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64,885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1.08 17:12
조회
5,032
추천
187
글자
11쪽

천기불신

DUMMY

곧 신룡이 될 미꾸라지는 정신을 집중못하는 항응에게 호통을 쳤다.

'정신을 집중해라. 하늘은 항상 마지막 한번 만회할 기회를 준다. 마음을 굳게 먹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항응은 미꾸라지의 호통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몸이 약해지니 마음도 약해지고 자꾸 헛생각만 하게 되는 것이다. 용루석이 귀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이렇게 깊이 빠질 정도는 아니다. 정신을 차린 항응은 미꾸라지의 말에 집중했다.


'모든것의 끝은 그 시작에 있다. 모든것의 시작은 그 전부와 같다. 내 말을 명심하거라.'


팔뚝만하던 미꾸라지의 몸이 점점 길어지더니 수십장 수백장 수천장 수만장으로 늘어났다. 항응은 신룡이라서 그 길이가 남다른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미꾸라지가 마지막 한마디를 건넸다.


'죽간을 펼치고 너의 시작을 생각해라.'


말을 마친 미꾸라지는 승천의 문을 향해 꿈틀거리며 날아올라갔다. 수만장이나 되는 길이이니 승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하던 항응은 정신을 퍼뜩 차렸다.


죽간을 펼치고 자신의 시작을 생각해 보았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선기불신이다. 내단을 안정시킨 것도 선기불신이고 구미호를 구한 것도 선기불신이다. 문득 구미호를 세상에 조화시켰던 생각이 나자 항응은 죽간을 빠르게 훑었다.


죽간을 앞에 펼쳐놓고 항응은 선기불신을 운용했다. 미꾸라지가 승천하는 하늘의 문에서 천기가 새어나왔다. 대부분의 천기가 다시 문으로 돌아갔지만 일부 천기는 항응의 선기불신에 이끌려 항응의 몸으로 들어왔다.


몸속에 들어온 천기는 항응의 망가진 하단전을 복구하고 구미호의 내단을 잃고 허약해진 중단전의 기운을 북돋워 주었다. 수많은 시련을 거쳐 단련된 상단전에 깃들어 항응의 영혼을 어루만졌다.


내공의 수련은 정화기(精化氣), 기화신(氣化神), 신화허(神化虛)의 순서로 간다. 정을 기로 화하여 하단전에 채우고 기를 신으로 화하여 중단전에 채운다. 신이 허로 화하면 상단전을 채운다. 항응은 일반적인 수련경로를 거치지 않고 내단으로 하단전과 중단전을 완성했다.


내단은 단순한 기운(氣)이 아니라 영성(神)을 가진 기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단전에서 기의 역할을 하고 중단전에서 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의주만 상단전에서 허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정화기 기화신 신화허의 순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항응은 자력으로 상단전을 열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천기는 하늘의 기운이고 신들이 기거하는 곳의 기운이다. 천기는 상단전에서 허환신(虛還神)으로 중단전을 채웠다. 중단전은 신환기(神還氣)로 하단전을 채웠다. 하단전은 기환정(氣還精)으로 항응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었다.


그 과정이 또 거꾸로 진행되어 정이 기가 되고 기가 신이 되며 신이 허로 돌아갔다. 그렇게 항응은 내단으로 단전을 대체했을 때 경험해보지 못한 정상적인 내공수련 절차를 통해 상중하 세개의 단전의 균형을 잡아갔다.


삼단전의 순환을 통해 균형을 잡아가자 조화가 일어났다. 항응의 몸과 마음의 조화가 일어났고 기와 신의 조화가 일어났다. 중단전과 상단전의 조화가 일어났고 상단전은 허가 아닌 정의 기운으로 가득 찼다. 정기신이 완벽한 조화가 일어나자 삼화취정(三花聚頂)이 일어났다. 삼화(花)는 꽃이 아니라 정기신의 삼화(華)를 말한다.


