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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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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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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590

작성
18.12.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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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표범고래

DUMMY

“이제 그만! 시간 다 됐어요!”


심지현의 신호에 맞춰 사냥을 끝마쳤다.

패트리샤와 나는 모든 행동을 중지하고 심지현에게로 향했다.


“자, 그러면 코인 개수를 세어볼게요.”


인면어의 시체를 갖고 사냥한 개체 수를 측정할 수는 없었다.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게 터져버린 시체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위에 둥둥 뜨다가 파도에 밀려 흘러가버린 것들도 있었다.


따라서 그나마 공정한 기준이 바로 코인일 테다.

물론 가끔 물고기 코인이 두 개 이상 드랍될 때도 있었지만 말이다.


“일단 패트리샤는 총 마흔한 개네요.”


심지현은 한국말로 한 번 말한 뒤 영어로 ‘포티 원’이라고 반복했다.

패트리샤는 그 말을 듣고 으스대면서 나를 쳐다보았다.

흠, 확실히 많이 잡긴 했다.

내 사냥법을 보더니 패트리샤도 어느 순간 다른 사냥법을 썼기 때문이다.


‘시한폭탄화살’을 적극 활용했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물속에서 폭탄이 터지도록 설계했다.

그러면 다수의 물고기가 폭발에 휩싸여 수면위로 튀어 올랐다.

연후에 ‘연사’ 스킬을 사용하여 녀석들에게 마지막 한 발을 꽂아주었다.


“현민 씨 것도 세어볼게요.”


심지현이 내 코인을 세기 시작했다.

긴장되어 침을 꿀꺽 삼켰다.

제발! 내 것이 더 많았으면!

패트리샤한테 떵떵거리며 허세 부렸는데 지고 싶지는 않았다.


“다 셌어요.”


심지현이 뜸을 들이며 말했다.

과연? 결과는?


“현민 씨 거는 총 마흔 세 개네요.”


만세! 내가 두 개 더 많이 모았다!

나는 너무 기쁜 나머지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

패트리샤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심지현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심지현은 영어로 계속 ‘포티 쓰리’를 반복하여 말했다.


패트리샤는 얼빠진 표정으로 이마를 짚었다.


“젠장!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그냥 운이 좋아서 네가 이긴 것뿐이니까.”

“운이 좋다니? 실력이 좋은 거겠지.”

“허튼 소리 하지 마. 분명히 잡은 인면어의 숫자는 비슷했을 거야. 다만 드랍된 코인이 조금 더 많았던 거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운도 실력이라고.”

“다시 한 번 해. 이번엔 지지 않을 테니까.”

“이거 참. 왜 이렇게 승부를 쿨하게 인정하지 못하는 거야? 패트리샤 너답지 않은데?”


패트리샤는 분에 못 이겨서 등을 돌렸다.

그리고는 돌을 걷어서 바다 속으로 차버렸다.

단단히 분한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의 모습이 조금 의아했다.

그는 결정된 승부에 불복할 만큼 속이 좁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허나 지금 마치 애들처럼 유치한 행동이나 하고 있다.


풍덩-


돌이 바다에 빠지는 소리가 났다.

그곳으로부터 물결이 원형으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물 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동이 시작되었다.

패트리샤도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황급히 뒤를 돌았다.

나를 쳐다보았다.


쿠구구궁-


“현민··· 이거 설마?”


촤아아아아아앗-!

꾸어어어어어억!

꾸어어어어어억!


패트리샤가 돌을 던진 그곳에서 다수의 인면어들이 솟구쳐 나왔다.

우리를 향해 맹렬하게 돌격했다.

동시에 이미 예견되어 있던 그 메시지가 머릿속에서 울렸다.


[주의! 던전 폭발이 시작됩니다.]


올 것이 왔다.

드디어 시작이군.


“젠장!”


패트리샤는 황급히 등에서 화살을 꺼냈다.

연사 스킬을 활용하여 인면어를 향해 화살을 날렸다.

그러나 연사 스킬의 위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인면어는 고통에 몸부림치긴 했으나 여전히 우리를 향해 날아왔다.


