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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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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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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1.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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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왕건호과 김민훈

DUMMY

- 입구에서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엄청 큰 나무가 있을 거야. 그곳에서 보자.


이것이 왕건호와 내가 약속한 것이었다.

던전에 들어오기 전.

이미 브리핑을 마쳤다.

던전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왼쪽으로, 왕건호는 오른쪽으로 가기로 약속해 놓았다.


어차피 김민훈 패거리들은 인적이 드문 환경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강기민과 내가 왼쪽으로 꺾으니 그들도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꺾었다.

나머지 한 팀은 입구를 등지고 반대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서 이렇게 꺾어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틀 전에 왔던 기억을 더듬어 안쪽으로 들어갔다.

수풀을 몇 번 헤치고 나아가니 끝도 없이 솟아오른 나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꾸워어어어억!


공터에 한 발짝을 내딛자마자 어둠거미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꽤나 많은 숫자였다.


“이런··· 거미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강기민은 그들을 보며 잔뜩 긴장했다.

그의 레벨은 현재 111.

반면 어둠거미의 레벨은 122였기 때문이다.

11레벨의 격차는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이렇게 많은 수를 상대할 때는 그것을 극복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허나 그가 나설 필요가 없었다.


촤아아앗-

촤아아앗-


땅에서 솟아나온 맹독연꽃들이 원거리에서 그들을 저격했고,


콰아아앙-


우리를 향해 달려오던 놈들은 화염지옥의 벽에 가로막혀 탄내를 풍겼으며,


지지지지직-


일직선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놈들은 번개광선이 관통하여 숨통을 끊어놓았기 때문이다.


사방에서 포위하듯 몰려오는 많은 거미들은 하나 둘 걸레짝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느덧 시꺼먼 시체들이 공터를 뒤덮었고 어떤 녀석도 살아남지 못했다.


“정말 대단하군요.”


강기민이 짧게 감탄사를 뱉었다.

그는 팔 한 번도 뻗어보지 못했는데 모든 상황이 정리되었던 것이다.


“그럼 작업을 시작해보죠.”


강기민의 존경어린 눈빛을 슬쩍 쳐다봄과 동시에 인벤토리에서 물건 하나를 꺼냈다.

얼기설기 엮여 있는 그물 하나가 내 손에 떨어졌다.


‘너무 많이 사서 쓸 데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난 그것을 보며 잠깐 회상에 잠겼다.

내가 여기까지 빠르게 올 수 있도록 도와준 일등공신.

프레이야의 자비 스킬덕분에 얻게 된 희귀 레시피를 오서희가 각색하여 만든 최고 등급의 물건.


역수의 덩굴나락이 내 손아귀에 쥐어졌기 때문이다.


오서희에게 부탁하여 많은 양을 사놓았더랬지.

그러나 모두 사용하진 못했다.

3서클이 됨과 동시에 이것 없이도 라르고 드래곤을 학살하는데 그다지 문제가 없었던 탓이다.

그래서 한동안 인벤토리에 쟁여두기만 했다.


앞으로 딱히 쓸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허나 바로 오늘.

재고가 되어 썩어가던 물건이 최고의 가치로 쓰이게 되었다.


“여기가 좋겠군요.”


나무 아래 적당한 장소를 찾아냈다.

그곳에 역수의 덩굴나락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물을 크게 펼친 다음 잎사귀 같은 것들로 안 보이게 위장해 놓았다.

감쪽같은 함정이 완성되었다.


“이제 주변을 좀 정리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네요.”


이곳은 쓰러진 어둠거미의 시체로 가득했다.

좀 치워놓지 않으면 김민훈 패거리가 괜한 의심을 할 수도 있었다.

강기민과 나는 시체를 하나씩 옮겨 안 보이는 수풀에 숨기기 시작했다.

적당히 그럴 듯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건호 씨는 지금쯤 잘 하고 있을까요?”


강기민이 약간 초조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에 개의치 않고 여유롭게 말을 받았다.


“걱정하실 것 없어요. 걔는 충분히 해내고도 남을 친구니까.”



----



그 시각.

왕건호와 김민훈 패거리가 있는 곳.


“형님들, 도대체 어디까지 들어가야 되죠?”


그들은 한 줄기 햇살조차 찾아볼 수 없는 검은 숲으로 자꾸만 들어가고 있었다.

왕건호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점차 굳어간다.

