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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64,866
추천수 :
17,126
글자수 :
464,143

작성
17.11.08 11:04
조회
4,506
추천
130
글자
11쪽

미환천룡

DUMMY

백원이 쓴 글씨를 본 항응의 전신을 벼락이 훑고 지나갔다. 용에게서 여의주를 받으면 여의주를 잃은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악룡이 되어 세상에 해악을 끼친다. 하지만 용을 죽이고 여의주를 빼앗으면 악룡이 되지 못하고 죽은 용만 승천에 실패한 벌을 받는다.


자신은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이러한 사실을 전혀 깨우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순양진인이나 명경대사도 거기에 대해 한마디도 없었다. 항응을 포함해 나름 경지에 이른 사람들인데 이러한 모순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백원은 바닥에 또 네개의 글자를 썼다. 미심환안(迷心幻眼), 마음을 홀리고 눈을 속인다는 뜻이다. 항응은 그제야 자신이 미환술에 걸려서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다. 금빛여우가 불시에 나타나서 대화를 거는 바람에 도룡술을 사용할 생각을 아예 못했다. 어쩌면 금빛여우가 나타나기 전에 벌써 미환술에 걸려있었을 것이다.


수호룡의 승천이 차질없게 도와주는 과정에 연공이 되어 체내의 기운이 더욱 강성해졌다. 현재 일년밖에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 항응은 백원에게 감사인사를 올리고 명경대사와 작별한 후 진령산맥을 향해 경공을 시전했다.


"상대는 여의주를 완성하고 승천일만 기다리는 용입니다. 항응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명경대사의 질문에 백원은 땅에 글을 썼다. 천의막측(天意莫測), 명경대사는 하늘의 뜻을 짐작하지 말라는 것인지 백원 자신도 하늘의 뜻을 짐작할 수 없다는 뜻인지 헷갈렸다. 하지만 명경대사의 의문을 풀어주지 않고 백원은 그대로 사라졌다.


항응은 경공을 시전해 달리는 한편 도룡술을 끊임없이 시전했다. 백원이 깨우쳐주지 않았다면 그 미혼술에 얼마나 오래 걸려있었을 지 상상하기도 싫었다. 패왕성에 돌아가 무기력하게 죽을 날만 기다리던 자신이 생각나자 치가 떨려왔다. 때마침 소월이 임신하지 않았더라면 자신은 살려는 노력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만약 오군오병 형제를 해남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곁에 두었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잠깐 생각을 했다. 하지만 둘을 불러오는데만 몇개월이 걸릴지 모르고 자신에게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


항응은 패왕성에도 들르지 않고 곧장 진령산맥으로 향했다. 용과의 싸움이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른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가야 한다. 항응은 다급한 마음에 쉬지 않고 달렸다. 용을 만났던 곳에 가까워지자 항응은 약간의 피로를 느꼈다.


하지만 쉴 수는 없다. 도룡술은 해납백천과는 달리 항응이 의식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만약 잠을 자거나 하면 도룡술이 끊겨서 다시 미환술에 걸려들지도 모른다. 항응은 예전에 모닥불을 지폈던 곳에 다시 모닥불을 피우고 용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며칠동안 미동도 하지 않고 모닥불곁에 앉아 있었다. 사실 한서불침의 경지라 모닥불을 피우지 않아도 되는데 야외에서 자리를 잡을 때 제일 먼저 모닥불을 피우는 것이 습관 되었다. 과연 며칠동안 기다리자 금빛여우가 다시 나타났다.


'인간, 왜 돌아온 것이냐?'


"나한테 미환술이 통하지 않는다. 교묘한 언변으로 날 속일 생각을 하지 말거라. 이 미꾸라지야."


항응은 허상에 속지 않고 용의 본질을 직시했다. 눈에는 여전히 금빛여우가 보이지만 항응의 마음은 상대를 미꾸라지라고 여기고 있다. 미심환안중 환안에만 걸려들고 미심에 걸려들지 않은 것이다. 항응의 도룡술이 성취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미환술이 대단한 것이다.


