독기를 품은 구름을 형성합니다. 구름 안의 적은 독기로 인해 지속적인 데미지를 받습니다. 독기가 일정 시간 쌓이면 중독 상태에 걸립니다. 중독 상태에 걸린 적에게는 독 구름 이외 마법 공격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독에 약한 몬스터에게 파워가 2배 증가합니다. 마력에 비례하여 독기의 파워가 증가합니다. 스킬 레벨에 비례하여 독기의 파워, 구름의 크기와 지속 시간, 상성 추가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스킬이었다.

사실 파워 자체는 부족했다.

익스플로젼이나 번개 창에 비하면 한참 모자랐다.

강력한 피해를 주기보다는 가랑비에 옷 젖든 데미지를 넣는 스킬이다.


허나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엔 좋았다.

구름의 범위가 꽤 넓었기 때문이다.

상태 이상 효과도 한 몫 했다.

중독 상태에 걸리면 훨씬 큰 데미지가 들어간다.


한동안 도제 시련의 보상으로 얻은 스킬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신성한 마나 명상’의 효율은 정말로 좋았다.

블루 포션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블루 포션 버프를 받은 마나 명상 이상의 효과를 발휘했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동안 집중력만 찍었다.

이제 내 상태는 이렇게 되었다.


[이현민]

- 레벨 : 65

- 클래스 : 마법사

- 서클 : 2

- 존재 등급 : 도제

- 마나 : 6800/6800

- 능력치 : 힘(40), 민첩(40), 마력(188+50), 집중력(90+50)


4000대 초반이던 마나가 6000대 후반으로 올라갔다.

이제는 마나 마를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좋았다.

물론 그래도 최대한 마나를 많이 확보할 생각이다.


심지현도 나와 더불어 55레벨을 찍었다.

조금만 더 있으면 그도 60이 될 것이다.


“지현 씨, 지금 유혹 스킬을 사용해주세요.”


우린 지금 충청도의 한 던전에 들어와 있다.

이곳은 탱커 클래스의 위대한 자 이미르의 땅 안개.

어둡고 습기 찬 음침한 숲이 특징인 지역이다.


이곳의 주요 출현 몬스터는 레벨 66짜리 대형 불개미.

덩치가 인간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놈들은 언제나 떼를 지어 다녔다.

그래서 사냥을 하려면 반드시 팀을 꾸리는 것이 좋았다.

그러나 내겐 ‘독 구름’ 스킬이 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네, 알겠어요.”


심지현이 새로운 스킬 ‘유혹’을 사용했다.

이 스킬은 일정 범위의 몬스터를 일정 위치에 묶어 놓는 스킬이다.


지이이잉-


심지현이 지정한 위치에 구체가 생겨났다.

구체를 향해 불개미들이 달려갔다.

마치 그것이 먹이라도 되는 마냥 모여들었다.

난 놈들을 향해 독 구름을 분사했다.


치이이이이익-


독기를 품은 구름이 뻗어나갔다.

불개미 떼거리들이 음침한 구름에 휩싸였다.

조금씩, 조금씩 데미지가 들어갔다.


퍼어어어엉-


그리고 가에 있는 놈들부터 차례로 얼음 속성을 바른 마법 구체를 먹여주었다.

폭발할 때마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터져나갔다.


치이이이이익-


시간이 어느 정도 되자 중독 상태가 발동되었다.

이제 놈들을 향해 더 많은 데미지를 넣어줄 수 있다.


얼음 구체를 날려대었다.

더 많은 수의 개미들이 터져나갔다.


스스스슷-


시간이 오래 흘렀기에 유혹이 풀려버렸다.

유혹은 쿨타임이 제법 있어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없었다.

이제는 놈들을 정면에서 직접 맞상대해야만 했다.


스스스스슷-


놈들이 구름을 헤치며 내게로 달려왔다.

허나 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중독 상태에 걸려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었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웠는지 몸을 자꾸 움찔거렸다.


난 선두에 선 놈부터 차례로 얼음 구체를 먹여주었다.


퍼어어어엉-

퍼어어어엉-


그 많던 불개미 떼거리들은 어느새 전부 시체가 되어 널브러졌다.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었다.