반면 김민훈과 박상필, 구종환은 그를 달래며 자꾸 따라오라 독촉한다.


“걱정 마. 곧 다다를 거니까. 여기 어디쯤 대왕 어둠거미가 출현한다고 했어.”

“알겠어요. 형님만 믿죠.”


틈틈이 어둠거미가 일행을 습격했다.

그러나 수는 많지 않았다.

한두 마리 정도는 가볍게 처리할 수 있었다.

김민훈의 레벨은 127.

어둠거미와 근접전을 능숙하게 펼치기에 충분한 레벨이었던 것이다.

행여 많은 수의 거미를 만나더라도 왕건호의 도움을 받아 그것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꾸워어어억!


어둠거미가 구종환의 옆에서 나타났다.

징그러운 여덟의 다리를 꾸물거리며 구종환의 등에 검은 액체를 뿌리려고 했다.


“조심해요!”


그것을 발견한 것은 왕건호였다.

그는 태클을 사용하여 어둠거미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구종환을 노리던 어둠거미는 멀리 밀려나 발버둥을 쳐댔다.

그 틈에 왕건호는 제압 스킬을 사용했다.

제압은 체술 스킬로 직접 적에게 달라붙어 움직임을 마비시킨다.

왕건호의 조르기가 어둠거미에게 들어갔다.


꾸워어어얽!


왕건호의 레벨과 어둠거미의 레벨은 10레벨 이상이 나다보니 제압 스킬만 해도 거미가 죽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허나 그는 혼자만 먹잇감을 독차지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거미의 배때기를 구종환을 향해 보이며 화살을 쏘라고 턱짓을 했다.


“지금이에요!”


왕건호가 우렁찬 목소리로 구종환에게 지시했다.

구종환은 침을 꼴깍 삼키며 활을 들어올렸다.

그때 김민훈이 옆에서 그의 귀를 빌렸다.

귓가를 타고 전해오는 말은 다음과 같았다.


‘종환아, 지금이야.’


드디어 출정 신호가 내려진 것이다.

구종환의 표정이 일순간 음흉하게 바뀌었다.

박상필과 김민훈 역시 마찬가지였다.


쐐애애애액-


구종환의 활에서 마비화살이 발사되었다.

원래라면 발버둥치는 어둠거미를 향해 날아가야 할 화살.

그러나 화살의 방향은 조금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다.

바로 왕건호의 이마였다.


‘이제 시작인가.’


왕건호도 이미 그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

안력을 돋우어 화살의 방향을 살폈기 때문이다.

그는 재빨리 제압하고 있던 어둠거미를 들어올렸다.

동시에 마비화살이 쇄도하였다.


퍼어어억-


화살은 어둠거미의 겉가죽에 박혀 그것을 뚫어내지 못했다.

마비화살의 데미지가 약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구종환의 레벨이 어둠거미에 비해 낮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어쨌거나 그 덕분에 왕건호는 금강불괴 같은 스킬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지금 뭐하는 거죠?”


그가 정색하며 구종환에게 말했다.

180도 돌변한 그의 표정에 구종환도 약간은 섬뜩함을 느끼고 움찔거렸다.

그러나 이내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이며 능청을 피웠다.


“미안. 실수했네.”


쐐애애애액-


하지만 그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하듯 곧바로 ‘회오리 폭풍’이 날아왔다.

100레벨이 넘은 저격수만이 얻을 수 있다는 고급 스킬이었다.

극강의 파워가 한곳에 집중되다가 순간적으로 회오리로 화해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변칙적인 공격.


휘이이이잉-


‘크읏.’


그 강력한 공격을 왕건호는 금강불괴를 통해 막아내고 있었다.

한껏 단단히 부풀어 오른 팔뚝과 회오리가 충돌했다.

그 폭풍에 이미 힘이 다한 어둠거미의 몸뚱어리는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역시 강력한 스킬이군. 직접 맞아보긴 처음인데.’


아무리 탱커라고 하지만 다른 클래스의 스킬을 몸으로 체험해볼 기회는 당연히 없었다.

김민훈 패거리야 사람깨나 죽여 봤으니 대인전에 능했지만 왕건호는 헌터와 싸워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회오리 폭풍이 강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느껴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하지만 그는 생각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해.’


충분히 버틸만하다고.


왕건호과 구종환의 레벨 격차는 20가까이 되었다.

더불어 금강불괴 스킬에 착용하고 있던 ‘렌토 가죽 갑옷’의 특수효과까지 붙었으니.

