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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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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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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9,590

작성
18.12.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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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인신매매

DUMMY

오서희로부터 통화가 끊어진 이후.

나는 심지현과 함께 차를 타고 오서희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속으로 빌었다.


‘제발 무사하기를···.’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든다.

설마 쳐들어 온 그 녀석들이 파르마콘은 아니겠지?

파르마콘이라면 골치 아파질 것이다.

녀석들은 정말 독종이기 때문이다.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도로를 질주했다.

어느덧 오서희의 집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빠져나가는 검은색 봉고차가 하나 있었다.

창문도 검게 썬팅 되어서 안을 식별하기 힘들었다.

허나 나는 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다.

바로 오서희의 얼굴이었다.

그는 그 안에서 발버둥치고 있었다.


‘젠장··· 벌써···’


이미 불량배들이 깽판을 치곤 오서희를 납치해가는 모양새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놈들은 파르마콘이 아닌 듯했다.

아마 오서희를 납치해 가 파르마콘과 거래를 하려는 것 같다.


파르마콘은 헌터 협회에 알려지지 않은 던전 몇 개를 몰래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온갖 불법을 저질렀다.

던전은 현실과 단절된 세계니 증거가 남을 일도 없었다.

그 안에서 사람이 죽어도 아무도 모른다.

제한시간이 되면 던전은 새것같이 리셋되기 때문이다.

헌터 협회 관하에 있지 않으니 던전에 들어간 기록을 추적할 수도 없다.

지금 놈들도 파르마콘의 던전으로 이동하는 거겠지.


나는 핸들을 돌려 놈들의 뒤에 따라붙었다.

놈들은 차를 몰고 시내를 빠져나갔다.

고속도로를 탔다.

경기도의 외딴 곳을 향해 자꾸만 달려갔다.

나는 끝까지 집중을 놓지 않았다.

녀석들을 따라 바짝 붙었다.


‘응? 뭔가 이상한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들이 나의 추적을 눈치 챈 것 같았다.

차의 움직임을 보아하니 뭔가를 따돌리려는 움직임이었다.

놓치지 않겠어.

이번 생에서야 차를 처음 사서 모는 거였지만, 회귀 전에 나는 차 좀 몰았단 말이지.


어느덧 우리는 외딴 시골에서 차를 몰고 있었다.

그들은 자꾸만 산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여기는 파르마콘 던전으로 가는 길은 아닌 것 같은데.’


내 기억에 이곳은 파르마콘의 영역이 아니었다.

아마 그들은 파르마콘과 접선하기 이전에 나를 처리하려고 이곳으로 일부러 몰고 온 것 같다.

괜히 나의 미행을 허용한 채 파르마콘과 접선했다간 무슨 사단이 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도 파르마콘은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차라리 잘 됐다.

나도 파르마콘과는 아직 엮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놈들이 아니다.

물론 언젠간 놈들과 엮이게 될 것이다.

파르마콘의 수장인 에밀리아는 전사의 사도에 올랐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들은 크로노스의 음모에 가담하고 김재권 및 다른 전사들을 물밑에서 지원한다.


“현민 씨, 여긴 어디죠? 괜찮은 건가요?”


심지현이 불안에 떨면서 말했다.

주위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울창한 숲과 빈 공터만이 전부였다.

으스스하기 그지없었다.


“걱정 마세요. 괜찮을 거예요.”


내가 심지현을 달래며 말했다.

그러나 나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엇, 녀석들이 내린다.’


드디어 봉고차가 멈추었다.

깊은 산속의 공터였다.

깡마른 키다리 한 명과 머리를 빡빡 깎은 덩치 두 명이 우르르 내린다.

제일 키가 크고 험상궂게 생긴 키다리 녀석이 대장인 것 같았다.

녀석의 클래스는 암살자.

레벨은 나와 비슷한 45정도로 보였다.

양 옆의 놈의 클래스는 탱커.

레벨은 30정도인 것 같다.