‘흐음, 이런 사냥 방식이라면. 어쩌면 훨씬 높은 레벨의 몬스터도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


심지현이 손목시계를 들여다보았다.


“휴, 이제 던전 시간 다 끝난 것 같네요. 어서 입구로 돌아가죠.”

“그래야겠네요.”


던전 바깥으로 나갔다.


늦은 저녁시간이었다.

우리는 근처 식당으로 가 식사를 했다.


“지현 씨, 저번에 번 돈으로 고아원에 기부하셨다고 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됐어요?”

“아 그거요? 기부했죠. 원장님께서 고맙다고 밥이라도 사겠다고 했지만 그러면 기부의 의미가 옅어질 것 같아서 거절했어요.”

“그런데 왜 고아원에 기부하신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헌터 일을 하지만 모두가 잘 해내는 건 아니잖아요? 듣자하니 부모가 모두 던전에서 사망하여 고아가 된 아이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들으니 맘이 짠했어요. 버린 것도 아닌데. 다만 부모들은 자식을 잘 키워보겠다고 한 건데···.”


심지현의 눈망울이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진심으로 동정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역시 지현 씨는 마음이 고와요.”


저절로 입 꼬리가 올라갔다.


우리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식사를 계속했다.

식사가 모두 끝난 것은 삼십 분 뒤의 일이었다.

계산을 하고 바깥으로 나왔다.


“오늘도 던전을 열심히 돌았더니 피곤하네요. 지현 씨는 괜찮아요?”

“네, 물론이죠. 이젠 익숙해요, 흐흐흐.”

“그러면 돌아가 보죠. 내일은 일이 있어서 던전은 돌지 않을 것 같아요. 괜찮죠?”

“네 알겠어요. 아 그리고···.”


심지현이 갑자기 손목을 들어올렸다.

그리곤 아공간 인벤토리를 사용했다.

공중에서 어떤 물건이 하나 튀어나왔다.


“이게 뭐죠?”


자세히 보니 그것은 명품 브랜드의 옷이었다.

난 영문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눈을 끔뻑거렸다.


“내일 현민 씨 생일 맞죠? 생일 축하해요.”


심지현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제야 난 그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것은 생일 선물이었던 것이다.

그의 말대로 내일이 바로 내 생일이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내일은 던전을 돌지 않기로 했던 거고.


나를 챙겨준 것이 너무나 고마웠다.

생일이 내일이라고 말한 적도 없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랐다.

왠지 모르게 피가 빨리 도는 기분이었다.

표정 관리가 힘들었다.

한 번 올라갈 대로 올라간 입 꼬리는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제 취향대로 골랐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정말 고마워요! 아무렴 지현 씨 안목으로 고른 건데 괜찮겠죠. 그런데 내일이 제 생일인 건 어떻게 안 거예요?”

“흐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이에요? SNS에 다 뜨잖아요?”

“그래도 그걸 챙겨봐 주시다니··· 감동적이네요.”

“뭘요. 입사 때부터 헌터가 되고나서까지 항상 우린 동료였잖아요. 이 정도는 해야죠.”


이 말을 듣자 기쁘기도 했지만 약간은 흠칫할 수밖에 없었다.

동료라는 표현이 왠지 모르게 거슬렸다.


“고마워요. 어쨌든 잘 입을게요. 지현 씨 생일도 기대하세요. 제가 좋은 걸로 챙겨드릴 테니까요.”


심지현이 수줍게 미소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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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신비 +3 19.02.08 1,677 29 15쪽
97 대책은 무엇인가 +3 19.02.07 1,697 29 16쪽
96 권능 +2 19.02.06 1,747 34 15쪽
95 인터뷰 +2 19.02.05 1,817 34 17쪽
94 부활 +3 19.02.05 1,817 32 12쪽
93 카파리 +2 19.02.04 1,912 35 14쪽
92 던전 너머엔 +3 19.02.03 1,853 42 13쪽
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4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6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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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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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6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6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29 90 11쪽
55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0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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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4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1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4 98 11쪽
»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7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39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3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7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0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33 제로섬게임 +2 18.12.02 7,363 122 11쪽
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31 가즈아- +2 18.11.30 7,477 132 12쪽
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8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0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4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4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4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89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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