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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휴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마법사로 회귀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관휴
작품등록일 :
2018.10.30 21:09
최근연재일 :
2019.02.10 22:5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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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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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9,590

작성
18.12.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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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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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글자
11쪽

달콤한 쓴맛

DUMMY

창문을 통해 들이치는 강렬한 오후의 햇살 때문에 눈이 부셨다.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각은 오후 두 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젠장··· 기억이 슬슬 나는군.’


아직도 새근새근 잠자고 있는 패트리샤의 얼굴을 보니 모든 것이 실감이 났다.


술김에 잠자리까지 가져버린 것이다.


물론 오로지 술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패트리샤는 어젯밤 분명 내게 끌린다고 말을 했었다.

나 또한 거부할 수가 없었다.


회귀하고 나서 워낙 바쁘게 달려와서 그런지, 성욕이란 것이 내 머릿속에 발붙일 틈이 없었다.


그런데 패트리샤의 키스가 마음 한 구석에 잠자고 있던 내 욕구를 단번에 일으켰다.

오랜만의 섹스는 달콤했다.

그러나 뒷맛은 좀 썼다.


‘이래도 되는 건가···.’


패트리샤의 육감적인 몸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한숨이 절로 나왔다.

분명히 즐길 만큼 즐겼는데.

특별히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었다.

허나 왠지 모를 후회감이 찾아드는 것이었다.


난 이불을 걷어내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일어났어?”


패트리샤가 잠에 어리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그래.”

“어땠어?”

“뭐가.”

“어젯밤에 말이야.”

“······좋았어.”


그러자 아직 내게 등을 보이고 누워있는 패트리샤가 킥킥거리며 웃었다.

난 패트리샤의 반응이 다소 의아했지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먼저 일어나서 씻었다.

다음에 패트리샤가 일어나 씻었고 우리는 점심을 먹었다.


속이 매우 쓰렸기에 해장국을 들이켰다.

의외로 패트리샤도 잘 먹었다.


식사가 끝난 후 나는 던전 관리소로 향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3시에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오늘 아무도 없었다.

직원에게 예약을 확인받았다.


“뭐야, 어제 그렇게 마셔놓고 오늘 던전에 들어가는 거야?”


정신을 완전히 차린 패트리샤의 목소리는 어제 저녁과 똑같았다.

명랑하고 쾌활하며 장난기가 있었다.


“나 퀘스트 깨야 된다니까. 하루라도 빨리 완료해야지.”

“그래? 그럼 나도 들어갈래.”


패트리샤가 직원에게 헌터 자격증을 내밀었다.

그는 평범한 남성이었는데 패트리샤를 상대하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은 것 같았다.

자꾸만 흘끔거리며 그녀를 쳐다보았으나 똑바로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해야 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영어를 더듬거렸다.


“저기··· 그게··· 아직 레벨이···.”


이곳은 70레벨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8레벨 던전이다.

패트리샤가 들어가기에는 아직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콧방귀를 한 번 뀌고는 들고 있는 자격증을 계속 내밀었다.

남직원은 쭈뼛거리며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승인해주었다.


결국 우리는 같이 던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주변 풍경이 사막으로 바뀌었다.


“패트리샤. 네 맘대로 해도 좋지만 퀘스트를 깨야하기 때문에 내가 잡는 몬스터는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건 오직 나 혼자서 몬스터를 사냥해야 하는 퀘스트거든.”

“흠- 알겠어. 난 그냥 옆에서 구경이나 하지 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우리는 사막 안쪽을 향해 서서히 걸음을 옮겼다.

그때 불길한 진동소리가 들려왔다.


“조심해.”


나는 패트리샤를 향해 짧게 말하고는 순간이동을 썼다.

패트리샤도 내가 하는 말의 뜻을 알아차리곤 얼른 그곳에서 회피했다.


촤아아아앗-

우우우어어어어!


외눈박이 손바닥이 모래를 헤치고 나타났다.

난 녀석이 눈을 부릅뜨자마자 번개 창을 날려주었다.

번개가 외눈에 꽂히자마자 지지직 소리와 함께 녀석이 쓰러졌다.


“뭐야? 별 거 없는 놈인데? 괜히 걱정했네.”


패트리샤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그래도 레벨 70짜리인데?”

“뭐, 레벨이 높다고 다 맷집이 강한 건 아니잖아?”


그건 그렇긴 하지.

당장 헌터들만 봐도 저격수 클래스의 경우 레벨 차가 나도 죽을 수 있으니까.

어차피 마법사나 저격수 클래스 같이 원거리 클래스는 상대의 공격력이 얼마나 강하냐 보다 맷집이 얼마나 좋으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도 쉽진 않을 텐데.”