오재호가 손도 못 쓰고 당할 만하군.

그의 레벨은 아직 20초반일 테니···.


“지현 씨, 지현 씨는 모르는 척하고 여기 안에 있어요. 혹시 엮이면 위험하니까.”

“그래도 괜찮겠어요? 물론 크게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고양 버프만 지금 걸어줘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알겠어요.”


심지현의 스태프에서 피어오른 빛이 내 몸에 번졌다.

고양이 활성화되었다.

나는 무기를 들고 차분하게 차에서 내렸다.

세 놈이 일제히 나를 째려본다.


“뭐야? 감히 주술사 따위가 우리를 쫓아온 거야?”

“어이가 없네, 정말. 저 새끼 때문에 방향도 틀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녀석들이 콧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잔뜩 긴장하던 놈의 어깨가 살 풀어졌다.


“도대체 왜 이들을 납치한 거지?”

“아, 이분 아버님이 돈을 안 갚으시더라고. 아니, 돈을 안 갚는데 어쩌겠어. 우리는 땅 파서 돈 빌려주나? 돈을 못 갚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그래서 인신매매를 하려고 한 건가?”

“엇···? 네가 그건 어떻게 알지?”

“혹시 파르마콘과 한 약속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나?”

“그야···.”


그 족속들은 정말 무자비한 놈들이다.

그들은 상대방이 약속을 어기는 것을 큰 치욕으로 여겼다.

그것은 곧 파르마콘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었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약속을 어겼지만 거래 상대방이 어기는 것은 용납하지 못했다.

만약 오늘 인신매매 건으로 약속한 접선에 일방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

심하면 이들 조직의 궤멸로도 이어질 수 있다.


“뭐, 그런데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 신경 쓰지 않아. 우리는 우리를 방해하는 새끼를 가만두지 않으니까. 하하하!”


제일 키가 큰 녀석이 나를 손가락질하며 웃었다.

옆에 두 명의 졸개들도 덩달아서 비웃었다.


“두고 보면 알겠지.”


웬만해선 평화롭게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오서희와 오재호를 대신하여 돈을 갚아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녀석들과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

더럽게 인신매매를 논하는 놈하고는 할 얘기가 없다.

이 조직의 끝을 보게 할 것이다.

파르마콘의 손에 의해 처참히 파괴되게끔 만들 것이다.


“네들이 손 좀 봐줘라.”

“예, 형님.”


탱커 한 놈이 손가락을 우두둑거리며 앞으로 나왔다.

녀석은 너클을 무기로 쓰는 놈이었다.


“어떻게 귀여워해줄까? 약골.”


말이 끝나자마자 그 놈이 나를 향해 달려왔다.

무슨 스킬을 쓰는지 뻔히 알 수 있었다.

그가 사용한 스킬은 ‘태클.’

빠른 속도로 달려가 상대방에게 부딪히는 스킬이다.

이에 정통으로 맞으면 데미지를 입을 뿐 아니라 뒤쪽으로 튕겨나간다.

그리고 잠시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 상태에 빠진다.


팀 사냥에서 이 스킬은 꽤나 유용했다.

파워는 세지 않아도, 몬스터의 공격을 대신 받아줌과 동시에 몬스터를 무력화시켰기 때문이다.


근데 있잖아.

내가 이런 스킬에 당할 리가 없지 않겠어?


“이랴아아아아!”


그는 이미 내가 엎어져 살려달라고 비는 모습을 그리는 듯했다.

실실 웃으면서 내게 달려왔다.


나는 스태프를 들었다.

놈은 점점 가까워졌다.

타이밍이 되었다.

나는 내 발밑에 익스플로젼을 시전 했다.

그리고 순간이동을 사용했다.


콰아아아앙!


“으아아아악!”


내가 있던 자리에서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놈이 화마에 휩싸였다.

그러나 공중으로 튀어 오르지는 않았다.

탱커 클래스라서 내성이 좀 있는 것 같다.


