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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64,818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0.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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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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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글자
12쪽

흑풍혈로

DUMMY

병사들은 계속 정신없이 싸웠지만 지휘관들은 달랐다. 시영이나 조광윤은 흑풍혈로의 노병들이 항응을 찾은 것까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흑풍혈로 전체가 온 것은 몰랐다. 그래서 흑풍혈로가 얼마나 왔는지 급히 확인하려 했다.


유숭은 장원휘가 죽고 흑풍혈로가 등장하자 등뒤에 식은땀이 났다. 유승우가 패왕성을 끌어들이려고 수많은 공을 들였는데 결국 실패했다. 그래서 주나라도 별 방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흑풍혈로가 등장해서 장원휘를 참살했다.


양곤도 흑풍혈로의 위명을 익히 들었다. 특히 불패신장 항풍의 소문을 듣고 한번 겨뤄보고 싶었다. 하지만 개주지역에서만 활동하는 패왕성이 요나라와 전투할 일이 없다. 유숭의 교만함에 화가 나서 출병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흑풍혈로가 등장하자 기마병을 출전시킬지 고민을 시작했다.


흑풍혈로는 언젠가부터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흑풍가를 불렀다. 그래서 대장인 서영에게 진천일후라는 별호가 붙은 것이다. 흑풍가가 전장을 울린 후 서영은 곧바로 호기군(護旗軍 - 깃발부대, 깃발을 들고 지휘관을 따라다님)에게 흑풍기를 세우라 명했다.


나무장대에 감겨져 있던 깃발을 펼쳐서 곧추 세웠다. 붉은 깃발에는 흑풍이라는 두글자가 씌여 있었다. 뒤에서 애꾸와 몇몇 노병들이 또 하나의 깃발을 들고 왔다. 부대기가 아닌 주장기(主將旗) 였다. 항응은 말에서 내려 깃발을 받았다.


깃발을 펼쳐보니 불패라는 두 글씨가 씌여있었다. 항풍이 서른번째 전투에서 서른번째 승리를 거둔 후부터 사용한 불패기이다. 항응은 불패기를 다시 애꾸에게 넘겨주었다. 애꾸는 자신이 주장기 호기군의 기수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곧 가장 멀쩡한 노병 몇이 애꾸의 곁에 뭉쳐 호기군이 되었다. 항응은 바닥을 한번 차고 신형을 날려 말위로 다시 올랐다. 바닥을 차면서 투량환주와 지동산요를 장원휘와 전마를 꿰고 있는 패왕창에 시전했다.


그러자 장원휘와 전마의 몸을 관통하고 땅에 박혀있던 패왕창이 누가 땅밑에서 망치로 때린 듯 뽑혀져서 항응을 향해 날아갔다. 패왕창을 손에 잡고 열양공으로 핏물을 말린 항응은 허공에 두번 휘둘러 피딱지를 털어냈다.


양곤은 항응이 보여준 한수에 곧바로 군사를 돌려 철수했다. 어차피 남의 나라의 싸움이다. 거기에 거란인들의 피를 흘릴 필요가 없다. 중원인들은 나약하기 때문에 전란이 길어지면 언젠가 알아서 무너질 것이다. 지금 중원의 왕조들 중에 주나라를 제외하고 모두 사치와 향락에 빠진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장원휘의 죽음 때문이 이미 북한군의 사기는 떨어질 여지가 없을만큼 떨어졌다. 거기에 흑풍가가 울리자 좌군과 우군의 일부 병사들은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전장을 이탈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장원휘를 죽인 창이 저절로 뽑혀서 주인의 손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자 엎드려서 투항을 하는 자들도 생겼다.


항응은 패왕창을 다시 손에 쥐자 말에 박차를 가했다. 마음은 희열과 투쟁심으로 벅찼고 머리는 잡생각이 사라지고 정신이 고양된 와중에 어느때보다 맑고 고요했다. 항응은 손에 든 패왕창으로 무극을 시전했다.


항응의 앞을 가로막으려고 달려왔던 북한의 장수들이 열일곱이나 단합에 낙마하여 쓰러지자 유숭은 퇴전을 명하지도 않고 친위대를 거느리고 곧장 도망갔다. 서영 역시 세명의 장수를 연속으로 낙마시켰다.


유숭이 도망가는 것이 확인되자 장영덕은 목소리가 큰 병사들에게 일제히 소리를 지르게 했다. 이십여명의 병사들이 박자에 맞춰 한글자 한글자 힘있게 뽑아냈다.


"유숭도(劉崇逃) 거란퇴(契丹退) 한군궤(漢軍潰) 여산도(如山倒)"


유숭이 도망가고 거란이 물러간다. 한군이 허물어지니 산이 쓰러지는 것과 같구나. 흑풍혈로의 흑풍가를 따라 급하게 만든 것이다. 세글자를 하나씩 뱉은 후 한호흡 쉬고 또 세글자를 뱉으니 과연 기세가 남달랐다.