그래도 나는 패트리샤가 외눈박이 손바닥을 손쉽게 잡으리라 생각하진 않았다.

저 놈의 맷집이 약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강하기 때문이다.


스킬증폭 마즈다 스태프 효과에,

동 레벨보다 훨씬 높은 스탯에,

상대의 약점을 노린 공격.

그리고 마법사 본연의 파괴력이 어우러져서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두고 보라고. 내가 보여줄 테니.”


조금만 걸으니 땅 밑에서 다시금 진동이 들려왔다.

외눈박이 손바닥이 모습을 드러냈다.


촤아아아앗-

우우우어어어어!


패트리샤는 녀석이 눈을 뜰 때까지 기다렸다.

손바닥이 눈을 부릅뜨자마자 관통화살을 발사했다.


쐐애애애액-

우우우어어어얽!


관통화살이 손바닥의 눈알에 박히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박힌 것이 다였다.

관통화살은 화살이 상대의 몸을 관통했을 때 데미지가 배가되는 스킬이다.

그러니 박힌 것 정도로는 별다른 타격을 입힐 수 없었다.

게다가 본인보다 레벨이 높은 손바닥을 상대로는.


손바닥은 본인의 손가락으로 눈알에 박힌 화살을 뽑아냈다.


“쳇.”


우우우어어어어!


외눈박이 손바닥이 울부짖으며 패트리샤에게로 돌진했다.

이번에 그녀는 시한폭탄화살을 사용했다.

화살이 날아갔다.

그런데 돌진하는 와중에 손바닥은 주먹을 쥐었다.

그러다보니 날아간 화살은 녀석의 손가락에 꽂힐 수밖에 없었다.

패트리샤는 그것을 확인한 뒤 반동화살을 사용하여 공격을 회피했다.


퍼어어어엉-


몇 초 후에 시한폭탄이 터졌다.


우우우우어어어어얽!


외눈박이 손바닥이 신음했다.

폭발이 걷히고 보니 녀석의 손가락은 하나가 사라져 있었다.

공격이 먹히긴 한 것이다.


쐐애애애애액-


패트리샤는 연타를 먹여주었다.

이번에 그녀가 사용하는 스킬은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저격수의 스킬이었다.

‘마비 화살’이라는 스킬이었는데 몇 번 화살을 적중시키면 일정시간 상대를 마비시킬 수 있다.

마비 화살이 녀석의 손바닥 오른쪽에 꽂히어 들어갔다.


우우우어어어어!


손바닥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패트리샤를 향해 돌진했다.

패트리샤는 그를 향해 묵묵히 마비 화살을 연발했다.


쐐애애애애액-

쐐애애애애액-


모든 화살은 적중했다.

그에 따라 돌진하는 손바닥의 움직임이 계속해서 느려졌다.


우우우어어어얽!


드디어 녀석은 패트리샤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완전히 움직임을 멈춰버렸다.

손바닥을 쫙 편 채로 눈을 한껏 부릅뜨고 있었다.


“됐다.”


패트리샤는 연사 스킬을 발동했다.

거대한 손바닥의 눈을 향해 화살 세례를 퍼부어주었다.

연사 스킬의 데미지는 그다지 높지 않다.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인 공격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표정을 보면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아주 잔인하게 녀석을 죽이려는 것이다.


꽂히는 화살 개수는 점점 늘어났다.

손바닥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신음했다.

결국 목숨을 잃었다.

마비된 상태라 쓰러지진 않았다.

장승처럼 서 있는 녀석의 눈알 빼곡히 패트리샤의 상징인 검은 화살이 박혀 있었다.


“휴, 잡았네.”

“어때? 힘들지?”

“이 정도야. 일부러 가지고 논 거 너도 잘 알 텐데?”

“글쎄. 마비 화살이 통하기 전까진 전력을 다한 것 같아 보이는데.”

“저 녀석이 손바닥만 오므리지 않았다면 시한폭탄화살 한 방에 골로 갔을 거야.”

“뭐, 그렇다고 치자.”


패트리샤는 화가 났는지 내 팔을 주먹으로 세게 쳤다.

아 개 아프네···.

뭐, 사실 이 정도면 훌륭한 사냥이긴 하다.

스킬 활용을 이만큼 깔끔하게 하기가 원래 힘들기 때문이다.

재치에서 나오는 판단력이 중요했다.

게다가 저격수는 명중률 문제도 있고.

속으론 그녀의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괜히 혼자서 사냥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나만큼 강하진 않지, 흐흐흐.


