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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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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837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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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64,143

작성
17.10.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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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맹응전시

DUMMY

항응은 시영을 안심시키기 위해 큰소리를 쳤으나 사실 자신이 없었다. 항응은 이제껏 자신보다 실력이 약한 자들을 주로 상대했다. 실력이 엇비슷했던 독고숭은 격장법으로 격동시킨 후 지동산요라는 권법의 위력과 불화검의 금상첨화라는 초식으로 일권에 끝냈다.


비등한 혹은 더 강한 고수와의 대결 경험이 적은 것이 항응의 최대 약점이다. 금강불괴의 외공이나 기류호신(氣流護身 - 내공이 알아서 움직여 몸을 보호)의 경지가 아니니 검에 찔리면 죽을수 있다.


구미호의 내단은 음화(陰火)이다. 팔족흑사의 내단은 양화(陽火)이다. 비록 화의 성질을 띄지만 음양의 조화는 이룰 수 있다. 문제는 구미호의 내단이 너무 강성한 기운을 품고 있어서 아직까지 복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팔족흑사의 내단에 기운을 최대한 보충해서 균형을 잡은 후 복용해야 한다.


해룡과의 일전에서 바닥까지 소모한 뒤 거의 일할이상 모았던 기운이 팔미호와의 전투와 호연을 상대로 선기불신을 시전하다 입은 내상을 치료하는데 많이 소모되었다. 물론 하수들을 상대하는데는 충분하나 내공이 웅혼한 고수를 상대하는데는 자신이 없었다.


거기에 등뒤의 시영도 보호해야 하니 항응으로서는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 예상되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대전 경험이 풍부하고 합격도 익숙한 둘은 항응을 건성으로 대하며 시영을 중점적으로 노렸다.


항응이 시영을 지키느라 손발이 어지러워지자 분화검이 입을 열어 비웃었다.


"얼굴에 무서운 가면을 쓰고 큰소리를 치니까 오금이 저렸는데 알고보니 햇강아지였네. 무릎 꿇고 사정하면 목숨은 살려줄게."


항응은 화가 불쑥 치밀어 올랐다. 대결때문에 긴장한 나머지 날카로워져서 평소와 다른 것이다. 평소라면 저런 말을 듣고 가볍게 받아쳤을 것이나 지금은 화가 치밀어 견딜 수 없었다.


항응은 문득 보타문에서 두명의 비구니를 동시에 상대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때는 비무이기도 하고 둘이 자신보다 무공의 경지가 한참 낮기 때문에 긴장감 없이 상대했다. 그래서 원공검법으로 둘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해룡을 상대하던 때를 생각했다. 사실 일검을 날리고 그것으로 해룡을 끝장내지 못했으면 항응이나 해남도의 모든 사람들의 결말은 죽음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항응은 필살의 의지로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지금의 항응은 필승의 의지도 부족하고 높은 경지에 이른 자로서의 여유도 없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항응은 상대의 말 때문이 아니라 자신한테 화가 났음을 알 수 있었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서라는 말을 핑계로 삼기에는 항응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항응의 기세가 돌변하자 분화검은 곧 후회했다. 상대의 출수가 조심스럽고 초식에 항상 힘을 남기는 것을 보고 경험이 일천한 놈이라 경시해서 한마디 했던 것이다. 항상 방정맞은 입 때문에 과묵한 쌍룡창과 늘 함께 다니며 배우라고 궁주가 특별히 명했다. 하지만 말수가 적은 쌍룡창과 함께 다니니 오히려 더 말하고 싶었다.


굳은 의지와 마음의 여유를 찾은 항응은 원공검법의 검의를 담아 일검을 내질렀다. 동시에 뒤로 두걸음씩 물러난 쌍룡창과 분화검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봤다. 둘의 얼굴에는 왜 너까지 뒤로 물러났느냐 라는 의문이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짧은 대결을 통해 항응은 두 사람의 무공을 대충 알 수 있었다. 많은 무공서적을 읽은 보답을 여기에서 받는 것이다. 쌍룡창의 무공은 항응이 알고 있는 쌍룡필과 비슷했지만 조금 더 무난한 무공이었다. 쌍룡필처럼 극단적인 공격 초식이 아닌 것이다.


