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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64,649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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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64,143

작성
17.10.11 20:31
조회
13,420
추천
262
글자
10쪽

패왕공자

DUMMY

탐요경을 얻은 죽립인은 천금보에게 작별을 고했다. 작별하기 전에 아들에게 매일 생호두 두알씩 먹이라고 당부했다. 천금보는 죽립인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배웅했다.


청동경을 품에 간직한 죽립인은 객잔에 맡겨둔 노새를 찾았다. 여물값으로 동전 두닢을 건넨 죽립인은 노새를 타고 개주로 향했다. 노새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앞으로 걸어갔다.


노새를 타고 관도를 따라 걷고 있는데 도박장에서 사기를 치던 청의인이 나타났다. 흑야차의 수하들에게 빼앗겼던 청의와 장피혜를 신고 나타난 청의인은 죽립인에게 말을 걸었다.


"대협, 이번 일로 구명지은을 퉁치면 안될까요? 우리 금귀문의 사람들은 얼굴이 너무 팔리면 안된단 말입니다."


금귀문(金鬼門)은 사기꾼들의 문파이다. 팔천문과 마찬가지로 정식으로 문파가 있는게 아니라 사기꾼들이 자신을 금귀문의 제자라고 칭하기 때문이다. 각 지역마다 말투가 다르기 때문에 금귀문의 사기꾼들은 몇가지 방언이 가능하다.


아까 도박장에서 초나라 말투를 사용하던 청의인은 지금 촉나라의 말투를 사용하고 있었다. 의심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천가장에 접근해서 탐요동경을 얻기 위해 둘이 짜고 연극을 벌인 것이다.


하지만 천금보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니 굳이 그런 연극이 필요치 않았다. 괜히 생각이 많아서 헛짓거리를 했다고 죽립인은 속으로 툴툴거렸다.


"구명지은은 당연히 결초보은해야지. 천한 놈이라 군자의 도리를 모르는구나. 그 옷과 신발은 니가 가지거라."


청의인은 고아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경도라는 이름을 지었다. 성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남한지역에 가면 그곳에 가장 많은 진씨 성을 사용한다. 남평에서는 이경도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사기치다 걸린 경도를 죽립인이 구해주었다. 정확히 말하면 은자 한개를 주고 경도를 산 것이다. 그뒤로부터 경도는 죽립인의 심부름꾼이 되었다. 죽립인은 항상 돈을 주고 이것저것 사오라 시켰다.


처음에는 도망갈까 생각도 했지만 두려움에 도망가지 못했다. 아까 도박장에서 주사위를 바꾼 것은 처음부터 죽립인이었다. 경도는 죽립인의 가르침에 따라 투량환주를 수련했지만 경지가 낮아서 주사위를 움찔하게 하는 것만 가능하다.


죽립인은 무공이 고강할 뿐만 아니라 아는것도 많았다. 거기에 돈도 물쓰듯 했다. 그리고 항상 경도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내서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켰다. 항상 심부름이 끝나면 뭔가 떨어지는게 있어서 경도도 슬슬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개주에 가까워지자 죽립인은 타고 가던 노새를 경도에게 맡겼다. 죽립인이 준 청의와 장피혜는 팔아서 돈으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이 두마리 노새는 경도가 돌봐야 한다. 아직 죽립인은 노새를 경도에게 준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경도에게 노새를 건넨 죽립인의 신형은 빠르게 사라졌다. 경도는 저렇게 좋은 경공을 두고 왜 맨날 느린 노새를 타고 다니냐며 혼자 툴툴거렸다. 죽립인은 이동할 때 항상 노새를 탄다. 죽립인의 경공이면 이십리길은 일각이면 충분한데도 말이다.


경도와 헤어진 죽립인은 작은 장원으로 향했다. 장원으로 들어간 죽립인은 옷과 신발을 새로 갈아입었다. 흑의는 자의로 갈아입고 신발도 장피혜로 갈아신었다. 머리에 자색 영웅건을 두른 소년은 검은 복면을 쓴 채로 패왕성으로 향했다.


소년이 패왕성 정문에 들어서자 접객을 책임진 소총관이 다가왔다.

"소공자님, 총관께서 급한 일로 찾으신다 하셨습니다."


