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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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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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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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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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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잭슨

DUMMY

프랭크 카메론 잭슨.

헌터 레지스탕스 미국 지부의 간부.

동시에 헌터 레지스탕스 사상가.

전사 클래스이기도 했다.


미국은 헌터 레지스탕스의 총괄본부가 있는 곳이다.

국제적 조직으로서 헌터 레지스탕스 활동의 큰 줄기는 모두 미국 본부에서 결정했다.


잭슨은 헌터 레지스탕스 활동의 근간이 되는 사상 연구에 몰입했다.

사실상 헌터 레지스탕스의 모든 정신들은 그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 해도 말이 맞았다.

암암리에 돌고 있는 ‘헌터계시록’이 바로 그의 작품이었으니까.


여기에 더해 그는 세력을 끌어 모으는 일들을 했다.

새로운 레지스탕스 지지자들을 모으거나 자금줄을 마련했던 것이다.


그러니 ‘헌터 성장 연구소’라는 것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명목에 다름 아닐 것이다.

그 이름과는 전혀 달리, 레지스탕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겠지.


어쨌든 그는 헌터 레지스탕스를 계속 이끌어나가다 크로노스의 사도 지위에 오르게 된다.

레지스탕스가 미국을 뒤엎어 놓은 이후 자신이 거느린 세력을 갖고 고스란히 김재권이 이끄는 전사 세력에 합류하게 된다.

다행히도 잭슨은 김재권만큼 레벨이 높고 힘이 강력하진 못했다.

그래서 내 스스로 이 자의 목을 베었다.

그때의 생각이 나서 주먹이 저절로 꽉 쥐어졌다.


그는 스시집 앞에서 휘파람을 불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엇? 현민 씨?”


내가 천천히 앞으로 가자 그가 눈썹을 치켜들며 말했다.

이빨을 드러내며 환히 웃었다.

그 가운데 끼어 있는 금니가 반짝거렸다.


“안녕하세요, 잭슨 씨.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나는 태연하게 웃으며 인사를 받았다.

그는 내 아래 위를 슥 훑더니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저도 반갑습니다. 일단 안으로 드실까요?”


잭슨이 먼저 안으로 들어갔고, 내가 뒤따라 들어갔다.

전사 클래스답게 풍채가 좋았다.

키가 180이 넘었으며 어깨도 각이 잡혀 있다.


난 그의 레벨이 좀 궁금했다.

그를 뒤따라가면서도 한편으로는 협회에 들어가 검색을 했다.

잭슨의 풀 네임을 치자 그의 레벨이 124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생각보단 높지 않았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았으면 그가 현재 헌터 레지스탕스 간부라는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레벨이 너무 낮은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간부라는 지위는 리더의 자리.

통솔력이 있어야 하고 수완이 좋아야 하며 능수능란해야 하는 것이다.

헌터 레벨이 높다고 그런 리더십까지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헌터 레벨이 높은 사람은 사냥에만 집중하느라 그런 능력들을 함양할 기회가 적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헌터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도 일반인들이 정치를 장악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힘 좋다고 누구나 대장을 할 것이면 삼국연의에서도 장비, 관우가 진작 유비 목을 치고 대장을 했겠지.

그래서 레지스탕스 내부에 간부보다 레벨이 높은 활동대장들도 많았다.


그런데 그 사람들보다도 위험한 게 잭슨과 같은 사람이다.

힘은 좀 약해도 사람을 가지고 놀 줄 아는 사람.


김재권은 둘 다 갖춘 자였다.

그는 최고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높은 수준의 리더십을 보였다.

물론 크로노스의 전폭 지지를 받은 것도 한몫했다.

일종의 정통성이 그에게 있었던 것이다.


“앉으시죠.”


고급 스시집답게 내부가 화려했다.

다다미방이었는데 온갖 화려한 장식품과 꽃들로 치장을 해놓았다.

난 내부를 둘러보며 자리에 앉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이 요리를 나르기 시작했다.

음식들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잭슨이 무슨 말을 뱉을지 듣기로 했다.


“아시다시피 저는 헌터 성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금니를 번쩍거리며 운을 떼었다.