그렇게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세 명의 패거리를 노려보았다.


“무슨 짓이에요. 왜 저를 공격하는 거죠?”


그제야 김민훈이 앞으로 나서기 시작한다.

음침한 표정을 지으며 호탕하게 핫핫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천하의 왕건호가 겁에 질린 모양이지?”

“형님,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예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가요?”


그는 끝까지 모르는 척하고 김민훈의 본심을 이끌어내었다.

벌써 ‘내 그럴 줄 알았지’하고 나오면 그들을 유인할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해야 그들은 안심하고 도망치는 왕건호를 따라올 것이다.


“너 이거 알지?”


김민훈의 인벤토리에서 책 한 권이 나왔다.

붉은 색 표지로 덮인 책의 이름은 헌터계시록이었다.

왕건호는 눈을 부라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죠. 헌터계시록··· 설마······?”

“그래, 맞아.”


김민훈이 검을 빼어들며 말했다.


“내가 바로 헌터 레지스탕스거든. 나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두 친구도.”

“······.”

“안타깝게 됐어. 하필이면 나한테 헌터 레지스탕스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다니.”

“형님······ 형님이 정말 이러실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왕건호가 이를 악무는 소리가 으드득하고 들렸다.


“어떻게 형님이 이런 쓰레기 같은 조직에 가담하실 수 있는 거죠?”


그때 김민훈의 ‘사선 베기’가 눈앞에서 번쩍였다.

왕건호는 역시나 금강불괴로 한껏 단단해진 팔뚝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그것을 방어했다.


사선 베기란 낮은 레벨에 배우기에 그다지 파워가 좋은 스킬은 아니다.

그러나 힘에 비례하여 파워가 증가하였기에 제법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구종환보다 10레벨이나 높은 그였던 만큼 위력도 상당했다.


“입조심해. 쓰레기 같은 조직이라니? 우리 헌터들을 구원할 유일한 조직인 걸.”

“형님 완전 변하셨군요.”

“변하다니? 난 원래부터 이랬는걸. 네가 날 잘 몰랐던 것뿐이야.”


김민훈의 태연한 태도에 왕건호의 속에서 분노가 들끓었다.

배신감이 또 한 번 전신으로 퍼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당장이라도 김민훈의 뺨따구를 한 대 쳐주고 싶어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건호야, 지금이라도 마음을 고쳐먹을 생각 없니?”

“저보고 지금 헌터 레지스탕스에 가담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래. 여기 정말 좋은 곳이야! 너도 헌터잖아. 헌터면 헌터답게 살아야지, 안 그래?”

“싫습니다. 무고한 시민들을 노예 취급하는 그런 사상, 죽어도 가지고 싶지 않아요.”

“이봐, 무고하다니? 그들은 우리를 제대로 영웅 취급 해주고 있지 않단 말이야. 그것만으로도 중죄라고 중죄.”

“더 이상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십쇼. 듣기 싫습니다.”

“쳇. 마음대로 하라지. 그럼 어쩔 수 없네. 넌 오늘 여기서 죽어줘야겠어. 가만있어 보자··· 죄목은 뭐로 할까?”


김민훈은 입맛을 다시며 곰곰이 생각했다.

왕건호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저딴 쓰레기를 형님이라고 믿고 따랐다니.’


속으로 온갖 경멸을 하며 김민훈에게 욕을 퍼부었다.

와중에 김민훈은 그럴듯한 말을 지어내고 있었다.

잔뜩 편 손가락을 하나씩 오므려가며 말을 이었다.


“우리 레지스탕스 단원을 때린 폭력죄, 헌터 레지스탕스를 모욕한 명예훼손죄, 그리고 형인 나보다 레벨을 높여서 잘난 체했던 괘씸죄. 세 가지 항목으로써 너를 단죄하겠노라. 하하하!”

“오? 너 제법인데? 좀 멋있었다잉.”

“그러게 말이야.”


김민훈의 말이 끝나자 박상필과 구종환도 동조하며 거들었다.

그들을 보고 있자면 유유상종이라는 옛말이 가히 틀린 말이 아니었다.


“가자.”


목소리를 한껏 내리깐 김민훈의 한 마디.


쐐애애애액-


그것을 신호로 세 명의 공격이 왕건호에게 퍼부어지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오늘 한 편 더 올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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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6 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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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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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4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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