한번으로 끝난 흑풍가와는 달리 장영덕의 병사들은 쉬지 않고 목청이 터져라 외쳤다. 곧 다른 병사들도 따라 외쳤고 수천명이 함께 외치자 북한의 병사들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엎드려 투항을 하거나 도망을 쳤다.


보병과 궁병들은 남아서 포로들을 관리했고 기마병과 장수들은 말을 달려 도망가는 북한군을 뒤쫓았다. 설사 지금 거란군이 머리를 돌려 공격을 해오더라도 이들을 막지 못할 것이다.


적구는 뒤에서 수많은 말들이 따라오자 기분이 무척 좋았다. 그래서 있는 힘껏 달렸다. 항응은 일반 병사는 놔두고 장수들만 노렸다. 적구가 자신의 앞에 다른 말이 있으면 기를 쓰고 쫓아갔기 때문이다.


그러자 뒤쳐진 북한의 장수들은 말에서 내려 투구를 벗고 항복을 했다. 장수들이 항복하는 것을 보자 병사들도 분분히 땅에 엎드렸다. 삼십리를 쫓았으나 유숭의 그림자도 구경 못하고 흑풍혈로와 주나라의 장수들은 진영으로 다시 돌아갔다.


흑풍혈로가 돌아가자 시영이 직접 마중을 나왔다. 항응은 패왕창을 애꾸에게 넘겨주고 황급히 말에서 내려 시영에게 예를 올리려 했다. 하지만 시영은 항응의 두손을 잡고 허리를 숙이지 못하게 부축했다.


"오늘 패왕성과 항공자의 공은 평생 가슴에 새기겠소.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소."


시영은 전장이 승세로 돌아선 후 흑풍혈로와 항응의 움직임을 눈에서 떼지 않았다.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만 항응은 이십명 이상의 북한 장수를 베었다. 하지만 항응의 몸에 피 한방울 묻지 않은 것을 보니 실력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흑풍혈로는 주나라의 군사가 아닌지라 후군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항응은 시영의 요청으로 중군에 머물렀다. 혹시 모를 암습에 대비해서 지켜달라는 요청이지만 사실은 항응을 곁에 두고 사람 됨됨이를 더 알아보고 싶은 것이었다.


포로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포박한 후 감시했다. 투항한 장수들은 곧바로 신문했다. 보급부대와 고평성에서 끊임없이 음식을 만들어 날라왔다. 수적열세를 이겨내고 대승을 하니 군대의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 거기에 술과 음식을 마음껏 공급하니 한걸음에 태원으로 달려가 유숭의 목을 벨 기세였다.


한편 번애능과 하휘는 도망을 가다가 본대를 만났다. 둘은 북한과 거란군의 연합군에게 패해 시영은 전사하였고 수많은 장수와 병사들이 투항했다고 거짓을 고했다. 하지만 유사는 둘의 말을 믿지 않고 본대를 끌고 북상했다. 해가 저물 무렵 시영의 선봉군과 회합했다.


유숭은 도망친 후 군사들을 수습해보니 만오천정도 되었다. 양곤이 이미 철수한 것을 안 유숭은 이대로 물러서면 다시는 일어서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대승을 경축하고 있을 주나라의 군사들을 야습하려고 했다.


유숭의 군대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을 때 마침 유사의 본대가 도착했다. 오늘 전투에 지친 병사들은 술과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일찍 잠에 들었지만 해가 저물녘 도착한 본대는 횃불을 밝히고 진영을 꾸미느라 정신이 없었다.


유숭의 군대는 아침만 먹고 점심과 저녁을 굶었다. 거기에 수적인 우세가 사라졌다. 병사는 많으나 지휘할 장수가 부족하고 상대는 용맹한 장수들이 즐비했다. 특히 병사들 사이에서는 불패신장 항풍이 다시 살아나서 흑풍혈로를 이끈다는 소문이 퍼져서 사기가 말이 아니었다.


이를 감지한 여러 장수들이 유숭에게 기습을 포기하고 후퇴할 것을 재삼 권했다. 화가 치밀어오른 유숭은 답답한 가슴을 두드리다 급기야 피를 토했다. 혼절한 유숭을 모시고 북한군은 신속히 태원으로 철수했다.


이튿날 날이 밝자 논공행상이 시작되었다. 시영이 장영덕에게 가장 큰 공훈자가 누구인가 묻자 장영덕은 주저없이 조광윤을 뽑았다. 조광윤과 그 수하들은 북한군의 장수 칠십여명을 베었고 병사 수백명을 항복시켰다. 높은 곳에서 궁사들을 지휘하며 전장을 가장 객관적으로 본 장영덕이다.


시영은 조광윤과 조광윤의 살아남은 수하들을 전부 포상했다. 조광윤은 도우후로 임명되었고 엄주차사의 직을 받았다. 일반병사들 중에서도 군공이 높은 자들은 군주(軍主) 혹은 상주(廂主) 직을 받았다.