“헌터들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 궤적을 연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죠. 많은 헌터들이 보고서를 읽고 각자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말이죠. 하지만 요즈음은 성장세가 좋은 헌터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난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의 말을 들었다.

잭슨은 말하다 목이 탔는지 물을 한 모금 마시곤 말을 이었다.


“사실 헌터란 게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처음 던전이 지상에 나타났을 때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저 너머의 존재들에게 인류의 심혈을 기울여 일구어놓은 최첨단 무기는 무용했습니다.”


그랬지.

몬스터가 쏟아지는 던전 폭발을 중지시키려면 일단 던전 안에 들어가야 하니까.

일반 인류는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지.


“그러나 이내 위대한 자의 도움으로 헌터들이 나타났죠. 헌터들은 인류의 영웅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히어로 영화에서나 보던 영웅들이 현실로 나타난 거죠! 헌터는 던전이라는 최전방에서 적들과 맞서 싸우고 인류의 안위를 지켜냈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일이란 말입니까?”


그는 자긍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헌터 레지스탕스 단원들이 그랬듯, 헌터라는 일에 대한 긍지가 하늘을 찔렀다.


“그래서 저희 회사는 그런 영웅들을 길러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어요. 많은 헌터들이 저희 회사가 발행하는 보고서나 빌려준 아이템, 자금 등으로 도움을 받고 있죠. 성장세가 좋은 헌터들을 서로 연결해줘 같이 사냥할 수 있게끔 주선도 하고요.”


흐음··· 이쯤 되니 헌터 성장 연구소라는 게 완전히 실체가 없는 기업은 아닌 것 같았다.

하긴 티 나게 유령 회사를 운용하다간 오히려 주위의 이목을 끌 테니까.

일단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아야겠네.


잭슨은 스시 한 점을 입에 넣고 우물거렸다.

목으로 덩어리들이 꿀떡 넘어가고 나서 말을 계속했다.


“현민 씨에게도 지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주술사라고 들었는데, 잘 나가는 헌터들과도 연결을 해드리죠. 앞으로 성장이 더 원활해질 겁니다. 원하면 현민 씨의 모국인 한국 사람들과도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잭슨은 본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헌터 레지스탕스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꺼내지 않은 것이다.

내 생각엔 원래 이런 식으로 꼬드긴 다음 시간을 두고 물을 들이는 모양이다.


다른 레지스탕스 헌터들과 교류하며 레지스탕스의 사상을 주입받겠지.

그런 식으로 세뇌가 완료되고 나면 벗어나고 싶어도 못 벗어나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레지스탕스에 헌신하게 될 테니까.


“좋습니다. 그런 좋은 기회가 있는데 제가 왜 마다하겠어요.”


나는 마치 덫에 걸려든 생쥐의 순수함을 갖고 대답을 했다.

그가 보기에 나는 지원이라는 단어에 정신이 팔려서 일단 오케이하고 보는 어린애처럼 여겨질 것이다.

실제로 표정도 그러했다.

금니 번쩍거리는 잭슨의 미소에는 음흉함이 깃들어 있었다.


“잘 선택하셨습니다! 역시 현민 씨라면 현명한 선택을 내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호탕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러나 저희는 아무에게나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닙니다. 저희 회사가 가진 정신과 일치하는 사람들에게만 지원을 해주지요.”


갑자기 말을 바꾸기 시작한다.

무료로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하긴 헌터 레지스탕스가 아니더라도 이런 엄청난 기회를 아무 조건 없이 제공할 기업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민 씨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헌터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순간적으로 그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난 올 것이 왔다는 생각으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이 질문은 사상 검증이나 다름없었다.


헌터 레지스탕스의 단원으로 활동하려면 일단 헌터에 대한 긍지가 있어야 된다.

그래야 그것을 왜곡시켜 일반인에 대한 분노로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다.

성장세가 좋은 헌터를 굳이 선별한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본인의 힘에 집중하는 사람일수록 헌터에 대한 자긍심이 높을 테니까.


“저는······.”


여기서 난 무슨 대답을 해야 하는가.

사실 나는 잭슨과 만나기 전부터 이런 질문에 대비한 답을 내리고 있었다.


“아까 잭슨 씨께서 말씀했듯이, 헌터는 결국 인류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의 비위를 온전히 맞춰주는 것.