소년은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방에 가서 탐요경을 잘 보관한 뒤 복면을 벗었다. 오른눈 아래에서부터 왼쪽 입꼬리까지 굵은 화상자국이 얼굴을 가로질렀다.


어릴 때 외갓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날 밤 외갓집이 불에 타서 전소되었고 항응 한사람만 살아남았다. 객잔에 머물던 부친의 수하들이 급히 달려오지 않았으면 항응의 목숨도 보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밖으로 탈출하는 과정에 불타는 나무가 얼굴을 덮쳤다. 하지만 살려는 일념에 항응은 고통도 잊고 밖으로 달렸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연기에 취해 쓰러졌다. 때마침 불길을 보고 달려온 부친의 수하들이 급히 의원에 데려가서 목숨을 구했다.


얼굴에 흉측한 화상이 생겼지만 항응은 절망하지 않았다. 항응의 아버지는 누구나 인정하는 추남이다. 하지만 남평에서 최고의 미인이라 칭해지는 목가장의 외동딸 목예란을 부인으로 맞이했다.


항응의 아버지 항풍은 항상 항응에게 남자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난세에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항풍은 백여차례 전투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래서 불패신장(不敗神將)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목가장은 난세에 견디기 위해 항풍이라는 바람벽을 찾았다. 하지만 항풍 때문에 오히려 멸문의 화를 당했다. 그날 흉수는 항풍과 목예란을 죽인 뒤 불을 질렀다. 항응을 발견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무시했는지 모르지만 목가장에서 항응만 살아남았다.


항풍과 목예란은 죽기전에 피로 글을 남겼다. 항응은 글자를 기억한 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어릴때는 조부나 백부, 숙부가 대신 복수를 할까봐 얘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단전이 다쳐서 무공을 수련할 수 없는 몸이 된 후에도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다.


목가장에서 화상을 입고 돌아온 뒤 가족들이 항응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냉담해졌다. 어린 나이에 서러웠으나 하소연 할 곳이 없었다. 차차 크면서 세상일을 알게 되자 백부나 숙부 역시 흉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응은 방문을 열고 밖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항응은 장원의 뒷뜰에 작은 나무집에서 혼자 산다. 이 나무집은 항응이 어릴 때 부친이 손수 지어준 집이다. 목장에게서 하나하나 배워서 아무의 도움도 안 받고 가구까지 직접 다 만들었다.


밖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항응은 곧바로 바닥의 나무판을 들고 가죽으로 된 책자를 하나 꺼냈다. 책자의 표지에는 '天下妖異之物總覽 - 천하요이지물총람' 이라고 적혀있었다. 우연히 서고에서 발견한 이 책자는 항응의 죽어가던 마음을 살려준 은인이다.


천부적인 자질에 부모의 복수를 위한 확실한 동기까지 겸비한 항응은 무공을 수련하자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하지만 어느 하루 내공수련을 하던 도중 귓가에 벽력소리가 들리더니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내상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했지만 단전이 다쳐 더는 무공을 수련할 수 없었다. 단전에 기를 모으는 내공과는 다르게 전신에 기를 저장하는게 외공이다. 하지만 외공은 단전의 기를 온몸에 고르게 퍼지게 하는 것이라 단전 없이는 수련을 시작할 수 없다.


그렇게 내공과 외공을 전부 수련할 수 없게 된 항응은 우울한 기분속에서 나날들을 보냈다. 조부는 문관이라도 되라고 항응을 공부에 집중하게 했다. 항응은 일년도 안되는 시간에 모든 학문을 독파해서 이듬해부터 가르치려고 찾아오는 선생들을 당일에 돌려보냈다.


더는 항응을 가르칠 선생을 찾기 힘들어지자 패왕성 총관을 맡고 있는 숙부 항서는 항응에게 서고관리의 일을 시켰다. 서고에는 패왕성이 모아둔 수만권의 서책들이 있다. 무공서책이나 여러가지 중요한 서책들이 있기에 직계가족들만 출입하면서 관리를 해왔다.


패왕성주이자 항응의 조부인 항불은 일자무식의 무인이다. 항우의 후손이라 자처하는 항불은 웬만한 선비들보다 글공부를 많이 한 부인을 얻었다. 그리고 부인의 도움을 받아 패왕성을 창립했다.