우리는 계속해서 사막을 돌아다녔다.

이번엔 모래아르마딜로처럼 내 정신을 빼앗아간 녀석도 없었기에 순조롭게 사냥이 진행되었다.

어느덧 100마리를 모두 채울 수 있었다.


[얼음의 시험을 통과하셨습니다. 마즈다의 위대한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당신에게 ‘아이스 브레스’ 스킬을 선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킬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메시지가 떠올랐다.

스킬창을 확인해보았다.


[아이스 브레스]

- 레벨 : 1/5

- 서클 : 2

- 습득 조건 : 얼음 속성 부여 레벨 3

- 숙련도 : 0/100%

- 마나 : 60

- 효과 : 마력의 기운을 모아 전방을 향해 냉기를 품은 브레스를 날립니다. 브레스에 맞은 상대의 움직임은 서서히 느려지며, 일정시간 냉기가 쌓이면 동결 상태에 걸립니다. 동결 상태의 적은 일정시간동안 완전히 얼어붙습니다. 얼음에 약한 몬스터에게 파워가 2배 증가합니다. 마력에 비례하여 브레스의 파워가 증가합니다. 스킬 레벨에 비례하여 브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반경, 파워, 동결 지속시간, 상성 추가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오호 쓸 만해 보인다.

한 번 써볼까?

나는 길을 조금 걸으며 외눈박이 손바닥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녀석이 바닥에서 튀어나왔다.


우우우어어어어!


‘아이스 브레스.’


스태프로부터 냉기가 원뿔형으로 퍼져나갔다.

생각보다 먼 범위까지 냉기가 전달되었다.


우우우어어어얽!


외눈박이 손바닥이 브레스를 맞자 신음성을 내었다.

녀석의 반응을 보건대 확실히 파워가 좋지는 않았다.


녀석이 나를 향해 돌진하려고 했다.

그런데 움직임이 느려졌다.

마치 패트리샤가 마비 화살을 쐈을 때와 같이.


우우우어어어얽!


브레스를 몇 번 더 쏘아주니 녀석은 아예 그 자리에서 멈춰버렸다.

더운 사막 한 가운데였는데 하얀 서리가 맺혔다.

동결 상태에 걸린 것이다.

완전히 얼어붙어 움직이지를 못했다.


‘확실히 번개 창의 마비 효과보다 지속시간이 훨씬 길군.’


번개 창의 마비 효과는 ‘잠시 동안’ 지속되는 것이다.

그에 비해 아이스 브레스의 동결 효과는 훨씬 오래 지속되었다.

이렇게 되면 묶어놓고 패기가 가능해진다.


지지지지직-


그 상태에서 번개 창을 날려주었다.

정확히 눈알에 파고들었고, 녀석은 코인을 떨구고 목숨을 잃었다.


‘이 정도면 맘에 든다. 이제 속성 마법은 다 배웠군.’


이제 내가 얻어야할 2서클 마법은 더 이상 없었다.

불, 번개, 독, 얼음.

모든 마법 스킬이 개통되었다.

남은 건 3서클이 될 때까지 이것들을 버무려 성장을 거듭하는 것뿐이다.


3서클은 도대체 언제쯤 달성할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도대체 몇 서클까지 있는 거지?

다음에 자라투스트라님한테 한 번 물어봐야 되겠군.


뿌듯한 마음을 안고 던전을 빠져나왔다.


작가의말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크리스마스 잘 보내십시오!