세개의 단전의 기운이 현관에서 모이자 용천혈과 천령혈이 열렸다. 진정한 의미의 무혈지신이 된 항응은 천지와 조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용천혈을 통해 땅의 기운이 물밀듯 솟아올랐고 천령혈을 통해 하늘의 기운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항응의 몸속에서 부딪히며 천지개벽의 변화를 일으켰다. 강대한 기운속에서 마모되어가는 도중 항응은 힘겹게 눈을 떠서 죽간을 바라보았다.


죽간의 깨달음은 인간의 깨달음이다. 죽간의 글씨들이 너울너울 날아서 항응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강대한 천기와 지기의 충돌속에서 항응은 인간의 깨달음을 붙잡고 자신을 지켜 나갔다. 항응이 힘에 겨워 버티기 힘들어 할 때마다 죽간의 깨달음이 도움을 주었다.


항응의 상단전은 천기로 가득 차고 하단전은 지기로 가득찼다. 중단전은 죽간의 깨달음이 차지하고 천기와 지기의 침범을 불허했다. 왜 미꾸라지가 수만장이나 되는 길이로 화해서 천천히 승천했는지 알 것 같았다. 자신에게 충분한 천기를 흡수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항응은 중단전을 중심으로 상단전의 천기와 하단전의 지기를 제어하는데 모든 심혈을 기울였다. 부단한 노력을 통해 상단전과 하단전의 기운을 안정시킨 항응은 화엽공을 시전했다.


항응이 세상이 되고 큰 세상이 여래가 되었다. 항응의 몸에 있던 천기와 지기가 일시에 여래에게 빨려나갔다. 항응은 곧바로 화엽공을 멈추고 다시 천기와 지기를 흡수했다. 그전에 물밀듯 밀려와서 항응의 몸을 차지하려던 천기와 지기와는 달리 항응의 의념으로 흡수한 천기와 지기는 항응의 지시에 고분고분 따랐다.


천기가 상단전에 자리 잡고 지기가 하단전에 자리 잡았다. 중단전은 하단전과 상단전의 기운을 끌어다가 자신의 기운을 보충했다. 무혈지신이 되었지만 백원의 도움으로 무혈지신을 이루었기에 당분간 무공을 사용 못하는 명경대사와는 달리 자력으로 무혈지신을 이룬 항응의 무공은 예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계절이 바뀌어 있었다. 입고 있던 옷이 전부 사라져서 벌거숭이가 된 항응은 바닥에 놓인 죽간을 바라보았다. 죽간에 씌여있던 글씨들이 전부 사라져 스무개의 죽편으로 이루어진 죽간은 휑하기만 했다.


죽간과 두개의 용루석을 집어든 항응은 금강부동신을 시전했다. 자신의 방으로 이동해간 항응은 옷을 주워입었다. 커다란 깨달음의 여파가 남아 있었기에 단번에 천리밖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이동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번처럼 커다란 기연을 얻지 못한다면 말이다.


방을 나선 항응은 경공을 시전해 소월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방으로 들어갔다. 항응이 갑자기 나타나자 쌍둥이의 출산에 애를 먹고 있던 소월이 깜짝 놀랐다. 어찌 놀랐는지 두시진내내 태어날 생각을 하지 않던 아기 둘이 연이어 세상으로 나왔다.


항응이 몇개월간 소식이 없자 소월은 황상을 보내 항응을 찾게 하였다. 종남파로 갔다가 다시 아미파로 들린 황상은 항응이 큰일을 하러 갔다는 말만 듣고 패왕성으로 돌아왔다. 소월이 임신했을 때 항응이 항상 곁에서 지켜주었기에 계속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출산할 때 불쑥 들어오니 소월은 엄청 놀랐던 것이다.


아이를 출산하고 탈진한 소월은 곧 잠에 들었다. 몇시진 뒤 저녁이 되어 깨어난 소월은 항응을 불러다 자초지종을 캐물었다. 항응은 경험상 대답을 잘해야 남은 인생이 편함을 알고 있다.


