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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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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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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64,143

작성
17.11.04 21: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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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지호방장

DUMMY

소림사의 방장은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세상의 흐름과 시대상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면 수천이나 되는 소림제자들의 생활이 고달파진다. 먹고 살기 힘들어지면 더 많은 중들이 무공수련이나 불경공부를 뒤로하고 생계를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소림의 방장은 심사숙고를 하여 현재 상황에 가장 알맞는 성격을 가진 중을 임명한다. 소림의 세가 약해지고 그 이름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굉태는 가장 적합한 자였다. 굉태가 소림방장이 된 삼십년동안 소림은 무림에 그 위명을 더해가며 천하무공출아미가 서서히 천하무공출소림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굉태는 대부분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해왔다. 작은 반대의 음성들도 있었지만 소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전부 무시했다. 그래서 소림은 굉태의 독재에 길들여져 있었다. 하지만 말 한마디로 방장의 자리를 서른밖에 안된 지호에게 넘긴다는 것은 소림의 제자들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제 꿈에 혜능 조사께서 현신하셨소. 지호에게 방장자리를 당장 넘기지 않으면 큰 화가 닥쳐올 것이라 전했소. 지호는 오래전부터 꿈을 통해 혜능사조의 가르침을 받아왔소.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오."

"지호스님에게 소림의 방장 자리를 넘김을 정식으로 선포하오. 소림의 제자들은 지호방장과 함께 더욱 나은 소림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오."


굉태는 자신의 염주인 정수혈박(淨水血珀)을 지호에게 넘겨주었다. 지호는 열여덟개의 붉은색 호박으로 된 정수혈박을 받아들었다. 정수혈박은 소림방장의 지위를 나타내는 신물이다. 하지만 정수혈박 자체는 아무런 권위도 없다.


정수혈박을 받은 지호는 엄숙한 얼굴로 선포했다.

"나한당 당주 굉우는 소림나한들을 데리고 소림사를 물샐틈없이 포위하시오. 감히 대소림의 땅에서 소림을 능멸하고자 한 자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벌할 것이오."

"계율당 당주 굉후는 들으시오. 당장 반야당 당주 굉현을 비롯한 제자들을 신문하여 사건의 경과를 낱낱이 알아내야 할 것이오."

"지객당 당주 굉자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신분을 다시 한번 정확히 파악하시오. 비무대회 참가자들의 명단 및 영웅첩을 받은 자들의 명단과 대조해서 수상한 자들을 찾아내시오. 신분이 불분명하거나 다른자의 신분을 도용한 자가 있으면 제압하시오."


달마원의 원주는 굉태보다 배분이 하나 높다. 달마원 자체가 소림방장이 바뀔 때 기존 방장과 같은 항렬의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다. 달마원 소속의 중들은 비무장에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소림의 무공만 연구하기 때문에 수준 낮은 비무대회에 흥미 자체가 없는 것이다.


소림사를 구성하는 다섯개의 조직중 세개의 조직에게 할일을 분배한 지호는 곧바로 몸을 돌려 철방과 구마자를 마주했다.


"소림사 십일대 방장 지호라고 하오. 두분은 소림을 찾은 수백명의 손님에게 하독하고 그 죄를 소림에 뒤집어 씌우려 한 죄로 소림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오. 혹시 할말이 있으면 해보시오."


철방과 구마자는 답답했다.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새로 소림방장이 된 지호는 명분이나 사람들의 눈길은 무시하고 그저 힘으로 승부했다. 혓바닥만 잘 놀리면 소림에서 무사하게 물러나는 것이 일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일의 진행은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아까 지호방장께서 왼손만으로 우리를 상대한다 하셨소. 그리고 우리가 이기면 소림은 안전하게 벗어나게 해준다고도 하셨소. 이 구마자는 일개 필부지만 감히 지호방장과 손속을 겨루고자 청하는 바이오."


"이 철방도 구마자와 같은 마음이오."


지호는 승복자락을 찢은 후 승복자락으로 오른팔을 몸에 묶었다. 지호가 왼손으로 반장을 올리자 구마자와 철방도 포권을 했다. 지호는 섣불리 덤비지 않는 둘에게 말했다.


"멀리서 온 손님이니 총 삼초식을 양보하겠소. 진정한 소림이 어떤건지 똑똑히 보시오."


철방은 자신의 무공이 구마자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함을 안다. 그래서 삼초식의 공격기회를 전부 구마자에게 양보했다. 구마자는 대수인을 사용하여 지호를 공격했다.


대수인은 초식이 없는 열한개의 수인이다. 설법인(說法印), 시무외인(施無畏印), 선정인(禪定印), 항마인(降魔印), 여원인(與愿印), 지권인(智拳印) 이렇게 여섯개의 독립적인 수인과 임(臨), 병(兵), 두(斗), 자(者), 개(皆)의 연속으로 사용하는 다섯개의 수인이다.