나는 헌터 레지스탕스에 가입할 속셈이다.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 파멸을 안겨줄 것이다.


“일단 던전이 생겨난 마당에 헌터가 없으면 인간은 삶을 영위하기조차 힘들 지경이죠. 특히 무능력한 일반인들의 경우 사실상 헌터에 의존하여 살아간다고 해도 무방하죠.”


내가 한 말이 그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것인지 그는 실실 웃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까 그렇군요. 저희는 일반인들을 위해 열심히 싸우는데 그들이 해주는 건 도대체 뭔지···. 오히려 헌터특별법 같은 것을 만들어 탄압하기나 하고···.”


나는 마치 말을 잇다 무의식중에 화가 난 것처럼 연기를 했다.

진심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처럼 말이다.

연거푸 잭슨의 생각과 일치하는 말들을 뱉어냈다.

헌터 레지스탕스 사상의 큰 그림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잭슨의 비위를 맞추기에는 충분할 만큼.


“게다가 높은 자리들은 자기들이 다···.”

“쉿, 그만!”


잭슨이 흡족한 표정으로 내 말을 막았다.

귀까지 걸린 입 꼬리가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박수를 연거푸 치면서 나를 칭찬했다.


“그만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헌터라는 일에 대한 현민 씨의 진심이 잘 묻어나는 것 같군요.”

“고맙습니다.”


그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말을 계속했다.

아까보다 목소리는 줄어든 상태였다.


“현민 씨 말이 맞죠. 헌터란 인류의 영웅인데. 일반인들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지 않죠. 오히려 잠재적 위협을 가진 사람들로 보지 않습니까? 헌터특별법을 만들어 가중 처벌을 하기도 하고··· 헌터 리스트를 협회에 게시해 특별 관리를 하기도 하고···.”


슬슬 그의 본심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난 잠자코 말을 들었다.


“맞아요. 이게 다 일반인들이 정치를 꽉 잡고 있어서 그런 겁니다. 마르크스가 말했듯 원래 정치란 지배 계급의 이해관계가 반영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역시 배운 게 많은 사상가라 그런지.

마르크스 같은 옛날 학자들의 사상도 인용하여 그럴 듯하게 말을 만들었다.


“현재 세계는 정의롭지 못합니다. 대우받아야 할 사람들이 대우받지 못하고, 오히려 그에 기생해서 사는 존재들이 권력을 잡고 있죠.”


그는 두 팔꿈치를 책상에 놓으며 턱을 받쳤다.

지긋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래서 사실 저희들은 헌터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죠. 헌터 레지스탕스를 아십니까?”


드디어.

진정 올 것이 왔다.


그는 나의 연기에 완전히 속아 넘어간 것 같다.

나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으로 인식한 것이다.

뜻이 맞는다고 판단되었으니 망설일 필요가 없다.

세뇌의 과정도 별달리 거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으로 넘어왔다.


“아니요. 처음 듣습니다.”

“말했다시피 헌터 유토피아를 꿈꾸는 비밀 조직입니다. 현민 씨도 저희와 생각이 비슷한 것 같은데··· 함께 꿈을 꿔보면 어떨까요?”


훅 치고 들어왔다.

이렇게까지 자신만만하게 제안하는 데에는 잭슨도 이유가 있다.

여기까지 밝혔는데 거절한다면?

그들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허나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살인이었다.


헌터 레지스탕스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듣고 살아간 사람은 없다.


지금도 주변에 헌터들을 대기시켜 놓았을 것이다.

잠깐만··· 어쩌면 이 스시집 역시 한통속일지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이 안에선 내가 죽더라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건이 묻힐 것이다.


허나 난 그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의 제안에 대한 내 답은 진작부터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좋습니다. 같이 꿈을 꿔봅시다.”


잭슨이 만족한 표정으로 껄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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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진퇴양난 +2 19.02.01 1,924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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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김재권 +2 19.01.25 2,140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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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카르마 바 +1 19.01.12 3,104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3 62 12쪽
» 잭슨 +1 19.01.10 3,237 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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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8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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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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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선점 +2 18.11.20 8,655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8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6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4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4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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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5 15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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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다 +6 18.11.05 10,184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89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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