분화검의 검법은 환검에 속하는 무공이다. 비교적 보기 드문 무공으로 하수들에게는 통하지만 경지에 오른 무인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무공이다. 그래서 보통 환검을 익히는 자들은 쾌검도 같이 익힌다. 아마 숨겨둔 한수의 쾌검초식이 있을 것이다.


항응은 이번에 베기를 시전했다. 시영은 항응의 등뒤에서 평범한 속도의 베기를 보았다. 하지만 만화궁의 두 호법이 화들짝 놀라 물러서는 것을 보니 평범한 베기는 아닐 거라고 추측했다.


둘은 항응보다는 시영에게 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항응에게 많은 주의력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항응이 갑자기 고강한 무공을 사용하자 시영의 존재를 뒤로 하고 모든 힘을 항응에게 쏟기로 했다.


쌍룡창은 독사탐설(毒蛇探舌)의 초식을 사용했다. 뱀이 혀를 날름거리듯 작게작게 찌르지만 기회가 생기는 순간 독이빨을 드러낸다. 분화검은 분화만천(粉花滿天)의 초식으로

항응의 두눈을 미혹하고자 노력했다. 둘이 동시에 공격해 들어오자 항응은 검을 가슴높이로 들고 검끝으로 점 세개를 찍었다.


불화검에 속한 초식인 삼화점철(三花點綴) 이었다. 사실 이 초식의 처음 명칭은 만화점철이었다. 허공에 수많은 점을 찍어 공격하는 초식인데 상대의 공격에 맞불을 놓는 공격 초식이다. 불화검이 경지에 오를수록 천화점철, 백화점철, 십화점철 이런 식으로 줄어든다.


항응은 지금 일화점철도 가능하다. 하지만 대련이 아닌 실전이고 상대가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삼화점철을 사용한 것이다. 두개의 꽃은 두 사람을 상대로 하나씩 피워냈고 마지막 꽃은 혹시라도 피하는 자를 위해 피운 것이다.


삼화점철의 묘용은 상대가 공격할 때 맞공격을 하는 것이다. 후발선지(後發先至)의 묘용이 담겨 상대의 공격보다 더 빠르게 상대를 공격한다. 그러면 상대는 급히 공격을 거두고 방어를 해야 하는데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자유스러울 정도의 고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금상첨화가 선수비 후공격이라면 삼화점철은 선대기 후공격인 것이다.


시영은 항응이 검을 대충 세번 내지르자 분화검과 쌍룡창이 대경실색해서 병장기를 요란하게 휘두르는 것을 보고 항응의 무공수위가 자신이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 육년전에 이어 또 한번의 암살시도를 겪자 믿을만한 무공고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삼화점철은 많은 내력과 심력을 소모하는 초식이다. 항응은 한꺼번에 많은 내공이 소모되어 잠깐동안 내기를 안정시켰다. 일반 무인은 한번에 단전의 내공 오할만 뽑아 사용해도 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쌍룡창과 분화검은 항응의 후속공격을 걱정하기 않고 전력을 다해 수비를 했다.


하지만 항응은 내단으로 단전을 대체하면서 오할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뽑아서 쓸 수가 있다. 물론 오할의 내력을 뽑았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필요한 혈도들에 내공들이 적절히 분배되고 초식을 사용한 뒤 남은 내공들은 다시 단전에 회수된다. 그 과정에 내공이 격탕해서 안정시키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항응은 둘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내기를 안정시키고 후속공격에 나섰다. 항응은 둘이 누군지 모르니 당연히 생포할 목적으로 점혈을 생각했다. 육맥신검의 상양검을 뽑아낸 후 검기를 날려 둘의 혈도를 짚었다.