이 열한개의 수인을 전부 제대로 익혀야 대수인의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얻은 깨달음에 따라 본인이 초식을 만들어내야 한다. 철방은 자신이 직접 깨달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깨달은 대수인을 전수받았기에 그 위력이 구마자에 비할 바가 아니다.


구마자는 자신이 만들어낸 초식으로 지호를 공격했다. 구마자는 중원의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초식에 이름을 붙이는 것을 싫어했다. 초식에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때문에 초식의 사용에 제한을 받는다 여기기 때문이다. 토번의 맹수인 설표(雪豹)가 사냥감을 덮치듯 지호를 향해 십성의 공력으로 공격했다.


대수인은 지호의 몸 주위 삼장의 공간을 제압하며 공격해 들어갔다. 지호의 유일한 선택은 맞공격으로 대수인과 힘대힘으로 부딪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지호가 말했던 삼초식의 양보와 모순된다. 그래서 구마자는 이 일수로 소림에서 물러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구마자의 대수인은 지호의 몸을 그대로 통과했다. 심지어 구마자의 몸도 지호의 몸을 통과했다. 구마자가 황급히 몸을 돌려보니 지호는 구마자를 등진채로 미동도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기상천외의 일수에 땅에 누워 신음하던 자들도 소리를 멈췄다. 비무장에 남아있던 소림의 중들은 저마다 반장을 하며 염불을 외웠다. 새롭게 소림사의 열한번째 방장이 된 지호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소림 최고의 절기인 금강부동신을 선보였다.


구마자는 지호의 등을 향해 은밀하게 일장을 날렸다. 보통 생사투가 아닌 이상 등뒤에서 공격하는 행위는 다들 자제한다. 하지만 구마자는 지호의 금강부동신에 겁을 먹고 등뒤에서 공격했다. 하지만 구마자의 몸은 다시 한번 지호의 몸을 통과했다.


구마자는 격공권으로 지호를 공격했다. 두번 다 지호의 몸을 지나쳐서 지호가 무엇을 했는지 똑바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격공권이 지호의 몸에 닿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고 그대로 통과했다. 하지만 지호의 신형은 그대로였다.


미지의 상대를 마주한 구마자의 마음은 공포로 물들었다. 그래서 지호가 염화지로 공격할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대수인을 익혀 내공이 웅혼한 관계로 다행히 염화지를 막은 손이 구멍나지 않았다. 철방은 다리가 풀려 땅에 주저앉아 둘의 대결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지호는 구마자와 몇번의 초식을 더 겨룬 후 금강부동신을 공격에 사용했다. 갑자기 사라진 지호는 구마자의 등뒤에 나타나 염화지로 공격했다. 구마자가 신속히 신형을 돌려 대수인으로 막았지만 지호는 다시 한번 사라졌다.


구마자가 황급히 몸을 다시 돌렸지만 지호는 사라졌던 자리에 다시 나타나 구마자의 등을 공격했다. 지호의 일장이 구마자의 등을 가격했지만 구마자는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털고 일어났다.


"구마자 당신은 소림을 떠나도 되오."


지호의 말에 구마자는 포권을 올리고 경공을 시전해서 소림을 떠났다. 지호가 구마자를 보내주는 말은 멀리 있는 나한들의 귀에도 바로 곁에서 말하는 듯 전달되었다. 그래서 구마자는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소림을 떠날 수 있었다.


항응은 지호가 자신이 한번 사용했던 금강부동신을 그대로 사용하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지호가 왜 구마자를 그대로 보내줬는지 그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똑같은 궁금증을 다른 사람들도 가지고 있었다.


"지호방장께서 왜 구마자를 그대로 보내셨는가?"


"동정어옹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구마자는 저의 화엽공에 의해 평생 속죄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지호방장이 마지막에 무언가를 했다는 것은 이 늙은이도 알고 있소. 하지만 무엇을 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염치불구하고 묻는 것이네."


"저는 화엽공으로 구마자를 이 세상과 분리시켰습니다. 구마자는 나쁜 마음을 먹을 때마다 이 세상이 흐릿해질 것입니다. 제 화엽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본인이 여래가 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호는 일화일세계로 구마자를 하나의 세계로 독립시켰다. 구마자가 이 세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려 할 때마다 이 세계와 분리될 것이다. 구마자가 자신의 세계에서 여래와 같은 일엽일여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면 지호의 화엽공을 평생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토번으로 돌아간 구마자는 자신의 상태를 알고 평생 불경공부에 몰두했다. 수많은 천축어로 된 불경들을 중원의 언어로 번역하며 화엽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수십년 후 화엽공에서 벗어난 구마자는 소림의 방향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고 한다.


지호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철방에게 다가가 혈도를 짚은 후 장영덕에게 던져 주었다.

"이자는 뼈마디가 물러 보이니 장점검께서 개봉으로 데려가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영덕은 어설픈 음모의 냄새를 맡았다. 그래서 철방의 장단에 일단 맞춰주었다. 하지만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는 굉태가 이번 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호위대를 동원해 무력으로 진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소림방장이 된 지호는 증거따위는 생각도 않고 힘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어수선한 장내가 정리되자 굉자가 오백여명의 사람들을 하나하나 조사했다. 몇몇 다른 사람의 신분을 사용한 자들이 걸려들었다. 지호는 그자들을 하나하나 여겨본 후 그대로 놓아주라고 말했다.