도룡술의 운기법은 일반 내공심법과는 완전히 다르다. 약초의 도움이 없었다면 통혈지신을 완성한 항응도 도룡술의 운기법을 익혀내지 못했을 것이다. 항응은 이제 용천혈과 천령혈만 빼고 모든 혈도가 서로 통하고 있다. 용천혈과 천령혈까지 정복하면 무혈지신이 되는 것이다.


여우는 항응이 도룡술을 익혔음을 알아냈다. 항응이 중단전을 완성한 덕분에 처음에 미환술로 항응을 홀릴 때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한번 성공한 상대에게 두번 성공하기는 아주 쉬운 일이다. 하지만 며칠동안 항응이 걸려들지 않자 의아한 마음에 가까이 접근했던 것이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살피니 도룡술을 익힌것이 확인되었다.


'나는 수많은 겁난을 헤쳐서 겨우 여의주를 완성하고 승천일을 받아두었다. 네가 나를 해치고 여의주를 가져간다고 해도 이번생 뿐이다. 죽은 후 너와 네 후손들은 너의 악업에 의해 대대손손 벌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아들한테는 수호룡이 있다. 죽은 후 내가 혼자 벌 받으면 된다. 내 후손들은 수호룡이 지켜줄 것이다."


항응의 말을 들은 여우는 침묵했다. 비록 승천하기 전이라 세상일을 꿰뚫어보는 능력은 없지만 상대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할 능력은 된다. 항응의 말이 진실임을 확인하지 여우는 몸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항응은 비천등운의 탈을 쓴 금강부동신을 시전하여 곧바로 여우의 곁에 나타났다. 손으로 여우의 목덜미를 움켜쥔 후 화엽공을 사용했다. 항응과 여우는 하나의 세상이 되어 큰 세상과 단절 되었고 단절된 작은 세상에서 항응이 여래였다.


여우는 수많은 겁난을 겪으면서 큰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그래서 큰 세상으로부터 많은 힘을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단절되자 그만 원형을 드러내고 말았다. 항응은 손에 잡힌 팔뚝만한 미꾸라지를 바라보며 왼손을 심장위에 자란 역린에 가져다 대었다.


현재 미꾸라지는 항응의 세계에 갇혀있다. 역린에 왼손을 가져다 대자 미꾸라지의 모든 것을 항응은 알 수 있었다.


미꾸라지는 큰 개울에서 살았다. 아직 새끼였던 미꾸라지는 흙탕속에 숨어 있다가 가물치에게 발각되어 통으로 삼켜지게 되었다. 다행히 그 탐욕스러운 가물치는 낚시꾼의 미끼를 탐내다가 바늘을 물고 낚였다. 낚시꾼은 가물치의 배를 갈라서 내장을 개울가에 버렸다.


힘겹게 내장 속에서 탈출했지만 기진맥진한 미꾸라지는 개울로 돌아갈 수 없었다. 거의 숨이 끊어지기 일보직전인 미꾸라지를 누군가 잡아서 개울에 던져주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미꾸라지는 그후에 끊임없는 겁난에 시달렸다.


자신을 통째로 삼킨 큰 물고기의 창자를 헤쳐 항문으로 빠져나온 적도 있었고 큰 가물이 들어 개울이 다 말랐을 때 땅밑으로 일장이상 파고 들어가 수개월동안 연명한 적도 있다. 일장밑의 흙까지 마를 무렵 갑자기 홍수가 와서 겨우 살아 남았다.


한번은 아이들에게 잡혀서 주점에 팔려가게 되었다. 미꾸라지는 흙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질긴 풀줄기로 아가미를 꿴 후 햇볕에 말린다. 미꾸라지는 있는 힘껏 요동쳐서 풀줄기를 끊고 땅에 내려온 후 더러운 구정물에 숨어서 목숨을 연명했다.