부인은 세명의 아들을 낳은 뒤 넷째를 출산하다 비명횡사했다. 첫째인 청룡도(靑龍刀) 항유는 부성주의 직을 맡고 있고 셋째인 명판관(明判官) 항서는 총관직을 맡았다. 이미 저세상 사람인 항응의 부친 항풍과 항유는 패왕성을 위한 전투에 전념하다 보니 글을 적게 읽었다.


패왕성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 셋에게 공부를 시켰지만 이미 머리가 굳은 둘은 진전이 더뎠다. 그래서 서고의 관리는 셋째인 항서가 혼자서 도맡아 하다시피 했던 것이다. 항유의 아들과 딸도 글공부에 자질이 없고 놀기를 좋아해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


그러던 차에 항응이 학문에 성취를 보이자 항서는 서고의 관리를 항응에게 맡기다시피 했다. 항응은 서고의 책들을 분류하고 무공서책들을 읽으면서 무료한 나날들을 보냈다.


그러다가 천하요이지물총람을 발견했다. 누가 썼는지 밝혀지지도 않은 이 책을 항응은 처음에 잡서로 취급했다. 다만 자주 쓰이지 않는 글자들이 많아서 글공부용으로 사용했다. 그러다 책의 중반에서 요괴의 내단으로 단전을 대체하여 무공을 사용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책의 전반부에는 천하에 어떤 요물들이 어디에 사는지 적었고 어떤 특징이 있고 내단의 위치가 어찌 되는지 서술했다. 중반부터는 내단으로 단전을 대체하여 무공을 사용하는 방법이 적혀있었고 후반에는 내단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몇장이 심하게 훼손되어 글자를 알아볼 수 없었다. 항응은 책의 내용대로 내단을 삼켜 단전 대용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패왕성 누구도 항응이 무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작가의말

오타나 잘못된 표현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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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82 거덜웅
    작성일
    17.10.14 12:21
    No. 1

    아껴서 천천히 잘보겠슴니다 ㅎㅎ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1 떵바람
    작성일
    17.10.22 00:08
    No. 2

    잔잔하게 흐르는 큰강물 같은 필력 좋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7 몽중정원
    작성일
    17.10.26 07:37
    No. 3

    청의과 -> 청의와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0.26 09:30
    No. 4

    수정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7.10.31 23:17
    No. 5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7.11.02 10:13
    No. 6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1.03 09:46
    No. 7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러려니하고 읽어야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7.11.04 15:30
    No. 8

    당나라 시대에는 종이가 귀했을텐데 일개 세가에서 수 만권이라는 서책을 보유할 수 있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4 19:09
    No. 9

    종이를 발명한게 한나라때입니다. 당나라때는 조각식 인쇄술이 발명되었습니다. 당나라 전에 이미 종이가 천이나 죽간을 완전히 대체하였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기가 950년 정도입니다. 종이의 발명이 105년 정도입니다. 당나라 중기부터 인쇄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서책을 찍어냈습니다. 종이가 발명된지 800년이 지났고 이미 열가지가 넘는 종이가 보급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패왕성은 뒤에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가급 존재입니다. 그리고 패왕성을 창건한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글을 모르는 무식한 자입니다. 운좋게 글을 많이 읽은 부인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서책을 모았습니다. 물론 글안에는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제 설정일 뿐이죠. 그리고 이들은 항우의 후손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서책들도 꽤 있습니다.

    죽간이나 천에 쓴 것도 전부 서책이라 칭합니다. 사실 책이라는 글자가 죽간의 단위입니다. 그러니 서책이 꼭 종이책인건 아닙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7.11.04 20:29
    No. 10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4분
    작성일
    17.11.07 22:55
    No. 11

    깊이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보고갑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17.11.09 15:44
    No. 12

    건필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ic*****
    작성일
    18.09.10 06:30
    No. 13

    타고난 천부적인.. 둘이 같은 말이니 둘중에 하나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9.11 11:32
    No. 14

    감사합니다. 확인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2.05.21 11:00
    No. 15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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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도룡소활 +15 17.11.07 4,766 14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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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불패신응 +6 17.11.06 5,125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1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4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1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2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299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7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6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5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64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12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4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5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6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72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76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59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60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0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64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2 1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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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릉도원 +8 17.10.13 9,756 220 9쪽
7 근묵자흑 +10 17.10.12 9,776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85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3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4 248 9쪽
» 패왕공자 +15 17.10.11 13,421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3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19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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