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그’로 통일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주인공의 성별에 대한 혼선을 일으킨 것 같네요.
언젠가부터 ‘그녀’라는 표현이 뭔가 번역체 같아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3인칭 대명사로서 ‘그’가 주로 남자를 가리키긴 하지만 실제로 두 성별 모두를 가리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턴 ‘그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어 지금까지도 ‘그’로만 사용하고 있구요.
한 마디로 말하면,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3인칭 대명사 ‘그’는 성별에 대한 정보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이 혼란스러우신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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