다른 장수들도 군공에 따라 포상을 받았다. 포상이 끝나자 유사가 번애능과 하휘 등 도망간 칠십두명의 장수들을 포박하여 대령하였다. 번애능과 하휘는 땅에 머리를 박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보통 이런 경우 관직을 삼급 내리고 백의종군하게 한다. 아니면 삭관탈직을 하고 영원히 임용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어제 전투를 보고 느낀것이 많은 시영은 칠십이명의 장수를 전부 참수시켰다.


잘라낸 머리들은 몸통에 기워붙여서 관에 넣어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냈다. 번애능과 하휘의 우군은 전투력이 조광윤의 후군보다 훨씬 강하다. 하지만 번애능과 하휘가 도망가자 장수들이 대부분 도망갔고 병사들도 일천이상 항복을 했다.


하지만 후군은 조광윤이 앞장서서 용맹하게 싸우자 휘하의 병사들도 용맹을 떨쳤으며 북한군의 장수를 칠십이상 주살하고 수백의 항복을 받아냈다. 군사의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용맹한 장수가 이끄는 정예병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시영은 확실히 느꼈다. 흑풍혈로가 북한군을 유린하던 장면을 회고하며 시영은 군대의 정예화를 결심했다.


군대의 편제를 다시 정비하는데 하루의 시간이 걸렸다. 편제가 끝나자 주나라의 군대는 북한의 수도 태원을 향해 진군했다. 시영은 천천히 진군하며 떠돌이 병사들이나 지방의 무장세력들을 받아들이며 덩치를 불렸다. 한편으로 나이가 많고 허약한 병사들을 골라내기 시작했다.


북한군이 도망가면서 소문을 어떻게 냈는지 패왕성의 군사와 주나라의 십만대군이 북한을 멸하러 태원을 향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일부는 소문만 듣고 도망을 쳤고 일부는 흑풍기와 불패기를 확인하고 도망가거나 항복을 해왔다. 태원에 도착하니 유숭이 대신들과 군사를 데리고 도망가고 태원은 무방비로 남았다.


시영은 태원을 점거하고 유숭의 행적을 탐문했다. 왕을 죽이고 왕족을 다 죽여야만 북한을 복속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무장들은 시영의 이러한 계회에 반대했다. 거란과의 국경을 더 늘여봤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한이 다시 주나라를 넘보지 못하게 확실히 위엄을 보이면 된다 주장했다.


항응은 흑풍혈로를 이끌고 만화궁으로 향했다. 산중턱에 있는 만화궁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옛날의 요새를 개조하고 성벽을 증축해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영이 공성병기를 비롯해 지원을 하려고 했지만 항응은 시영의 호의를 거절했다.


산중턱이지만 산세가 험하지 않고 기마병이 날뛰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말을 끌고 만화궁까지 올라온 흑풍혈로의 기병들은 자신의 말에 올라탔다. 말에서 중병기로 내려치는 기마병의 위력은 무공고수와 별 차이가 없다. 항응은 수백의 고수들을 데리고 만화궁을 찾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진천일후 서영이 높은 소리로 선전포고를 했다. 불패신장 항풍 부부를 암습하여 죽인 죄와 주나라 황궁에 침투하여 황제와 황태자를 암살하려 한 죄를 알리고 부궁주 호불귀와 사대호법을 전부 단죄했음을 알렸다. 만화궁의 일부 제자들은 처음 듣는 얘기라 동요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마지막으로 서영은 만화궁의 호씨 일족에게 죄를 물을 것이고 전쟁이 시작된 후 만화궁에 계속 남아있는 자들은 전부 적으로 간주하고 남녀노소 불문 무조건 참살할 것임을 천명했다. 반시진후 개전할 것을 선포한 후 흑풍혈로는 서서히 살기를 키워갔다.


경험이 많은 흑풍혈로는 반시진의 시간동안 자신들의 살기와 말들의 흉성을 천천히 키워갔다. 반시진이 되자 서영의 선창을 통해 흑풍가가 만화궁을 울렸다. 흑풍가가 끝나자 항응은 적구의 등위에서 신형을 날려 만화궁을 향해 돌진했다.


작가의말

양곤은 아주 대단한 인물입니다. 거란족이고 요나라 장수인데 중국인들이 송나라 사람으로 둔갑시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정도로 대단합니다.


실제로도 양곤은 거란 병사들을 출전시키지 않고 그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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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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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단정절의 +15 17.11.05 5,095 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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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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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숭산소림 +9 17.10.31 5,366 155 11쪽
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7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62 맹응전시 +6 17.10.30 5,637 155 11쪽
61 궁중난투 +6 17.10.29 5,835 167 12쪽
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0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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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선동범심 +6 17.10.28 6,145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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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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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응출롱 +9 17.10.12 11,294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1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22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304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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