내일(12/25)은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글이 올라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하..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교인들과 함께, 혹은 컴퓨터(?)와 함께 크리스마스 잘 쇠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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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활공 +3 19.02.02 1,904 32 13쪽
90 진퇴양난 +2 19.02.01 1,925 33 15쪽
89 벨로시랩터 +3 19.01.31 2,050 32 12쪽
88 계략에 말리다 +2 19.01.28 2,029 33 11쪽
87 크로노스의 낫 +1 19.01.27 2,143 33 14쪽
86 김재권 +2 19.01.25 2,141 43 12쪽
85 현정환 +2 19.01.24 2,194 43 13쪽
84 급습 +2 19.01.23 2,175 46 12쪽
83 이지민 +2 19.01.22 2,367 43 13쪽
82 임우진 +3 19.01.21 2,334 50 14쪽
81 함정 +1 19.01.21 2,431 51 11쪽
80 왕건호과 김민훈 +1 19.01.20 2,405 45 12쪽
79 마법사와 함께 +1 19.01.19 2,510 43 13쪽
78 배신감 +2 19.01.18 2,558 52 13쪽
77 모의 +1 19.01.17 2,517 43 12쪽
76 기이한 일들 +2 19.01.16 2,566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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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독서모임 +3 19.01.14 2,857 49 12쪽
72 카르마 바 +1 19.01.12 3,105 59 13쪽
71 헌터계시록 +1 19.01.11 3,284 6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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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드래곤 대학살 +2 19.01.06 3,596 87 12쪽
66 언제나 공짜는 환영 +2 19.01.05 3,570 76 12쪽
65 용사냥의 시작 +3 19.01.04 3,556 81 11쪽
64 라르고 드래곤 +1 19.01.03 3,626 75 11쪽
63 던전에 도착하다 +1 19.01.02 3,789 84 11쪽
62 회귀 이전과 이후 +5 19.01.01 3,837 93 12쪽
61 늑대의 눈물 +2 18.12.31 3,825 94 12쪽
60 설산오크 +3 18.12.30 4,092 88 12쪽
59 위치를 찾다 +2 18.12.29 4,143 84 11쪽
58 티베트로- +1 18.12.28 4,237 91 12쪽
57 제거된 악의 씨앗 +1 18.12.27 4,436 88 12쪽
56 빼앗기다 +1 18.12.26 4,529 90 11쪽
» 달콤한 쓴맛 +2 18.12.24 4,741 103 11쪽
54 회귀했음에도 +8 18.12.23 4,817 89 11쪽
53 아르마딜로 +3 18.12.22 4,904 100 11쪽
52 강기민 +2 18.12.21 5,239 100 11쪽
51 검거 +5 18.12.20 5,232 99 11쪽
50 이게 가족이냐 +3 18.12.19 5,264 98 11쪽
49 선물 +3 18.12.18 5,393 104 11쪽
48 첫 번째 대화 +2 18.12.17 5,347 108 11쪽
47 도제 시련 +6 18.12.16 5,478 104 12쪽
46 다리우스의 환영 +2 18.12.15 5,687 103 11쪽
45 마즈다 스태프 +3 18.12.14 5,868 122 11쪽
44 스킬증폭구슬 +4 18.12.13 5,840 120 12쪽
43 이제 내꺼야 +1 18.12.12 5,938 126 11쪽
42 표범고래 +3 18.12.11 6,074 117 11쪽
41 내기 +8 18.12.10 6,187 124 11쪽
40 패트리샤 +3 18.12.09 6,443 117 12쪽
39 또 속냐? +3 18.12.08 6,518 118 12쪽
38 오아시스 +5 18.12.07 6,678 119 11쪽
37 루키들 +4 18.12.06 6,982 126 11쪽
36 독점 계약 +5 18.12.05 7,177 136 11쪽
35 나 마법사야 +8 18.12.04 7,121 123 13쪽
34 인신매매 +2 18.12.03 7,145 1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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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돈이 터진다 +3 18.12.01 7,545 1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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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불타오르네! +5 18.11.29 7,628 134 10쪽
29 로데오 +4 18.11.28 7,789 134 11쪽
28 진급 시험 +3 18.11.25 8,365 131 11쪽
27 프레이야 +6 18.11.24 8,481 136 11쪽
26 강도들 +10 18.11.23 8,455 134 11쪽
25 폭풍 성장의 서막 +3 18.11.22 8,679 144 11쪽
24 증명 +1 18.11.21 8,501 150 13쪽
23 선점 +2 18.11.20 8,656 144 12쪽
22 오서희라는 괴물 +8 18.11.19 8,829 150 13쪽
21 상부상조 +6 18.11.18 9,077 145 12쪽
20 인과응보 +2 18.11.17 8,996 140 11쪽
19 형이 왜 거기서 나와? +4 18.11.16 9,095 144 11쪽
18 새로운 사냥터 +3 18.11.15 9,056 148 11쪽
17 친목 +4 18.11.14 9,173 163 11쪽
16 왕건호 18.11.13 9,280 153 12쪽
15 짭짤한 보상 +2 18.11.12 9,385 140 11쪽
14 고블린 족장 18.11.11 9,353 155 10쪽
13 던전 폭발 +2 18.11.10 9,570 146 12쪽
12 왜 하필 +6 18.11.09 9,652 149 11쪽
11 몰이 사냥 +4 18.11.08 9,783 156 10쪽
10 주술사 아니었어? +2 18.11.07 9,926 154 10쪽
9 마법사는 고귀하다 +1 18.11.06 10,115 164 11쪽
8 세다 +6 18.11.05 10,185 158 12쪽
7 첫 사냥 준비 +3 18.11.04 10,590 158 11쪽
6 나 혼자 마법사가 됨 +6 18.11.03 11,146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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