"낭자, 내가 천기를 살피니 우리 가문에 큰일이 일어날 것 같았소. 그래서 사부님과 명경대사에게 가르침을 청하러 갔던 것이오."

"우리 득이의 수호룡이 대리에 있소.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찾아가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승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오. 수호룡이 승천을 못하면 득이에게도 재앙이 떨어지오. 그래서 내가 손수 도움을 줘서 수호룡의 승천에 차질이 없게 하였소."

"참고로 이 역린하고 두 용루석을 선물했던 발이 여덟개 달린 흑룡이오. 받은게 있고 득이의 수호룡인데 어찌 도움을 주지 않을 수 있겠소."


"그리고 항우 조사의 수호룡이 승천일이 가까워 졌다고 해서 겸사겸사 축하하러 간 것이오. 그런데 항우 조사의 수호룡이 자신이 승천하면 천룡이 되는데 신룡이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이오. 세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어찌 매달리시는지."

"수호룡이 잘되면 우리 가문도 잘 되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클 것이오. 그래서 낭자와 아이들이 보고싶은 걸 눈물을 흘려가며 참으면서 신룡이 되도록 도움을 드렸소."


항응이 곁눈질을 해보니 소월의 화가 풀리지 않은 것 같았다. 최후의 구명절초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항응은 오른손을 품속에 넣었다.


"그래도 신룡께서 경우를 아시는 분이라 이렇게 선물을 주시더군. 낭자는 그 목에 건 작은것은 뜯어내고 이걸로 바꾸시오."


항응이 품속에서 꺼낸 두개의 용루석에 소월의 얼굴이 완전히 풀렸다. 항응은 최후의 초식을 최후까지 남겨두지 말고 처음부터 쓰는것이 나음을 경험으로 깨달았다.


이듬해에 당나라의 왕 이변이 암암리에 군사를 모아 송나라를 전복하려 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있던 조광윤은 오월의 왕에게 배후에서 당을 공격하라 명하고 송나라의 정예를 이끌고 당나라의 수도인 강녕부를 향해 진격했다.


앞뒤로 적을 마주한 이변은 결국에는 항복하여 개봉으로 끌려왔다. 강남을 통일한 조광윤은 그 여세를 몰아 북한을 징벌하여 요나라를 제외한 모든 나라를 멸하고 중원을 통일했다. 조광윤은 자객을 걱정하여 항응에게 개봉으로 와줄것을 청했지만 항응은 거절했다.


항응은 붓을 들고 삼일간 고민한 뒤 죽간에 글을 적기 시작했다.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도 있고 불경의 문구도 있었으며 가끔 성현들의 말씀도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어디에서도 보도듣도 못한 문구들도 있었다. 그리고 일부 문장은 그 의미가 불분명하기도 했다.


죽간에 글을 채워넣은 항응은 마지막 죽편에 구음진경(九陰眞經) 네글자를 썼다. 구음은 구미호의 도움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다. 구미호의 내단이 구급의 음화 내단이기에 줄여서 구음이라 하였다.


진경은 도교와 불교의 경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항응은 구음진경의 죽간을 황상에게 건넨 뒤 개봉으로 가서 황제인 조광윤을 지키라 명했다.


황상은 항응의 곁을 떠나기 싫었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죽간에 담아서 건네준 항응의 마음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황상은 항응의 개문제자이자 관문제자인 것이다. 황상은 항응에게 깊숙히 절을 하고 개봉에 가서 조광윤의 곁을 지켰다.


황상은 환갑이 지나서야 항응이 쓴 죽간의 내용을 일부 깨달을 수 있었다. 죽간의 내용이 너무 어려운 관계로 황상은 그 내용을 풀이하여 구음진경이라는 책을 따로 만들었다. 하지만 구음진경을 완성하기 전에 안의 내용이 너무 대단함을 느끼고 마무리 부분은 천축어로 적어 일부러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게 하였다.