"부처님의 눈에 띄었으니 언젠가 자신의 모든 죄에 대한 벌을 받게 될 것이오."


곧 굉자는 중립으로 분류된 자들을 조사했다. 항응의 차례가 오자 지호가 입을 열었다.

"항시주, 신분을 드러내시오."


항응은 한숨을 짓고 품속에서 역린을 꺼내 얼굴에 썼다. 역린을 쓰자마자 얼굴의 역용을 풀었다. 역용술을 쓰는 내내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다시는 역용술을 사용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입을 열었다.


"패왕성에서 온 절세신응 항응이오."


항응이 가면을 착용하자 검동이 황급히 무릎을 꿇었다. 떨리는 목소리에는 울음기가 섞여 있었다.


"제자 검동이 사부님을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오군과 오병이 태상호법을 뵙소. 오랜만에 뵙는데 얼굴이 전혀 변한게 없으시오."


항응은 오군의 농담이 매우 웃겼다. 그래서 소리내어 웃으며 오군을 칭찬하려 했는데 갑자기 하얀 신형이 덮쳐왔다. 항응은 결코 지호에게 뒤지지 않는 금강부동신으로 피하려 했다. 하지만 상대는 피할수 없는 절대의 초식을 사용했다.


"의형!"


강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는 항응의 금강부동신을 파해했다. 소림최고의 무공을 두글자로 파해한 강녀는 항응의 품에 와락 안겨들었다. 항응은 뭉클함을 느꼈다.


작가의말

뭉클함을 느꼈다. 이 일곱글자를 위해 이번편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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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99 훔바바
    작성일
    17.11.04 21:15
    No. 1
  • 작성자
    Lv.74 本來無一物
    작성일
    17.11.04 21:19
    No. 2

    나도 뭉클함을 느끼고 싶다. ^^;;; 건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4 23:55
    No. 3

    강녀 열여섯입니다. 뭉클뭉클 하다가 철컹철컹이 그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7 고메
    작성일
    17.11.04 21:24
    No. 4

    저두 저두 간절히 느끼고 싶어요...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17.11.04 21:27
    No. 5

    구마자가 왜 중원어로 번역하나요?
    토번어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4 21:54
    No. 6

    저때 당나라 말이 대세였습니다. 대부분 나라들이 당나라 말을 배웠습니다. 지금의 미국과 같은 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토번어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기보다 삼백년정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토번의 지식인들은 당나라 문자를 사용했습니다.
    대충 조선시대에 양반들이 한문만 익히려 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당나라가 이미 멸망했기에 중원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태백도 사실 중원 사람이 아닙니다. 이태백의 출생지는 지금 중국영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나라때 백거이나 두보와 함께 유명한 시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신라와 일본도 유학생을 파견해서 당나라 문자와 문물을 배워갔죠.
    그리고 토번어, 즉 현재의 티벳어는 너무 어렵고 난해하여 배우려는 사람이 적다고 합니다. 티벳어를 배우는 자들은 처음에 자신의 이름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5 크크크크
    작성일
    17.11.04 22:43
    No. 7

    뭉클뭉클!!!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1.05 09:34
    No. 8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7.11.14 00:44
    No. 9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1.29 19:56
    No. 10

    건필하시어요. 대단한 경지네요. 한마디로 무공을 파해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ic*****
    작성일
    18.09.12 11:06
    No. 11

    가슴이 뭉클, 맘이 뭉클했다는 뜻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sw******
    작성일
    18.12.09 23:53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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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진교병변 +13 17.11.06 5,076 1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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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점검천자 +13 17.11.05 5,165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86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294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0 154 10쪽
» 지호방장 +12 17.11.04 4,961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0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58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07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39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09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1 1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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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의막측 +8 17.10.21 7,235 183 11쪽
32 순환불식 +14 17.10.21 7,346 189 12쪽
31 육맥신검 +15 17.10.21 7,243 18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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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조동지쟁 +8 17.10.20 7,481 18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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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운답설 +24 17.10.17 8,199 224 10쪽
17 대도장안 +9 17.10.16 8,472 195 10쪽
16 내단복용 +12 17.10.16 8,678 213 10쪽
15 소월소검 +8 17.10.16 8,309 235 11쪽
14 신룡승천 +18 17.10.15 8,339 219 10쪽
13 월광연단 +11 17.10.15 8,583 214 10쪽
12 지동산요 +7 17.10.14 8,510 213 10쪽
11 비천등운 +8 17.10.14 8,744 213 10쪽
10 엽공호룡 +7 17.10.13 9,119 211 10쪽
9 잔족노인 +6 17.10.13 9,339 216 10쪽
8 무릉도원 +8 17.10.13 9,750 220 9쪽
7 근묵자흑 +10 17.10.12 9,770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7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85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0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06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291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0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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