불화검의 마지막 절초인 비화불혈(飛花拂穴)이다. 꽃을 날려 혈을 쓰다듬는다는 뜻의 이 초식은 필살의 불화검이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인 불살(不殺)이다. 검을 던져 혈도를 맞추는데 상대는 죽지 않고 점혈만 되는 것이다. 일격필살의 불화검의 최고의 검의가 죽이지 않는 불살이라니 모순 되는 듯 하지만 불화검의 다른 초식들은 마지막 초식을 위한 디딤돌이다. 본인이 죽지 않아야 불살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항응은 두 상대의 경지가 높은 것을 정확히 파악했지만 자신의 무공수위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상대의 강함만 보고 처음에 긴장했었는데 강함은 상대적인 것이다. 이번 대결을 통해 항응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힘을 합쳐 겨우 삼화점철의 초식을 막아내고 숨을 돌리며 시영을 경계하고 있던 둘은 항응이 날린 비화불혈에 적중되어 바닥에 쓰러졌다. 혈도가 적중되어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간 것이다. 때를 맞춰 조광윤과 조광의 형제도 태자전에 들어왔다.


둘의 검에 선혈이 낭자한 것으로 봐서는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렇게 평탄하지 않은 것 같았다. 더군다나 맨손이던 두사람이라 병장기를 얻어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항응은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자신이 혼자 움직여 두 의형을 위험하게 했다고 자책했다.


바닥에 누워있던 둘은 새로 들어온 두사람이 자신들이 모르는 사람이자 태자전의 일이 실패했음을 직감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은 둘은 동시에 혀를 깨물었다. 비화불혈을 날리고 숨을 고르던 항응은 미처 둘을 제지하지 못했다.


입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아혈도 눌렀어야 했다. 하지만 항응의 경험부족으로 내공과 근력만 봉인해서 두 사람에게 자결(自結)할 기회를 준 것이다. 항응으로서는 이렇게 쉽게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불효중에서도 최고의 불효로 치는 것이 자진(自盡)이 아닌가.


조광윤은 시영이 무사한 것을 보고 안심했다. 하지만 시영은 화난 얼굴로 조광윤에게 소리를 질렀다.


"폐하는 어찌하고 여기로 온 것이냐. 너도 술에 취해 판단이 흐려진 것이냐?"


조광윤은 침착하게 응대했다.


"수호대의 대부분과 태산파의 세분 고수가 어전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그쪽으로 가봐야 손을 보탤수도 없고 이쪽으로 향하는 길에 자객들이 많아 하나라도 더 죽이려고 이쪽으로 향했습니다."


태산파의 고수들이 어전으로 향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시영은 시름이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조씨 형제들이 자객으로 온 자가 만화궁의 사대호법과 같은 거물일 줄은 예상 못했을 것이니 더이상 탓할 수도 없었다.


시영은 항응에게 포권을 했다.

"항소협, 이 시영이 염치없지만 부탁 하나 드리겠소. 어서 어전으로 향하여 폐하를 구해주시오."


"태자전하, 안됩니다. 넷이 함께 움직여서 어전으로 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태자전하가 또 자객의 습격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저희의 목숨은 아깝지 않으나 태자전하를 지키지 못하고 개죽음을 당할것이 두렵습니다."


조광윤의 말에 시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만약 조씨 형제 둘과 함께 죽으면 조씨 가문의 사람들도 전부 죄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만에 하나 폐하가 화를 당하기라도 하면 자신이 황제가 되어 복수를 해야 한다. 시영은 이를 악물고 말했다.


"그럼 항소협께 다시 부탁드리겠소. 나와 함께 어전으로 가주시오."


항응은 시영의 다급한 마음을 알아채고 시영을 들쳐업었다. 그리고 비천등운의 경공을 시전했다. 시영이 길을 알려줄 필요도 없이 가장 불이 밝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가장 싸움이 치열한 곳으로 신형을 날렸다.


작가의말
猛鷹展翅, 사나운 매가 날개를 펼치다. 소응전시를 했던 때가 어제 같은데 어느새 맹응으로 자랐습니다. 언젠가는 신응전시를 하겠죠.