나는 얼른 번개 창을 날렸다.


지지지지직-


번개 창의 장점은 시전시간이 짧고 창이 날아가는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연속해서 많은 양의 번개 창을 인면어를 향해 퍼부을 수 있었다.

연사 스킬에 비길 속도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위력은 더욱 강력했다.

인면어들이 하나 둘 시체가 되어 떨어졌다.

어느덧 그곳에서 솟아나오는 인면어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왜 갑자기 던전이 폭발하는 거야?”


여유가 생기자 패트리샤가 말했다.

말만 들으면 짜증을 내는 것 같지만 그의 표정은 전연 다른 것을 말하고 있었다.

슬며시 입 꼬리를 올리고 미소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상황을 반기는 것이 틀림없다.

과연 패트리샤답다.

그는 이런 모험을 마다할 위인이 아니지.


“현민 씨, 이거 괜찮은 거예요? 던전 폭발은 처음인데···.”

“괜찮아요. 걱정하실 거 없어요. 제가 지켜드릴 게요. 저 이상한 친구도 강하기는 저만큼 강한 친구라서 믿으셔도 돼요.”


아무렴 엄청 강하지.

나 없이 혼자서도 이 던전의 보스를 잡은 녀석인 걸.


“알겠어요. 저는 옆에서 버프를 열심히 걸어드릴게요.”


심지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때 패트리샤가 저 만치 앞에서 우리를 보며 말했다.


“헤이, 둘 다 거기서 뭐해? 빨리 안 오면 나 먼저 간다?”


역시나 패트리샤다운 행동.

다른 헌터였다면 얼른 입구로 돌아갈 생각부터 했을 텐데.

그는 앞으로 돌파할 생각이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를 따라 앞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난관이 시작되었다.

넓디넓은 징검다리를 따라 점점 더 바다 한 가운데로 들어갔다.

인면어의 개체 수는 폭증하였다.

아까보다 두 배 정도는 많은 숫자가 양 옆에서 우리를 노렸다.

패트리샤는 왼쪽, 나는 오른쪽을 맡아 인면어들을 처리했다.


“헤이, 현민.”


그가 등을 돌린 채 내게 말했다.


“왜?”

“보스가 나타난 것 같은데.”

“응? 진짜야?”


나는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패트리샤는 바다 한 가운데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곳을 보았다.


그의 말이 맞았다.

그곳에는 호피무늬를 한 범고래 한 마리가 빠른 속도로 유영하고 있었다.

이곳의 보스 몬스터인 표범 고래가 분명했다.

시스템을 확인하니 레벨은 60이었다.


끼야아아아악!


우리를 발견했는지 사납게 울었다.

물살을 가르고 이곳으로 헤엄쳐왔다.


“본때를 보여주지.”


패트리샤가 등 뒤에서 화살 하나를 꺼내어 활시위를 당겼다.

팽팽한 시위를 놓자 화살이 창공을 가르며 쾌속으로 날아갔다.

꽤 먼 거리였는데.

화살이 표범고래의 옆구리에 꽂혔다.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 나름의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


“3, 2, 1. Boom!”


콰아아아아앙-


시한폭탄화살이었다.

그래서 시간차를 두고 강한 폭발을 일으켰다.


끼야아아아아앍!


표범고래가 신음했다.

녀석의 옆구리에 움푹 큰 상처가 생겼다.

어마어마한 데미지가 들어갔던 것이다.


이 장면을 처음 본 헌터라면 누구나 당황할 것이다.

생각보다 맷집이 약한데?

그래도 레벨 60짜리 몬스터 아닌가?

허나 나는 이 녀석의 특수한 능력을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


표범고래가 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하늘 위로 뛰어 올랐다.

동시에 수면 위로 솟아오른 인면어들이 있었다.

그들은 표범고래의 상처를 향해 날아올랐다.

정확히 상처에 거머리처럼 붙었다.

그러더니 녀석들은 표범고래의 살점으로 변화했다.

인면어를 통한 엄청난 재생능력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뭐야 저게? 참 재밌는 능력을 갖고 있네.”