그러다 큰 비가 내린 틈에 도랑물로 옮겨갔고 천신만고끝에 다시 개울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렇게 수많은 겁난을 겪다가 어느날 내단이 생기고 역린이 자랐다. 본능적으로 역린이 자신을 죽일 수 있음을 안 미꾸라지는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가면서도 역린을 개울가의 자갈에 부딪혔다.


역린은 깨지지 않았지만 밖으로 자라면서 심장을 찌르지 않았다. 내단이 생긴 후에도 여러가지 겁난을 겪었지만 경험과 지혜로 극복했다. 그러다가 미환술을 깨닫게 된 후에는 주변의 모든 생물을 미환술로 통제하여 안전을 확보했다.


하지만 겁난이 끝난 것은 아니다. 자연과 인간은 미꾸라지에게 끊임없이 겁난을 만들어 주었다. 그러한 겁난을 겪으면서도 미꾸라지는 단 한번도 누군가를 해친적이 없었다. 어릴적부터 죽은 물고기의 시체만 뜯어먹고 자란 연유로 한번의 살생도 하지 않은 미꾸라지는 여의주를 완성하고 천룡이 될 자격을 부여받았다.


천룡은 수많은 겁난을 이겨내면서도 한번도 살생을 하지 않은 용만이 될 수 있다. 미꾸라지는 미환술 덕분에 자신을 해치려는 자들을 홀려서 돌려보내고 그 기억을 변화시켜 다시는 자신을 찾지 않게 하였다. 주순도 미환술에 걸려서 용이 사라졌다 생각하며 다시 이곳을 찾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미꾸라지는 개울가에서 자신을 다시 개울로 던져준 자에게 은혜를 갚지 못했기 때문에 승천 날짜가 매우 뒤로 미루어졌다. 수련이 깊어지자 자신을 개울로 돌려보내준 자가 가물치를 잡은 낚시꾼임을 알아냈다. 미꾸라지는 개울을 따라 천하를 돌아다니며 자신을 구해준 자의 후손을 찾기 시작했다.


땅에서도 생존할 수 있지만 이동속도나 몸을 숨기기에는 물속이 훨씬 나았다. 그러다 자신을 구해주었던 자가 환생하는 것을 느끼고 그자의 수호룡이 되었다. 항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자는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싶어했다. 미꾸라지의 도움으로 그자는 소원을 이루어 고금제일무장을 논할때 항상 첫번째 자리를 잡게 되었다.


미꾸라지는 항응 가문의 수호룡이었다. 수호룡이 되면 그자의 후손들까지 돌봐준다. 항응이 미꾸라지를 해치고 여의주를 얻는다면 항득을 제외한 모든 자식들이 항응의 악업을 나눠가져야 할 것이다. 왜냐면 가문의 수호룡이 승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항득의 수호룡이 승천하지 못하면 항득의 모든 후손들이 재앙을 받는다. 그것때문에 항응이 팔족흑사의 승천을 도우려 한 것이다. 만약 미꾸라지가 가문의 수호룡이 아니라면 미꾸라지를 죽이고 여의주를 빼앗은 죄를 항응 홀로 짊어지면 된다.


하지만 미꾸라지가 가문의 수호룡이기 때문에 항응에 의해 죽임을 당해 승천하지 못하면 그 화가 항응의 가문 전체에 미치는 것이다. 항득만 수호룡의 수호로 그 재앙에서 피해갈 수 있다.


항응은 화엽공을 거두고 미꾸라지를 놓아주었다. 눈에서 흐르는 두줄기의 눈물은 뜨거웠고 눈물이 지나가는 자리는 불에 덴 것처럼 아팠다. 세상에는 인간의 힘으로 안되는 일이 많다. 미꾸라지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항응이 죽고 미꾸라지를 죽이면 항응과 항득만 살고 나머지 가족들이 전부 재앙을 받는다.


"내가 잘못 생각했소. 승천까지 얼마나 남으셨소? 내 목숨을 걸고 이곳을 지키겠소."