제가 어제 말씀 드렸잖아요. 초식 몇개로 간단히 제압했습니다. 늘려쓰기로 분량을 늘이느라 개고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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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71 쿠키쿠쿠
    작성일
    17.10.30 22:47
    No. 1

    이번화는 주인공 무공수준조절이 이상하네요~갑자기 하수가된듯 무협소설에서 가장 피해야할 것이 무공수준이 들쑥날쑥한건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0.31 10:03
    No. 2

    수준이 낮은 게 아니라 경험 부족입니다. 경험이 부족해서 판단력이 딸리는 것이지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보면 됩니다. 주인공은 고급무공을 익힌 덕분에 한방이 있지만 기초가 약해서 무공 전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집니다. 그게 심마랑 결합되어 자기비하같은 것이 되어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낮게 평가합니다. 이미 쓴 내용중에 극복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물론 티가 안 나게 한두마디로 표현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1.03 17:13
    No. 3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7.11.12 00:39
    No. 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1.28 15:47
    No. 5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병어
    작성일
    17.12.04 20:31
    No. 6

    잘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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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도룡소활 +15 17.11.07 4,769 143 10쪽
89 검동득명 +12 17.11.07 4,879 146 11쪽
88 불패신응 +6 17.11.06 5,128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5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3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5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7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66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14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6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7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8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74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79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61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62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2 156 13쪽
69 숭산소림 +9 17.10.31 5,366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 맹응전시 +6 17.10.30 5,638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36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1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8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46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53 균여대사 +14 17.10.27 5,831 172 11쪽
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51 비무논검 +10 17.10.26 6,205 166 13쪽
50 의적장보 +6 17.10.26 6,214 171 12쪽
49 행의구인 +18 17.10.26 6,137 186 11쪽
48 회벽기죄 +8 17.10.26 6,471 160 11쪽
47 난세흉년 +20 17.10.25 6,828 179 13쪽
46 포육지은 +18 17.10.25 6,525 164 12쪽
45 경천일검 +9 17.10.25 6,274 168 12쪽
44 도룡전신 +16 17.10.25 6,382 160 11쪽
43 최후일전 +16 17.10.24 6,673 165 12쪽
42 대해남파 +9 17.10.24 6,353 157 11쪽
41 해룡기담 +15 17.10.24 6,490 165 12쪽
40 쌍포왜자 +11 17.10.24 6,618 173 12쪽
39 방연대물 +12 17.10.24 6,685 166 10쪽
38 광풍폭우 +6 17.10.23 6,727 186 11쪽
37 개문제자 +18 17.10.22 6,987 184 11쪽
36 위왕황의 +11 17.10.22 6,830 174 10쪽
35 천하영웅 +9 17.10.22 7,181 165 13쪽
34 해납백천 +15 17.10.22 7,266 181 13쪽
33 천의막측 +8 17.10.21 7,246 183 11쪽
32 순환불식 +14 17.10.21 7,353 189 12쪽
31 육맥신검 +15 17.10.21 7,250 184 11쪽
30 천룡생불 +16 17.10.20 7,359 228 10쪽
29 조동지쟁 +8 17.10.20 7,489 183 10쪽
28 석침대해 +20 17.10.20 7,539 210 12쪽
27 철혈단심 +6 17.10.19 7,336 194 11쪽
26 아미백원 +9 17.10.19 7,314 203 11쪽
25 명경대사 +14 17.10.19 7,410 184 11쪽
24 철혈독접 +9 17.10.19 7,434 195 11쪽
23 소응전시 +15 17.10.18 7,575 191 10쪽
22 청성일미 +7 17.10.18 7,880 180 11쪽
21 형의육합 +13 17.10.18 7,874 213 10쪽
20 비무회우 +11 17.10.17 8,207 209 11쪽
19 휘도단지 +19 17.10.17 8,469 200 11쪽
18 오운답설 +24 17.10.17 8,208 224 10쪽
17 대도장안 +9 17.10.16 8,480 195 10쪽
16 내단복용 +12 17.10.16 8,686 213 10쪽
15 소월소검 +8 17.10.16 8,316 2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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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흑풍대신 +14 17.10.12 10,48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94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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