패트리샤가 허탈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때 원기를 회복한 표범 고래가 우리를 향해 입을 벌렸다.

그 입에서 강력한 광선이 뿜어져 나왔다.


쐐애애애애액-


‘젠장!’


광선의 크기는 매우 굵었다.

잘못하다간 우리 모두가 그 광선에 휩쓸려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일단 나는 심지현부터 챙기기로 했다.

패트리샤는 알아서 피해낼 것이다.


그를 붙잡고 얼른 마력 방어를 시전했다.

광선의 파워는 강력했다.

광선을 모조리 흡수해내긴 했지만 마력 방어가 처참하게 박살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표범고래는 다시 바다로 사라지고 없었다.

예상대로 패트리샤는 저격수의 회피 스킬인 ‘반동 화살’을 통해 저 멀리 몸을 피한 뒤였다.


나는 그를 향해 말했다.


“헤이, 패트리샤.”

“왜 그러지?”

“우리 내기 한 번 더 하자.”

“무슨 내기?”

“저 보스 몬스터, 보니까 재생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누가 먼저 저 녀석을 사냥하는지 내기해보는 게 어때?”

“흐음, 좋아. 뭘 걸 거지?”

“저 녀석을 잡고 나오는 전리품 전부 다.”


나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런 편이 더 나을 것이다.

어중간하게 협동해서 사냥했다간 나중에 전리품을 두고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턴을 나눠버리면 깔끔하게 전리품을 독식할 수 있다.


물론 잘못했다간 고래의 코어를 패트리샤에게 도로 빼앗길 수도 있다.

허나 어느 정도 근거는 있었다.

그것은 회귀 전 패트리샤가 표범 고래를 매우 힘들게 잡았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니 한두 턴 안에 녀석을 사냥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전에 내가 녀석의 목을 따주겠어, 흐흐흐.


“콜. 누가 먼저 시도하지?”

“가위 바위 보로 정하자고.”


공정하게 가위 바위 보를 했다.

나는 보를 내고, 패트리샤는 가위를 냈다.

젠장, 선을 빼앗겼다.


“나 먼저네. 첫 턴에 끝내주지.”


패트리샤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나는 그냥 피식 웃을 따름이었다.

잘 해보라고.

그게 그렇게 쉽게 될까?


끼야아아아악-


표범고래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패트리샤가 화살을 겨누었다.


쐐애애애애액-


이번에도 엄청난 속도로 날아간 화살은 표범고래의 옆구리에 꽂혔다.

3초 뒤, 화살은 폭발했다.

또 다시 옆구리에 크나큰 상처가 생겼다.


꾸어어어억!


인면어 무리들이 표범고래의 옆구리에 붙으려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이번에 패트리샤는 그것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연사를 사용하여 한 마리 씩 화살을 날려주었다.


꾸어어어어얽!

꾸어어어어얽!


머리에 화살이 박힌 놈들은 고래의 살점으로 화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하지만 연사라는 스킬 자체의 특성상 명중률과 파워가 그리 뛰어나지 못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면어들은 멀쩡히 살아서 표범고래의 옆구리에 붙었다.


“이런···.”


패트리샤가 실패했음을 깨닫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표범고래의 재생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표범고래는 다시 멀쩡히 살아서 우리에게 공격을 시도했다.

물살을 헤치며 어마어마한 속도로 우리를 향해 날아왔다.

나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심지현을 붙잡고 얼른 도망을 쳤다.

조금 있다가 패트리샤도 상황을 눈치 챘는지 반대쪽을 향해 반동 화살을 쏘았다.


쿠과아아앙!


표범고래가 우리가 있던 암초를 돌파하고 지나쳤다.

단단한 줄 알았던 암초는 처참하게 파괴되어 이리저리 흩어졌다.

맷집은 좋지 않아도 신체가 가지고 있는 파워는 엄청난 아이러니한 놈이다.


“이제 네 차례야, 현민.”


패트리샤가 건너편에서 손짓하며 말했다.

좋아, 한 턴 만에 끝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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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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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39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 표범고래 +3 18.12.11 6,074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8 1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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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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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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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왕건호 18.11.13 9,279 1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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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69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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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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