“앗, 뜨거!! 도대체 이거 뭐야?”


놈은 자신의 몸에 붙은 불을 끄면서 발광했다.

나는 놈의 옆구리 쪽에서 녀석을 바라보았다.

정신을 차리기 전에 번개 속성의 마법 구체를 날렸다.


지지지지직!


“으아아아아악!”


놈이 몸을 부르르 떨면서 무릎을 꿇었다.

마법 공격을 탱킹해보기는 처음이지?

한 번 더 맛봐라.

나는 간신히 추스르고 몸을 일으키는 놈의 발밑에 익스플로젼을 시전했다.


“아니··· 설마 또?”


놈은 자신의 발밑에 떠오른 붉고 둥근 원을 바라보았다.

얼굴이 공포감으로 물들었다.

녀석은 그 원에서 탈출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콰아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악!”


이제는 연속된 공격에 체력이 닳아서 그런지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

암살자 녀석과 다른 탱커 녀석은 공중으로 떠오른 그 녀석을 쳐다보았다.

둘 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었다.


녀석의 몸이 땅으로 떨어졌다.

녀석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기절했는지 죽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치사하게 아이템을 사용하기냐!”


다른 졸개 탱커 녀석이 나를 보며 외쳤다.

녀석은 뭔가 특별한 아이템을 사용해서 이 사단이 났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마음대로 생각하라지.


“이랴아아아아!”


녀석은 자신의 대방패를 들었다.

방패는 탱커의 주력 방어수단이자 무기이기도 하다.

탱커 클래스는 방패를 활용한 공격 스킬이 있었기 때문이다.

놈은 방패를 든 채 ‘태클’을 사용했다.

나는 달려오는 녀석의 발밑에 익스플로젼을 일으켰다.


콰아아아앙-


하지만 놈은 순간적으로 ‘방어’ 스킬을 사용하여 데미지를 약화시켰다.

방패를 사용했기 때문에 방어 스킬의 효율이 극대화되었다.

아까 녀석은 내가 공격을 할 줄을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방어 스킬 따위 생각도 못하고 쓰러졌다.

그러나 이번 녀석은 내 패턴을 인지했기 때문에 방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


“흐흐, 어떠냐? 아이템 공격 따위, 내 방패로 다 막아주지.”


흠, 그런데 네 바지에 붙은 불이나 끄고 얘기하지 그래.


“이랴아아아아!”


놈은 다시 태클을 사용하려고 달려왔다.

나는 그냥 정면승부로 녀석을 상대하기로 했다.

‘방어’ 스킬은 오로지 정지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나의 공격을 막으려면 태클을 중지하고 정지해야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스킬을 연속적으로 퍼붓는다면?


콰아아아아앙!

콰아아아아앙!

콰아아아아앙!


“으으으으으!”


놈이 접근할 틈도 없이 익스플로젼을 사용했다.

녀석은 한 발짝 걸으면 멈춰서 방어 스킬을 쓰고, 한 발짝 걸으면 또 멈춰서 방어 스킬을 썼다.

나와의 거리는 전혀 좁아지지 않았다.


녀석은 그렇게 정신없이 익스플로젼을 맞아대기만 했다.

잠시라도 방어 스킬을 풀었다간 아까 헌터처럼 최후를 맞고 말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가도 결과는 같다.

저 녀석의 레벨은 30정도.

나는 레벨이 46.

아무리 탱커 클래스라도 내 공격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콰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악!”


결국 녀석도 얼마 못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녀석이 땅바닥에 떨어졌다.

곧이어 대방패가 녀석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내 생각에 저 녀석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


“네 녀석··· 도대체 정체가 뭐지? 레벨은 나랑 비슷해보였는데···.”


암살자 녀석이 검을 빼어들며 말했다.

이제 녀석의 얼굴에서 웃음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내 정체가 뭐냐고?”


나는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나 마법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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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6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4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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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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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7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4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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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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