'승천까지 닷새 남았다. 내일이 보름달이 뜨는 날이라 어쩔수 없이 현신한 것이다. 하지만 이젠 다 끝이다. 세상과 단절되는 사이 많은 힘을 잃어버렸다. 닷새 뒤에도 승천이 불가능하다. 차라리 나를 죽이고 여의주를 취해 너라도 살아라.'


작가의말

迷幻天龍, 미환술을 사용하는 천룡 후보입니다. 이번편은 아침드라마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꽤 막장이죠?


용이 왜 이렇게 싱겁게 잡히냐 의문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서유기 보시면 어부가 낚시를 하는데 커다란 잉어가 잡혀올라 옵니다. 하지만 잉어가 눈물을 뚝뚝 떨구니 어부가 불쌍하다고 방생합니다. 그 잉어가 용왕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부의 은혜에 보답하죠. 용 주제에 낚시에 낚인 겁니다.

같은 도리로 제 글에서 해룡이 된 무린사도 일반인의 몽둥이질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용을 목표로 수련하는 자들은 큰 힘을 얻지 못합니다. 약자의 입장에서 무수한 시련을 이겨내야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설정입니다. 혹시 용과 석달동안 산을 쪼개고 바다를 뒤집으며 싸우는 장면을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 일은 천마한테나 어울리는 것이지요. 용 주제에 그럴 능력이 있겠습니까.

팔족흑사나 해룡은 용으로 승천하는 길이 막혔기에 육체적인 힘을 얻은 것입니다. 대요괴가 되기 위한 준비죠. 구미호를 비롯한 인형수련자들은 용으로 승천하지 못합니다. 글속에 풀면 지루해질까 작가의말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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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도룡탈주 +7 17.11.07 4,635 144 10쪽
90 도룡소활 +15 17.11.07 4,770 143 10쪽
89 검동득명 +12 17.11.07 4,880 146 11쪽
88 불패신응 +6 17.11.06 5,129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86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87 147 11쪽
85 점검천자 +13 17.11.05 5,174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96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301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9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8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8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67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15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48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18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9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75 165 10쪽
73 음양조화 +11 17.11.01 5,280 176 11쪽
72 화엽신공 +20 17.11.01 5,362 152 12쪽
71 적구월담 +13 17.11.01 5,263 150 11쪽
70 복마혼전 +14 17.11.01 5,332 1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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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탐혈인괴 +15 17.10.31 5,394 168 12쪽
67 지동산요 +12 17.10.31 5,315 161 10쪽
66 흑풍혈로 +5 17.10.31 5,417 151 12쪽
65 고평지전 +11 17.10.30 5,597 168 11쪽
64 요한연수 +11 17.10.30 5,648 168 12쪽
63 천망회회 +10 17.10.30 5,648 1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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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취주논세 +7 17.10.29 5,897 159 10쪽
59 타향우고 +9 17.10.29 5,911 161 12쪽
58 선기불신 +9 17.10.28 5,875 176 11쪽
57 암규천도 +8 17.10.28 5,789 185 12쪽
56 선동범심 +6 17.10.28 6,146 161 11쪽
55 신응옥조 +9 17.10.27 6,063 163 10쪽
54 요호탐월 +5 17.10.27 5,830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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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고려사신 +14 17.10.27 6,283 16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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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경천일검 +9 17.10.25 6,274 1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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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광풍폭우 +6 17.10.23 6,727 18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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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천하영웅 +9 17.10.22 7,181 165 13쪽
34 해납백천 +15 17.10.22 7,266 181 13쪽
33 천의막측 +8 17.10.21 7,246 183 11쪽
32 순환불식 +14 17.10.21 7,353 189 12쪽
31 육맥신검 +15 17.10.21 7,250 18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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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철혈단심 +6 17.10.19 7,337 194 11쪽
26 아미백원 +9 17.10.19 7,314 203 11쪽
25 명경대사 +14 17.10.19 7,410 18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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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응출롱 +9 17.10.12 11,295 25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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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골면장 +14 17.10.11 25,12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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