황상이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항응과 소월은 아이들을 데리고 패왕성에서 사라졌다. 누구도 그들이 언제 떠나고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했다. 조광윤은 항응을 찾으려고 백반 노력했으나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작가의말

문피아에 문제가 생겨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네요. 하지만 저는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용감하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번편이 끝이 아닙니다. 떡밥 회수 안한거 하나 마저 회수하겠습니다.


그리고 닉네임을 바꿀 생각입니다. 좋은 거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절세신응-絶世神鷹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5 절세신응 +89 17.11.08 7,586 218 11쪽
» 천기불신 +18 17.11.08 5,033 187 11쪽
93 일월성신 +11 17.11.08 4,632 161 11쪽
92 미환천룡 +6 17.11.08 4,507 130 11쪽
91 도룡탈주 +7 17.11.07 4,635 144 10쪽
90 도룡소활 +15 17.11.07 4,770 143 10쪽
89 검동득명 +12 17.11.07 4,880 146 11쪽
88 불패신응 +6 17.11.06 5,129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6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4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6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8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68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15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8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8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9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75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80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62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63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3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66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8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8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36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1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9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47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1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2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4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5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37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71 160 11쪽
47 난세흉년 +20 17.10.25 6,828 179 13쪽
46 포육지은 +18 17.10.25 6,526 164 12쪽
45 경천일검 +9 17.10.25 6,274 168 12쪽
44 도룡전신 +16 17.10.25 6,382 160 11쪽
43 최후일전 +16 17.10.24 6,673 165 12쪽
42 대해남파 +9 17.10.24 6,353 157 11쪽
41 해룡기담 +15 17.10.24 6,490 165 12쪽
40 쌍포왜자 +11 17.10.24 6,618 173 12쪽
39 방연대물 +12 17.10.24 6,686 166 10쪽
38 광풍폭우 +6 17.10.23 6,728 186 11쪽
37 개문제자 +18 17.10.22 6,988 184 11쪽
36 위왕황의 +11 17.10.22 6,830 174 10쪽
35 천하영웅 +9 17.10.22 7,182 165 13쪽
34 해납백천 +15 17.10.22 7,266 181 13쪽
33 천의막측 +8 17.10.21 7,246 183 11쪽
32 순환불식 +14 17.10.21 7,354 189 12쪽
31 육맥신검 +15 17.10.21 7,250 184 11쪽
30 천룡생불 +16 17.10.20 7,360 228 10쪽
29 조동지쟁 +8 17.10.20 7,490 183 10쪽
28 석침대해 +20 17.10.20 7,540 210 12쪽
27 철혈단심 +6 17.10.19 7,337 194 11쪽
26 아미백원 +9 17.10.19 7,314 203 11쪽
25 명경대사 +14 17.10.19 7,411 184 11쪽
24 철혈독접 +9 17.10.19 7,434 195 11쪽
23 소응전시 +15 17.10.18 7,575 191 10쪽
22 청성일미 +7 17.10.18 7,880 180 11쪽
21 형의육합 +13 17.10.18 7,874 213 10쪽
20 비무회우 +11 17.10.17 8,208 209 11쪽
19 휘도단지 +19 17.10.17 8,469 200 11쪽
18 오운답설 +24 17.10.17 8,208 224 10쪽
17 대도장안 +9 17.10.16 8,481 195 10쪽
16 내단복용 +12 17.10.16 8,686 213 10쪽
15 소월소검 +8 17.10.16 8,316 235 11쪽
14 신룡승천 +18 17.10.15 8,346 219 10쪽
13 월광연단 +11 17.10.15 8,589 214 10쪽
12 지동산요 +7 17.10.14 8,516 213 10쪽
11 비천등운 +8 17.10.14 8,752 213 10쪽
10 엽공호룡 +7 17.10.13 9,127 211 10쪽
9 잔족노인 +6 17.10.13 9,347 216 10쪽
8 무릉도원 +8 17.10.13 9,758 220 9쪽
7 근묵자흑 +10 17.10.12 9,778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5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6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4 278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